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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했던 군목생활 10년차몽구 목사의 군목시절은 화려했다. 1953년에 해군사관학교 제16차 특교대를 수료하고 중위로 임관하여 군목생활을 시작했다. 첫 부임지는 해병대 김포여단 소속 강화부대 군목, 그 다음은 진해신병훈련소 군목을 거쳐, 1956년 진해 해군 통제부교회 담임목사가 되었다. 그는 강직하고 청렴했으며 불의에는 조금도 물러섬이 없었다. 말씀에 있어서도 지성과 영성을 겸비하였기에 통제부 내에 장사병은 물론 장성들조차 그의 설교를 경청하러 모여들었다. 특히나 이승만 대통령과의 인연은 특별했다. 진해 대통령별장에 내려올 때마다
임승훈 감사칼럼
임승훈 대기자
2023.05.16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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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14장을 중심으로 한 감사이야기 “감사목록을 작성한다든가 선행을 베풀 계획을 세우는 식으로 의도적인 감사를 연습하는 사람은 스스로 심리적 면역력을 더 키우는 셈이다.” -제니스 캐플런 「감사하면 달라지는 것들」중에서출애굽기 성경을 읽어나가다 놀라운 사실을 발견한다. 바로 14장과 그 전후의 이야기들이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민족을 출(出)애굽의 계획을 실행하는 중이었다. 모세를 통하여 그 지긋지긋한 애굽의 속박으로부터 해방시키려는 사건 말이다. 바로의 철권통치와 폭압(暴壓) 아래에서 이스라엘 민족은 말할 수 없는 수난을
임승훈 감사칼럼
임승훈 대기자
2022.10.03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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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아천(雅泉) 정진경 목사(기성 교단 증경 총회장)는 1921년 평남 안주에서 출생, 일제 강점기와 공산 치하, 한국전쟁으로 이어지는 질곡의 근대사 속에서 굳건히 신앙을 지켜온 한국교회의 산 증인이다. 신의주 동부교회를 다니면서 청소년기에 신앙의 기틀을 잡다. 정진경은 어린 시절 고향 서산리교회의 찬송소리에 이끌려 교회에 출석하였다. 안주고등보통학교 때 신의주로 이사를 하여 동부교회에 다니며 담임목사인 이성봉목사, 한성과목사, 김유연목사라는 걸출한 목자를 만나 신앙교육을 받았다. 동부교회 예배당에서 조용한 묵상을 하다가 예수
임승훈 감사칼럼
임승훈 대기자
2022.07.05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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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도, 증도에는 술집과 무당이 없고 풍어제가 없다. 이제는 ‘금연의 섬’으로 지정돼 증도에서는 아예 담배를 피울 수 없다. 이 어원을 거슬러 올라가면 모두가 순교자 문준경의 영향력이다. 그래서인가 2007년 증도는 「슬로우 시티」로 지정되었고, 유네스코생물권보전지역으로써 수많은 전국의 관광객들이 찾는 곳이다. 하지만 이봉성이 태어날 당시엔 달랐다. 낙후지역 증도, 초등학교도 없어 지도에까지 배타고 나가야만 했다. 이봉성의 어린시절 – 순교자 문준경전도사의 보살핌 속에이봉성은 1924년2월13일 부친 이영균씨와 모친 홍애녀씨의 차남으
임승훈 감사칼럼
임승훈 대기자
2022.06.16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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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1년 여름철,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던 어느 날, 두 젊은이가 석양빛에 긴 그림자를 드린채 어딘가로 부지런히 걸어가고 있었다. 하나는 얼굴이 미남형으로 생겼지만 키가 작지 않다. 그의 곁에는 훤칠한 키에 눈이 부리부리하며 코마저 큰 것이 흡사 서양사람 같이 보인다. “햐! 멋지다. ‘젊은이여 왜 우느냐!’ 영화제목이 끝내준다. 응?” 이러한 대화를 나누며 두 청년은 유쾌하게 종종 걸음을 치고 있다. 앞선 사람은 황성주요, 옆에서 걷는 사람은 여일심이었다. 황성주보다 두 살이 아래지만 여일심은 올 봄에(18세)에 장가를 든 가장이
임승훈 감사칼럼
임승훈 대기자
2022.05.31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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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오직예수, 영혼구원의 열정으로 살았던 김만효 전도사님을 잊을 수 없습니다김만효 전도사는 매우 독특하다. 한반도에서 기독교를 가장 먼저 접한 평안북도의 곽산이 고향이다. 선교사들의 정식 선교사역이 있기 전, 다시 말하면 조선정부의 허락이 있기 전에 만주 땅을 오가던 상인과 선비들에 의해 체득되고 알게 되어 자연스레 믿음이 전파된 특별한 조선 땅, 그 중심이 바로 서북지역 평안북도 곽산이다. 선교신학적인 말로하자면 학자들은 이것을 ‘선교이전의 구도’라고 한다.그녀의 체구는 145㎝정도의 단신이었으나 매우 당당하고 꼿꼿하여 여장부
임승훈 감사칼럼
임승훈 대기자
2022.05.09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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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성주는 1912년 7월5일 충북음성에서 부친 황동원과 모친 고귀원 사이에 맏아들로 태어났다. 부친은 그의 항렬 용(龍)자를 따라 용주라 이름 지었다. 부친을 따라 그가 7살이 될 무렵 김천으로 이사하니, 그는 김천초등학교를 나왔다. 김천에서는 어머니를 따라 황금동교회 주일학교를 다녔다. 초등학교는 겨우 졸업하였지만 집안 형편상 진학을 할 수 없게 되었다. 2살이 어린 동네 친구 여일심 등과 어울리며 세상의 길로 나아갔다. 나쁜 길로 가는 데는 둘이서 그렇게도 손발이 잘 맞을 수가 없었다. 여름철 배가 고프면 아랫마을 과수원에 들어
임승훈 감사칼럼
임승훈 대기자
2022.05.03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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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 인물: 이강천목사(전 바나바훈련원장, 서울신학대학교 교수)대 담 자: 임승훈목사(본헤럴드 대기자)【편집자주】 이강천 목사님은 1945년 충남 부여에서 북한에서 남하한 부모님에게서 태어났다. 잘 먹지 못하여 위장병에 폐결핵 심부전 등으로 병치레를 하면서 청소년기를 보냈는데, 한 동리에 믿음의 가정이 있어 한 집사님의 강권하는 전도를 받고 예수를 믿게 되었다. 16세에 예수를 체험하고 세례를 받았으며 검정고시를 통하여 서울신학대학에서 공부하고 미국에 유학하였다. 전도폭발한국본부장, 기성총회본부 선교국장, 서울신대교수, 밀양교회,
임승훈 감사칼럼
임승훈 목사
2022.03.21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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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너희를 위하여 기도하기를 쉬는 죄를 여호와 앞에 결단코 범하지 아니하고 선하고 의로운 길을 너희에게 가르칠 것인즉”(삼상 12:23)필자는 이강천목사의 작은 인물평전을 집필하면서 많은 것을 생각해본다. 늘 건강이 튼튼하질 못했으나 어찌 그런 여러 가지 큰 사역들을 감당해왔을까? 인간적인 생각으로는 풀리지 않는다. 언제든지 하나님과 씨름하던 야곱처럼 하늘을 보고 하나님과 씨름하여 해결하였다. 주변에 사람은 보이는데 이를 어쩌랴. 특히나 물질이 필요할 때는 유독 물질이 있어 보이는 분이 눈에 뜨인다. 그런데 기도하다가 하나님께서
임승훈 감사칼럼
임승훈 목사
2021.07.30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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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독수리가 날개치며 올라감 같을 것이요 달음박질하여도 곤비하지 아니하겠고 걸어가도 피곤치 아니하리로다”(사 40:31)1988년 망향기도원에서 요양하다가, 위로 차 왔던 친구 조예연 목사의 성화로 인근 갈릴리기도원으로 둥지를 틀었다. 조금 더 환경적으로 나은 곳을 택하여 옮긴 것이다. 기거하던 방이 상대적으로 햇빛이 잘 들어오고 공기가 맑은 곳이다.그간 몸이 많이 좋아져 89년 8월부터는 서울신학대학교에서 잠시 교수로 재직했으나 마음은 늘 목회현장이었다. 서울의 한복판 작은 교회에서 목
임승훈 감사칼럼
임승훈 목사
2021.07.22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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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5년 20세가 되던 겨울, 은산교회에서는 동계부흥회가 열렸다. 강사는 서울신학대학교의 고(故) 이상훈교수였다. 이때는 이미 이강천형제가 고입 검정과 대입 검정고시를 패스한 시점이었다. 당시 담임이던 이병돈 전도사는 강사님을 개인적으로 소개하면서 “이선생, 이분이 서울신학대학 이상훈교수님이시네...미국 유학파이기도 하시구” 이는 흡사 이강천 청년을 위한 진로와 미래에 대한 암시뿐 아니라, 그를 위한 집회 같은 그런 부흥회였다.원고를 읽으며 가끔씩 안경을 추겨 들고는 한 번씩 청중을 훑어보며 “안 그렇습니까? 여러분!”하는 아주
임승훈 감사칼럼
임승훈 목사
2021.07.0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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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천 목사(45년 부여출생), 그는 여러 가지 직함으로 불리 운다. 시인, 사진작가, 저술가, 학자, 필자 동기들에게는 서울신학대학교에서 가르쳤기에 교수(敎授) 또는 선생님이라고 불려진다, 바나바훈련원을 설립해 목사들을 재교육하였기에 원장 등 다양하게 불려졌다. 또 있다. 체계적인 전도교육이 없던 시절 국제 전도폭발 한국본부장을 맡아 전도의 체계화를 위해 무척 애쓰셨다. 하지만 선생님은 아무래도 제일로 애정이 있는 직함은 ‘원장’일 터, 오랫동안 사역하였고, 직접 개척하고 열정을 쏟았던 것이라(바나나훈련원) 원장이라 생각된다. 하
임승훈 감사칼럼
임승훈 목사
2021.06.18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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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오래전의 일이다. 70년대 초, 필자의 중학교 시절이다. 그 시절엔 선생님하면 절대복종해야 할 존재, 어떤 지시든지 따라야 했다. 선생님의 지적에 대답하지 못하면 회초리를 당하기 일쑤던 시절이다. 음악 수업 시간이다. 선생님의 이름은 기억에 없다. 하지만 오래오래 남는 한 가지 웃지 못 할 이야기가 있으니, 그것만 생각하면 혼자서도 실소를 금치 못한다.음악 선생님은 매우 엄격하였다. 혹여 지시봉에 머리라도 맛을 세라 모두가 긴장하는 시간. 빈틈이라곤 전혀 없는 그런 분이셨다. 수업시간이 시작되자 반장의 구령소리와 함께 “선생님
임승훈 감사칼럼
임승훈 기자
2021.04.14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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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임승훈 목사 *1)는 버킷리스트 3가지가 있다. 사진, 시, 기도영성이 그것이다. 카메라를 사서 찍어보고, 노트를 펼쳐 시를 써본다고 끄적이는가 하면 영성가로 우뚝 서고 싶은 게 나의 꿈이다. 이강천목사님은 필자가 가장 존경하는 목사님이요 대선배님이요, 또한 선생님*2)이다. 그는 내가 하고 싶은 3가지, 이 모두를 앞서가신 대선배이시다. 선생님은 건강 때문에 시작했다는 사진 분야는 취미생활을 넘어 두 번의 전시회를 열 정도로 앞서가셨고, 이미 두 권의 시화(사진)집을 출간해 냈다. 직업적인 사진가가 아닐 뿐 이미 프로라고 불
임승훈 감사칼럼
임승훈 목사
2021.04.10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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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의 북북서 창끝에 달린 듯높다란 오동나무 같은 섬 교동은 상처투성이켈로부대 무명용사의 묘지 곁에서생존유격대 노병의 증언을 들으며분단과 실향의 그릇에 담긴전쟁의 참혹함을 망향제단에 묻었다. 교동은 평화의 섬정전협정 중립지대로 남아조강에서 불어오는 평화의 바람을 마주하고 보니벽란도 전성시대의북녘소리가 그립다.----------2016년 9월 20일(화) 【인천지역의 민간단체 통일교육포럼을 통해 교동을 연이어 방문하고 손수건 날염작업을 하던 중 통일의 날을 생각하며 지은 시】
임승훈 감사칼럼
임승훈 기자
2021.04.01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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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1,2장을 중심으로요셉이 애굽(이집트)의 총리가 되고 바로의 위임에 의해 위기에 빠진 나라를 넉넉히 구하고 리더십을 발휘하면서 통치하던 시절(대략 BC.19C 경)이 있었다. 하지만 왕조가 바뀌고 요셉은 잊혀진 존재가 되었다. 야곱의 가족과 가솔(家率) 70여명이 애급으로 이주하여 한참 번성해 나가던 시절이었다. 요셉을 알지 못하는 새 왕이 등장했다는 말이다(출 1:8 이하). 그가 이스라엘 민족을 보니 여간 짜임새 있게 자신들끼리 뭉치고 연합하여 세를 확장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바로가 이스라엘 민족을 보는 관점이 출애
임승훈 감사칼럼
임승훈 목사
2019.12.13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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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37장을 중심으로의식적으로 감사를 연습하는 사람들감사의 반대말은 무엇일까? 감사하지 않음(?)이 아니라 원망과 불평, 불만이라고 한다. 요셉은 야곱이 사랑하던 아내 라헬의 첫 아들이다. 그는 어려서부터 아버지의 특별한 사랑을 받았다. 어쩐지 요셉의 자존감은 대단히 충만하였다. 부정적인 것도 없고 거칠 것도 없었다. 무엇이든지 아버지가 배경이 되어준다는 생각에 요셉은 언제든지 자신감이 있었다. 그래서 늘 긍정적이었다. 낙천적이고 순진하였다. 그런데 세상은 자신의 생각대로 움직여주지 않는다. 미국의 한 대학에서
임승훈 감사칼럼
임승훈 목사
2019.11.2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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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35장을 중심으로지금까지 우리는 에덴동산에서의 아담과 하와, 가인과 아벨의 이야기, 에녹의 이야기, 소돔과 고모라성에서의 롯 이야기, 에서와 야곱의 팥죽 이야기, 하갈의 하나님을 만난 이야기, 이삭의 번영과 우물 분쟁 이야기, 라반과 야곱의 밧단아람에서의 이야기, 세겜성의 대학살과 야곱의 가나안 정착이야기 등을 다루었다.이번 이야기는 창세기의 야곱의 기사 중 마지막 부분이요. 대미가 될 듯싶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이야기는 죽음과 관련한 야곱의 슬픔이다. 인간은 출생과 함께 시작하고 죽음으로 마감을 하는 존재이다. 그 과정
임승훈 감사칼럼
임승훈 목사
2019.10.05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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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반과 야곱의 운명적 만남과 감사 이야기성경배경 : 창세기 29-31장‘내 아버지 연세 많고 힘도 빠져 죽을 날이 멀지 않았으니 그때는 내가 동생 야곱을 죽이리라’(창 27:41) 에서의 말에 살의(殺意)가 있어 너무나도 걱정스런 친구들은 조용히 그의 어머니에게 이 사실을 알리게 되었다. 부랴부랴, 남편과 아들을 설득한 리브가는 급히 노자 돈과 괘나리 봇짐 하나 만들어 야곱을 피신시켰다. 리브가의 명분은 ‘우리 아들 야곱은 가나안(헷) 사람의 딸들로 장가들이면 안 된다.’는 것이다(창 27:46).어원적으로 영어의 낱말 ‘감사하다’
임승훈 감사칼럼
임승훈 목사
2019.07.28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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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위하여 넓게 하셨으니 이 땅에서 우리가 번성하리로다”-창세기 26장/이삭의 번영과 우물분쟁 이야기 이삭은 아브라함이 100세에 나은 아들이다. 가나안에 들어온 지 25년만이며, 사라와 결혼을 하고는 아마 수 십 년의 세월이 흐른 뒤이다. 사라의 나이도 90에 얻은 아들이니, 인간의 연한과 건강척도로 말하자면 설명이 잘 되지 않는다. 아무튼 이삭은 하나님이 약속의 말씀으로 허락하여 낳은 아들임에 틀림없다.태어나보니 이미 형들이 존재했고, 수많은 식구들과 하인, 일꾼, 종, 군사들까지... 대가족의 가족구성원들을 보건데, 이삭
임승훈 감사칼럼
임승훈 목사
2019.06.29 2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