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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선택의 연속이다. 선택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방향이 달라진다. 물이 산속에서 시작하였다 하더라도 어떤 물은 산속 웅덩이에 평생 갇혀 있을 수 도 있고, 어떤 물은 냇가를 지나 강을 지나 대양으로 뻗어갈 수 있다. 산속 웅덩이에 있는 물도 대양에 있는 물도 모두 귀하다. 그 귀함을 들어내는 선은 가치와 의미이다. 물이야 어디 있든 그 쓰임새가 있다. 사람도 마찬가지이다. 산속에 있든 대양에 있든, 모든 사람은 자신이 선택한 삶의 자리에서 살아간다. 그런데 삶의 자리에 가치와 의미를 담을 수 있다면 그 자리에서 하나님이 주신 사
발행인칼럼
최원영 발행인
2022.06.20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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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前) KAIST 연구원 김용구 소장 “땅의 휴머스 지수를 높이라”김용구 소장(새만금사회적협동조합 연구소)의 가 지난 15일 본헤럴드 주최로 본푸른교회에서 진행됐다. 김용구 소장은 1974-1982 까지 한국고학기술연구소(현 KAIST) 식량자원연구실 연구원(식품가공학/응용생화학/응용미생물학전공)으로 유기농법과 바이오미생물 연구에 많은 실적을 거뒀으며, 2002-2006 까지는 중국 내몽고 올리보고 지방 20만평 실험농장 경작하며 현지 생산을 직접 지도한 다양한 경력을 갖고 있다.이날 세미나에서
기관
최원영 발행인
2022.06.17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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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신학자 화울러 교수는 심리학자인 쟝 피아제의 이론과 윤리학 교수인 로렌스 콜벅의 이론을 기초해서 ‘신앙이란 6단계로 성장해 간다’는 신학이론을 발표했다.1단계는 원초적 단계로서 징계와 벌을 피하는 방식으로 지옥에 가지 않으려고 신앙생활을 하는 단계, 2단계는 주거니 받거니 하는 단계로 물질적인 혜택이나 물리적 혜택을 받는 것이 목표로서 교회에 가면 무엇인가 얻을 수 있다는 이득을 위해 신앙생활을 하는 단계, 3단계는 사람들로부터 인정을 받고 애정을 받는 단계로 자기 위치를 확인 받기 위해 신앙생활하는 것, 4단계는 법을 지
발행인칼럼
최원영 발행인
2022.06.16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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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형은 목사(성락성결교회)는 한국교회는 코로나 이전 형태로 회복되기 위해 “기독교의 본질, 교회의 본질을 깊이 묵상하고 성찰”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 세가지를 주목해야 한다. 첫째는 기독교 현상의 ‘구조’를 파악해야한다. 둘째는 ‘본질’이다. 한국교회는 본질에서 벗어난 것이 많다, 재정 많으면 되고, 교회가 크면 된다는 식의 사고는 한국교회의 큰 짐이 된다. 셋째는 현안 문제만 가지고 씨름해서는 안된다. 기독교는 성서의 텍스트를 이해하는 종교이다.강영안 교수는 먼저 팬데믹 상황에서 교회를 진단하고 그 대안적 방안을 제안했다. ●진단
기관
최원영 발행인
2022.05.31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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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 모임에서 가죽공예를 하는 “통가아트만” 대표 엄준철 집사님을 만났다. 엄 대표는 낡은 성경책을 리폼하는 통가죽 핸드메이드 전문업체를 운영하고 있다. 성경을 통가죽으로 리폼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눈이 번쩍뜨였다. 10년 정도 성경을 사용하다보니 레자로 된 표지가 너덜너덜하여 늘 신경에 쓰였던 차였다.낡았다고 성경을 새것으로 교체하자니 너무 정이 들었고, 오랜 시간 한 몸이 되어, 함께 살아왔던 성경책을 교체하는 일은 쉬운 결단이 아니다.잠에서 깨어나면 먼저 보는 것이 성경이다. 성경책은 목회자들에게는 필수도구이다. 성경을 펴서
본뉴스
최원영 발행인
2022.05.26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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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회의 특징을 살펴보면, (1)만혼시대_결혼이 늦어지고 있다. (2)혼인율의 급격히 하락과 동시에 경제인구가 급감한다. 10년 동안 약 25세-59세 년령에 속한 경제인구가 350만명이 줄어든다. 이 숫자는 부산광역시 인구에 해당된다. (3)전통사회는 가족중심의 연결사회이고 현대사회는 단절사회이다. (4)홀로서기에서1인 홀로 시대가 보편화 되었다. 왜 혼자사는 분이 증가할까? 부모, 자식, 배우자가 없어서 혼자 사는 분들도 있다. 그러나 어떤 분들은 가족이 싫고 배우자도 자녀도 귀찮다고 하면서 혼자 사는 분들이 계속 들어가고
발행인칼럼
최원영 발행인
2022.05.25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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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추협 선출 서율시 교육감 단일 후보●출생 : 1960년 7월 14일생(61세)●학력 : 위스콘신대학교 메디슨 캠퍼스 대학원 경제학 박사 고려대학교 경제학 학사●경력 : 2021.6. 서울시 혁신공정 교육 위원회 위원장 2013.9 명지대학교 교수 2008.8 제18대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위원Q. 교육감 후보자로서 평소 가졌던 교육철학이 있다면...지덕체가 완성된 인격체를 만듬. 그러나 순서가 잘못. 체덕지의 순서가 맞음. 튼튼한 체력 위에, 덕(인성)이 그리고 그 위에 지식이 쌓아 올라가야 한다. 그래서 나는 이를 반영해 '
인물 인터뷰
최원영 발행인
2022.05.22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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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와 어머니로 산다는 것은 축복이며 동시에 특권이다. 남자와 여자로 있다가 결혼하여 자녀를 낳으면 아버지와 어머니가 된다. 누구나 아버지와 어머니가 될 수 있다. 그러나 거룩한 아버지와 어머니는 아무나 되는 것이 아니다. 거룩한 짐을 감사로 감당할 때 주어지는 칭호이다. 거룩한 아버지와 어머니가 되는 비결은 무엇인가?첫째 원칙은 경건한 가정을 향한 믿음을 포기하지 말라.가정은 정원을 가꾸듯이 정성을 드려야 한다. 가꾸지 아니하면 금방 잡풀이 나기 시작한다. 한 순간에 정원은 빛을 잃고 만다. 거룩한 부모는 가정을 믿음으로 양육하
발행인칼럼
최원영 발행인
2022.05.13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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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현대사는 영욕의 역사이다. 조선은 나라를 빼앗기고, 36년간 식민지 통치를 받았다. 외교권도 국권도 인권도 자유도 평등도 종교선택권도 산업도 땅도 철저하게 일본의 병참기지에 불과했다. 남자들은 전쟁 총알바지로 탄광으로 끌려갔고, 처녀들은 일본인의 성노리개로 끌려가서 낯선땅에서 죽어갔다. 조선의 이름을 잃어버리고 일본식으로 이름을 개명당했고, 이땅에서 농사지은 모든 곡물을 수탈당했다. 일본 천황을 신으로 모셔야 했기에, 신사참배와 동방요배를 강요당했고, 예수님 믿는다고 교회문을 걸어 잠그고 불을 질러 태워죽이는 만행을 저질렀다.해방
발행인칼럼
최원영 발행인
2022.05.10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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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지금, 여기에” 우리는 살고 있다. 우리의 삶의 자리는 한국이다. 기독교는 현실을 도피하거나 형이상학적 이상만 추구하는 종교가 아니다. 현실을 직시하고 말씀으로 오늘날을 살아내고 이겨내고 비전을 제시하는 종교이다. 2022년 이 땅에서 살고 있는 기독인들의 사명은 무엇인가? 경쟁과 물질의 가치가 세상을 지배하는 현실에 내몰린 다음 세대들에게 그럼에도불구하고 목사는 이렇게 설교를 한다. 다음세대들이 3가지 기초를 준비하면 좋겠다. 첫째, 하나님을 경외하고 말씀을 사랑하라. 하나님 없이는 인생은 거룩하게 세워지지 않는다.우
발행인칼럼
최원영 발행인
2022.05.09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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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한글 성경과 영어 성경의 수많은 오번역을 바로 잡았다고 호평받고, 많은 목회자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는 박경호 헬라어 번역성경이 New마태복음과 New누가복음, New마가복음, New요한복음의 출판이 이루어졌고, 2022년 3월, New 요한계시록을 새로이 출판하였습니다. 박경호 헬라어 번역성경은 공인성경본문에 해당하는 스테판(1550) 헬라어 사본을 번역하였고, 또한 원어의 어원을 파악하고 일대일 직역 방식으로 번역한 국내 최초의 번역성경입니다.헬라어 번역성경 New Series 4복음서 중 첫 번째인 마태복음의 메인주제
서평/책소개
최원영 발행인
2022.04.27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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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말씀의 교회 허천회 목사가 6개월 안식년을 맞이하여 서울신학대학교에서 강의를 하고 있다. 허 목사는 루터 칼빈 웨슬리를 연구한 학자이며 이민교회를 개척하여 건강한 교회로 세워가고 있다. 평생 책 읽기를 실천하며 3년마다 무게감 있는 저서를 세상에 내놓았다. 본헤럴드 대표 최원영목사와 함께 더 감사운동 임승훈목사가 동행 취재했다.Q1. 신학을 하게 된 동기중학교 2학년 때 하나님을 강하게 만났다. 어렵고 힘들게 살던 시절이라 "목회자가 되어 힘들게 고학하는 학생들의 지지대가 되어 주는 리더가 되겠다는 꿈"을 가졌다. 누군가의
인물 인터뷰
최원영 발행인
2022.04.22 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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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를 가르두가 저서『약점이 힘이 될때 인생의 기적이 이루어지는 순간』,이목을 끌기에 충분한 제목이다. 저자는 약점을 극복하여 자신의 인생을 반전시킨 8명의 인물들을 깊이있게 소개했다. 8명의 사람들은 하나같이 인생의 어둠속에 갇혀서 고생했던 분들인데, 자신의 약점을 극복하여 자신의 분야에서 인정받은 분들이 되었다.도스트옙스키는 역사상 가장 위대한 작가이다. 이분의 일생을 보면, 늘 죄의식에 사로잡혔고, 평생간질 발작의 공포와 폐기종으로 고통받았다. 늘 가난에 시달렸던 삶이었고, 가난을 뚫고 나가기 위해 때로는 도박을 하기도하면서 인
발행인칼럼
최원영 발행인
2022.04.18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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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가에 못 박히게 예수를 넘겨주다"대제사장과 장로들이 예수님을 고발했다. 그러나 예수님은 아무 대답도 하지 않았다(마27:12,13). 총독은 한 마디도 대답하지 않고 침묵하는 예수의 모습을 보고 크게 놀라워했다. 예수는 하나님과 인간의 화목제물이 되시기 위해서 한마디도 하지 않고 묵묵히 고난의 시간을 보냈다. 죽음 앞에서도 초연한 예수님의 모습이 로마인 총독에게는 놀라운 광경이었다. 리더들은 온갖 욕설과 비방을 받는다. 그러나 하나님의 사역을 완성하기 위해서는 때로는 묵묵히 견디는 훈련도 필요하다. "한 입으로 쓴물과 단물을
발행인칼럼
최원영 발행인
2022.04.15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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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드로의 삶은 한편의 드라마와 같다. 예수님과의 만남부터 시작해서 갈릴리 호수에서 다시 소명을 받는 그 과정에서 일어났던 영적인 사건은 우리들에게 큰 위로와 기쁨과 도전을 준다.(1)베드로 제자로 부름 받음 : 결단어부였던 베드로가 예수님의 제자로 부름을 받은 상황이 참으로 드라마틱하다. 베드로는 어부로서 밤새도록 고기를 잡았지만 빈손이었다. 베드로의 배에 올라타신 예수님이 말씀을 가르쳤다(막5:3). 그리고 시몬에게 “깊은 데로 가서 그물을 내려 고기를 잡으라”고 말했다. 어부의 상식이나 경험으로 볼 때 이해가 되지 않지만 “말씀
발행인칼럼
최원영 발행인
2022.04.1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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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브리기자는 믿음의 원리를 표현하기를, “믿음의 주요 온전케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히12:2). 신앙생활이란 우리를 온전하게 하시는 예수님을 바라보는 것이다. 우리의 생각과 삶을 예수님께 고정하는 것이다. 예수님께 우리의 마음과 몸과 영혼이 집중하면 영적으로 순결해진다. 사순절 기간은 우리의 영혼의 더럽고 추한 것들을 씻어내는 특별한 기간이다.정결해지면 우리의 모습에 변화가 찾아온다. 눈동자와 얼굴의 모습과 언어의 모습과 행동이 맑은 모습으로 비춰진다. 무엇보다 마음의 밭이 보석처럼 정결해진다. 정한 마음을 가지고 살아가는
발행인칼럼
최원영 발행인
2022.04.13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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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중에 한 사람이 나를 팔리라"예수님께서 마지막 유월절 음식을 제자들과 함께 나누는 장면으로 말씀이 시작된다. 열두제자들과 함께 식탁에 앉아 먹을 때, 주님께서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중의 한 사람이 나를 팔리라”(21절)고 하셨다.제자들 중에 한명이 나를 판다. 나를 배신한다는 것이다. 배신이란 단어의 의미는 “믿음과 의리를 져버린다”는 뜻이다.신앙생활을 하면서 혹시 밥 먹듯이 예수님을 배반하고 있지는 않는지. 사람들과의 약속은 생명처럼 여기면서, 주님과의 약속은 늘 잊지는 않는지. 교회에서는 주님을 사랑한다 고
발행인칼럼
최원영 발행인
2022.04.12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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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생명의 시작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은 단순히 죽었다가 살아난 사건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죄와 그 결과인 영원한 죽음에서 인류를 구원하려고 당신의 아들 예수님을 세상에 보내셨습니다. 사람이 죽음으로써 치러야 하는 죄의 형벌을 하나님 아버지께서 십자가에서 예수 그리스도에게 다 쏟아부으셨습니다. 죄의 형벌이 남김없이 다 집행된 데서 엄정한 하나님의 공의가, 그 형벌이 사람이 아니라 아들에게 집행된 데서 인류를 품는 하나님의 사랑이 드러났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로써 인류 역사 한가운데서 하나님의 나라가 본격적으로 작동하며 생명의
교계·교단
최원영 발행인
2022.04.11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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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순절을 보내면서 우리는 예수님의 고난을 깊이 묵상한다. 신앙의 느슨한 부분과 망가져가는 부분을 다시 점검하고 새롭게 다짐하는 시간으로 드린다면 하나의 신앙의 프로그램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영적인 도전의 계기가 된다기독교가 타 종교와 차이점이 있다고 한다면, 타종교는 자연종교이고, 기독교는 계시의 종교이다. 계시의 종교란 하나님이 자기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자기를 보여주신 것을 말한다. 인간은 하나님의 존재를 모른다. 그러나 하나님께 자신의 누구인지를 보여주셨다. 그것이 계시인 것이다.기독교는 십자가의 종교, 구속의 종교,
발행인칼럼
최원영 발행인
2022.04.11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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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나병환자 시몬과 식사"예수님은 베다니에 살고 있는 시몬의 집을 심방하면서 함께 식사를 하셨다. 시몬은 나병을 앓았던 분이다. 한센병에서 치료를 받았다고 하더라도 사람들은 함께 식사를 하거나 접촉하는데 꺼림 찍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 또한 나병으로 부터 치료를 받았다고 하더라도 다른 사람들에게 쉽게 다가가는데 많은 용기가 필요하다.그런데 주님은 사회적 약자인 시몬의 집에 심방을 하시고 함께 식사를 하셨다. 예수님의 귀한 마음을 엿볼 수 있다. 이것이 우리가 늘 지향해야할 사명의 방향이다. 약자를 향한 열린 마음과 긍휼함이 기
발행인칼럼
최원영 발행인
2022.04.09 15: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