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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초, 친구 조경수 목사가 늦은 저녁 시간에 교회에 왔다(최원영목사, 본푸른교회, 본헤럴드 대표). 금산교회 26년, 목회 이야기를 들으면서 기록을 남겼다. 신문사를 운영하는 사람이라 늘 메모하는 것이 습관이다 기사로 올려 놓은 내용은 그 당시 노트북에 담았던 내용이다. 이것이 친구의 마지막 유고 메세지가 될 줄 미쳐 몰랐다. 고인이 된 조경수 목사는 나와 고향(춘천)이 같다. 친구 목사의 소천 소식을 문자로 받았다. 동명이인이겠지 하고 전화를 했더니 딸이 받았다. 아버지 소천하셨니..예, 오늘 오전에요.이렇게 소박하고 가난한
발행인칼럼
최원영 발행인
2023.07.19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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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토평동에 위치한 본푸른교회(담임목사:최원영)는 교회 전용 식당으로 사용하던 공간을 다목적 공유 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 주일에는 성도들이 함께 하는 밥상공동체의 역할을 하고, 주중에는 북 카페와 세미나 공간으로 활용한다.북 카페 명칭을 “TWELVE BASKET LIBRARY”로 정했고, Multi Platform Business Mission Center로 활용할 예정이다. 12광주리는 요한복음 6장 13절 “이에 거두니 보리떡 다섯 개로 먹고 남은 조각이 열두 바구니에 찼더라”에 근거를 두고 있다. 다목적 공유 공간 취지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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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영 발행인
2022.11.07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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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섬기는 본푸른교회(최원영목사)는 매년 추수감사절에 하나님과 이웃에게 감사의 내용을 적어 내는 프로그램을 한다. 성도들 대부분이 헌금 봉투에 감사내용을 적어서 헌금과 함께 드린다. 어떤 성도들은 헌금과 함께 감사 내용을 편지지에 써서 드리기도 한다.시온찬양대 지휘자로 반주자로 섬기는 이명혜 권사가 주님께 드린 “하나님 감사합니다...빚진 자 이명혜”라는 감사 내용이 눈길을 끌었다. 이 권사님은 70세이다. 권사님의 특징이 있다. 전혀 나이를 짐작할 수 없다. 권사님을 대할 때 나는 권사님의 나이를 잊어버린다. 한 번도 70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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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헤럴드
2021.12.01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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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성대학교 조직신학 김영선 교수를 본푸른교회 목양실에 만났다. 감신대와 런던 대학교에서 조직신학을 전공한 후 협성대학교에서 후학을 양성한 후 퇴임했다.그는 감리교 목사의 아들로 태어나서 감리교 목사가 되었고, 감리교 소속 신학교에서 교수로서 사명을 감당하였다. 그의 생각과 뿌리와 삶의 모든 근간을 이루는 것은 감리교로부터 배웠다. 감리교를 사랑하며 더 나아가 한국교회를 사랑하는 목회자요 신학자이다.무엇보다 존 웨슬리의 신학과 목회자의 삶을 존중하며, 영적 거장 웨슬리를 사랑하며, 웨슬리의 정신을 세상에 널리 알리는 사역을 감당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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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영 발행인
2021.02.15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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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손원영 교수가 페이스북에 쓴 글이다. 함께 생각하면 좋을 듯 싶다.... ■ 언제든 기도하고 싶을 때 들어갈 수 있는 문이 열려있는 교회■조용한 예배당에 혼자 있더라도 결코 무섭지 않고 마음 편히 앉아 잠시 쉬었다가 미소를 머금은 채 나올 수 있는 교회■화려한 조명은 아니더라도 자연채광에 의해 은은한 빛이 예배당 전체에 슬며시 들어오는 교회■수도원처럼 조용하면서도 가끔은 아이들 뛰어노는 소리에 적당히 시끄러운 교회■교회 앞마당은 빗자루 자국이 날 정도로 깨끗하게 쓸려있지만 듬성듬성 낙옆이 서너 개 자연스럽게 떨어져 있는
발행인칼럼
발행인 최원영목사
2019.12.03 0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