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saak Lee : yeesaak7@gmail.comAzusa Pacific Univ. Calvin Theological Sem.최근 어느 블로그에 꼰대 분별법을 나열하면서 꼰대의 특성, 그 첫번째를 꼰대는 자기가 꼰대인줄 모르는 사람이 꼰대라고 정의했다. 그러면서 그는 대표적 사례로 한 정치인이 올린 SNS의 글을 소개한다. “ 20대 청년들에 대한 저의 지지가 낮은 것은 아마도 꼰대 이미지 때문일 겁니다. .... 그렇습니다. 저는 젊은이들이 저를 꼰대라고 싫어 하는 줄 알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저는 흙수저 출신으로 무학인 아
과학/문화/예술
본헤럴드
2022.01.21 11:41
-
구원의 등반을 위한 친절한 가이드산을 오르기 전에 무작정 등반하기보다 산을 전체적으로 볼 수 있는 등산 코스가 나와 있는 지도나 안내판을 미리 살피면서 등산을 더욱 쉽고 편하게 할 수 있다. 등산 계획을 세우고 지도를 보면서 현재 나의 위치를 이해하면 깊은 골짜기에 들어가 있어도 두렵지 않다.성경 통독은 구원이라는 정상을 향한 거룩한 등반과 같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그 구원의 등반을 중도포기하거나 시도조차 하지 못하는 이유는 성경 통독을 어렵게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들은 실제 성경을 읽다가 계속되는 오르막길을 오르듯 지루해하기도
서평/책소개
윤홍식 편집국장
2022.01.14 08:09
-
가야금 위에 포개어진 손길로 감동을 선사하는 국악 예술가가 있다. 이명일 권사는 부산의 국악 예술인으로 가야금 연주로 온세계에 복음을 전하는 찬양사역자이다. 그의 찬양에는 마음을 움직이는 감동과 더불어 치료의 능력이 나타난다. 2007년 지독한 고난이 닥친 적이 있었다. 나의 간절한 기도에 주님이 응답의 말씀을 주셨다. “내 백성은 내가 나를 위하여 지었나니 나를 찬송하게 하려함이라"(사43:21)라는 말씀이다. 이 말씀에 모든 어둠이 걷히고 큰 위로와 평안을 얻었고, 나에게 주신 달란트를 주님의 영광의 도구로 더 깊이 드려지는 계
과학/문화/예술
최성구 부산지부장
2022.01.14 01:53
-
오늘을 마지막처럼 사는 사람에게는 내일을 염려할 일이 없고, 용납 하지 못하거나 용서하지 못할 일도 없을것 같습니다.오늘을 마지막처럼 사는 사람에게는 욕심이 없을것 같습니다. 모든 것을 내려놓고 마음을 비웠기 때문에 그 마음이 평안할것 같습니다.독일의 "루드비히 황제의" 이야기입니다. 루드비히 황제의 비서실장을 맡아 일하던 "공작"이 있었습니다. 황제가 그 능력을 높이 사서 총리로 삼았습니다.그러자 그가 그만 교만해지기 시작했습니다. 모두가 그를 싫어하게 되었습니다.공작이 어느 날 사냥을 갔다가 숲속에 아주작은 교회를 발견 했습니
나를 세운 한마디
본헤럴드
2022.01.10 11:04
-
2022년 임인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도 변함없는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모두에게 풍족히 임하시길 기도드립니다. 새해가 되면, 우리는 서로에게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인사를 합니다. 서로가 축복을 빌어주는 이 인사는 참으로 귀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아마도 우리나라가 이렇게 복을 받은 것 같습니다. 성경 역대상 4장 10절에 나오는 ‘야베스-고통’는 많은 형제들 가운데 태어났습니다. 그의 어머니가 산고를 심하게 겪어서, 그 이름을 ‘고통’이라 지었다고 성경이 말씀하십니다. 태어 나면서부터 사람들이 자기 이름을 ‘고통아, 고
학교교육/평생교육
김영실 박사
2022.01.08 09:30
-
"감사로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며 지극히 높으신 자에게 네 서원을 갚으며 환난날에 나를 부르라 내가 너를 건지리니 네가 나를 영화롭게 하리로다."(시편50:14-15)감옥과 수도원의 생활은 별로 차이가 없다고 합니다. 그런데 감옥과 수도원의 차이는단지 불평을 하느냐 아니면 감사를 하느냐의 차이일 뿐이라고 합니다.거친 식사, 험한 잠자리…환경은 비슷합니다만 감옥에서는 대개 불평만이 가득하고, 수도원은 감사로 하루가 지나간다고 합니다사랑과 함께 감사하는 생활 자세는 그리스도인의 최대 덕목입니다. 항상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사는 사람에게는
나를 세운 한마디
본헤럴드
2022.01.07 12:48
-
이일화 사진작가의 전시회 『Sounds of Light』가 인사동 아리수 갤러리에서 진행 중이다. 코로나 시대의 짙고 무거운 어둠을 『하나님 창조 세계의 빛』이라는 주제로 이겨낼 수 있는 전시회다. 실제로 갤러리에 들어서는 순간 밝고 환한 빛의 세계로 초대된 느낌을 준다. 이일화 작가는 이번 전시회를 통한 수익을 통해 복음을 전하는 전도지 제작과 선교 등에 사용한다고 밝혔다.이일화 사진작가는 다양한 사역을 소화하는 인물이다. 그는 무엇보다 목사며 복음전도자이다. 그의 가장 큰 관심과 즐거움 중 하나는 전도책자를 제작하는 것이다. 그
과학/문화/예술
윤홍식 편집국장
2021.12.29 11:35
-
Isaak Lee( Azusa Pacific Univ. Calvin Theologcal Sem.)2006년 개봉한 “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The Devil Wears Prada) ” 는 저널리스트의 꿈을 안고 뉴욕에 온 앤드리아 삭스( Andrea Sachs- Anne Hathaway 1982 - )가 세계 패션계를 주름잡는 뉴욕의 패션 잡지사의 편집장인 미란다 프리슬리( Miranda Priestly - Meryl Streep 1949-)의 비서가 되면서 겪게 되는 숨가쁜 일상 그리고 내면에 충돌하는 삶의 가치관에 대한 갈등
과학/문화/예술
이이삭 객원기자
2021.12.28 22:16
-
지금 살고 있는 동네로 이사 온 후 첫 번째 맞는 겨울이다. 하늘에 닿을 듯 키가 큰 더글라스 숲에 첫눈이 내렸다. 크리스마스카드에서 보았던 그 풍경들이다. 우리나라 보다 100배 크기의 넓은 땅을 가진 캐나다는 서부 밴쿠버지역을 제외하곤 대부분은 겨울 내내 눈과 함께 겨울을 난다. 좀처럼 눈 구경하기가 쉽지 않은 태평양만을 끼고 있는 밴쿠버에 이토록 많은 눈이 내린 건 처음이다.게으른 농부가 뒤늦게 목화수확을 하듯 시나브로 낙화하는 솜덩이는 예수탄생을 축하하는 이브의 선물이다. 밴쿠버는 한 겨울에도 온화한 기온으로 대지는 파릇파릇
시문학
최원영 발행인
2021.12.28 10:28
-
죽기 전 꼭 한 번은 가봐야 여한이 없다고 하는곳_빅토리아호수산과 호수, 바다에 둘러싸인 빅토리아의 색깔들을 모아 덧칠하면 어떤 색채가 될까. 고구마를 닮은 밴쿠버 섬의 남쪽 끝에 자리한 그 곳에 첫발을 들여 놓았을 때 생긴 물음표였다.주변 도시들을 다 합쳐도 30만 명이 채 안 되는 빅토리아의 매력이 무엇이기에 그토록 많은 사람들을 홀림 당하게 하는 것일까. 캐나다 서부의 최대도시 광역밴쿠버의 200만 명이 넘는 곳을 제치고 브리티시 콜럼비아 주 수도가 있는 곳. 하룻밤 이상 머물고 가는 관광객들이 연간 400만 명이고 크루즈 여
시문학
최원영 발행인
2021.12.23 15:36
-
"맛싸 성경", 성경 원어에 보다 충실하도록 번역한 성경이 발간되었다. 월간 맛싸의 대표 이학재 박사(구약학)가 성경 1189장을 연구하고 묵상하면서 번역을 진행한 것이다. 월간 맛싸로 누구나 성경 원문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소개하고 있고, 이 박사는 누구나 월간 맛싸로 원어 실력까지 습득하고 향상시킬 수 있다고 주장한다. 월간 맛싸는 격월간으로 출판되는 정기 간행문이다. 원어와 영어를 병기하면서 보다 친밀하게 이해될 수 있는 우리말 어휘를 탐구하였고, 그러한 시간의 축적 과정에서 성경 전체를 개인이 번역하는 큰 업적이 나왔다.
서평/책소개
고경태 논설위원
2021.12.22 09:21
-
인간의 무한한 상상력 속에 만나는 창조의 빛복음전도자이자 교육교재 집필가이며 사진작가로 활동 중인 이일화 목사의 전시회가 12월 22일(수) 부터 2022년 1월 3일(월) 까지 아리수 갤러리(인사동 홍보관 앞)에서 열릴 예정이다. 지난 11월 새롭게 선보인 작품집 『Sounds of Light』(이일화, 유림프로세스,2020.11)에서 역동적이고 찬란한 빛의 세계를 소개한 이일화 목사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서 관람객들에게 그 빛이 주는 기쁨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초대의 글에
과학/문화/예술
윤홍식 편집국장
2021.12.13 17:32
-
"당장 저 민들레를 뿌리 채 제거하고, 정원관리를 주기적으로 해라"정말 예기치 않은 일로 집 관리인으로부터 경고를 받았다. 이 곳 캐나다에서 동양인이 집 얻기가 얼마나 어려운가를 이미 경험했던 터라 여간 신경이 쓰이지 않는다. 백인들이 가장 선호한다는 North 밴쿠버로 이사 온 지 얼마 되지 않은 어느 날 예고 없이 집 관리인이 방문하여 다짜고짜 뒤 정원을 보자고 했다. 무슨 이유인지 몰라 어리둥절하던 우리에게"당장 저 민들레를 뿌리 채 제거하고, 정원관리를 주기적으로 해라"는 것이었다. 만약 한 번 더 주위에서 신고를 하면 그
시문학
최원영 발행인
2021.12.11 11:11
-
독서란 그 자체로 삶의 여백을 만들어가는 시간이다. 최근에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책 제목과 저자의 이름을 보았다. “숨겨진 부의 설계도”, 저자 ‘자명’. 제목도 이름도 구미를 당기는 데 전혀 부족함이 없다.혹시 고객들의 시선을 붙잡기 위한 낚시 바늘이었다면, 저자나 출판사는 성공한 셈이다. 그러나 낚시 바늘이라 하기에는 500페이지가 넘는 묵직한 책이다. 무엇보다 저자의 삶의 궤적을 살펴보면 단순한 미끼용 책이 아니라 이론과 실무경험이 뒷받침을 단단하게 지원하고 있다.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도록 경제 용어를 잘 설명해주고 있다.
서평/책소개
최원영 발행인
2021.12.08 18:58
-
요즘 크리스찬 계열의 신문지면에 지속적으로 소개받으며, 많은 성도들의 관심의 대상이 된, 박경호헬라어번역성경 NEW마태복음에 이어, 후속작 NEW누가복음이 2021년 10월에 출판되었다. 마태복음의 메인주제인 계명순종은 거듭남으로 인도하기에 마태복음의 주제를 계명순종이라 한다면, 누가복음은 ‘온전한 회개를 통해 구원으로 인도’라는 주제를 명확히 보여주는 책이다.박경호헬라어번역성경 NEW누가복음은 ‘스테판역 1550’을 원전으로, 신약성경의 원어인 고대 그리스어를 온전히 한글로 일대일 대응 원칙에 따라 번역하였다. 일대일 한글 대응
서평/책소개
본헤럴드편집부
2021.12.03 14:45
-
산소 같은 격려의 지도자, 사도 바울 “나는 방향을 잃지 않고 달려갈 길을 달려왔다.(고전 9:26)” 라고 한 사도 바울의 고백은 자신감 너머 짙은 안개 속 낭떠러지 같은 길을 걸으며 초대교회를 바르게 이끌어 온 리더의 고뇌와 듬직함 느끼게 한다. 방향을 잃지 않고 달려갈 길을 바르게 선도하는 리더가 간절한 한국교회에 이재기 교수는 사도행전에서 그 리더십을 제시한다. 나는 그의 글 중 바울은 격려하는 리더로 바울을 ‘산소 같은 지도자’라고 하는 표현에서 마음이 시원해지는 것을 느꼈다. 마스크 안보다 더 답답한 상황 속에서 나는 그
서평/책소개
본헤럴드편집부
2021.12.02 11:55
-
이제 가을도 지나고 추운 겨울로 접어들었습니다. 우리 인생도 청년의 때를 지나면, 멋진 노을처럼 혹은 아름다운 단풍처럼 가을의 계절을 맞이합니다. 나이가 많아지는 것 보다는, 겉모습이 후패해 가는 것이 조금 섭섭하긴 해도 세상의 바른 이치를 더 많이 깨닫는 것이 재미있고 신기하므로 늙어가는 것도 즐거움입니다.나이가 들수록 우리는 다음과 같은 진리를 천천히 알게 됩니다. 커다랗고 빛나는 다이아몬드 반지나 비싼 손목시계가 우리에게 행복을 주지 못한다는 것과, 100평짜리 아파트에 살아도 쓸쓸한 사람이 많다는 것, 1억이 넘는 자동차도
학교교육/평생교육
김영실 박사
2021.12.01 15:54
-
●어머니의 수첩하나님의 영이 나를 살리시네하나님의 영이 나를 만지시네하나님의 영이 나를 살리시네하나님의 영이 나를 치료하시네하나님의 영이 나를 자유케 하시네하나님의 영이 나를 새롭게 하시네사랑합니다. 나의 예수님●다윗의 열줄 비파로 어머니께 드리는 나의 열 가지 감사※2021년 추수감사절에..... 주일(2021.11.21)이 지나 감사의 글을 전해 드리려고 했으나 월요일(11.22) 오전에 갑자기 심정지가 와서 중환자실에 입원하심으로 전해 드리지 못했습니다. 1. 믿음의 가정을 이루어 우리를 믿음의 가정에서 태어나게 하신 것을 감
나를 세운 한마디
최원영 발행인
2021.11.27 10:16
-
조용득 선교사는 미얀마를 가슴에 품고, 뜨거운 사랑과 열정으로 충성하는 선교사이다.그는 미얀마의 청소년들을 교육하여 미래의 지도자를 양육하며 현지인 목회자들을 세미나를 통하여 지도하고 요셉 기술학교를 통하여 염소를 선물하며, 그들이 한국 취업을 위해 힘쓰고, 무료 한국어 교실을 열어 가난에서 해방되도록 최선을 다한다.이 일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는 미얀마의 조용득 선교사 부부의 감동적인 이야기에 귀를 열고서 들어 본다.조용득 선교사 부부는 2018.9.16 방콕한인연합교회 파송 미얀마 선교사로 생전 처음 미얀마 양곤에서 선교사역을
평생교육과 문화
최성구 부산지부장
2021.11.24 14:36
-
스웨덴에서 가장 존경하는 정치인이 누군지 물어보면 대답이 한결같습니다. 어떤 국회의원은 그에게 사인 받은 책을 보여주며 눈물까지 흘립니다.1946년부터 23년간 총리를 지낸 '타게 엘란데르' 재임 중 11번의 선거를 모두 승리로 이끌었고, 마지막 선거에서는 '스웨덴' 선거 사상 처음으로 과반을 넘는 득표율로 재집권한 후 후계자에게 자리를 넘겨주고 떠납니다. 정말 드라마에서나 있을 법한 이야깁니다.민주주의 국가에서 20여 년의 장기집권이 가능하도록 '스웨덴' 국민들이 신뢰를 보낸 이유가 무엇일까?1. 대화와 타협'타게 엘란데르'는 청
나를 세운 한마디
본헤럴드
2021.11.18 11: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