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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비닐로 인해 온 사회가 골치를 앓고 있습니다. 겉으로 보기엔 중국의 폐비닐 쓰레기 수입 금지로 인해 시작된 일 같지만, 근본적 이유는 다른 데 있습니다. 플라스틱 그 자체가 문제입니다. 플라스틱은 원유를 정제한 후 찌꺼기로 만든 제품을 통틀어 말하는 것으로, 일상에서 사용하는 것 대부분이 플라스틱입니다(비닐은 PVC, polyvinylchloride).1950년대 이후 현재까지 생산된 플라스틱은 약 83억 톤에 이릅니다. 이 가운데 재활용되거나 소각된 것은 20% 뿐이고, 나머지는 지금도 지구 어딘가에서 떠돌고 있습니다. 폐플라스
환경과 자연
유미호 소장
2021.01.11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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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육아정책연구소가 발표한 바에 의하면, 저소득층 가구의 영유아가 비만일 확률이 일반 가정에 비해 높다고 한다. 저소득층에 과체중 영유아의 비중이 컸는데, 저소득층 가구의 영유아가 상대적으로 균형 있는 영양섭취를 못하고 있어서이다. 탄수화물과 지방의 섭취는 많은 반면, 비타민A, 비타민C, 나이아신(비타민B3) 같은 중요 영양소의 섭취는 기준치에 못 미쳤다.영유아 시절의 건강과 영양 정도가 성인이 된 뒤까지 영향을 미쳐 고혈압, 당뇨병, 암 등 만성질환을 일으키는 것을 고려하면, 제도적 보장이 시급하다. 그런데 현실은 아직 멀기만
환경과 자연
유미호 소장
2021.01.04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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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O(Genetically Modified Organism)는 유전자조작(재조합) 기술로 재배된 작물을 말한다. 더 나은 품종을 얻으려는 점에서는 전통육종과 같으나 방법과 결과가 완전히 다르다. 전통육종은 농부가 수천 년에 걸쳐 자연 속에서 검증하듯 자연적인 교배가 가능한 동일종이나 속에 속한 식물들을 교배한다. 반면 유전자재조합은 급히 유전자를 교배시키기에 부작용이 큽니다. 비타민이 강화된 황금쌀, 제초제와 바이러스에 잘 견디는 콩, 옥수수, 면화 등이 그에 속한다.다행스러운 것은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생산 승인된 유전자조작농산물
환경과 자연
유미호 소장
2020.12.28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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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주】 한국교회 내의 목회 환경이 변화되면서 이제는 교회 재정에 사례비를 의지하지 않고, 스스로 다른 일을 하면서 목회를 하는 목회자들이 많이 생겨났다. 하지만 단순히 생계를 위해서 일하는 것이 아니라, 목회적 사명을 갖고 일하는 목회자들이 많다. 우리는 그 분들을 ‘일하는 목회자들(일목)’이라고 부른다. 현재 페이스북 그룹에는 약 8천 명의 멤버가 가입되었다. 오늘은 여덟 번째 시간으로 포항 푸른초장교회 담임목사이며, 포항에서는 이미 붕어빵 목사로 유명한 김치학 목사를 소개한다. Q1. 붕어빵을 구우며
일목과 전문인선교
윤홍식 편집국장
2020.12.24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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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어찌 우리의 토지와 함께 주의 목전에 죽으리이까 우리 몸과 우리 토지를 먹을 것을 주고 사소서 우리가 토지와 함께 바로의 종이 되리니 우리에게 종자를 주시면 우리가 살고 죽지 아니하며 토지도 황폐하게 되지 아니하리이다” (창세기 47:19)농부는 굶어 죽을지언정 씨앗은 먹지 않고 베갯잇에 베고 죽는다는 말이 있다. 곡식이나 채소 따위의 씨앗은 수분, 온도, 산소의 조건이 적당해지면 새싹이 나고 자라서 수많은 씨앗을 만들어내기 때문이다. 더구나 오랜 세월을 거친 씨앗들은 자라난 식물들이 다양할 뿐 아니라 건강해지기 때문이다.
환경과 자연
본헤럴드
2020.12.21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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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산티아고 순례"2020년 새해를 시작하면서 터놓고 이야기 하지 못하는 고민이 있었다. 6년전 나는 스페인으로 가서 10kg의 배낭을 메고 하루 8시간씩 31일간 그 먼길을 오롯이 혼자 걸었다. 세상은 정말 빨리도 변하는데 나는 왜 그 걸음을 따라 가지 못하는 것일까?왜 이토록 숨이 찰까? 한 달간 아무 생각없이 이 물음에만 집중하고 길을 걸었다.코로나19 바이러스로 시작한 올 한해동안 나는 자영업, 공간, 공동체라는 3단어에 집착하고 살았다. 인간이 살아가면서 사회적 관계와 연대를 통한 애착을 가질 새로운 공간이 어디일까?
선교 기업
최원영 발행인
2020.12.16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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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미국 국립암연구는 ‘미국 내과학회지(JAMA Internal Medicine)’를 통해 식물성 단백질을 평균보다 많이 섭취한 성인의 평균 사망률이 전체 대상자보다 낮았다고 밝히면서 “이번 연구는 식물성 단백질 위주 식단이 장수와 관련 있다는 사실을 보여 준다”고 보고했으며, 지난 2019년 일본 국립암센터의 연구에서도 고기보다 콩을 많이 먹어야 오래 살수 있다고 했다. 콩은 인류의 오랜 건강식품이었다.우선 콩이 지니고 있는 의미를 보면, 콩은 채식 위주의 농경생활을 하던 시절부터 중요한 단백질 공급원이었다. 우리나라에만도
환경과 자연
유미호 소장
2020.12.14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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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주】 한국교회 내의 목회 환경이 변화되면서 이제는 교회 재정에 사례비를 의지하지 않고, 스스로 다른 일을 하면서 목회를 하는 목회자들이 많이 생겨났다. 하지만 단순히 생계를 위해서 일하는 것이 아니라, 목회적 사명을 갖고 일하는 목회자들이 많다. 우리는 그 분들을 ‘일하는 목회자들(일목)’이라고 부른다. 현재 페이스북 그룹에는 약 8천 명의 멤버가 가입되었다. 오늘은 청주 다리놓는교회(순복음) 담임목사며, “동네마당”(티룸/제로 웨이스트샵)과 “꽃보다사람”(꽃집)을 운영하고 있는 김인규 목사와 아내 이주
일목과 전문인선교
윤홍식 편집국장
2020.12.14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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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호르몬'. 아이가 있는 부모님들이나, 몸을 챙기는 분들이라면 누구나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는 문제이다.환경호르몬이 어떤 물질이냐? 그것은 우리 몸에서 정상적으로 만들어지는 물질이 아니라, 환경 중에 배출된 화학물질이다. PCB, 유기염소계 농약(DDT, BHC 등), 플라스틱과 플라스틱 첨가제(스틸렌류, 비스페놀A, 푸탈산 에스텔류), 산화방지제(BHA), 살균제(OPP), 비이온계 계면활성제(알킬산 페놀사나), 필(피임약) 등이 여기에 해당하는데, 내분비계 교란물질이다.이 물질은 현재 우리가 상상하는 것 이상으로 생활 깊숙이
환경과 자연
유미호 소장
2020.12.07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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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3박 4일 짧은 일정 가운데, 저녁 늦은 시간 제주도 해변 까페에서 김창환목사님(제주열린문교회)을 만났다. 30년전에 태광성결교회(당시, 고 방승태목사 시무)에서 교육전도사 시절 함께 교회를 섬겼던 인연이다. 김창환 목사는 “불량품 목사가 관광버스에서 설교하는 목사”, 또는 “나는 관광 버스 안에서 설교하는 목사”라는 제목의 기사로 타 언론사에서 소개 된 적이 있다. 제주도 1호 목사관광가이드이다. 외국 선교여행을 하다보면 많은 선교사와 유학생 목회자들이 생활을 위해 공부과와 가이드 겸업을 하는 것은 흔한 경우이다. 그런데
일목과 전문인선교
최원영 발행인
2020.12.01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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왁자지껄 함께 먹던 점심시간, 선생님 몰래 함께 까먹던 도시락, 엄마가 정성스레 싸준 계란프라이. 보리밥에 김치가 최고의 반찬이었던 시절이 기억난다. 밥 사이로 번진 김칫국물 때문에 투정을 부리곤 했지만 행복했던 추억이다. 요즘처럼 먹을거리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을 땐 더욱 어머니가 싸주시던 도시락 생각이 난다.‘밥’은 인격이요 예방이며 의료라고 말하는 이가 있다. 그만큼 소중하다는 이야기요, 우리의 건강과 행복의 중심에 밥이 있다는 이야기일 것이다. 그러하니 삶을 바로 세우는 소박한 실천을 계획한다면, 우선은 ‘도시락’을 싸가지
환경과 자연
유미호 소장
2020.11.30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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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주】 한국교회 내의 목회 환경이 변화되면서 이제는 교회 재정에 사례비를 의지하지 않고, 스스로 다른 일을 하면서 목회를 하는 목회자들이 많이 생겨났다. 하지만 단순히 생계를 위해서 일하는 것이 아니라, 목회적 사명을 갖고 일하는 목회자들이 많다. 우리는 그 분들을 ‘일하는 목회자들(일목)’이라고 부른다. 현재 페이스북 그룹에는 약 7천 명의 멤버가 가입되었다. 오늘은 여섯 번째 시간으로 순복음회복교회(버스교회) 담임목사며, 대구경북 지역에서 약속실내인테리어로 일하고 있는 강원식 목사를 소개한다. Q1.
일목과 전문인선교
윤홍식 편집국장
2020.11.26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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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을 제대로 먹기만 해도 병이 낫는다는 말이 있다. 그러나 우리는 늘 상 에덴동산에서 그랬듯 먹지 말아야 할 것을 탐한다. 미국인 넷 중 한 명이 비만이고 사망원인 10가지 중 절반 이상이 먹는 것에 있다는 보고나, 한국에서도 예전에는 간암이나 폐암이 주를 이뤘다가 이제는 대장암이 1위가 된 걸 봐도 잘못 먹어도 한참 잘못 먹어왔지 싶다.제대로 먹는다는 게 뭘까? 그것은 하나님이 주시는 대로 먹는 것일 게다. 쌀은 현미를, 밀가루는 통밀을. 그렇게 먹으면 앓고 있는 심장병의 25%, 당뇨병의 50%, 비만의 80%, 암의 20%가
환경과 자연
유미호 소장
2020.11.23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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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광순 목사는 일목(일터목회)를 통해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삶의 자리에서 구체적으로 가꾸어가는 목사다. 몇 년 전 춘천에서 목회하고 있던 최 목사 교회를 방문했다. 교회 구석구석을 천연나무로 공들여 놓은 모습이 내 기억속에 늘 선명하게 남아 있었다.최 목사는 행복하게 목회하던 춘천에서 제주도로 목회지로 옮겼다. 그는 삶의 소중한 자리마다 페북에 일상을 공개하고 있어 유심히 관심을 가지고 보았고, 그가 생각하는 목회가 궁금하던 차에 제주도에 만나게 되었다.Q1. 일목을 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40대부터 일목에 대한 꿈을 꾸며, 5
일목과 전문인선교
최원영 발행인
2020.11.17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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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사람들은 몸이 활동하는 데 필요한 에너지의 40%를 지방에서 얻는다. 전체 칼로리 중 지방에서 얻는 것은 20%면 되는데 두 배나 많이 먹고 있는 셈이다. 과식은 배고픔보다 못하고 지나친 운동도 건강에 해롭듯 기름진 음식 역시 마찬가지이다. 물론 지방을 안 먹는다고 좋은 것은 아니다. 지방 역시 3대 필수영양소 중 하나이다. 인체의 각 기관을 형성하는 데 있어 필수적이다.문제는 지방 그 자체가 아니라 '균형'이다. 필요한 양을 먹되, 섭취하는 지방산 간의 균형이 중요하다. 몸에 필요한 필수지방산은 '오메가-3'와 '오메가-6'
환경과 자연
유미호 소장
2020.11.16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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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주】 한국교회 내의 목회 환경이 변화되면서 이제는 교회 재정에 사례비를 의지하지 않고, 스스로 다른 일을 하면서 목회를 하는 목회자들이 많이 생겨났다. 하지만 단순히 생계를 위해서 일하는 것이 아니라, 목회적 사명을 갖고 일하는 목회자들이 많다. 우리는 그 분들을 ‘일하는 목회자들(일목)’이라고 부른다. 현재 페이스북 그룹에는 약 7천 명의 멤버가 가입되었다. 오늘은 다섯 번째 시간으로 강릉 하늘뜻푸른교회 담임목사이며, 강릉 편한대리운전에서 대리운전 기사로 일하고 있는 박종배 목사를 소개한다. Q1. 여
일목과 전문인선교
윤홍식 편집국장
2020.11.12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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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들의 몸은 온갖 항생제와 약물에 익숙해져 있습니다. 의약분업이 시작된 이후로 약물 오남용에 대한 우려가 다소 줄어들긴 했지만, 몸에 조금만 이상이 생겨도 병원을 찾아가 약 처방을 받는 건 여전합니다. 약물을 과다 복용하는 습관이 몸의 자연치유력을 낮추는 것은 아랑곳하지 않습니다. 그러다 보니 몸의 자연치유력을 회복시키는, 몸 안에 쌓인 독을 빼내는 수고가 절실합니다.옛날엔 음식으로 쌓인 독을 해소하였습니다. 녹두 빈대떡과 같은 음식이 대표적입니다. 잔치상에 빠지지 않았는데, 녹두의 해독 기능 때문입니다. 다만 신경 써야 할 것
환경과 자연
유미호 소장
2020.11.09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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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하루 세끼 밥을 먹습니다. 물론 식사는 모든 살아 숨 쉬는 동식물들도 다 하는 것입니다. 사람의 식사가 다른 것은 단지 끼니를 때우는 것을 넘어 참 나를 아는 진지(眞知)를 들기 때문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조상들도 식사라는 말 대신 진지라는 말을 썼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듭니다.그 동안 우리는 진지를 대할 때 배를 빨리 빨리 채우는 그야말로 식사를 해 왔습니다. 허겁지겁 단 시간에 먹어 치우기에 바빴습니다. 나이나 몸 상태, 그리고 개인습관에 따라 다르긴 하겠지만 우리나라 국민의 평균 식사시간은 빠르기로 유명
환경과 자연
유미호 소장
2020.11.0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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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25일 기성총회 북한선교위원회에서는 복음으로 통일을 열망하는 마음을 담아 제16회 북한선교대회를 은혜제일교회(조기호 목사)에서 개최하였다.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본 대회는 온라인으로 생중계했다.송태헌 목사의 사회로 진상화 장로의 기도후에 강사인 임현수 목사(토론토 큰빛교회 원로목사, 북한에서 억류중 석방) 가 북한선교의 방향에 대해서 말씀을 전했다. 특별기도 시간에는 장석규 목사가 남북통일을 위해, 김학섭 목사가 북한교회를 위해, 김진용 장로가 나라와 민족을 위해, 오성훈 목사가 북한선교기관들의 활성화를 위해 기도했다
통일과 선교
최장일 편집인 겸 주필
2020.10.25 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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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 총회세계선교회(GMS) 이사장 이취임 감사예배를 지난 10월 22일 GMS선교본부 예배당에서 드렸다. 1부 예배는 GMS이사회 서기 최상호 목사의 사회, 부이사장 김미열 목사의 대표기도, 회계 서정수 목사의 성경봉독, 부천서문교회 찬양대의 찬양, 총회장 소강석 목사의 설교, 총회총무 고영기 목사의 인사 순으로 진행했다.총회장 소강석 목사는 '선교의 프로슈머가 되라'는 제목으로 "코로나19로 인해 한국교회 예배와 선교사역은 큰 전환기를 맞았다. 그러나 절망하기 보다는 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이런 상황을 허락하셨을까를 고민해야
해외선교
최장일 편집인 겸 주필
2020.10.19 23: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