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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경의 저자가 모세가 아니라 여러저자의 글들을 편집해서 만들었다는 자유주의적 주장들이 있다. 특히 19세기 후반에 벨하우젠이 오경은 전승된 여러 자료가 합쳐진 것이라는 자료비평을 내세운 후로 그런 주장이 있어왔지만, 모세오경의 저자는 모세임이 틀림없다.그러면 오경은 어떻게 기록되었을까? 오경을 누가 기록하였는가? 모세오경의 모세 저작설을 반대하는 주장들은 벨하우젠의 문서설 외에도 단편설, 보충설, 신문서설, 발달설, 최신문서설 등 다양하다. 왜 그들은 모세의 저작을 의심하고 그것을 증명하기 위해서 많은 연구와 학설을 발표하는가? 그
전문가칼럼
김완숙
2020.09.04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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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자신이 틀렸다고 조롱받을까봐 인정하지 못하는 것이다. 그런데 그 추종받는 사람이 늘 틀린 것은 아니었고 사울처럼 한 때는 쓰임받다가 악하게 된 경우도 있기에, 지금 잘못된 게 보이면 지금이라도 돌아섬이 현명하다. 누구나 완벽하지 못하기에 분별력이 있어도 어떤 부분에서 실수할 수 있음을 생각하면 부끄러운 일이 아니다.(2) 자신의 과거가 부정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동안 열심히 추종하며 애썼는게 너무 허망하다고 생각하기에 포기하지 못하고 끝까지 버틸려는 것이다. 실수도 잘못도 주 안에선 합력하여 선을 이루는 과정이고 섭리임
전문가칼럼
김완숙
2020.08.20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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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집콕하는 중에 모바일신문 를 자주 읽게 되었다. 독자로서 필자가 얻은 유익을 나누고자 한다. 모바일신문 는 사회적 거리두기의 시대에 큰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1. 다양한 방면의 정보를 제공하여 실제적 도움을 준다. 신앙뿐 아니라 정치 경제 건강정보까지 다양하다.2. 보수적이면서 개혁주의적 신앙을 바탕으로 다양한 신학적 지식을 제공하여 올바른 신앙으로 이끄는 길잡이가 된다.3. 글로벌 뉴스를 발빠르게 전하여 시대의 징조를 알게 한다. 특히 미국의 정세에 매우 정확하고 발빠르다. 영어잘하는 특파원과 세
기고
김완숙
2020.08.16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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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사태로 인해 대부분의 교회는 교회문을 닫고 온라인 예배만 드리는 사상 초유의 일을 겪고 있었다. 이제 코로나19 사태가 좀 누그러져서 교회당에 가서 예배드리는 교회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아울러 실시간 온라인 중계와 함께 조심스럽게 현장예배드리는 교회들이 늘고 있다.그런데 주일성수를 중요하게 생각하며 예배에 빠지는 것에 대해 죄책감을 가지고 있던 성도들조차 이제 어쩔 수 없이 온라인 예배를 드리게 되었다. 그러다보니 자기 교회뿐아니라 좋은 설교를 찾아서 듣게 되었다. 따라서 설교를 듣는 것으로서는 불만은 커녕 예전보다
전문가칼럼
김완숙
2020.04.28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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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직장이 없는 전업주부들과 아이들은 강권적인 집콕생활을 할 수밖에 없다.믈론 직장인도 일상적인 생활을 영위하기가 어려운 시기를 살고 있다. 이또한 하나님의 섭리이다. 기독교인은 어려운 상황 가운데에서도 슬기로운 집콕생활을 해야하지 않을까?첫째, 새벽기도회를 풍성하게 할수 있다일단 실시간 새벽예배가 5시, 5시반, 6시, 6시반에 여러교회에서 생중계된다. 설교를 몇편 들을 수도 있다는 말이다. 그리고 공동기도 제목들을 함께 기도하고 이후 혼자서 개인기도를 풍성하게 할 수 있다. 혹시 평소보다 새벽에 조금늦게 일어나도 새벽기도회를
전문가칼럼
김완숙
2020.04.2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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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귀한 목사님이 설교 중에 "고난의 이유를 찾지말고 목적이 무엇인가를 찾으라"고 하셨다. 맞는 말이다. 특히 우리는 다른 이들의 고난을 바라볼 때에는 이유를 찾지말고 목적을 생각하면서 기도하고 위로하고 격려해야 한다. 벧전 2장 19,20절, "부당하게 고난을 받아도 하나님을 생각함으로 슬픔을 참으면 이는 아름다우나 죄가 있어 매를 맞고 참으면 무슨 칭찬이 있으리요 그러나 선을 행함으로 고난을 받고 참으면 이는 하나님 앞에 아름다우니라."하지만 우리는 스스로나 자신의 공동체의 고난에 대해서는 이유를 찾는 것도 필요하다. 왜
기고
김완숙
2020.02.15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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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를 목사되게 하는 30가지 습관들(1) 올바른 신학을 정립하여 신앙의 본질을 정확하게 가르치는 목사(2) 소명감을 가지고 교인들을 공평하게 대하며, 자기에게 특별히 잘하는 사람을 편애하지 않는 목사(3) 돈을 밝히지 않고 교인들의 평균 생활수준을 약간 밑도는 사례비에도 만족하는 목사 (4) 교회 안에서는 자애로운 척하다가 온라인(SNS) 토론에서는 자신이 이기겠다고 까칠하고 못되게 구는 이중성이 없는 목사(5) 모든 신자들에게 특히 온라인(SNS)에서까지 전천후 권위자 행세를 하지 않고, 상대방에게 상처주지 않으려고 애쓰고, 생
전문가칼럼
김완숙
2019.11.01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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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기독교인들이 특별함을 좋아하는 것은 너무나 유별나다. 그래서 권력욕 명예욕 물욕이 더욱 강한 것인지도 모르겠다. 그런 현상으로 특별새벽기도, 특별기도회, 특별헌금 등을 들 수 있고, 전도대상자를 VIP라고 부르는 것고 여기에 해당된다.예전에 소위 예언기도를 받으러 갔을 때, “너는 나의 특별히 사랑하는 딸이다”라는 말을 듣고 그말에 감격하게 되었던 적도 있었다. 이단들도 144,000명이라는 숫자에 포함되어 왕노릇하는 특별함을 강조한다. 어느 신사도 단체에 대해서 전혀 모르고 갔던 때가 있었다. 첫날에 그 단체의 대표간사가
기고
김완숙
2019.08.12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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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P라는 용어는 Very Important Person의 준말이다. 매우 가치있고 중요한 고객이라는 뜻으로 기업에서 "Valuable Important Person"으로도 사용되는 마케팅 용어이다. 여기서 "Valuable"이란 가치는 효용과 수익을 의미한다. 그런데 이같은 용어인 VIP를 교회에서 사용하여 "교회의 VIP", 나아가서 "하나님의 VIP"라고 사용한다면 이는 어불성설이요 망발이다. 그런데 이런 용어를 교회가 사용한다는 것은 그만큼 교회가 상업화되고 타락했다는 증거이다. 전도대상자가 VIP면 기존 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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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숙
2019.06.22 0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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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영신학에 물든 한국교회는 일반은총에 의한 사실들을 신앙적 인과관계로 결론지어 버린 일들 때문에 신앙의 본질을 오해하게 한 일들이 많았다. 경제가 성장하던 시절에 헌금과 봉사와 기도를 많이 하면 하나님이 물질복을 주신다는 목사들의 설교는 매우 성경적인 듯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이는 인과관계가 성립되지 않는 것이었고 기복신앙을 부추긴 결과로 된 것이다. 당시 경제가 지속적으로 성장했기에 어느 종교인이든 물질복을 받는 일들이 많았다.물론 신앙이 좋은 분들은 주님이 주시는 지혜도 생기고 성실히 일했기에 그 대가로 물질복을 더 많이 받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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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숙
2019.05.27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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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신앙이 좋다는 것을 교회생활에만 열심을 내는것으로 오해한다.신앙이 좋다는 것은 성경을 바르게 알고 바르게 믿고 성화되어 가는 것이다. 그런데 잘못된 믿음으로 성경을 왜곡하고 개인의 인격적인 변화와 상관없이 교회의 모든 프로그램과 훈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교회봉사에 열심을 다하면 마치 신앙이 좋은 것으로 착각하는 경우가 많다. 성경에 대한 바른 지식을 가지고 하나님의 정의와 사랑을 실천하는데 바치는 열심은 참으로 귀하고 귀하다. 그런 열심은 교회생활 뿐만아니라 직장과 가정 생활 등에서도 빛과 소금의 삶을 사는 전도자의 모습이
전문가칼럼
김완숙
2019.03.29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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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신앙생활가운데 참 귀한 목회자들도 많음을 알수 있었다. 그런데 그러한 목회자들은 대형교회 목사도 아니고 유명한 분들은 더욱 아니었고, 오히려 바른 설교 교리를 전하다가 힘든 목회를 하시고 있는 분들이 많았다. 물론 그 힘듬 가운데에서도 하나님의 은혜와 영광이 드러나기에 감사가 풍성했다.반면 대형교회가 아니라도 어느정도 자리 잡히고 잘 되고 있다는 교회를 보면잘못된 신사도 신비주의도 용납하고 잡다한 프로그램으로 교인들을 끌어드리는 경우가 많은 것을 알수 있었다. 그 가운데에서 목사는 제왕적 위치에 있고 그 옆에는 간신장로가 반드
전문가칼럼
김완숙
2018.12.29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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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란 성경적 가치관을 작은 곳에서 부터 실천해야 하는 장소이다. 그런데 교회 안에서도 세상의 가치관이 그대로 유입되어서 오히려 세상을 따라가거나 세상의 부패한 모습들이 나타나는 일들로 인해서 안타깝다.별로 무신경하게 많이 행해지는 일들 중에 한 예로 교회의 행사에서 수시로 등수를 매기는 일들이 있다. 어느 구역이 성경읽기나 전도에서 1등이고 어느 전도회가 1등이고 어느 성도가 교회 안의 대회에서 1등상이며 심지어 성탄 축하 공연에서 어느 교육 부서가 1등이라고 발표하기도 한다,사실 교회 안에서의 등수는 영향력도 없고 하늘나라 상과
기고
김완숙
2018.12.25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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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문화센터에서 만난 자칭 기독교인이 있었다. 그분과 같이 식사하다가 신앙에 관해 얘기하던 중 자기가 좋은 목사님을 소개할테니 그목사에게 배우면 크게 쓰임받을 것이라고 했다. 난 바르게 쓰임받길 원하지 크게 쓰임받는 것에 관심없다고 대답했다. 계속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는 중에 신천지 신도같다는 느낌이 와서 혹시 신천지냐고 물었다. 그랬더니 그분은 펄쩍 뛰었지만 나중에 그가 신천지 신도임을 확인했다.그후에 그분에게 신천지를 나오라고 권유했더니 욕설로 대응하여 힘들었던 일이 있었다. 그들도 “크게 쓰임받게 해준다”는 세속적 방법
전문가칼럼
김완숙
2018.12.08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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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대에는 세속적인 교회가 너무나 많다. 그런 가운데 말씀이 성경적이고 교회다운 교회를 다니는 것은 큰 복이다. 그래서 좋은 교회를 찾지 못하고 헤매는 가나안교인도 많다. 또 “나도 교회를 옮겨야 하나?”라는 갈등 속에서 문제있는 교회나 성경적 교회가 아니지만 어쩔수 없이 그냥 교회에 출석하는 성도들도 적지 않다.그런데 꽤 괜찮은 교회로 알려지거나 그나마 설교를 잘한다는 교회에 출석하는 교인들이 여타의 교회 교인들보다 더 신앙이 바르거나 또는 좋은 신앙의 삶을 살고 있다고 할 수 없다. 소위 괜찮은 교회에 출석한다고 해서 좋은 성도
전문가칼럼
김완숙
2018.11.26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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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에서 주일예배를 열린예배라하여 마치 무슨 이벤트나 공연처럼 변질시키는 경우가 있다. 특히 오후예배에는 찬송가나 복음성가 뿐만아니라 소위 가요 등 유행가도 부르는 콘서트로도 열린다. 그런 열린예배 집회를 하는 이유는 불신자를 교회로 불러들이기 위함이고 교인들에게 힐링을 주기 위함이라고 한다.그런데 과연 그런 집회들이 복음 전함에 유익하고 교인들을 힐링시키는 효과가 있을까? 그것에 대해서는 매우 부정적이다. 왜냐하면 자칫 열린예배는 예배의 본질을 망각하기 쉽고, 또 하나님을 경외하기보다 자기자신을 즐겁게 하는 시간으로 변질될 수가
전문가칼럼
김완숙
2018.11.09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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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리교신학대학교 2012학년도 2학기 교회사2 B반이라는 공동체로 모이게 하신 성부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이덕주 선생님을 비롯한 80인의 제자들이 주님의 몸된 교회를 놓고 대화하고자 합니다. 하나되게 하시는 성령님의 사역을 기대합니다. 각자의 생각은 다르지만 다름 속에 하나의 본질로 우리를 통일케 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위 기도문은 2012년 10월 24일 감리교신학대학교 종합관 107호에 있던 교회사2 B반에서 모든 학생들이 오늘날 교회를 향한 95개의 논제를 만들어갈 때 드렸던 기도이다. 우리는 루터의
전문가칼럼
김완숙
2018.11.02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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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형제들아 너희는 선생된 우리가 더 큰 심판을 받을 줄 알고 선생이 많이 되지 말라" (야고보 3:1)목사나 신학교수들의 말한마디 행동은 생각보다 파장이 크다. 그분들을 통해서 말씀을 배우기도 하고 신학적 중심을 깨닫는 사람들은 그분들을 매우 신뢰하기 마련이다. 따라서 교회를 담임하는 목사는 매사를 늘 성경적으로 살펴보아야 한다.“베뢰아 사람은 데살로니가에 있는 사람보다 더 고상하여서 간절한 마음으로 말씀을 받고 이것이 그러한가 하여 날마다 성경을 상고하므로” (사도행전 17:11).교인들을 보면 담임목사가 하는 행동과 말은
기고
김완숙
2018.10.29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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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직업을 택할 때에는 나름대로의 자격요건을 갖추어야 한다. 변호사가 되려면 사법고시나 변호사 시험에 합격해야 하고, 의사가 되려면 의대나 의학전문대학원을 나와서 의사고시를 통과해야 한다. 초등교사는 교육대학을 나와야 하고 중등교사는 교사자격증을 따고 임용고시에도 합격해야 한다.목사가 되려면 신학교를 나와야 하고 강도사고시와 목사고시에 합격해야 한다. 또 미용사자격ㆍ부동산중개사자격ㆍ사회복지사자격 등을 취득하기 위하여 시험을 통과해야 한다. 그리고 어느 회사나 단체 등 직장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일정한 자격요건이 필요하다. 그런데 성
전문가칼럼
김완숙
2018.10.10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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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션샤인! 고귀하고 위대한자라는 유진의 이름 의미대로 그는 조선을 사랑해서 목숨을 걸고 지키는 의병 애기씨 애신을 사랑해서 그녀를 지키기 위해 숭고한 죽음을 맞았다. 해피엔딩을 원했으나 드라마는 해피엔딩이 아니었으나 많은 울림 여운을 남기고 굳바이 미스터션샤인이 되었다. 이것이 나의 히스토리요 러브스토리라고 하면서 스스로 희생의 자리에 나서서 애신을 지켜주는 유진초이를 보면서 예수님의 십자가 대속의 사랑을 떠올렸다.성도는 하나님나라를 위해서 애신과 유진처럼 그리고 의병들처럼 중요한 것을 지키기 위해서 올곧은 마음으로 살아야겠다
전문가칼럼
김완숙
2018.10.01 10: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