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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기 타락한 영국을 복음으로 변화시킨 요한 웨슬리(John Wesley)는 88년의 생애를 하나님께 맡기고 살았다. 하나님은 웨슬리의 발걸음을 인도하셨으며 그를 보호해 주셨다. 요한 웨슬리가 마음속에 항상 지녔던 것은 하나님의 섭리에 대한 확신이었다. 그가 여섯 살 때 어느 겨울밤, 집에 큰 화재가 일어났다. 웨슬리의 부모는 열일곱 명의 자녀들을 집밖으로 끌어내기 시작하였다. 마지막으로 어린 웨슬리를 끌어내자 이층집이 무너져 내렸다. 집이 무너지기 직전 구출된 웨슬리는 자신을 '불 속에서 꺼낸 타다 남은 막대기'라고 고백하면서
기독교문화
최병희 목사
2022.05.26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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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시린 오월의 숲은 물빛 미소가 번지고 블루바다는 아직도 사랑할 시간이 많이 남아 있다고 속삭이고 있었다. 하염없이 바다를 바라만 보던 한 여인이 기다림에 지쳐 한아름 가득 품고 있던 5월의 꽃 알리움을 바다에 흩뿌린 채 바람처럼 사라지고 없다. 온순한 썰물을 타고 이내 멀어져가던 알리움은 사방으로 하나씩 흩어지며 무료함을 달래던 페닌슐라 남쪽 모퉁이를 물들이고 있었다. 막 모습을 드러낸 손톱반달이 바다에 투영되자 금빛이었다가 금시 온 바다를 알리움의 상징 연분홍으로 채색해 놓은 그 환희를 당신은 본적이 있는가?초승달이 뜨는 오
시문학
본헤럴드
2022.05.25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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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네 포도원의 포도를 딴 후에 그 남은 것을 다시 따지 말고 객과 고아와 과부를 위하여 남겨두라 너는 애굽 땅에서 종 되었던 것을 기억하라 이러므로 내가 네게 이 일을 행하라 명령하노라 (신명기24:21~22)살아가면서 누구나 한 번쯤은 자의든 타의든 삶의 터전을 옮겨가는 ‘이주’라는 것을 경험해 보았을 것이다.성경에도 다양한 인물과 집단이 오랜 세월 동안 동서남북의 지경을 넘나들며 타문화와 혼재하여 살았던 이주의 발자취를 곳곳에서 볼 수 있다. 에덴동산에서 추방된 아담과 하와에서부터 아브라함, 이삭, 야곱, 요셉, 모세...
다문화
박신아 기자
2022.05.24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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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aak LeeAzusa Pacific Uni. Calvin Thological Sem.작곡가 푸치니( Giacomo Puccini 1858-1924)가 극작가 카를로 고치( Carlo, Count Gozzi 1720– 1806)가 쓴 설화 투란도트( Turandot )에서 영감을 받아 작곡한 오페라 투란도트의 아리아 “ 아무도 잠들지 못하게 하라( Nesundorma )가 이렇게 전세계적으로 유명하게 들려질지 그는 전혀 예상치 못했을 것이다. 더구나 그 당시 그가 이름도 몰랐을 동양의 한 작은 나라, 대한민국의 20대 대통령 취
기독교문화
이이삭
2022.05.16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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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삶에 있어서 평생 우리는 만남을 이어가며 살아가게 됩니다. 그 만남 중에 가장 첫째는, 태어나 눈을 뜨고 만나는 부모와 만남입니다. 어떤 가정에서 어떤 부모님을 만나느냐에 따라, 아이는 평생 행복을 안고 살아갈 수도, 혹은 그 반대의 경우를 당하기도 합니다. 두 번째 만남은, 자라나며 만나는 친구들과 선생님입니다. 좋은 친구와 지도하는 선생님과 만남은 큰 축복이며, 인생을 성공적으로 만들어가는 데 큰 역할을 합니다. 다음은 배우자와 만남입니다. 부모 밑에서는 20년~30년을 지내지만, 결혼한 후에는 거의 60년이 넘도록 배우
기독교문화
김영실 박사
2022.05.11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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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이라면 아마도 단군할아버지를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어릴 때는 동화책 속에서, 학령기 때는 교과서 속에서 우리는 단군신화를 보고 들으며 한국은 지구상에 몇 안 되는 단일민족국가라고 배워왔다. 그리고 우리는 다른 민족과 구별되는 독특한 특징을 지닌 우수한 민족이라고 자랑스러워한다. 여기에 우리의 단일화된 언어도 한몫을 했다. 이 신화는 한국 역사 속에서 숱한 외침과 강대국들에 대항할 때마다 민족의 결집된 힘으로 나타났고 우리의 한국어는 한민족 간의 강력한 통합의 상징적 중심으로 작용했다. 하지만 역사적으로 우리나라는 외
다문화
박신아 기자
2022.04.29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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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한글 성경과 영어 성경의 수많은 오번역을 바로 잡았다고 호평받고, 많은 목회자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는 박경호 헬라어 번역성경이 New마태복음과 New누가복음, New마가복음, New요한복음의 출판이 이루어졌고, 2022년 3월, New 요한계시록을 새로이 출판하였습니다. 박경호 헬라어 번역성경은 공인성경본문에 해당하는 스테판(1550) 헬라어 사본을 번역하였고, 또한 원어의 어원을 파악하고 일대일 직역 방식으로 번역한 국내 최초의 번역성경입니다.헬라어 번역성경 New Series 4복음서 중 첫 번째인 마태복음의 메인주제
서평/책소개
최원영 발행인
2022.04.27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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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투선수 조지 포먼(George Edward Foreman)은 1968년 멕시코시티 올림픽에서 헤비급 금메달을 획득하였다. 그는 192cm 거구에 주먹이 강해 헤비급 최고의 주먹으로 평가받으며 KO다운을 잘 시켜 KO 머신이라고 불리었다. 포먼은 1973년 세계 헤비급 챔피언에 올랐다. 그러나 그때부터 주먹을 과신하고 불규칙한 생활로 방탕하면서 성격이 난폭해지고 사나워졌다. 그 후 무하마드 알리에게 KO패를 당하고 챔피언 자리를 빼앗겼다. 낙심한 포먼은 마약을 복용하며 방황하였다. 그러던 어느 날, 어머니의 기도를 통해 예수님을 믿
기독교문화
최병희
2022.04.25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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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복음명륜교회의 옥상텃밭정원가꾸기(1)K-GFCP순복음 명륜교회에서는 2021년 11월28일에 지하 1층 지상 6층의 교회당으로 헌당 예배를 드린 후에 복음 전파와 이웃주민들과의 소통을 위해서 다양한 면에서 변화를 시도하고 있는 중이다. 그중에 하나가 옥상을 텃밭정원으로 가꾸어서 생활공간 교육공간 일반인과 공유하는 친 자연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고 있다전 세계의 탄소중림 정책에 발 맞추어서 지구를 살리자는 모토로 사회적인 기업이고 도시 농업 전문 인력 양성기관으로 지정된 더 채움회사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진행이 되고 있다. 그래서 앞으로
평생교육과 문화
최성구 부산지부장
2022.04.25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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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 조련사의 말 - 이성희 저(著) 《수도원 영성의 향기》 - “동물 조련사가 사자 동굴에 들어갈 때 왜 의자를 들고 가는지 설명해 주었습니다. 회초리와 권총도 있는데 조련사는 의자의 네 다리를 사자를 향해 들고 들어갑니다. 그때 사자는 동시에 의자 네 다리에 초점을 맞추려 하기에 일종의 무기력증에 사로잡힌다고 합니다. 결국 집중력이 분산되어 온순하고 유약해지는 것입니다.”잠자리의 눈은 곁눈 2개, 홑눈 3개로 모두 5개라고 합니다. 그리고 곁눈만 해도 무려 1만 개에서 3만 개나 되는 낱눈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도 잠자리가
기독교문화
본헤럴드
2022.04.23 0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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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동네에 꽃 잔치가 벌어지는 아름다운 5월을 ‘가정의 달’로 정한 것은 우연한 일이 아닌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가정은 벚꽃, 개나리와 진달래처럼 보기에도 아름답고, 좋은 향기가 피어나야 하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눈을 돌리는 곳마다 하얗고, 노랗고, 분홍과 초록이 어우러지는 이 아름다운 5월의 산과 들이 우리를 즐겁게 합니다. 사람들도... 추위를 견디며 봄을 기다리는 자연의 섭리를 배워, 서로를 이해해주고 성장하기를 기다려 준다면, 누구나 행복한 가정과 자녀양육에 성공할 수 있을 텐데... 그러나 이러한 지식을 배우거나 습득하지
기독교문화
김영실 박사
2022.04.15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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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은 그릇된 우리의 삶을 꺾으시되 주님께서는 죽음의 열매를 맺는 우리의 삶을 반드시 꺾으신다. 그분의 손은 공의, 즉 정의의 손이기 때문이다. 정의 아닌 모든 것은 그 공의의 손에서 뿌리째 뽑혀버리고 만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그릇된 우리의 삶을 꺾으시되 그 책임을 우리에게 묻지 않으셨다. 그 모든 허물과 죄의 책임을 당신 자신에게로 돌리셨다. 십자가 위에서 당신이 친히 그 책임을 지시고 형벌을 대신 받으신 것이다. 그리고 그 십자가 위에서 우리를 당신의 영원한 생명에 접붙여 주셨다. 그분은 사랑이란 또 다른 손을 갖고 계시기 때문
기독교문화
본헤럴드편집부
2022.04.15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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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죽음이 한 알의 밀알 되게 하소서" – 새종 - :내 이 죽음이 한 알의 썩은 밀알이 되어 조선 교회를 구해 주기를 바랄 뿐입니다" - 주기철 목사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생명을 내어주심으로 인류를 구원하셨습니다. 예수님의 생애는 바로 한 알의 밀알이 되신 희생의 삶이셨습니다. 예수님 그리스도를 본받아 자신의 삶을 밀알로 드렸던 우리 신앙의 선조들로 인해 절대절명의 위기 속에서도 신앙을 지켜낼 수 있었습니다.희생하는 어머니가 있기에 포근한 가정이 있고, 희생하는 성도가 있기에 부흥하는 교회가 있습니다. 누군가가 희생하기에 우리는
기독교문화
최원영 발행인
2022.04.08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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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체류외국인 250만 시대!OECD(경제협력개발기구)에서는 한 국가 내 이주배경인구가 총인구의 5% 이상이면 다문화·다인종 국가로 분류하고 있다. 어느덧 우리나라도 다문화사회로 진일보하면서 우리 또한 다양한 외국인 이주민들을 심심찮게 접하며 함께 살아가고 있다.현재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이주민의 유형은 결혼이민자, 외국인근로자, 유학생, 북한이탈주민, 난민 등으로 국적별로는 중국, 베트남, 태국, 미국, 우즈베키스탄, 필리핀, 일본 (2020년 통계 순위별) 등 150여 개국에 이른다. 이미 다문화사회의 발전기, 갈등기, 정착기
다문화
박신아 기자
2022.04.07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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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사람이 바꿀 수 있다, 나는 무엇을 할 것인가. ★ 20년 교육현장에서 잉태한 탁월한 통찰, 현장 매뉴얼의 실제★우리에게 주일학교 역사가 일깨우는 인식의 전환을 요청한다! 책에서 저자 박양규 목사의 표현대로 한국교회의 주일학교는 항상 ‘비전’ 이라는 반복된 구호를 외쳤다. 교회마다 주일학교의 비전은 어른 성도들의 비전과 별반 다르지 않았다. 그것은 한 사람을 바르게 키워내는 것이 아니라, 수치상 그래프의 상승을 보여주는 비전이었다. 박양규 목사는 이것을 화려한 말잔치로 포장된 ‘시간 거품’이라고 말하고 있다. 10년 후, 2
서평/책소개
본헤럴드
2022.04.01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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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순간까지 복음을 전하는 사명의 존귀함 – 생명의 삶 플러스 - 주차 사역은 참으로 힘들고 고된 사역입니다. 추운 겨울에 몇 시간씩 밖에서 떨면서 성도님들의 차량을 안내합니다. 한여름 땡볕도 피할 수 없습니다. 이 같은 주차 사역을 무려 30년 동안 섬기신 신실한 장로님이 계십니다. 얼마 전 장로님과 대화하던 중 놀라운 이야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장로님의 아내 되시는 권사님이 위중한 병으로 병상에 계셨는데, 병원으로부터 더는 손을 쓸 수가 없으니 임종을 준비하라는 소식을 들었다고 합니다. 안타까운 소식을 들은 지인이 병문안을
기독교문화
본헤럴드
2022.03.31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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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계동의 슈바이처라 불리던 의사 김경희 원장은 2020년 10월 22일 100세를 일기로 천국에 입성할 때까지 정동제일교회 장로로 하나님을 섬겼다. 그는 1984년에 서울 노원구 상계동 판자촌에 은명의원을 개원하였다. 김경희 원장은 내과를 개원하고 무료진료를 시작했다. 그러나 사람들은 진료의 질이 낮을 거라고 생각하고 병원에 오는 것을 꺼렸다. 그래서 ‘1000원’만 받고 진료를 하였다. 당시 택시 기본요금이 800원이었다. 고교 3학년 때 폐결핵으로 죽을 고비를 넘긴 그는 헐벗고 굶주린 사람들을 위해 일생을 바치겠다는 기도를 했고
기독교문화
본헤럴드
2022.03.30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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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산하 비영리단체인 사단법인 스쿨임팩트와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 경기지부는 크리스챤 음악인들과 한 마음으로 우크라이나에 펼쳐지고 있는 전쟁이 속히 종식되고 평화가 임하기를 기도하며 평화콘서트를 계속하고 있다. 지난 3월 6일(주일)부터 시작된 콘서트는지난 26일(토) 으로 이어졌다. 는 전쟁으로 고통 받고 있는 우크라이나에 속히 평화가 임하기를 기도하며 의약품과 긴급구호물자를 지원하기 위한 기금 마련을 목적하고 있다. 이번 콘서트는 일회성으로 끝나는 것이 아
과학/문화/예술
본헤럴드편집부
2022.03.27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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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망의 사람은 기다리는 사람이다."우리 세대는 쉬지 않고 무언가를 더 해내기 위해 분투하고 인생의 대부분을 생산성을 높이는 데 사용한다.성취를 위한 분투는 경건한 고독의 현장에까지 침투하여 우리는 내면의 묵상과 기도에 그리 집중하지 못한다.하지만 우리가 소망의 사람이 된다면 부실하게 기도하고 성취하기 위해 초조해하며 움직이는 우리의 모습은 전혀 다른 모습으로 변할 것이다. - The presense of the Kingdom / 자끄엘룰 - 그러한 기다림은 그저 가만히 있는 것도, 소극적으로 체념하는 것도 아니다. 오히려 개인과
기독교문화
본헤럴드
2022.03.24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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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의 명암이 확연히 드러나는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그 중에서 디지털 혁명이라고 할 만큼 디지털 기기의 활용은 실생활의 모든 분야를 파고들었다. 이제는 패스트푸드 뿐 만 아니라 일반매장에서도 키오스크를 통한 주문이 보편화 됐다. 어디 그 뿐이랴. 교회도 대면예배 뿐만 아니라 줌 같은 온라인을 통한 예배가 일상화 됐다. 디지털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면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느낄 정도다. 더불어 디지털 문맹이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이에 디지털 리터러시라는 말이 나왔다. 디지털 리터러시는 (digital literacy
서평/책소개
윤홍식 편집국장
2022.03.24 1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