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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3학년 때 자두 밭에서 설익은 자두 몇 개 훔치다 주인에게 걸려 싹싹 빌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중학교 1학년 때는 거짓말로 둘러대고 45원 타내서 다 써 버린 뒤 친구의 고자질로 어머니에게 들켜 싹싹 빌었던 사건도 기억에서 사라지지 않습니다. 살아오는 동안 사람에게 잘못을 저지르고 싹싹 빌어 본 적은 열 손가락만으로 충분히 꼽을 수 있건만 하나님 앞에서 싹싹 빈 것은 열 손가락으로도 모자라 열 발가락까지 동원해도 턱없이 모자랍니다. 기도할 때마다 무슨 잘못이 그렇게나 많은지 용서를 빌고 빌어도 끝이 안 보입니다. 지금도 그
학교교육/평생교육
박신아 기자
2024.03.27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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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대담 : 본헤럴드 대기자 임승훈인터뷰이 : 김광용 작가 빛갤러리 대표 대표저서:「사진 예술로 찬양하는 창세기」, 서울: 도서출판 꿈꾸는나무(2006) 일 자 : 2024년 3월 20일장 소 : 본헤럴드 사무실Q1. 먼저 작가선생님께서 본헤럴드 독자들에게 자신을 소개해 주시죠.A. 안녕하세요. 사진작가 김광용입니다. 오랫동안 저는 (사)한국기독교문화예술원 사진작가협회장과 (사)한국기독교의료선교협회 지정 사진작가로 활동한 바 있습니다. 제22회 한국현대미술대상대회 미술상을 수상(2001년)하였습니다. 정부와 삼성전자, LG전자, S
과학/문화/예술
임승훈 대기자
2024.03.25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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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더 대왕 Alexander the Great고대 역사상 가장 큰 제국을 건설한 작은 거인 알렉산더두려움을 정복하는 자가 세계를 정복할 수 있다며 동서양을 하나로 이은 대제국을 건설한다. 그런 그도 죽음을 정복할 수는 없었다.“내가 죽거든 내 손을 밖에 내놓아 사람들이 볼 수 있게 하라”Alexander the Little Giant, who built the largest empire in ancient historyBy saying that those who conquer fear can conquer the world,He
과학/문화/예술
김광용작가
2024.03.19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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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북한, 이란의 지하교회 성도들의 고백 섞인 순전한 교회 이야기이 세상에는 다가오는 폭풍 속에서도 견고하게 서 있을 수 있는 오직 하나의 교회가 있으며, 마지막 때의 미혹의 홍수에 휩쓸려 떠내려가지 않을 단 한 부류의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 땅에는 하나님께서 당신의 형언할 수 없는 영광으로 채우실 단 하나의 성전이 있으며,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를 순전하게 증언하는 빛을 영원히 비추는 오직 하나의 등대가 있습니다. 이 세상에는 결코 무너지지 않는 단 하나의 왕국이 있으며, 하나님의 의로우신 심판이 갑자기 닥친다 해도 안전하게 보
서평/책소개
송광택 논설위원
2024.03.12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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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개봉한 영화의 장르가 오컬트(occult. 과학적으로 해명할 수 없는 신비적 초차연적인 현상. 또는, 그러한 현상을 일으키는 기술)인데도 불구하고 700만이 넘었고 20 - 30대가 주 관객이라는 것은 지금의 정신 세계가 얼마나 심각한지를 보여 주는 것이다.그래서 시사 상식에서 "오컬트 문화는 현실도피와 마음속에 내재된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다는 점에서 최근 맹신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이런 문화가 확산된다는 것은 그만큼 사회가 불안하고 정신적으로 병들었다는 것을 보여주는 단적인 징표이다."라는 주장은 너무나도 잘 표현한 것이
과학/문화/예술
고경태 논설위원
2024.03.12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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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크리트와 아스팔트로 된 인공물에서 태어나서 거의 평생을 살아가는 요즘 도시인들에겐 어린 시절의 자연에 대한 기억이 많지 않을 것이다. ... 이러한 인간의 주거 공간과 그에 따른 생활의 변천은 그리스도인들에게도 창조세계를 대하는 태도와 의식의 변화를 불러왔다. 인간은 창조 생태계 전체 중 일부를 구성하는 자리에서 뛰쳐나와 스스로를 마치 창조주와 창조세계 중간에 위치한 대리자인 것처럼 여기게 된 것이다.“ 본서의 내용은 이러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희망에 관한 것이다. 그것은 맹목적이거나 막연한 낙관주의가 아니라 모든 창조세계가 하나
서평/책소개
윤홍식 편집국장
2024.03.08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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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주간 묵상을 통한 깨달음으로 우리는 자유로운 사람이 될 것사순절을 보내고 고난주간을 맞아 귀한 책을 소개해본다. 김정권 박사, 『고난주간 묵상-깨달음의 길』(굿에듀북)이다.이 묵상집은 지난 2023년 을 통해 본지(본헤럴드)에 상세하게 소개된 바 있다.김정권 박사는 자신의 묵상집 소개에서 “이 책은 고난주간 전(前) 6일간과 고난주간 7일간 그리고 부활절 목상으로 모두 14일분의 묵상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아는 것과 깨닫는 것’ 진리를 알고 깨달아야 진리가 내 것이 된다는
서평/책소개
정준모 목사
2024.03.06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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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이 지나가고 따뜻한 봄을 기다리는 3월이 되었습니다. 부드러운 봄바람에 동네 울타리의 작은 잎사귀도 고개를 내밀고, 먼 산의 나무와 숲도 다시 부활하는 기지개를 피니, 하나님이 지으신 신기한 세상은 보기만 해도 가슴이 벅찹니다. 지난주 시골 동네에서 만난 노란 병아리들은 누가 가르치지도 않았는데 어미 닭을 따라 줄지어가고, 막 날갯짓을 시작한 작은 참새들은 또 얼마나 귀여운지 웃음이 절로 나옵니다. 아기가 귀한 요즘은, 어디서든 아기를 만나면 엄마와 아기에게 축복의 말을 해주고 싶습니다. 어린 새끼들은 정말 사랑스럽습니다.
학교교육/평생교육
김영실 박사
2024.03.0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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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미국 christiantoday의 3월5일자 기사 의 내용을 번역 및 수정한 내용임을 밝힙니다.어차피 죽어서 부활할 우리 몸을 돌보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는지 의구심이 들 수도 있습니다. 우리의 육체는 얼마나 중요합니까?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 몸을 창조하셨기 때문에 우리 몸에 관심을 갖고 계십니다. 우리의 육신은 우리가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가장 큰 축복 중 하나입니다. 이는 우리가 건강을 위해 살거나 건강을 그 자체
맛,요리,건강식품
윤홍식 편집국장
2024.03.05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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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을 불러일으키는 농악 Nongak, music arousing fun우리 민족의 역사와 함께 이어져온 우리의 풍물, 농악농악소리만 들어도 어깨춤이 들썩~사람들의 가슴을 울리게 하고 흥겨움과 즐거움을 준다.고된 농사일을 잊게해주는 농악 공연은잃어버렸던 우리의 향수를 일깨워준다.Nongak, traditional Korean music that has been handed down along with the history of Korean nationJust hearing the sound of the farmer's music ma
과학/문화/예술
김광용 작가
2024.03.02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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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명진 일러스트레이터를 기억하는 사람은 드물다. 하지만 아가페 출판사에서 펴낸 『일러스트 쉬운 성경』을 그린 사람이라고 소개하면 곧 ‘아~’ 하고 많은 기독교인들이 고개를 끄덕인다. 강명진 목사이자 선교사는 1980년대 대학에서 시각디자인 전공 후 대형 광고기획사에서 일하며 일러스트레이터로 업계 유명세를 탔다. 아내 이승애 선교사 또한 『일러스트 쉬운 성경』의 삽화를 함께 작업했고, 카카오톡의 “향기 나는 그림 세상”이라는 이모티콘으로 기독교인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강 선교사는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로 많은 물질과 명예를
기독교문화
윤홍식 편집국장
2024.03.01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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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 박물관(관장 박천수)은 세계화 시대에 필요한 인문학적 지혜와 통찰력을 겸비한 리더 양성을 위해 "유라시아 실크로드 인문학 최고위과정"을 개설하고, 첫 번째 신입생 모집에 나선다. 교육기간은 3월부터 6월까지 총 15주 진행된다.경북대학교 실크로드조사연구센터는 55,000여 권의 실크로드 관련 도서와 사진, 지도를 보유한 국내 최고의 연구기관이다. 본 연구센터는 세계적인 실크로드 연구자인 일본의 국립민족학박물관 加藤九祚 명예교수가 기증한 각종 장서를 보유하고 있으며 2023년 4월에는 저명한 스키타이 연구자인 林俊雄 교수와 正
학교교육/평생교육
본헤럴드
2024.03.01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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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챤이며 일터 사역자이며 엔젤리더인 이준호 소장이 매일아침 한번씩 읽어내려가기 시작한 마법같은 13개 문장들이다. 이준호 소장의 13계명은 날마다 주님과 호흡하며 삶의 질서를 온전하게 세워가는 축복의 계명이다. 이 소장은 "나는 주님을 사랑하고, 나 자신도 주님을 사랑한다."고 순간 순간 고백한다. 이 고백이 그의 신앙이며, 부르심의 장에서 사명으로 승리하는 이유라고 한다. 1. 나는 자부심있게 산다.2. 나는 멋지고 뇌근육은 섹시하다.3. 나는 호기심으로 시도하고 끝까지 해낸다.4. 나는 오늘도 기도로 시작하고 감사로 성장한다
나를 세운 한마디
본헤럴드
2024.02.29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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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기 태권도 Korea national martial arts, Taekwondo대표적인 한민족 고유의 무술, 태권도빛을 가르는 발차기, 기합소리작가는 그 모습을 보며 움직이는 선에 집중한다.선의 아름다움을 뛰어넘는 손과 발동작그 예술의 순간을 활짝 핀 꽃의 선으로 대비하였다. Taekwondo, a martial art unique to the Korean peopleThe kick that cuts through the light, the sound of shoutingThe artist focuses on the moving
과학/문화/예술
김광용작가
2024.02.27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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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0여 년간, 이 분야의 다른 어떤 저작도 이 책을 능가하지 못했다!""최신 학문의 트렌드를 반영한 가장 포괄적이고 논리적이며 실제적인 베스트셀링 해석학 교과서"★국내 신학대학교 교수들의 강력 추천!★"오랫동안 강단과 목회 현장에서 검증받고 추천받아 온 『성경 해석학 총론』이 더욱 확장되고, 깊어졌다.""기존의 전통적 해석은 물론, 사회 과학적 최신 이론까지 복음주의 신학에 근거해 실천적이고 균형 잡힌 렌즈를 제공한다." 출판사 서평성경 해석은 신자들의 가장 소중한 가치요 책무이다. 문제는 성경은 우리를 위해 기록되었지만,
서평/책소개
송광택 논설위원
2024.02.20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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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모니 2 Harmony 2일정한 법칙에 따라 화음이 연결된 구도가 놀랍다.연합과 연결이라는 의미에서 하모니만의 독특성이 나타난다.음율과 선율에 어울리는 이미지를 하나의 작품으로 형상화하였다.The composition in which chords are connected according to a certain rule is surprising.Harmony's uniqueness appears in the sense of union and connection.The image that matches the tone and mel
과학/문화/예술
김광용
2024.02.17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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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코, 요즘 젊은 아이들은 결혼도 안 하고, 결혼해도 자식을 안 낳는다고 해서 걱정이에요.” “우리나라 인구가 급격히 줄어서 몇 년 뒤엔 나라가 없어진다잖아?” 어른들이 모이면, 한숨에 섞인 말로 누구나 이런 걱정을 한다. 아기를 더 낳게 하려고, 정부에서는 이렇게 저렇게 도와주겠다...그리고 밤늦게까지 아이를 돌봐 주는 시스템을 만들겠다... 등 연일 제안을 쏟아내고 있다. 그러나 우리가 생각해야 할 것은, 아기를 위해 경제적인 도움을 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하면 아기를 건강하게 낳아, 어떻게 훌륭한 인성을 지니도록 키
학교교육/평생교육
김영실 박사
2024.02.16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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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가 무엇인가? 질문이 분명해야 하는 지금, 이 책은 ‘부름받은 예배 공동체’, ‘세움받은 교육 공동체’, ‘보냄받은 선교 공동체’라고 답한다. 교회가 바로 세워지고, 교회가 어떠해야 하는지 어떻게 살아야 할지 고민하는 우리 모두의 필독서이다. 저자는 모이고 흩어지는 교회, 교회가 교회를 세우고 목회자가 목회자를 세우는 교회론을 실천하고 있으며, 목회자들 및 교회 간의 연합을 이루는 모범 사례로서 현실의 교회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상생의 모델을 제시하였다.마이크로처치, 교회의 본질에 충실한 혁신적 교회론의 연구 결과이기도 한 이
서평/책소개
윤홍식 편집국장
2024.02.15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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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오줌싸개 I was a bedwetter 어렸을 때 나는 오줌싸개였지.오줌싸개 키를 덮어쓰고이웃집에 소금을 받으러 가곤 했지요. 창피한 내 마음꽃들도 오줌 누는 내 모습 보고얼굴이 바알갛게 되었지요.When I was young, I was a bedwetter.With a bedwetter winnow covered upon my headI used to go to my neighbor's house to get salt.My ashamed heartEven when the flowers saw me peeingThey tu
과학/문화/예술
김광용 작가
2024.02.09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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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향인의 조용한 리더십 혁명“시끄러운 세상에서 조용히 세상을 움직이는 힘”이라는 부제가 붙은 『콰이어트』의 저자 수전 케인은 내향형(또는 내향성)이 가지고 있는 장점을 명쾌하게 논증한 적이 있다. 내향형의 놀라운 잠재력과 리더로서의 능력에 관해 수전은 사람들의 관심을 불러일으켰다.이 책은 유사한 맥락에서 내향형에 속하는 사람들을 격려하고, 그들만의 강점을 부각시킨다. 동시에 조직 내에서 어떻게 자신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지를 자상하게 안내하고 있다. 첫째, 이 책은 내향인에 대한 편견과 오해를 지적한다. 사람들은 흔히 직장에서 성
서평/책소개
송광택 논설위원
2024.02.07 0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