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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그니칼럼】 '그 날' 과 '새 날' 【종그니칼럼】정반합(正反合)과 상생(相生)우리 말에 '오만(五萬)말을 다한다' 또는 '오만가지 생각이 다 난다'는 말이 있다. 즉 '온갖 잡 생각이 다 난다'는 뜻이다. 또는 자기변명을 잡다하게 늘어 놓을 때, '오만말을 다 씨부리고 있다'고 도 한다.그런데 실제로 대부분의 사람들이, 하루에 5만가지 정도의 망상을 한다는 것이다. 실제로 미국의 유명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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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근 목사
2020.01.07 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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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절, 곧 크리스마스(Christmas)라는 용어는 그리스도(Christ)와 미사(Mass)의 합성어입니다. 그리스도의 탄생을 축하하는 예배라는 뜻입니다. 그런데 성경에는 예수님이 탄생하신 날에 관한 기록이 없습니다.실제로 초대교회가 그리스도 탄생일을 기념일로 지켰다는 기록이 없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개신교와 가톨릭은 12월 25일을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일로 지키고 있습니다. 한편 그리스도 정교회 및 아르메니아 교회와 콥트 교회는 1월 6일을 성탄절로 지킵니다.그러면 왜 12월 25일입니까? 기독교 역사에서 첫 3세기 동안 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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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태
2019.12.22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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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세계 역사를 살펴 볼 때 인류가 거의 다 이상적 구원자를 기다리는 사상을 가지고 있음을 압니다. 이런 사상이 있는 것은 확실히 이상적 구원자가 오실 것을 보여주는 한 가지 중요한 증거입니다.(박윤선)헤르만 바빙크는 세계 국가들 중에 이상적 구원자에 대한 대망이 있는 사실을 이렇게 지적하였습니다. “인도교에서는 크리쉬나가 오기를 기다렸고, 파사에서는 사오쉬안트를 기다렸고, 애굽에서는 오시리스를 기다렸고, 놀웨이에서는 볼더를 기다린 것이다.”우리 대한민국의 단군신화(檀君神話)도 같은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습니다. 환인(桓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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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태
2019.12.09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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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현대 교회의 경향이 복음을 다시 새 율법으로 변경시키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을 갖고 있습니다. 이것은 개혁주의 입장에서는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현상입니다. 그 중의 하나가 유보적 칭의론을 주장하는 자들의 득세요, 또 하나는 로마 가톨릭 교회와 기독교 간의 교리 차이가 없어졌다는 것입니다.리처드 마우 전 풀러 신학교 총장은 헤르만 바빙크의 개혁교의학 1권에 있는 로마가톨릭에 관한 어떤 선행에 대한 이야기를 비약하여 교리적 관점으로 개혁주의와 비교하는 우를 범하면서 종교 다원주의적 냄새를 풍기고 있습니다.(국민,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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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태
2019.12.03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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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문제와 국가의 통치행위 사이의 관계에 대한 이해에 있어서 많은 경우 ‘정교분리’(separation of church and state)의 원칙을 채택하고 있다. 중세 로마 가톨릭의 제국적인 종교 우위의 폐단과 종교개혁의 시대를 거치면서 로마 가톨릭의 국가교회적인 틀에서 벗어나 오히려 국가의 통치에 우위를 두는 ‘에라스투스 주의’(erastianism)의 반대 극단에 치우치는 이해(예: 재세례파의 철저한 정교분리원칙)를 거쳐서, 계몽사상을 바탕으로 인본주의의 분위기를 바탕으로 하는 현대의 대부분의 국가들에서 종교와 국가의 정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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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대선
2019.12.01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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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외손자가 어렸을 때, 해래포터를 읽고 줄줄이 나에게 그 내용을 이야기해 주었습니다. 성경은 결코 그런 경지에 도달하지 못했습니다. 해리포터의 마법세계가 아이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흥미를 크게 일으킨 것으로 봅니다.1999년 출간된 조앤 롤링 저 해리포터 시리즈는 환상예술의 폭풍을 몰고 온 거대한 사건이었습니다. 이 책은 전 세계의 수많은 독자들을 사로잡았는데, 불과 몇 년 만에 수억 부가 판매된 전무후무한 기록을 남겼습니다.우리나라에서도 이 해리포터 시리즈는 지금까지 국내에서만 1500만 부 넘게 팔린 스테디셀러였습니다.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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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태
2019.11.26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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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적 신앙을 기억하는 기도옛적 신앙을 회복하고파 까만 밤을 하얗게 지새운다. 이제 와서 옛날이 그리운 것은 그때의 믿음을 기억하기 때문이다. 초등학교 1학년 때 동네 친구 박상훈의 전도를 받고 교회에 발을 들인 것이 오늘까지 이르렀다. 신앙이 뭔지도 잘 몰랐고 예배의 의미도 채 알기도 전에 교회 가면 모든 것이 신기했고 마냥 좋았다. 그래서 자주 교회를 찾았다. 아파서 학교는 결석해도 교회 출석만은 끝까지 고집했다. 새벽기도에 참석했던 시절도 초등학교 시절이었다. 어린 나이에 새벽을 깨우고 태풍이 지나간 흔적을 뒤로 하고 어스름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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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철 목사
2019.11.13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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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5년 8월 15일 모든 미국 신문들은 「Japan Surrender」(일본 항복하다)를 머리기사로 뽑았다. 일본의 항복은 제2차 세계대전의 종전이요 미국을 비롯한 연합국의 승리이자, 우리 민족에게는 일제의 강압과 통치에서 풀려나서 자유와 해방을 맞았다. 하와이 진주만에 가보면 일본의 폭격으로 가라앉은 배를 볼 수 있도록 만들어 놓아 유명관광지가 되었다. 그런데 안내자의 말에 의하면 그 관광지에는 일본사람들이 거의 오지 않는다고 한다. 혹시 몇 사람이 온다고 해도 굳은 얼굴로 말을 하지 않는다고 했다. 그것은 그들의 부끄러움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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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구 고문
2019.11.07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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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다니던 교회를 다른 데로 옮기는 것 자체를 죄악시하므로 혹시 벌을 받을까 봐 겁이 나서 못 옮기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요즘은 그런 생각들이 많이 없어지고 쓸데없는 죄책감들은 들지 않는 정도는 되었다. 그러나 문제가 많은 교회를 다니면서도 쉽게 다른 교회로 옮기지 못하는 이유들이 있다. 신학적으로 잘못된 설교, 사유화, 교회후계자 세습, 목회자의 성(性) 문제, 돈 문제 등으로 분명히 문제가 심각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그 교회를 쉽게 옮기지 못하는 이유들을 한번 생각해 본다.1. 그동안 자기 교회에서 쌓아 두었던 기득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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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숙 집사
2019.11.01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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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S·N·S에서 극명하게 불거지고 있는 전통적 ‘칭의(justification)’의 개념인 ‘법정적 칭의(forensic justification)’에 대한 문제제기와 함께 대두되는 것이 바로 현대 개신교의 ‘무능(선행의 부재)’의 원인이 어디에 있는가에 대한 논의이다. 즉 작금의 기독교(개신교)가 사회적으로나 종교적으로나 무능력하고 부패한 원인은 행위에 대한 강조가 약한 전통적 칭의 개념에 그 원인이 있다는 비판이다. 한마디로 전통적 칭의 개념은 성도들의 ‘성화(sanctification)’에 대한 관심을 약화시켰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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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대선 목사
2019.11.01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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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를 목사되게 하는 30가지 습관들(1) 올바른 신학을 정립하여 신앙의 본질을 정확하게 가르치는 목사(2) 소명감을 가지고 교인들을 공평하게 대하며, 자기에게 특별히 잘하는 사람을 편애하지 않는 목사(3) 돈을 밝히지 않고 교인들의 평균 생활수준을 약간 밑도는 사례비에도 만족하는 목사 (4) 교회 안에서는 자애로운 척하다가 온라인(SNS) 토론에서는 자신이 이기겠다고 까칠하고 못되게 구는 이중성이 없는 목사(5) 모든 신자들에게 특히 온라인(SNS)에서까지 전천후 권위자 행세를 하지 않고, 상대방에게 상처주지 않으려고 애쓰고,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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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숙
2019.11.01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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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장 박무용 목사)을 위시한 한국의 보수교단(합동,합신,고신)은 공식적으로 여성목사 안수에 대하여 반대하고 있다. 그런데 그 교단에 속한 신학교수와 목사들은 진심으로 하나님 앞에서 여성목사 안수를 반대하는 것일까? 과연 그것이 성경적이라고 믿고 확신하고 있기 때문일까? 과연 그들은 진심으로 '여자들은 교회에서 잠잠하라'는 말씀에 순종해서 그러는 것일까? 그것이 절대 변할 수 없는 만고불변의 진리라고 믿기 때문일까? 아니면 그들의 이념이며 고집인가?그러면 왜 그들은 여자사역자들에게 할 수 있는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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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도홍 교수, 백석대학교
2019.11.01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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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1000만 관객을 동원함으로써 우리나라에서 100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는 총 24편이 되었다. 2003년 “실미도”가 1000만 관객을 동원한 이래 2014년에는 “명량”이 1760만 명을 동원해 현재까지 1위를 지키고 있다.그런데 24편이나 1000만 관객 동원의 영화가 나왔으니 1000만 영화의 공식을 추출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러나 영화 관계자들은 그것을 찾지 못하고 있다. 거액을 들이고 대목에 맞춰 개봉해 재미나 감동을 선사하면 될 것 같지만 모두 실패했다.이것은 인간만사가 인간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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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덕규 목사
2019.10.31 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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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 없는 선풍기’, ‘먼지봉투 없는 청소기’, ‘속이 뻥 뚫린 헤어 드라이기’ 등 기존의 틀을 깬 가전(家電)으로 유명한 영국회사 “다이슨”의 창업자 인터뷰를 읽었습니다.(조선, 2019. 10. 5) 순자산으로 영국에서 12번째 부자라고 합니다.‘다이슨’은 ‘공학’을 종교로 삼고 ‘틀린(wrong)’, ‘이상한(Strange)’, ‘다른(defferent)’ 세 단어를 삼위일체로 보는 회사 경영방침을 앞세우는 다이슨교(敎)의 교주같은 자라는 인터뷰 기자의 평가입니다. “남과 다른 길을 가라. 세상에 없는 것을 만들라”고 강조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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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태
2019.10.29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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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이단 전문가가 다음과 같은 설명을 하고 정오(正誤)를 물었습니다.(국민, 2016. 5. 12)“구약은 옛 약속이고 신약은 새 언약입니다. 구약의 예언은 초림 때 성취되고, 신약의 예언은 재림 때 성취됩니다. 따라서 구약에서 약속한 목자가 있고, 신약에서 약속한 목자가 있습니다. 믿습니까?”“아멘!” “뭐가 아멘입니까! 이것은 신천지 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의 핵심교리입니다.” “예?”신천지 이단은 은혜언약의 중보자가 오직 예수 그리스도 한 분이신 것을 교묘하게 부인하며 교주 이만희를 “재림 예수”로 신격화하고 있습니다. 이만희는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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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태
2019.10.24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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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 고문이신 정성구 박사께서 지난 주에 미국 LA에 도착하셨고, 이번 주에는 피츠버그와 뉴저지를 방문하여 프린스턴 대학과 뉴브런스윅 대학 등에서 총장들과의 만남을 가지십니다. 금요일 저녁에는 뉴욕과 뉴저지로 가시고 토요일에는 뉴욕 퀸즈장로교회의 새예배당 착공식 예배에서 말씀을 전하실 예정입니다. 오는 주일에는 워싱턴에 있는 교회에서 말씀 전하시고 월요일에 한국으로 출발합니다. 긴 여행에 강건하시길 기도합니다.정박사께서 전해 오신 놀라운 사건하나는 지난번 【정성구칼럼】 일본 국회를 초토화시킨 박관준 】이란 글이 지구를 몇바퀴 돌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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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구 목사
2019.09.19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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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는 강함을 익혀 부드러움을 가진다현실의 삶에서 싸움 없이 모두가 평화로우면 최선이지만 세상에는 어떤 형태로든 크고 작은 싸움이 있다. 가까운 사람에서부터 먼 이웃에 이르기까지 일상에서의 싸움은 느닷없이 일어난다. 경쟁 형태를 띤 기업 간의 싸움, 스포츠에서의 경기, 나라간의 전쟁이 그러하다. 피할 수 없는 경쟁이나 경기가 아니라 피할 수 있는 싸움의 경우에는 피하는 것이 최선이다. 고수들은 되도록 싸움을 피한다. 싸움 결과를 알기 때문이다. 얼마 전 고국을 방문했을 때 바람의 파이터로 알려진 최배달(본명은 최영의) 관장의 제자인
전문가칼럼
한명철 목사
2019.09.14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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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비우고 세월을 아끼라.(에베소서 5장15절~20절)엇그제(2019.9.7.) 태풍 '링링'이 한반도를 무참하게 할퀴고 지나갔습니다.이 엄청난 재난을 남기고 지나가는 태풍을, 일거에 잠재울 수 있는무기는 아직 없습니다.눈에 보이지도 손에 잡히지도 않는 것이, 그 앞에 있는 모든 것을 깡그리 망가뜨리고 지나가는 이 무자비한 태풍앞에, 인간은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 밖에 없습니다.저 남아메리카 브라질에는, 남한 땅의 약 사십여배에 달하는 열대우림 '아마존'이 있습니다.지금 이 열대우림의 존폐를 놓고,브
전문가칼럼
김종근 목사
2019.09.14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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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을 고대하는 지루한 시대영웅은 태어나는 것도 아니요 길러지는 것도 아니다. 영웅은 시대의 산물이다. 군중은 늘 지구에 산적한 재앙의 불씨들을 잠재울 새로운 영웅의 탄생을 기다린다. 영웅이 활보하는 거리에 허구 속의 이야기는 숨고 사실이 이야기꽃을 피운다. 신화는 죽고 실화가 생기를 내뿜는다. 영웅이 사라지면, 영웅의 등장이 늦어지면, 세상은 영웅의 나타남을 눈이 빠지게 기다린다. 그 시간이 길어지면 지친 대중의 마음을 위로하기 위한 영웅 만들기가 시도된다. 영웅의 그림자조차 발견할 수 없는 밋밋한 시대일수록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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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홍식 기자
2019.09.07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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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대 초에, 나는 식구들을 데리고 화란 암스테르담에 유학하고 있었다. 그래서 아이들이 화란 유치원, 즉 클레이틀 스쿨에서 공부했다. 그때 받은 인상이 참 좋아서 소개했으면 한다.화란 유치원은 2년제이다. 5세에서 6세까지다. 한 클래스에 보통 10명에서 12명의 아이가 한 선생님 아래서 배운다. 구체적으로 아이들이 무슨 지도를 받았는지 어깨너머로 본 것뿐이지만 특이한 것은 이렇다. 그 나라의 유치원 교육은 2년 동안, 그냥 민주 시민으로 가져야 할 기본 교양을 훈련받는다. 그러나 선생님은 말로 하는 것이 아니라, 삶의 실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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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구 목사
2019.09.06 1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