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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와 구속과 역사의 주관자 되시는 아버지 하나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돌립니다.죄와 허물로 죽어가던 우리들을 불쌍히 여기셔서 독생자 예수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주시고, 십자가에서 우리의 모든 죄악을 담당시키셨던 아버지의 사랑 앞에 이 시간 머리를 숙입니다.그 사랑에 힘입어 맥추감사주일을 온전한 마음과 뜻으로 드립니다. 우리의 예배를 받아주시옵소서.지난 6개월의 세월을 뒤돌아보면서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였음을 고백합니다. 형통함도 때로는 고난과 어려움도 그 속에 주님의 한량없는 은혜의 강물이 흘렀음을 고백합니다.땅에 소망을 두고
발행인칼럼
최원영 발행인
2023.07.05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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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감사합니다. 우리에게 감사하는 맥추절기예배를 주셔서 지나온 세월을 뒤돌아보며 하나님이 도우신 섬세한 사랑과 은혜를 생각나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무엇보다. 하나님의 자녀 삼아주시고, 예배자로 날마다 구별하여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영광스러운 삶으로 충만하게 인도하신 주님 감사드립니다.지난 6개월간 한명도 천국간 분들이 없고, 실직한 분들이 없고, 삶이 지치고 힘들지만 늘 웃으며 삶의 자리를 감사와 기쁨과 말씀으로 이겨내도록 힘주시고 은혜주시고 도우신 주님 감사드립니다.무엇보다. 땅의 소욕인 욕심, 미움, 원망, 아픔, 괴로움,
발행인칼럼
최원영 발행인
2023.07.05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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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파괴자의 삶그 성읍 사람들이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본즉 바알의 제단이 파괴되었으며 그 곁의 아세라가 찍혔고 새로 쌓은 제단 위에 그 둘째 수소를 드렸는지라. (사사기 6:28)8일 아침(낮)입니다. “베는 사람” “부수는 자”라는 이름 뜻처럼 기드온은 이스라엘 역사에서 괄목할만한 우상파괴자입니다. 그는 바알의 제단을 파괴하고 아세라의 목상을 찍어 없앴습니다. 그로 인해 일신상의 위기를 맞이했으나 하나님은 그를 이스라엘의 구원자로 세우셨습니다. 기드온의 300용사는 고대 역사의 전쟁 역사와 방불할 정도로 빛나는 전투였습니다. 역사
한명철 칼럼
한명철 목사
2023.07.04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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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난 시간에 우리는 바울과 예수의 ‘삶의 자리’(Sitz im Leben)가 다를 때 그들의 세계관(사고방식)과 함께 메시지가 달라진다는 것을 언급하였다. 한 가지 구체적 실례로서 구약 예언자 가운데 호세아와 아모스의 메시지 차이를 ‘삶의 자리’의 차이를 통해 살펴보자. 주전 8세기 예언자인 아모스와 호세아는 거의 같은 시기에 북왕국 이스라엘에서 예언 활동을 하였다. 그런데 호세아는 토종 북왕국 이스라엘 출신으로 자기 나라에서 예언활동을 하였다. 그러나 아모스는 예루살렘 남쪽 16km 지점에 위치한 드고아 출신이다. 즉 아모스
박호용 교수의 아레오바고
박호용 교수
2023.07.03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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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 갑절의 복을 위한 삶일곱째 날 새벽에 그들이 일찍이 일어나서 전과 같은 방식으로 그 성을 일곱 번 도니 그 성을 일곱 번 돌기는 그 날뿐이었더라. (여호수아 6:15) 7일 아침(낮)입니다. 역사상 가장 이상한 전투 방식으로 대승을 거머쥔 이 사건은 모세의 후계자로서 여호수아가 그 지도력을 증명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수적 열세와 훈련과 장비 부족, 전투력 거의 제로 상태였던 유랑 민족이 용맹한 왕과 용사들로 무장된 성벽을 마주했습니다. 결코 여리지 않고 단단한 여리고성을 함락할 꿈은 엄두조차 낼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럼에
한명철 칼럼
한명철 목사
2023.06.30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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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내 자녀들이 진리 안에서 행한다 함을 듣는 것보다 더 즐거움이 없도다”(요한삼서 1장 4절).새벽에 내 눈에 들어온 책 제목이 있다. [성령 채우는 엄마]이다. 호기심이 생겨서 목차를 훑어보았다. 저자가 주장하는 글의 큰 흐름은 “영적인 것을 먼저 가르쳐라” 세상 지식 즉 영어. 수학이 내 아이의 영혼을 지켜줄 수 없다고 강조한다. 하나님을 아는 지식과 성령님의 동행하심만이 이 세상에서 내 아이를 지켜내는 힘이 된다고 한다.저자의 강조점을 보면, “우리 아이에게 가장 먼저 가르쳐야 하는 것은 세상 지식이 아니다. 세상에 속한
발행인칼럼
본헤럴드
2023.06.29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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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야의 식탁을 즐기는 삶 저녁에는 메추라기가 와서 진에 덮이고 아침에는 이슬이 진 주위에 있더니 그 이슬이 마른 후에 광야 지면에 작고 둥글며 서리 같이 가는 것이 있는지라. (출애굽기 16:13-14)6일 아침(낮)입니다. 메추라기와 만나는 광야에 식탁을 마련하신 하나님의 주 메뉴입니다. 메추라기는 이미 있는 재료를 활용한 것이었지만 만나는 전혀 새로운 신비의 식물, 기적의 음식이었습니다. 광야의 척박한 환경에서 하나님은 주야로 자기 백성을 돌보셨습니다. 밤은 더 이상 절망과 실패, 저주와 죽음의 이미지가 아니었습니다. 밤은 낮의
한명철 칼럼
한명철 목사
2023.06.28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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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우리는 지난 2천 년 동안의 기독교회의 역사가 약 500년 단위로 분열과 개혁의 길을 걸어왔음을 지난 시간에 살펴보았다. 이는 약 500년 단위마다 패러다임의 변화가 불가피하게 요청된다는 것을 시사한다. 프로테스탄트 종교개혁이 있은 지 500년이 지났다. 이는 기존의 패러다임에 변화가 불가피하다는 것을 시사한다.역사가 부르크하르트(J. Burchhardt, 1818-1897)는 기존의 균형(정치, 종교, 문화)이 깨어질 때 위기의식이 생긴다고 했다. 이런 위기에 책임 있게 응답하는 것이 참된 위대성이라고 보았다. 패러다임의 변
박호용 교수의 아레오바고
박호용 교수
2023.06.26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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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여호와께서 불과 구름 기둥 가운데서 애굽 군대를 보시고 애굽 군대를 어지럽게 하시며 그들의 병거 바퀴를 벗겨서 달리기가 어렵게 하시니 애굽 사람들이 이르되 이스라엘 앞에서 우리가 도망하자 여호와가 그들을 위하여 싸워 애굽 사람들을 치는도다. (출애굽기 14:24-25)5일 아침(낮)입니다. 어린아이들과 노약자들을 포함한 군중들의 행군 속도는 느려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열 가지 재앙을 통해 애굽 천지는 곡성에 사무쳤지만 선민 이스라엘은 열 가지 기적을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몸으로 체감하면서 민족 대탈출의 거보를 내디뎠습니다.
한명철 칼럼
한명철 목사
2023.06.23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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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근처에 있는 아야세 그리스도교회(담임목사, 오필재)에서 수요예배를 드렸다. 수요예배는 오후 2시에 시작하였고, 25명 정도 참석했다. 한중일 국민들이 혼합된 디아스포라교회였다. 한중일 성도들이 모여서 드리는 예배라 일본성도들을 위해 통역서비스를 하고 있었다. 일본성도들은 머리에 해드폰을 끼고 예배를 드리고 있었고, 화면 한쪽에는 한국말, 반대쪽에는 일본말로 예배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었다. 오 목사는 “한 번의 예배를 드리기 위해서 주보도, 예배 ppt도, 설교도, 찬양도 준비할 것이 많다. 철저하게 예배가 준비되지 않으면 말을
발행인칼럼
최원영 발행인
2023.06.22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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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브라함이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나귀에 안장을 지우고 두 종과 그의 아들 이삭을 데리고 번제에 쓸 나무를 쪼개어 가지고 떠나 하나님이 자기에게 일러 주신 곳으로 가더니. (창세기 22:3)4일 아침(낮)입니다. 아들을 번제물로 바치라는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한 아브라함이었지만 바로 그 밤은 아브라함과 사라 노부부에겐 감당하기 어려운 초극강의 고통과 시련이었습니다. 순종의 사람이라 해서 그의 모리아 산행이 순탄했으리라 단정하는 것은 무리입니다. 온전한 순종의 길은 늘 어렵고 힘이 듭니다. 그들도 갈등과 번뇌로 심장이 터질 지경이었을 것
한명철 칼럼
한명철 목사
2023.06.20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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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Again Jesus, Again Bible”를 모토로 하는 아자브(AJAB) 신학은 기본적으로 종교개혁자 ‘마르틴 루터의 신학’에 뿌리를 두고 있다. 나는 평소에 마르틴 루터에 대해 관심이 많았다. 그러던 중 박사학위 논문 자료 수집을 위해 1996년 1월 미국 프린스턴에 갔다가 한 서점에서 발터 폰 레베니히(W. von Loewenich)의 책(Martin Luther)을 발견하고 그 책을 샀다(1996.1.13.). 이 책을 박사학위를 마친 1999년 9월부터 번역하여 6개월 만에 끝났다. 그 후 이 책을 대전신대 교수
박호용 교수의 아레오바고
윤홍식 편집국장
2023.06.19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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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들의 인간관계가 가진 독특한 특징이 하나 있다. 바로 인적관계를 어떤 사람보다도 더 치밀하고도 철저히 유지한다고 하는 점이다. 부자이지만 더 돈이 많은 부자와의 관계를 더욱 끈끈이 유지하려고 한다는 점이다.부자들은 두 가지를 안다. 하나는 자기 주변에 사람을 많이 두어야 한다는 것이고, 또 하나는 주변에 부탁하려는 사람이 많이 몰린다는 것이다. 부자들은 주변에 자신에게 필요한 사람을 많이 두며, 여기에는 자신보다 더 부자인 사람이 한두명 꼭 포함되어 있다. 그리고 자신에게 정말 필요한 한두 사람은 꽉 잡고 절대로 놓지 않으며 요
전문가칼럼
이일화 목사
2023.06.16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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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두 큰 광명체를 만드사 큰 광명체로 낮을 주관하게 하시고 작은 광명체로 밤을 주관하게 하시며 또 별들을 만드시고 하나님이 그것들을 하늘의 궁창에 두어 땅을 비추게 하시며 낮과 밤을 주관하게 하시고 빛과 어둠을 나뉘게 하시니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 (창세기 1:16-18)3일 아침(낮)입니다. 해는 한 종류에 한 모습으로 일관되지만 달은 한 종류에 여러 모습(초승달, 반달, 보름달)을 지니고 별은 여러 종류에 여러 모습을 간직했습니다. 낮을 주관하는 광명체인 해와 밤을 주관하는 광명체인 달과 별들은 정해진 궁창의 각 구
한명철 칼럼
한명철 목사
2023.06.13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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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질서와 혼란한 우주에 생명을 불어넣어 질서를 세우시고,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하신 당신의 최고의 걸작품인 우리를 에덴동산에서 살며, 만물을 다스리고, 섬기고, 그 속에서 성장하도록 복을 주신 하나님 감사와 찬송과 영광을 드립니다.죄악가운데 썩어져가던 우리를 너무 사랑하셔서 친히 하늘을 버리고 이땅에 가장 낮은자로 오셔서 하늘 복음, 천국복음을 전파하시고 구원의 길, 영생의 길을 가르쳐주신 하나님 감사합니다.만왕의 왕께서 죽음과 흑암과 사망의 권세를 물리치고 당당하게 부활의 영광을 선포하신 그 놀라운 역사 앞에 오늘 이 시간 감사를
발행인칼럼
최원영 발행인
2023.06.13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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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나이 36살, 신대원 졸업한 그 해 2000년 3월 IMF 정점에서 개척교회를 시작했다. 금년 23년째 그 자리를 지키고 있다. 그 짧은 세월동안 IMF, 2003년 카드대란, 2008년 미국발 금융위기, 2020년 코로나 팬데믹, 크고 작은 위기를 견뎌내고 아직 생명이 붙어 있으니 하나님의 은혜임에는 틀림없다.출애굽기 1장은 나에게 늘 위로를 주는 말씀이다. 이스라엘의 영광과 고난과 고난속에서 피어나는 질근 생명의 역사가 담겨져 있기에 그렇다. 그 질긴 역사의 첫 시발점은 영광의 하나님이 갈대아 우르에 살고 있던 아브라함부터
발행인칼럼
최원영 발행인
2023.06.12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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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는 지난 시간에 종교개혁 505주년(2022년 10월 31일)에 겟세마네 개교 34주년 학술강연회에서 을 시작하게 된 경위를 말했다. 이 날 세 분의 강사(민경배 박사님, 유석근 목사님, 그리고 나)가 발표를 하였는데, 나는 “아자브(AJAB) 운동과 한국교회가 나아갈 길”이라는 제목으로 발표했다. 그런데 이 강연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한 가지 놀라운 사실을 발견했다.나는 내가 쓴 책을 강의에 꼭 필요한 경우 외에는 거의 다시 보지 않는다. 그런데 이 강연을 준비하기 위해 우연히 내 저서 『요한복음서
박호용 교수의 아레오바고
윤홍식 편집국장
2023.06.12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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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든지 미래의 삶을 불안해하며, 이를 대비하려는 노력을 합니다. 그 중의 하나는 고령화 문제일 것입니다. 인구 고령화가 급속도로 빨라지면서 가정에서도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는 것이 있습니다. 고령자 가족의 간병 문제입니다. 지금도 한 집 건너 한집마다 간병의 대상자들이 누워있습니다. 현재 간병 일을 하는 사람도, 현재 아픈 곳이 없이 건강한 사람도 언젠가 돌봄의 대상이 될 것입니다. 그것이 사람들로 하여금 미래를 불안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국가에서도 이를 해결해 보려고 복지 차원에서 접근하고 실제로 노인 복지의 수준을 높이고 있습니
최종인 칼럼
최종인 목사
2023.06.09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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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구원의 전과정_선행은총, 중생(칭의), 성결(성화), 영화1)선행은총(1)하나님께서 모든 사람들에게 동일하게 부어주는 은총이다.(2)하나님이 모든 것을 지으셨고 또한 때를 따라 가장 아름답게 이루시며, 천국과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셨다(전3:11). 이것이 선행은총이다. (3)하나님이 모든 사람에게 영원을 사모하는 인자를 넣어 주셨다. 이것이 선행은총이다. 그래서 인간은 이 땅의 것만으로는 영원히 채워지지 않는 허전함이 있다. 명예, 학식, 물질로 자신을 포장해도 만족을 얻지 못한다. 그래서 사람들은 종교에 귀의하거나, 산티
발행인칼럼
최원영 발행인
2023.06.06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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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모으기 시작하는 다른 한가지 방법은 안정적인 곳에 자산을 투자함으로써 시작된다. 위험요소를 제거하고, 지속적으로 안정적인 곳을 찾아 투자한다면, 이 돈은 배가의 수익을 남겨 주인의 품을 찾아 돌아오게 된다.세간에 떠도는 말 가운데 ‘돈이 돈을 낳는다’라는 말이 있다. 이는 자본주의 사회의 독특한 특징을 간단하게 설명하는 말이다. 가난한 자는 더욱 가난해지고, 부자는 더욱 부자가 되는 것이 자본주의 사회의 본질적인 모습이다. 능력이 있는 자는 돈을 많이 벌게 되고, 이런 사람에게는 더욱 돈이 많이 모인다.지금까지 보아온 사람들
전문가칼럼
이일화 목사
2023.06.06 1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