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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세아서에는 8편의 설교가 담겨있다. 지난 시간에 이어 5 번째 설교를 살펴본다. 아내를 처음 만났을 때를 기억하는가? 풋풋한 청순함과 신비스러운 매력에 빠져 서로 만나면 좋고 헤어지기 싫어서 연애하며 결혼까지 한 것이 아닌가! 그런데 지금은 어떠한가? 아직도 그때의 느낌과 감정으로 여전히 아름답고 사랑스러우며 믿음직한가? 여전히 그런 감정을 유지한다면 참으로 행복한 부부일 것이다. 1. 첫 만남의 추억과 기대 그리고 실망* 호 9:10~11 옛적에 내가 이스라엘을 만나기를 광야에서 포도를 만남 같이 하였으며 너희 조상들을 보기를
호욜암옵욘미훔하박국
오준섭 객원기자
2023.08.22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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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살아도 주를 위하여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하여 죽나니 그러므로 사나 죽으나 우리가 주의 것이로다."롬14:8진실로 예수그리스도를 위해 사는 자는 복이 있습니다. 무엇을 붙잡고 사는 가에 따라 천국과 지옥으로 나뉘어집니다. 오직 예수그리스도 때문에 사십시오. 이것이 진짜 믿음, 진짜 축복입니다."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롬10:17믿음은 예수그리스도의 말씀을 듣고 행하는 것이다 말씀하십니다. 그러니 십자가에 붙잡힌 삶을 살아내십시오. 이것이 살아있는 흔적입니다."누구든지 주의 이
사도행전/로마서
오준섭 객원기자
2023.08.18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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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주의 공교회의 천년왕국 이해 최 낙 범 박사 (총신교수, 새순교회) 지금 한국교회 안에 자리 잡고 있는 신학 논쟁 중 하나가 천년왕국에 대한 문제이다. 이는 계시록20:6절의 ‘천년’(χίλια ἔτη)을 ‘천년왕국’으로 번역하여 사용하므로 비롯되었다. 그리하여 ‘천년왕국’이 하나님의 나라와는 다른 또 하나의 나라로 생각하게 한다. 또 천국과 천년왕국을 대등한 위치에 놓고 서로 비교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결국 이런 이유들로 인해 ‘천년왕국’이란 번역이 예수그리스도의 구속사역으로 시작된 천국
요한계시록
고경태 논설위원
2023.08.18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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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서 1:16-17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 먼저는 유대인에게요 또한 헬라인에게로다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기록된 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함과 같으니라.” 로마서는 복음이 하나님의 능력이라고 전합니다. 그것은 사람들 안에서 하나님의 생명을 생산하는 것입니다. 마가복음 1:1은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시작이라”고 하였으며, 누가복음 2:10에 “천사가 이르되 무서워 말라 보라 내가
사도행전/로마서
오준섭 객원기자
2023.08.17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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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종들이(아바데이카) 시온의 돌들을 즐거워하며(키 라쭈-에트 아바네이하) 그의 티끌도 은혜를 받나이다(웨에트 아파라흐 예호네누)”(시102:14).폭염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숨도 쉴 수 없는 날이 연속되고 있다. 또 카눈 폭풍으로 비바람의 피해가 상당한 것을 본다. 입추가 왔는데 찬바람은 생기는 것 같지 않고 말복의 폭풍은 한반도를 뒤집어 놓고 북상중이다. 폭풍으로 더운 날씨는 사그라들었지만, 비바람의 피해는 상당히 크다. 나라는 안팎으로 나쁜 소식으로 말미암아 사람들은 뉴스 듣기를 거리끼는 것 같다. 이러한 때 우리는 하나님의
시가서
박신배 박사
2023.08.17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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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교회의 기초(마 16:13-20 찬송가 459장 누가 주를 따라)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사람들이 인자를 누구라고 하느냐”고 물으신 것은 빌립보 가이사랴 지방에 이르렀을 때입니다. "인자" 곧 “Son of Man"은 다니엘에서 예언한 것처럼 유대인들이 오실 것을 기다리고 있는 메시야를 지칭하는 말입니다. 예수께서는 왜 빌립보 가이사랴 지방에 와서 제자들에게 메시야라고 지칭하는 인자를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질문하고 있는가? 이어서 ”너희는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고 질문하고 있는가?빌립도 가이사랴 지방에는 우람하게 지어진 이
문철영 목사 교회력 말씀묵상
본헤럴드
2023.08.16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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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엿 세 후에 예수께서 베드로와 야고보와 그 형제 요한을 데리시고 따로 높은 산에 올라가셨더니, 저희 앞에서 변형되사 그 얼굴이 해 같이 빛나며, 옷이 빛과 같이 희어졌더라! 때에 모세와 엘리야가 예수로 더불어 말씀하시는 것이 저희에게 보이거늘, 베드로가 예수께 여짜와 가로되, '주여! 우리가 여기 있는 것이 좋사오니, 주께서 만일 원하시면 내가 여기에 초막 셋을 짓되 하나는 주를 위하여, 하나는 모세를 위하여, 하나는 엘리야를 위하여 하리이다!‘ 말 할 때에 홀연히 빛난 구름이 저희를 덮으며, 구름 속에서 소리가 나서 가로되, '
마태/마가/누가
본헤럴드
2023.08.16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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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세아 선지자의 다섯 번째 설교는 북조 이스라엘 시조 여로보함의 배교적 신앙이 10지파 에 어떻게 영향을 미쳤으며 백성이 하나님을 떠난 생활에 대한 지적과 경고를 전하고 있다. 농업이 주산업인 나라에서 가을 거지는 행복한 계절이다. 한해 농사를 추수하기 때문이다. 당시 이스라엘도 그러했다. 기뻐 뛰놀고, 타작마당에서 축제를 벌였다. 떡과 음식 그리고 술을 차려놓고 춤판이 벌어졌다. 그러나 그것은 음행의 현장이었다. 그들은 이방 신 바알에게 한해의 소출을 감사하는 제사를 드렸다. 바알신이 풍요와 번영의 신이기 때문이다. 이스라엘인 나
호욜암옵욘미훔하박국
본헤럴드
2023.08.16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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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가 우리 하나님이신 줄 너희는 알지어다(데우 키 아도나이 후 엘로힘) 그는 우리를 지으신 이요(아수누) 우리는 그의 것이니 그의 백성이요(웨로 아나흐누 암모) 그의 기르시는 양이로다(웨쫀 마르이토)”(시100:3).인생을 즐겁고 기쁘게 살아간다면 우리는 얼마나 좋은가? 우리네 인생은 즐거운 날보다는 슬픔과 걱정의 날들이 더 많이 보내는 것 같다. 우리는 그러한 환난의 날을 보내며 그 속에 살아가는 현실이다. 하지만 시편의 세계를 알게 되면 근심과 고통 속에서 살아가는 날이지만 그래도 그 속에서 희망을 가지고 감사하고 노래하는
시가서
박신배 박사
2023.08.10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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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구원자를 감동시킨 기도( 마 15:21-28 찬송가 214장 나 주의 도움 받고자)헤럴드 경제지에 지난 13일 보도된 내용입니다. 지난 8월 11일 경기도 이천시 율면 오성리 마을회관 옆에서 복구 작업을 하던 중에 있었던 일입니다. 무너져 내려앉은 창고 잔해 옆에서 한 마리의 어미 개가 슬피 울며 땅을 파고 있었습니다. 주민들이 어미개가 파고 있는 땅을 파내었더니 그곳에 1-2개월 된 강아지 2마리 가 있었습니다. 강아지 2마리를 구조한 마을 주민들이 그 다음날 동물 보호 센터로 이 어미 개와 강아지를 보내려고 자동차 시동을
문철영 목사 교회력 말씀묵상
본헤럴드
2023.08.10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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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가정의 이야기입니다. 아들은 어릴 적 아버지의 말을 지겨워했습니다. 아버지는 입버릇처럼 늘 이렇게 얘기했다고 합니다.“아들아, 우리가 하나님을 붙잡으면 다 붙잡은 것이고 하나님을 놓치면 다 놓친 것이란다.”아버지는 가난해서 자식들에게 아무것도 물려주지 못했고, 그런 아버지의 말씀을 지겨워하던 아들은 “내가 나중에 아버지가 된다면 자식들에게 하나님 빼고는 뭐든지 다 해 줄 것이다.”라고 굳게 결심을 했다고 합니다.아들은 성장해서 악착같이 돈을 벌어 자식들에게 좋은 것을 다 해 줄 수 있는 그런 아버지가 되었습니다. 아버지가 된
설교
오준섭 객원기자
2023.08.09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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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를 경외하며 그 도에 행하는 자마다 복이 있도다! 네가 네 손이 수고한대로 먹을 것이라, 네가 복되고 형통하리로다! 네 집 내실에 있는 네 아내는 결실한 포도나무 같으며, 네 상에 둘린 자식은 어 린 감람나무 같으리로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는 이같이 복을 얻으리로다! 여호와께서 시온에서 네게 복을 주실지어다! 너는 평생에 예루살렘의 복을 보며, 네 자식의 자식을 볼지어다! 이스라엘에게 평강 이 있을지어다! (시편 126:1-6)“을 따라 지음 받은은 하나님의 으로, 하나님 보시기에 아
시가서
본헤럴드
2023.08.09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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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은 앞장에서 고발된 이스라엘의 죄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을 강력하게 전하는 호세아 선지자의 네 번째 설교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배교에 대한 강력한 경고와 심판을 예고하셨다. 1. 나팔을 불찌어다호세아는 “나팔을 내 입에 댈지어다.” 라는 하나님의 명령으로 설교를 시작한다. 나팔은 보통 잔치 날을 축하하기 위하여, 위급 상황을 알릴 때, 혹은 전쟁을 시작할 때 사용한다. 새 번역“나팔을 불어서 비상 경고를 알려라!”로 해석했다. * 호 8:1~3 나팔을 네 입에 댈지어다 원수가 독수리처럼 여호와의 집에 덮치리니 이는 그들이 내 언
호욜암옵욘미훔하박국
본헤럴드
2023.08.09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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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화제가 되고 있는 중국 청년 펑하오펑이 있습니다. 올해 27살이지만 이미 중국 명품 가방 감별 업계의 전설이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감별한 가방이 100만개가 넘습니다. 그런데 신기한 건 사진 몇장만 보고 몇 분만 지나면 진품입니다. 가품입니다. 감별해냅니다.어떻게 이렇게 가능한가 보니까 그는 정품과 가품은 디테일이 다르다는 것을 주목했습니다. 결국 정품을 아니까 가품이 보인다는 겁니다. 이처럼 진짜를 제대로 알면 가짜가 보입니다.본문에는 진짜 선지자와 가짜 선지자가 무엇이 다른지 잘 보여줍니다. 본문에는 가짜 선지자들은 칼을
예언서
오준섭 객원기자
2023.08.09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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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베소서 6장 17절 “구원의 투구와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라”(한글개역개정) 베자 헬라어 신약성경은 “Καὶ τὴν περικεφαλαίαν τοῦ σωτηρίου δέξασθε, καὶ τὴν μάχαιραν τοῦ πνεύματος, ὅ ἐστι ῥῆμα Θεοῦ·” 네스틀레-알란트 28판은 “καὶ τὴν περικεφαλαίαν τοῦ σωτηρίου δέξασθε καὶ τὴν μάχαιραν τοῦ πνεύματος, ὅ ἐστιν ῥῆμα θεοῦ.” 이 말씀은 “그리고 구원의 투구와 하나님의 말씀인 영의
엡/빌/골/살전후
고경태 논설위원
2023.08.08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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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 사랑하기를 계속하고, 손님 대접하기를 잊지 말라! 이로써 부지중에 천사들을 대접한 이들이 있었느니라! 자기도 함께 갇힌 것 같이 갇힌 자를 생각하고, 자기도 몸을 가졌은즉 학대 받는 자를 생각하라! 모든 사람은 혼인을 귀히 여기고 침소를 더럽히지 않게 하라! 음행 하는 자들과 간음하는 자들을 하나님이 심판하시리라! 돈을 사랑치 말고, 있는 바를 족한 줄로 알라! 그가 친히 말씀하기를, 내가 과연 너희를 버리지 아니하고, 과연 너희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 그러므로 우리가 담대히 가로되, 주는 나를 돕는 자시니 내가 무
히브리/야고보/벧전후
김정효 목사
2023.08.05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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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19편은 정말 아름다운 시입니다. 시편의 배경은 온갖 원수들이 판을 치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그 속에서 하나님의 위대함을 얘기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주권성을 얘기하고 있습니다.1) 1절 : 하늘이 하나님의 영광을 선포하고 궁창이 그의 손으로 하신 일을 나타낸다1절을 보면 하늘이 하나님의 영광을 선포하고 궁창이 그의 손으로 하신 일을 나타내느니라, 여기서 하늘은 heaven입니다. 궁창은 sky입니다. heaven은 보이지 않고 sky는 내가 볼 수 있는 모든 공간을 얘기합니다. 거기에 하나님의 영광이 있고 하나님이 손으로 하
시가서
오준섭 객원기자
2023.08.03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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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사람에게는 환난의 날을(미메 라) 피하게 하사 악인을 위하여 구덩이를 팔 때까지(아드 이카레 라라샤 샤하트) 평안을 주시리이다(레하쉬키트)”(시94:13).인생의 주의 손에 달려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고백하는 순간에 우리는 세계관과 가치관이 바뀌게 된다. 우리는 매일의 일상에서 수많은 생각을 하고 그 일들을 하게 된다. 먼저 주님의 주권을 인정하고 주님께 묻고 매사를 임하는 사람은 바로 시편의 세계에 있는 시인들과 같은 인생을 살아간다고 말할 수 있다. “내 속에(베키레비) 근심이 많을 때에(베로브 사르아파이) 주의 위안이 내
시가서
박신배 박사
2023.08.03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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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풍랑에서 살아남기(마 14:22-33 찬송가 371장 구주여 광풍이 일어)요나가 하나님의 얼굴을 피하기 위해 다시스로 도망하려고 욥바로 내려갔더니 마침 다시스로 가는 배를 만났습니다. 그는 다시스 행 배 삯을 주고 그 배를 탔습니다. 그 배가 바다 한 복판에서 큰 폭풍을 만나 배가 거의 깨어지게 되었습니다. 사공들이 두려워서 각각 자기 신들을 부르고 배에 물건들을 바다에 던졌습니다. 그러나 요나는 배 밑층에서 잠을 자고 있었습니다. 선장이 요나를 깨웠습니다. 너도 네 하나님께 부르짖으라 우리 모두 각각의 신들에게 부르짖었느니라
문철영 목사 교회력 말씀묵상
본헤럴드
2023.08.02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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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에서 표제에 ‘기도의 시’라고 한 건 모두 다섯 편입니다. 이 중 세 편이 ‘다윗의 기도’고(17ㆍ86ㆍ142편), 은 ‘하나님의 사람 모세의 기도’, 은 ‘고난 겪는 이의 기도로, 그가 쇠약해져서 자기 근심을 야훼 앞에 쏟아낼 때(직역)’입니다. 이 히브리어로는 ‘테힐림(찬양집)’인데, 곡조가 있는 기도가 찬양이기에 우리는 을 통해 기독교 교리에 관한 것보다 기도하는 법을 더 많이 배웁니다. 따라서 우리가 어떻게 기도해야 할지 모르겠을 때는 이 다섯 편의 기도를 읽거나 필사하는 게
시가서
오준섭 객원기자
2023.08.01 16: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