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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가 임성규 동문1)을 만난 지는 40년 가까이 된다. 해병대를 제대하고 복학하고 난 뒤였으니까. 아마도 그를 알고 지낸지는 1983년 언저리라고 생각된다. 지난 6월 하순 종각역 앞 YMCA에서 만났다. 오랜만이지만 그를 알아보는 데는 아무 문제가 없었다. 카페에서의 만남이 오늘의 스토리가 되었다.그에게는 늘 이해되지 않는 부분이 몇 개 있다. 궁금한 김에 묻고 싶다. 성결교 목회자의 아들로서 신학교를 오면서 신학과를 택하지 않고 사회복지학과를 택했는가? 신대원을 졸업하고는 곧 교회를 개척하여 목회하였는데 대체 어떤 목회를 하였
인물 인터뷰
임승훈 대기자
2024.03.26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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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대담 : 본헤럴드 대기자 임승훈인터뷰이 : 김광용 작가 빛갤러리 대표 대표저서:「사진 예술로 찬양하는 창세기」, 서울: 도서출판 꿈꾸는나무(2006) 일 자 : 2024년 3월 20일장 소 : 본헤럴드 사무실Q1. 먼저 작가선생님께서 본헤럴드 독자들에게 자신을 소개해 주시죠.A. 안녕하세요. 사진작가 김광용입니다. 오랫동안 저는 (사)한국기독교문화예술원 사진작가협회장과 (사)한국기독교의료선교협회 지정 사진작가로 활동한 바 있습니다. 제22회 한국현대미술대상대회 미술상을 수상(2001년)하였습니다. 정부와 삼성전자, LG전자, S
과학/문화/예술
임승훈 대기자
2024.03.25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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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했던 군목생활 10년차몽구 목사의 군목시절은 화려했다. 1953년에 해군사관학교 제16차 특교대를 수료하고 중위로 임관하여 군목생활을 시작했다. 첫 부임지는 해병대 김포여단 소속 강화부대 군목, 그 다음은 진해신병훈련소 군목을 거쳐, 1956년 진해 해군 통제부교회 담임목사가 되었다. 그는 강직하고 청렴했으며 불의에는 조금도 물러섬이 없었다. 말씀에 있어서도 지성과 영성을 겸비하였기에 통제부 내에 장사병은 물론 장성들조차 그의 설교를 경청하러 모여들었다. 특히나 이승만 대통령과의 인연은 특별했다. 진해 대통령별장에 내려올 때마다
임승훈 감사칼럼
임승훈 대기자
2023.05.16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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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대담 : 본헤럴드 대기자 임승훈인터뷰이 : 최동식목사, 색소포니스트, 케니 G. 전문연주가, 황어광장 고정연주활동가일자: 2022년 10월 13일장소: 오병이어교회 Q1. 먼저 자기를 소개해 달라. 학력이라든지 약력을 말씀해주시지요.A. 저는 서울신학대학교와 신학대학원을 나와 1998년도에 오병이어교회를 개척하여 담임하고 있는 최동식목사입니다.국가평생교육진흥원을 통하여 음악학사(색소폰전공)를 공부하였고, 현재는 백석대문화예술대학원 석사(색소폰전공)로 색소폰을 공부했습니다. Q2. 최목사님이 색소폰 사랑에 빠지게 된 동기는 무
인물 인터뷰
임승훈 대기자
2022.10.19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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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14장을 중심으로 한 감사이야기 “감사목록을 작성한다든가 선행을 베풀 계획을 세우는 식으로 의도적인 감사를 연습하는 사람은 스스로 심리적 면역력을 더 키우는 셈이다.” -제니스 캐플런 「감사하면 달라지는 것들」중에서출애굽기 성경을 읽어나가다 놀라운 사실을 발견한다. 바로 14장과 그 전후의 이야기들이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민족을 출(出)애굽의 계획을 실행하는 중이었다. 모세를 통하여 그 지긋지긋한 애굽의 속박으로부터 해방시키려는 사건 말이다. 바로의 철권통치와 폭압(暴壓) 아래에서 이스라엘 민족은 말할 수 없는 수난을
임승훈 감사칼럼
임승훈 대기자
2022.10.03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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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대담 : 본헤럴드 대기자 임승훈목사인터뷰이 : 이재익목사(봉천교회 담임)일 자 : 2022년 9월 6일 전화인터뷰 및 현장방문 Q1. 먼저 본헤럴드 독자들에게 스스로를 소개해 주시죠.= 저는 감신대를 졸업하고, 신대원을 다녔습니다. 봉천교회는 3번째 부임하여 담임하고 있으며 1995년4월에 부임했으니까 올해로 28년째가 되겠습니다. Q2. 당시와 현재의 봉천교회의 상황을 비교해주세요. = 부임해 보니까 교인분포는 60세 이상의 어르신이 93%를 자치하는 전형적인 농촌의 지역교회였습니다. 28년이 지난 지금으로 보면 70세 이
인물 인터뷰
임승훈 대기자
2022.09.17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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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대담 : 본헤럴드 대기자 임승훈인터뷰이 : 김광용 작가: 빛갤러리 대표 저서:「사진예술로 찬양하는 창세기」, 도서출판꿈꾸는나무(2006) 서남식 원장: 하남 아름다운치과병원장, 경희대치의학박사, 통합치의학 전문의, 치과의료선교회 소속 치과의일 자 : 2022년 8월 9일장 소 : 아름다운치과병원Q1. 먼저 본헤럴드 독자들에게 두 분 스스로를 소개해 주시죠.A. 김광용 작가 : 안녕하세요. 사진작가 김광용입니다. 오랫동안 몸담아왔던 (사)한국기독교문화예술원 사진작가협회장과 (사)한국기독교의료선교협회 지정 사진작가로 활동한 바
인물 인터뷰
임승훈 대기자
2022.08.15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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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대담 : 본헤럴드 대기자 임승훈인터뷰이 : 김광용 작가 빛갤러리 대표, 신구대학1년 사진학과 중퇴 저서: 「사진예술로 찬양하는 창세기」, 서울: 도서출판 꿈꾸는나무(2006) 일 자 : 2022년 7월 27일장 소 : 신내동 작업실Q1. 먼저 작가선생님께서 본헤럴드 독자들에게 자신을 소개해 주시죠.A. 안녕하세요. 사진작가 김광용입니다. 오랫동안 몸담아왔던 (사)한국기독교문화예술원 사진작가협회장과 (사)한국기독교의료선교협회 지정 사진작가로 활동한 바 있습니다. 제22회 한국현대미술대상대회 미술상을 수상(2001년)하였습니다.
인물 인터뷰
임승훈 대기자
2022.07.28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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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대담 : 본헤럴드 대기자 임승훈인터뷰이 : 오사카 갤러리 강영선관장 일자: 2022년 7월 18일(am 11:00-12:00)장소: 특별 전화인터뷰Q1. 강영선관장님 안녕하세요? 본헤럴드 독자들에게 자신을 소개해주시죠.A. 저의 이름은 강영선이구요, 1961년생(소띠, 본관 진주)으로 서울에서 나고 자라 건국대 경영학과를 졸업했습니다. Q2.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면 지금 하는 일과는 분야가 다른데요, 어떻게 해서 일본에 갔으며 갤러리를 하게 되고 또 지금까지 일해오고 있는가?A. 저는 주변 지인 중에 예술인들이 많아 예전부터
인물 인터뷰
임승훈 대기자
2022.07.21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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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대담 : 본헤럴드 대기자 임승훈인터뷰이 : 황우승목사 샨티학교 이사장, 서울신대기독교교육과, 영국〇〇대학교 졸업 일자: 2022년 6월 20일장소: 대안학교 샨티학교 교장실(충남 서산군 지곡면 문현로 703)Q1. 황목사님 오랜만이십니다. 신학교 다닐 때 뵙고 오늘 뵈니 벌써 40년 전이네요. A. 벌써 그리되나요? 참으로 오랜만입니다. 반가운 임목사님, 그리고 함께 하신 주명철목사님, 이영민목사님 반갑습니다. Q2. 샨티씨알학교란 어떤 대안학교인지요. 조금 소개해주시지요. 이름도 특이한 점이 있네요. A. 우리는 중고등 통
인물 인터뷰
임승훈 대기자
2022.07.20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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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아천(雅泉) 정진경 목사(기성 교단 증경 총회장)는 1921년 평남 안주에서 출생, 일제 강점기와 공산 치하, 한국전쟁으로 이어지는 질곡의 근대사 속에서 굳건히 신앙을 지켜온 한국교회의 산 증인이다. 신의주 동부교회를 다니면서 청소년기에 신앙의 기틀을 잡다. 정진경은 어린 시절 고향 서산리교회의 찬송소리에 이끌려 교회에 출석하였다. 안주고등보통학교 때 신의주로 이사를 하여 동부교회에 다니며 담임목사인 이성봉목사, 한성과목사, 김유연목사라는 걸출한 목자를 만나 신앙교육을 받았다. 동부교회 예배당에서 조용한 묵상을 하다가 예수
임승훈 감사칼럼
임승훈 대기자
2022.07.05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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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대담 : 본헤럴드 대기자 임승훈인터뷰이 : 이해민 원장 모생한의원장, 탈모촌 발모감독, 경희대학교 한의대, 대학원졸업저서:「탈모로부터의 해방」 건아출판(2009), 「발모의 기술」 도서출판 서천(2021) 일자: 2022년 6월 30일장소: 모생한의원(서울 마포구 마포대로 14길 12(공덕동))일전에 공진성 조선대 정치외교학과 교수가 신문에 올린 칼럼 ‘대머리가 불편한 이유는 대머리여서가 아니다’라는 글에서, 머리카락이 없어 불편한 것은 신체적인 이유가 아니라 ‘사회의 차별적 시선’이라고 말했다. 그런 의미에서 탈모에서 벗어
인물 인터뷰
임승훈 대기자
2022.07.04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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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대담 : 본헤럴드 대기자 임승훈인터뷰이 : 황성연 회장. (사)한국기독교출판협회 회장(전), 도서출판 청우, 한국문서선교회 대표, 평강교회 장로, 총신대사회복지대학원 졸업 일자: 2022년 6월 17일장소: 하늘유통(파주시 광탄면 혜음로39-32) Q1. 지금까지 30여 년 출판 분야에서 잔뼈가 굵었는데 그간의 소회를 말한다면?A. 출판인이 되는 과정을 보면 편집자, 기획자, 영업 등을 거쳐서 출판으로 성공한 사람이 있습니다. 저도 문서선교를 효율적으로 하는 방법은 토탈미션(total mission)을 통해 이루어 간다고 보
인물 인터뷰
임승훈 대기자
2022.06.23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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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도, 증도에는 술집과 무당이 없고 풍어제가 없다. 이제는 ‘금연의 섬’으로 지정돼 증도에서는 아예 담배를 피울 수 없다. 이 어원을 거슬러 올라가면 모두가 순교자 문준경의 영향력이다. 그래서인가 2007년 증도는 「슬로우 시티」로 지정되었고, 유네스코생물권보전지역으로써 수많은 전국의 관광객들이 찾는 곳이다. 하지만 이봉성이 태어날 당시엔 달랐다. 낙후지역 증도, 초등학교도 없어 지도에까지 배타고 나가야만 했다. 이봉성의 어린시절 – 순교자 문준경전도사의 보살핌 속에이봉성은 1924년2월13일 부친 이영균씨와 모친 홍애녀씨의 차남으
임승훈 감사칼럼
임승훈 대기자
2022.06.16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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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1년 여름철,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던 어느 날, 두 젊은이가 석양빛에 긴 그림자를 드린채 어딘가로 부지런히 걸어가고 있었다. 하나는 얼굴이 미남형으로 생겼지만 키가 작지 않다. 그의 곁에는 훤칠한 키에 눈이 부리부리하며 코마저 큰 것이 흡사 서양사람 같이 보인다. “햐! 멋지다. ‘젊은이여 왜 우느냐!’ 영화제목이 끝내준다. 응?” 이러한 대화를 나누며 두 청년은 유쾌하게 종종 걸음을 치고 있다. 앞선 사람은 황성주요, 옆에서 걷는 사람은 여일심이었다. 황성주보다 두 살이 아래지만 여일심은 올 봄에(18세)에 장가를 든 가장이
임승훈 감사칼럼
임승훈 대기자
2022.05.31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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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오직예수, 영혼구원의 열정으로 살았던 김만효 전도사님을 잊을 수 없습니다김만효 전도사는 매우 독특하다. 한반도에서 기독교를 가장 먼저 접한 평안북도의 곽산이 고향이다. 선교사들의 정식 선교사역이 있기 전, 다시 말하면 조선정부의 허락이 있기 전에 만주 땅을 오가던 상인과 선비들에 의해 체득되고 알게 되어 자연스레 믿음이 전파된 특별한 조선 땅, 그 중심이 바로 서북지역 평안북도 곽산이다. 선교신학적인 말로하자면 학자들은 이것을 ‘선교이전의 구도’라고 한다.그녀의 체구는 145㎝정도의 단신이었으나 매우 당당하고 꼿꼿하여 여장부
임승훈 감사칼럼
임승훈 대기자
2022.05.09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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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성주는 1912년 7월5일 충북음성에서 부친 황동원과 모친 고귀원 사이에 맏아들로 태어났다. 부친은 그의 항렬 용(龍)자를 따라 용주라 이름 지었다. 부친을 따라 그가 7살이 될 무렵 김천으로 이사하니, 그는 김천초등학교를 나왔다. 김천에서는 어머니를 따라 황금동교회 주일학교를 다녔다. 초등학교는 겨우 졸업하였지만 집안 형편상 진학을 할 수 없게 되었다. 2살이 어린 동네 친구 여일심 등과 어울리며 세상의 길로 나아갔다. 나쁜 길로 가는 데는 둘이서 그렇게도 손발이 잘 맞을 수가 없었다. 여름철 배가 고프면 아랫마을 과수원에 들어
임승훈 감사칼럼
임승훈 대기자
2022.05.03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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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 김승주 목사 취재기취재 : 임승훈 목사(본헤럴드 대기자)일시 : 2022. 4. 22 (금)장소 : 안양호스피스 선교회 사무실 (메트로빌딩 10층)오늘은 우리나라 호스피스 분야의 개척자이며 안양호스피스 선교회 회장으로 섬기고 있는 김승주 목사를 소개한다. 김승주 목사는 1998년 안양호스피스선교회를 창립한 후 의료법인 메트로병원과 업무 제휴를 맺고 지금까지 사역을 이어오고 있다.한국호스피스 협회 회장과 이사장을 지낸 후 지금은 고문으로 섬기고 있으며, 호스피스 독립시설 ‘로뎀나무’원장이며, 호스피스완화
인물 인터뷰
임승훈 대기자
2022.04.22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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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소년소녀가정돕기〕 대표 새앎교회 박수진 집사 취재기취재 : 임승훈 목사(본헤럴드 대기자)일시 : 2022. 3. 17(화) 장소 : 인천 옥련동 사무실박수진 대표(사단법인 전국소년소녀가정돕기 인천시민연합대표)는 무엇 하나 부럽지 않은 부자 집의 무남독녀 외동딸로 인천에서 태어났다. 그녀는 어린 시절(네댓 살 때), 인천의 중심 용동 큰 우물가에서 음식점을 경영하시던 증조할머니의 선행을 목격했다. 거의 매일같이 많은 걸인들에게 국밥을 말아 대접하는 모습을 보며 궁금증이 생겼다. 어느 날, 어린 수진은 할머니를 쳐다보며 물었다.
인터뷰/탐방
임승훈 대기자
2022.04.11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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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 인물: 이강천목사(전 바나바훈련원장, 서울신학대학교 교수)대 담 자: 임승훈목사(본헤럴드 대기자)【편집자주】 이강천 목사님은 1945년 충남 부여에서 북한에서 남하한 부모님에게서 태어났다. 잘 먹지 못하여 위장병에 폐결핵 심부전 등으로 병치레를 하면서 청소년기를 보냈는데, 한 동리에 믿음의 가정이 있어 한 집사님의 강권하는 전도를 받고 예수를 믿게 되었다. 16세에 예수를 체험하고 세례를 받았으며 검정고시를 통하여 서울신학대학에서 공부하고 미국에 유학하였다. 전도폭발한국본부장, 기성총회본부 선교국장, 서울신대교수, 밀양교회,
임승훈 감사칼럼
임승훈 목사
2022.03.21 14: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