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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 그것이 너와 계약을 맺고 너는 그를 영원히 종으로 삼겠느냐”(욥41:4).세상은 점점 아우성 소리로 난리다. 오미크론 전염병 돌연변이가 한국으로 들어와서 입국자 전원이 10일간 격리를 해야 한다. 그래서 신랑 없이 신부만 10명이 결혼식을 올려야 한다는 소식을 접한다. 또 집합 금지조치로 인해 연말에 사람들의 모임이 줄어들게 된다. 이러한 때에 우리는 하나님의 소리와 하나님의 뜻에 귀 기울이며 주님께 다가가야 한다. 욥기 41장은 리워야단(악어)의 이야기로 사람의 무능함을 말한다. “네 손을 그것에 얹어 보라 다시는 싸울(밀
시가서
박신배 박사
2021.12.03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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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눈의 초점을 맞춘다. 지난주의 ‘좋은 자리 선정’과 ‘귀를 기울여 듣는’ 자세에 이어 오늘도 네 가지 자세를 간략히 언급코자 한다. 지면 길이를 고려하여 나머지 세 자세는 다음번에 기고하려 한다. 설교자와 회중이 눈을 맞추는 것(eye contact)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눈은 마음의 창이요 거울이다. 가장 소중한 것이나 사람을 표현할 때 눈동자(the pupil of the eye)에 빗대어 “눈의 사과”(the apple of the eye)라 부른다. 눈동자와 눈동자가 마주치는 것과 같은 안촉(眼觸)이 초점의
한명철 칼럼
한명철 목사
2021.12.03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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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8회 미래목회포럼 정기총회 및 이취임 감사예배가 12월 2일(목)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열렸다. 오정호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1부 총회 회무처리에서는 2021년 사업결과 및 회계 감사보고 후 제 18회기 대표 및 임원 인준이 이뤄졌다. 새로 선출된 임원으로는 신임 이사장에 박경배 목사(송촌장로교회), 신임대표에 이상대 목사(서광교회)가 선임됐으며, 부대표에 이동규 목사(청주순복음교회), 박동찬 목사(일산광림교회), 황덕영 목사(새중앙교회), 본부장에 심상효 목사(대전성지교회), 설동주 목사(과천약수교회), 조희완 목사(산창교회
기관
본헤럴드
2021.12.03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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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소 같은 격려의 지도자, 사도 바울 “나는 방향을 잃지 않고 달려갈 길을 달려왔다.(고전 9:26)” 라고 한 사도 바울의 고백은 자신감 너머 짙은 안개 속 낭떠러지 같은 길을 걸으며 초대교회를 바르게 이끌어 온 리더의 고뇌와 듬직함 느끼게 한다. 방향을 잃지 않고 달려갈 길을 바르게 선도하는 리더가 간절한 한국교회에 이재기 교수는 사도행전에서 그 리더십을 제시한다. 나는 그의 글 중 바울은 격려하는 리더로 바울을 ‘산소 같은 지도자’라고 하는 표현에서 마음이 시원해지는 것을 느꼈다. 마스크 안보다 더 답답한 상황 속에서 나는 그
서평/책소개
본헤럴드편집부
2021.12.02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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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청소년 시기에는 전체를 집약하여 보기 어렵다. 그러나 25세부터는 중심부에서 전체를 보려고 눈을 크게 떠야 한다. 그래야 구석도 보인다. 구석에서 보면 중심도 전체도 멀어 보인다. 자기가 있는 구석도 잘 안 보인다. 교만한 자들은 변두리에서 싸우기를 좋아한다. 구석지에서 상대를 몇 번 방어하면 그것을 이긴 것으로 착각한다. 구석에서 이긴 것 가지고 승리를 자축하지 마라. 좁은 공간인 구석에 몇 사람이나 모일 수 있겠는가? 새로운 친구가 끼어들 자리가 있을까?∙ 진보가 교만하면 싸움꾼이 되고,∙ 보수가 교만하면 고집꾼이 된다.∙
안종필교수의 설교학교
안종필 교수
2021.12.02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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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구성이 단락은 a(9:7-9). b(9:10-17). a’(9:18-19)로 구성되었습니다. a와 a’는 예수에 대한 여러 다양한 시각들이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이런 시각들과 관련해서 누가는 b의 오병이어를 통해서 예수가 어떤 분인지 말해줍니다. 2. A(9:7-9)와 A'(9:18-19)-예수는 누구인가?A 내용을 간단하게 정리하면, 헤롯이 뭔가를 듣고 당황하였고(미완료) 자신이 당황할 수밖에 없는 이유를 말하는 내용으로 구성됩니다. 헤롯을 당황하게 한 것은 예수에 대한 사람들의 말 때문입니다. 예수가 죽은 자 중에 부활
임인호 누가복음산책
임인호 박사
2021.12.02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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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섬기는 본푸른교회(최원영목사)는 매년 추수감사절에 하나님과 이웃에게 감사의 내용을 적어 내는 프로그램을 한다. 성도들 대부분이 헌금 봉투에 감사내용을 적어서 헌금과 함께 드린다. 어떤 성도들은 헌금과 함께 감사 내용을 편지지에 써서 드리기도 한다.시온찬양대 지휘자로 반주자로 섬기는 이명혜 권사가 주님께 드린 “하나님 감사합니다...빚진 자 이명혜”라는 감사 내용이 눈길을 끌었다. 이 권사님은 70세이다. 권사님의 특징이 있다. 전혀 나이를 짐작할 수 없다. 권사님을 대할 때 나는 권사님의 나이를 잊어버린다. 한 번도 70이라는
발행인칼럼
본헤럴드
2021.12.01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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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거리두기 조치로 인해 한 동안 중단되었던 치매예방학교가 가을철 야외수업을 『시흥갯골생태공원』에서 진행하였다. 단풍의 절정기가 이미 지나 겨울이 다가온 늦은 가을이었지만 『시흥갯골생태공원』의 멋진 풍경들과 아름답게 조성된 조형물들과 시설물들이 치매예방학교 어르신들의 얼어 붙었던 마음을 단숨에 녹여버리고 동심으로 돌아가게 하였다. 이 공원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어르신들은 각종 자연풍경과 조형물들을 관람하시느라 무겁고도 불편한 몸은 온대 간 대 없다는 듯이 이리저리 날렵하고 분주하게 다니셨다. 한참 동안 빨갛게 물든
시니어
최종철 객원기자
2021.12.01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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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2월 3일오늘의 말씀묵상(눅 21:25-36 찬송가 176장 언제 주님 다시 오실는지)지진이 일어나 직전 전조현상으로 파충류 동물들의 이상행동을 한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개와 소들이 짖고 울고 가금류들이 공황에 빠진다는 것입니다. 한 겨울에도 뱀이 길거리에 나와서 추워 얼어죽는 일이 벌였다는 것입니다. 우리 사람들은 그런 짐승들의 움직임을 보고서 빨리 대처하면 지진에서 많은 인명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겠지만 그렇지 못하여 큰 인명 손실을 겪었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지진학자들은 여기에 대하여 반신반의하고 있습니다. 어쨌든
문철영 목사 교회력 말씀묵상
본헤럴드
2021.12.01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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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가을도 지나고 추운 겨울로 접어들었습니다. 우리 인생도 청년의 때를 지나면, 멋진 노을처럼 혹은 아름다운 단풍처럼 가을의 계절을 맞이합니다. 나이가 많아지는 것 보다는, 겉모습이 후패해 가는 것이 조금 섭섭하긴 해도 세상의 바른 이치를 더 많이 깨닫는 것이 재미있고 신기하므로 늙어가는 것도 즐거움입니다.나이가 들수록 우리는 다음과 같은 진리를 천천히 알게 됩니다. 커다랗고 빛나는 다이아몬드 반지나 비싼 손목시계가 우리에게 행복을 주지 못한다는 것과, 100평짜리 아파트에 살아도 쓸쓸한 사람이 많다는 것, 1억이 넘는 자동차도
학교교육/평생교육
김영실 박사
2021.12.01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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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주】 한국교회 내의 목회 환경이 변화되면서 이제는 교회 재정에 사례비를 의지하지 않고, 스스로 다른 일을 하면서 목회를 하는 목회자들이 많이 생겨났다. 하지만 단순히 생계를 위해서 일하는 것이 아니라, 목회적 사명을 갖고 일하는 목회자들이 많다. 우리는 그분들을 ‘일하는 목회자들(일목)’이라고 부른다. 현재 페이스북 그룹에는 약 만이천 명의 멤버가 가입됐다.오늘은 열여덟 번째 시간으로 대표 유현애 전도사를 소개한다. 유현애 전도사는 25년 넘게 사이코드라마를 통해 청소년·청년뿐만
일목과 전문인선교
윤홍식 편집국장
2021.11.30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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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어와 상처“공부가 그리 중요한 것이오? 옷차림이 그리 중요한 것이오? 나는 임금도 싫고 권력도 싫소, 내가 바란 것은 따뜻한 눈길 한번 다정한 말 한마디였소”위 메시지는 2014년에 상영되었던 이준익 감독의 영화 ‘사도’ 의 한 장면이다. 자신을 뒤주에 가둔 아버지 영조 임금을 향한 사도세자 이산의 불만의 메시지이다. “나는 임금도 싫고, 권력도 싫소, 내가 바란 것은 따뜻한 눈길 한 번, 다정한 말 한마디였소”따뜻한 눈길과 다정한 말 한마디. 나는 이 둘을 합쳐 관심이라고 부른다. 관심은 말하고 싶은 눈길이다. 관심은 닫힌 문
안종필교수의 설교학교
안종필 교수
2021.11.30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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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우리는 빠르게 변화하는 4차 산업 혁명의 시대 속에서 살고 있다. 그 속에서 그리스도인은 이런 세상의 문화의 변화와 편리한 삶을 어떻게 적용하면서 본질적인 신앙을 지켜나가야 할까? 이 고민은 모든 교회가, 또 모든 그리스도인에게 던지는 질문이다. 이런 세상 문화 속에서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은 눈에 보이는 것으로만 판단하지 말고 예수를 깊게 생각하면서 하나님의 시선에 집중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어느새 나도 모르게 복음에서 벗어난 삶을 살게 된다. 이 세상에서 삶은 인생을 즐기는 여행이 아닌 치열하게 싸우는 영적 전투의 현장이다
바이블시선
이대희 목사
2021.11.29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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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려사(激勵辭)는 ‘격려를 하는 말이다,’ 최고의 격려는 행사에 참여하는 것이다. 어떤 다른 매력적인 말을 하는 것보다 '그 현장에 함께 머무는 것'이 최고의 격려일 듯 싶다.최성구목사님(부산순복음명륜교회) 시무하는 교회 헌당 예배에 격려를 하러 부산까지 내려왔다. 본푸른교회(구리)에서 부산 명륜교회까지 정확하게 380km이다. 3부(11:20~12:40) 예배 축도를 하고 바로 출발을 했다. 380km 고속도로는 거의 막힘이 없다. 고속도로가 동서남북 거미줄처럼 연결되어 편리하다. 또한 산천이 아름답고 중간중간 도시들이 펼쳐져 있
발행인칼럼
최원영 발행인
2021.11.29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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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1일부터 15일까지 납부해야 하는 ‘2021년 종합부동산세’ 신고를 앞두고 많은 교회들이 갑자기 고민 아닌 고민을 하게 되었다. 그 이유는 2020년 세법개정으로 인해, 11월말 고지 받은 세액이 눈폭탄처럼 증가했기 때문이다.개정세법 내용에 따르면, 3주택 이상을 소유한 법인은 공시지가의 95%에 해당하는 금액을 과세표준으로, 세율 6%를 곱해 적용한 세액을 납부해야 한다. 예로 교회가 부목사 사택용으로 주택 3채 이상을 보유 시, 공시지가가 10억원인 경우 [과세표준 9.5억*세율 6%= 5700만원]의 종합부동산세와 [57
사회
본헤럴드편집부
2021.11.27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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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수첩하나님의 영이 나를 살리시네하나님의 영이 나를 만지시네하나님의 영이 나를 살리시네하나님의 영이 나를 치료하시네하나님의 영이 나를 자유케 하시네하나님의 영이 나를 새롭게 하시네사랑합니다. 나의 예수님●다윗의 열줄 비파로 어머니께 드리는 나의 열 가지 감사※2021년 추수감사절에..... 주일(2021.11.21)이 지나 감사의 글을 전해 드리려고 했으나 월요일(11.22) 오전에 갑자기 심정지가 와서 중환자실에 입원하심으로 전해 드리지 못했습니다. 1. 믿음의 가정을 이루어 우리를 믿음의 가정에서 태어나게 하신 것을 감
나를 세운 한마디
최원영 발행인
2021.11.27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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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과 달리 사람들은 소송을 좋아하는 것처럼 보인다. 타협과 양보나 이해보다는 법정으로 가지고 가서 문제를 해결하려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2020 사법연감’에 따르면 2019년 기준 접수된 소송 건수는 663만4,344건으로 2018년 658만5,580건보다 4만8,764건(0.74%) 증가했다.*1) 이 중 71.7%를 차지하는 민사사건은 475만8,651건으로 전년(475만505건) 보다 8,146건(0.17%) 늘었다. 23.3%인 형사사건은 154만968건으로 전년(151만7,134건)보다 2만3,834건(1.57%)
최종인 칼럼
최종인 목사
2021.11.26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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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매년마다 11월 정도가 되면 대학 수학능력시험이 있다. 이 시험은 전 세계를 통틀어 유일무이하게도 비행기를 멈추게 하거나 온 나라가 들썩이는 놀라운 힘이 있다. 우리나라는 성공과 외모지상주의가 강하기 때문에 수능은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굉장히 중요하며 민감하다. 그래서 시험 점수가 잘 나온 학생들 가운데에 준비를 잘한 친구들에게는 보상을 받는 날이고, 준비가 덜 되었음에도 점수가 잘 나온다면 복권에 당첨된 기분이 들기도 할 것이다. 그러나 반대로 준비가 잘 되었든 아니든지 당일 컨디션이나 여러 요인들로 인해 평소보다 성적을
기고
설호진 목사
2021.11.26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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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바세코의 빈민가에서 복음의 꽃을 피우는 문주연 선교사 가정. 여기 필리핀의 쓰레기 더미의 바세코에서 이름도 없이 빛도 없이 오직 하나님 만의 도움을 바라보는 쓰레기 더미의 성자 대한 민국의 문주연 선교사가 있습니다. 그의 몸에는 쓰레기에서 볼 수 있는 복음의 흔적이 나타난 것을 볼 수가 있었습니다. 대한민국은 이런 분이 계시기에 축복을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를 대신하여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며 낙후한 곳에서 교육 사업으로 필리핀에 소망의 바람이 불게 하는 문주연 선교사 가정. 오늘은 그의 사역의 현장으로 들어 가 보겠습니
미션
최성구 부산지부장
2021.11.26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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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능자(샤다이)를 우리가 찾을 수 없나니 그는 권능(코아흐)이 지극히 크사 정의(미쉬파트)나 무한한 공의(체다카)를 굽히지 아니하심이니라”(욥37:23).시절이 하수상(何愁傷)하다. 이 전염병이 심해져가고 있다. 확진자가 3000명을 육박(肉薄)하고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이러한 때에 우리는 하나님만 바라보며 그의 도우심과 보호하심을 바랄 수밖에 없다. 전지전능하신 하나님과 그분의 천지창조의 섭리를 우리는 욥기 37장에서 살필 수 있다. 우리는 그 분 앞에 가서 우리의 모든 상황을 낱낱이 아뢰고 그의 도우심을 받는 것이 최선의 방
시가서
박신배 박사
2021.11.25 1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