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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목사의 아내가 호텔에서 다른 남자와 만나는 이유위기에 빠진 목사. 과연 돈 없는 그가 행복해질 수 있을까?"영화 두번 본 개척교회 목사입니다. 영상 보는 내 저 사이에 끼어들어 떠들고 싶었습니다. 신앙의 유무를 떠나 생각할 지점이 많은 영화입니다. 감독님 수고많으셨습니다. ""소름돋게 우리가족 이야기인줄 알았네요. 저희 부모님도 개척교회 목사님에 대리운전으로 투잡 뛰셨고 학창시절 저는 신발에 구멍나서 물 다 들어와도 신발 하나 사달라고 할 수도 없을정도로 힘든 형편이었습니다. 지금도 별반 다를것 없지만. 돈 뿐만이 아니라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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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헤럴드
2020.03.03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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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을 통해서만 진실로 갈 수 있”다고 믿는 사람이 있다. 아니 많다. 필자 또한 그렇다고 해도 반발할 의지가 부족하다.영화 『예수는 역사다』(2017. 존 건)는 기독교 신자가 아니면 납득하기 어려운 스토리 구성을 가지고 있다.트리뷴지의 최연소 신입 기자로 입사한 리 스트로벨(마이크 보겔)은 기자로서의 능력을 인정받아 승승장구 한다. 진실은 사실에 뿌리를 두고 있다고 믿는 리는 어느 날 가족과 함께 저녁 식사를 하게 된다. 그러던 도중 딸아이 목에 음식물이 걸리면서 질식 상태가 되는데 이 때 옆자리에 있던 여자의 도움으로 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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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온유
2020.02.26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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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1회 칸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영화 (나딘 라바키)은 수상 발표 전까지 팽팽한 긴장감 속에 장장 15분 동안 기립박수를 받았다. 또 레바논 최초로 골든글로브 외국어 영화상 후보에도 오른 작품이다. 레바논 빈민가 좁고 지저분한 집에서 여섯 식구들과 복닥거리며, 때론 살벌하게 싸우며 사는 ‘자인(자인 알 라피아)’은 이제 12살 소년이다. 이 소년이 부모를 고소하면서 영화는 시작 된다. 판사는 묻는다. “이곳이 어디인 줄 아느냐? 이곳에 와 있는 이유를 알고 있느냐? 왜 왔느냐?” 등. 자인은 당당하게 부모를 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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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온유
2020.02.25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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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국진 목사
2020.01.03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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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건의 제임스 맨골드 감독이 연출한 2019년작 레이싱 전기영화. 1966년 포드의 CEO였던 헨리 포드 2세의 명령에 따라 당시 르망 24시에서 연속으로 우승한 대회 최강자 페라리를 꺾으려는 포드의 도전사와 그 뒤에 있던 자동차 디자이너와 엔지니어들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텔루라이드 영화제, 토론토 국제 영화제, 런던 국제 영화제 공식 초청작이다. 포드 V 페라리는 관객들이 기대하는 모든 세련된 자동차 액션들을 보여줌과 동시에, 레이싱 팬이 아닌 사람들까지 만족시킬 휴먼 드라마까지 담고 있다.토론토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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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미리 기자
2019.12.22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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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보면 명대사 명장면에 꽂혀서 시선을 띠지 못하고 빠져드는 영화를 좋아해서 선별해서 보는 편이다. 예술영화를 좋아하는 이유이기도 하다.는 얻을만한 명대사도 예술성도 갖추지 않았다. 첫 장면부터 전후맥락없이 무작정 봉오동으로 일본군을 유인하는 작전이 시작된다. 그런데 빠져서 보았다. 시선을 뗄 수 없는 긴박한 움직임과 독립군이 죽음의 골짜기 봉오동으로 일본군을 유인하기 위해 달리고 또 달리는 장면. 나도 함께 다다다다 뛰었다.황해철(유해진분)의 칼부림은 명장면이다. 요즘 배우 유해진이 참 괜찮고 멋지다라고 생각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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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금복 목사
2019.08.13 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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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 전에는 양산형 B급 코미디물처럼 비춰져서 기대치가 낮았던 것과 달리 시사회 반응이나 개봉 후 관람객 평이 좋은 편이다. 어줍잖은 신파 코드를 빼고 깔끔하게 웃음과 장르를 지향한 점이 호평을 받고 있다. 가장 큰 장점은 주위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현실적인 도구와 설정들을 전개에 기발하게 활용한 부분이며, 거기에 위기 상황을 아슬아슬하게 극복해나가는 긴장감도 상당하다.대한민국 관객들이라면 공감하고, 재미를 느낄 수 있는 풍자요소들을 배치하였으며, 이미 연기력이 검증된 배우인 조정석은 물론 윤아 역시 준수한 연기력을 선보인다. 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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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미리 기자
2019.08.12 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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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 이제 흥행 막바지에 있다고 생각했는데, 여전히 상당한 관객들이 관람하고 있다. 많은 관객들이 영화 기생충을 보고 어떤 생각을 했을까? 이미 영화를 본 어떤 관객은 공부를 많이 하고 볼 영화라고 했다. 그만큼 영화를 이해하기 어려운 내용이다. 그래도 많은 관객이 관람했다는 것은 관객의 수준을 볼 수 있다. 기생(寄生)과 공생(共生)의 차이는 무엇일까? 공생의 관계와 기생의 관계는 전혀 다르다. 공생은 공생 관계이고, 기생은 숙주와 관계이다. 어떤 사람은 숙주는 기생없이 살 수 있다고 하지만, 실재로 숙주는 기생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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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태 논설위원
2019.07.08 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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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이이삭 목사, Azusa Pacific Univ. Calvin Theological Sem.] 호메로스(Homer B.C 8세기)의 일리아스(Iliad)에 기록된 트로이 전쟁을 기반으로 레디안트 프로덕션(Radiant Production )에서 제작한 영화 트로이(Troy)는 에어 포스원( Air Force One,1997), 다스 부트(Das Boot,1981) 포세이돈(Poseidon ,2006 )등, 중량감과 더불어 다이내믹한 요소를 잘 연출해 내는 독일의 세계적인 영화감독 볼프강 피터슨(Wolfgang Pe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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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이작 목사
2019.06.07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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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감독 이병헌, 주연 류승룡)은 지난 1월 23일 개봉했다. 개봉 15일 만에 천만 관객을 돌파한 뒤에도 가파른 속도로 역대 흥행 영화 기록을 돌파하고 있다. 지난 2월 12일 1,300만 관객을 돌파하며 (1,298만), (1,301만)을 꺾고 역대 흥행 순위 6위에 올랐다. 2월 13일 현재 누적 관객 수는 1,324만 명이다. 지금까지 최대 관객을 동원한 영화는 2014년 7월 개봉한 으로 관객 1,761만 명이다. 영화 이 그 고지에 오를 수 있을까?우리 시대에 영화가 천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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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태
2019.02.2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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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 한 방송사의 [SKY 캐슬]이라는 드라마가 공전의 히트를 치고 있다. 은 한국사회 1%에 해당하는 상류층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사교육의 실태와 교육의 민낯을 고스란히 담았다. 종영을 앞두고 있는 은 부모들의 무모함과 비인간적인 태도에 대한 아이들의 반란, 그리고 부모들의 탐욕이 빚어 낸 살인사건을 다루며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사교육계에 몸담았던 사람들에 의하면 에서 김주영으로 나오는 입시코디는 옛날에는 학생들을 그룹으로 이끌어 간다고 해서 ‘'돼지엄마’라고 불렸던 이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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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양 목사
2019.01.20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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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낙관 대표(산여울기획)는 40여년 영상 제작을 진행한 우리 나라 영상 산업의 산실이다. 그 모든 이야기를 영상과 함께 이야기를 기획하여 첫 작품을 선 보였다. 광주 전자의 거리(대인빌딩 1층), 산여울기획 작업장에서 영상 작업에 스며든 자기 인생을 모든 사람과 공유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한 사람의 인생을 바라보는 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다. 1999년에 해남 고천암에서 4시간 동안 영상에 담은 가창오리의 군무를 4부작으로 제작하고 있다. 구도를 잡는 방법 등 다양한 영상 이야기를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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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태
2019.01.07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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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낙관 대표(산여울기획)는 40여년 영상 제작을 진행한 우리 나라 영상 산업의 산실이다. 그 모든 이야기를 영상과 함께 이야기를 기획하여 첫 작품을 선 보였다. 광주 전자의 거리(대인빌딩 1층), 산여울기획 작업장에서 영상 작업에 스며든 자기 인생을 모든 사람과 공유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한 사람의 인생을 바라보는 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다. 1999년에 해남 고천암에서 잡은 가창오리의 군무를 4부작으로 제작하고 있다. 구도를 잡는 방법 등 다양한 영상 이야기를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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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태
2019.01.06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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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낙관 대표(산여울기획)는 40여년 영상 제작을 진행한 우리 나라 영상 산업의 산실이다. 그 모든 이야기를 영상과 함께 이야기를 기획하여 첫 작품을 선 보였다. 광주 전자의 거리(대인빌딩 1층), 산여울기획 작업장에서 영상 작업에 스며든 자기 인생을 모든 사람과 공유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한 사람의 인생을 바라보는 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다. 1999년에 해남 고천암에서 잡은 가창오리의 군무를 4부작으로 제작하고 있다. 구도를 잡는 방법 등 다양한 영상 이야기를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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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태
2018.12.15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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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낙관 대표(산여울기획)는 40여년 영상 제작을 진행한 우리 나라 영상 산업의 산실이다. 그 모든 이야기를 영상과 함께 이야기를 기획하여 첫 작품을 선 보였다. 광주 전자의 거리(대인빌딩 1층), 산여울기획 작업장에서 영상 작업에 스며든 자기 인생을 모든 사람과 공유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한 사람의 인생을 바라보는 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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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태
2018.12.11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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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가 부활한 지 약 30년 후인 AD 67년, 로마제국의 황제 ‘네로’는 자신의 광기로 일어난 대화재의 원인으로 신흥종교인 기독교에 책임을 돌린다. 짐승들의 먹이가 되거나 불태워지며 극심한 박해를 받는 크리스천들. 그리고 그들의 리더인 ‘바울’은 ‘네로’의 명령에 의해 감옥에 갇혀 사형될 날만을 기다리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바울의 동역자인 ‘누가’는 죽음의 문턱, 두려움 속에 점점 희망을 잃어가는 크리스천들에게 ‘바울’의 일생과 그가 얻은 지혜를 사도행전으로 기록하여 전하고자 깊은 감옥 속으로 숨어드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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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미리 기자
2018.10.16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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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제작된 미국 영화이며, 한국에는 2018년 8월 29일 개봉하였다. 한국계 미국인들의 미국 생활에서, 스터디 그룹을 하겠다며 외출했다가 실종된 딸을 찾는 아버지를 다뤘다. 제 34회 선댄스 영화제에서 관객상을 수상했으며, 대한민국에서는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최초 공개됐다. 촬영에는 13일 편집에 2년여가 걸렸다. 영화는 우리가 일상에서 다루는 IT 기기의 용도와 활용 방식을 공감있게 그렸다. 윈도우 XP 화면을 시작으로 맥 OS, 구글 검색을 유용하게 활용하는 장면을 통해 IT 기기와 SNS에 묻혀 사는 우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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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미리 기자
2018.09.11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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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개봉한 세계적으로 흥행대박을 기록한 인도 영화로, 대한민국에는 2018년 4월 개봉했다. 제목인 은 인도 현지의 레슬링대회를 뜻한다. 전직 레슬링 선수였던 ‘마하비르 싱 포갓(아미르 칸)’은 아버지의 반대로 금메달의 꿈을 이루지 못한 채 레슬링을 포기한다. 아들을 통해 꿈을 이루겠다는 생각은 내리 딸만 넷이 태어나면서 좌절된다. 그러던 어느 날, 두 딸이 또래 남자아이들을 신나게 때린 모습에서 잠재력을 발견하고 레슬링 특훈에 돌입한다. 사람들의 따가운 시선과 조롱에도 불구하고 첫째 기타(파티마 사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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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미리 기자
2018.05.22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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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쇼맨은 19세기 흥행업자이자 근대적 서커스의 창시자 피니어스 테일러 바넘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뮤지컬 영화이다. 휴 잭맨의 마지막 울버린 작품인 로건 이후 첫 영화 복귀작이자 라라랜드 음악팀이 참여한 작품이다. 대한민국에서는 세계 최초인 12월 20일 개봉하였다. 테일러 바넘은 쇼비즈니스와 광고홍보계의 선구자이자 희대의 사기남으로 평가가 갈린다. 그는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무언가가 있습니다.(We've got something for everyone.)"란 문구를 사용했고, 이 말이 바넘 효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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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미리 기자
2018.04.02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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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영화 “신과함께, 죄와벌”(감독: 김용화, 배우: 차태현, 하정우, 김향기, 주지훈, 이정재)의 흥행이 심상치 않다.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월 12일까지 누적관객이 1434만 명을 넘어섰다. 이는 누적관객수에서 《국제시장》을 제치고 《명량》에 이어 역대 2위에 해당된다. “신과함께, 죄와벌”은 외국으로도 많은 판매되었다고 한다. Along With the Gods: The Two Worlds. “죄와벌”은 도스토옙스키의 소설을 생각하게 하고, 저승 세계는 단테의 “신곡(神曲, La Divina Commedia)”을 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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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태
2018.02.01 0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