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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이 시대 기독교의 슬픈 단면은 교인 수가 줄어들고 교회의 재정이 줄어드는 것이 아니라, 세상 속에서 구별된 성도들이 희박하다는 것이다. 많은 숫자의 기독교인들이 세상을 변화시키는 것이 아니라, 구별된 한 사람의 기독교인이 세상을 변화시킨다.이 책은 천국을 찾는 사람이 목사님을 찾아가서 "어떻게 하면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예수님을 믿고 구원을 받을 수 있습니까?" 라는 질문으로 시작해서 성경말씀으로 감화를 받아 그리스도인으로 거듭나는 과정을 실제적으로 묘사하고 있다.그리고 그리스도 안에 잇는 사람들에게는 죄를 이기는 삶, 회
서평/책소개
윤홍식 편집국장
2020.11.30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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왁자지껄 함께 먹던 점심시간, 선생님 몰래 함께 까먹던 도시락, 엄마가 정성스레 싸준 계란프라이. 보리밥에 김치가 최고의 반찬이었던 시절이 기억난다. 밥 사이로 번진 김칫국물 때문에 투정을 부리곤 했지만 행복했던 추억이다. 요즘처럼 먹을거리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을 땐 더욱 어머니가 싸주시던 도시락 생각이 난다.‘밥’은 인격이요 예방이며 의료라고 말하는 이가 있다. 그만큼 소중하다는 이야기요, 우리의 건강과 행복의 중심에 밥이 있다는 이야기일 것이다. 그러하니 삶을 바로 세우는 소박한 실천을 계획한다면, 우선은 ‘도시락’을 싸가지
환경과 자연
유미호 소장
2020.11.30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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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눈동자같이 지키시고 주의 날개 그늘 아래 감추사”(시 17:8) 작사자 / 1823년 미국 매사추세츠주 힝햄 센터(Hingham Center)출생으로 생애 300여 편의 찬송을 남겼던 윌리암 올커트 커싱(W.O.Cushing;1823-1902)목사가 시 17편 8-9절 “나를 눈동자같이 지키시고 주의 날개 그늘 아래 감추사 나를 압제하는 악인과 나를 에워싼 극한 원수에게서 벗어나게 하소서.”의 말씀을 본문으로 설교했던 내용을 회상하면서 1896년 작사하였다. 어미 새가 새끼를 날개 안에 품어 보호하듯이 주님께서 당신의 자녀들
찬송가 강해설교
윤홍식 편집국장
2020.11.27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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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인공지능AI는 위의 첨단 테크놀로지들의 총체이자, 실체이자, 그 지향하는 최종 목표이다. 특별히 위에 언급된 테크놀로지들 중 인터넷 기술을 포함하는 정보기술(IT)과 뇌 과학 혹은 신경과학(Neuroscience)을 포함하는 인지과학(Cognitive Science)은 주로 하드웨어가 아닌 소프트웨어에 주된 관심을 두고 있는 알파고와 같은 AI를 창출해내는 선두 주자들이라 할 수 있다. 알파고는 모든 최신 전자 장치들을 인터넷에 연결하는 사물 인터넷(Internet of Things, IoT) 기술에 기반을 두어, 엄청난 양
최종인 칼럼
최종인 목사
2020.11.27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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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문화/예술
장국진 목사
2020.11.27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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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의 메시지를 매만지는 흥겨움뜬눈으로 밤을 지새웠지만 침대에서 몸을 일으킬 수 있음이 얼마나 놀라운 일인가! 평생 그러했지만 암 수술 이후부터는 매일의 기상이 새롭다. 건강의 이상 징후가 드러나고 의사의 경고와 권면이 잦아질수록 하루를 다시 시작할 수 있음이 참으로 축복이요 은총임을 절감한다. 늘 비슷한 시간에 깨어 같은 일상을 보내지만 말씀 관련의 일을 할 때처럼 즐거운 순간은 없다. 주일의 설교를 끝내면서 바로 다음 주일의 메시지를 고민해야 하는 중압감이 만만치 않지만 천사조차 흠모할 이 일을 자신이 수행하고 있다는 사실에 감
한명철 칼럼
한명철 목사
2020.11.27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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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절(待臨節)은 성탄 4주 전 주일에 시작하여 성탄절 저녁 기도 때에 끝난다. 어둠의 세상에 생명의 빛으로 오신 예수님을 기다리는 시간이다. 이 기간을 기독교 절기상 대림절, 강림절이라고 부른다.한기채 목사(기성, 총회장, 중앙성결교회담임)은 대림절 첫 주일을 “생명존중주일”로 선포하고 “성결교회는 생명의 주권이 하나님께 있음을 선포하고 이 세상의 모든 생명을 존중합니다!”라는 슬로건(slogan)을 내걸었다. 낙태죄(1973년 제정) -헌법불합치 판결(2019.4.11)-정부 개정안(2020.10.7) 1973년 제정된 형법상의
발행인칼럼
최원영 발행인
2020.11.26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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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주】 한국교회 내의 목회 환경이 변화되면서 이제는 교회 재정에 사례비를 의지하지 않고, 스스로 다른 일을 하면서 목회를 하는 목회자들이 많이 생겨났다. 하지만 단순히 생계를 위해서 일하는 것이 아니라, 목회적 사명을 갖고 일하는 목회자들이 많다. 우리는 그 분들을 ‘일하는 목회자들(일목)’이라고 부른다. 현재 페이스북 그룹에는 약 7천 명의 멤버가 가입되었다. 오늘은 여섯 번째 시간으로 순복음회복교회(버스교회) 담임목사며, 대구경북 지역에서 약속실내인테리어로 일하고 있는 강원식 목사를 소개한다. Q1.
일목과 전문인선교
윤홍식 편집국장
2020.11.26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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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내가 받은 고난이 너무 심하니, 주님께서 약속하신 대로 나를 살려 주십시오”(시119:107).코로나 19 전염병은 현대인들이 자신의 생애가운데 경험해보지 못한 엄청난 충격적 사건들로 다가와서 갖가지 많은 고통을 겪게 한다. 뉴스를 통해 보는 재난과 재앙은 그 심각성이 크다. 오늘 욥기는 많은 기독교인들과 현대인들에게 많은 시사점을 주고 있다. 이 고난이 하나님의 시험(test)으로 인한 것이라고 받아들일 수 있을까? 욥은 고난을 겪은 후에 정금과 같이 나오기 위한 연단의 과정이라고 알았다(욥23:10). “하나님은 내가
시가서
박신배 박사
2020.11.26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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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학습교인이 된 분들은 참으로 영적으로 어둠에 꽉 잡혀있던 분들이다.최세남 형제님은 할아버지가 절 주지스님이어서 자신은 절에서 살면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고 한다. 지금 나이가 70인데 아직도 할아버지의 독경소리와 목탁소리, 그리고 칠성각에서 무당들의 제를 올리는 모습들이 꿈에서 나타나서 괴롭다고 한다.거기에다가 심장병, 우울증, 불면증에 외로움과 공허감에 사로잡혀 술을 마시면 보름 정도씩 술을 마시고 계속 돌아다니는 분이다.정창오 형제님은 기골이 장대한 미남으로 충무로 배우지망생이었다. 주로 악역 엑스트라로 활동했다. 그러면서
개교회
윤홍식 편집국장
2020.11.25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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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세대 추억의 잡지 “와와 109”가 10년 만에 화려한 귀환을 했습니다. 2001년 창간한 “와와”는 10대가 좋아하는 콘텐츠를 담은 청소년 잡지였습니다.이 잡지는 한동안 전성기를 이루다가 인터넷과 휴대폰 게임으로 청소년들의 관심이 이동하자 폐간했습니다. 그런 “와와”가 폐간 10년 만에 크라우드 펀딩 형태로 한정판을 내겠다고 했습니다.펀딩 금액이 적지 않았지만 반응은 뜨거워 목표금액을 하루 만에 채워 마감시간까지 독자 5000여명이 총 1억 9천 여 만원을 모았습니다.다 큰 성인들이 왜 철지난 잡지에 웃고 우는 것입니까?
전문가칼럼
고경태 논설위원
2020.11.25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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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영목사의 마음세우기 5분 백신입니다. 1회부터 25회까지는 성경의 가치를 담은 메세지로 제자양육을 위한 영상입니다. 26회부터 45회까지는 개척교회를 하면서 경험한 짧은 인생 경험을 담은 목회이갸기를 담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본푸른교회 후손들에게 교회 이야기를 남겨주어 함께 공동체의 역사를 배우며 한 몸되는 것을 위함입니다.
마음 세우기 5분 백신
최원영 발행인
2020.11.25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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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는 마 15:2에서 “당신의 제자들이 어찌하여 장로들의 유전을 범하나이까 떡 먹을 때에 손을 씻지 아니하나이다”라고 하였다.여기서 [장로들]은 프레스뷔테론(πρεσβυτέρων)이며 ‘옛 사람들’, ‘노인들’, ‘조상들’, ‘선조들’을 의미한다.장로란 원래 ‘늙다’라는 의미를 가진 말이었으며, 따라서 장로의 권위의 참 근원은 나이에 있었다. 장로란 연장자(욥 32:4)나, 한 가문의 어른(창 10:21)이나, 한 지파의 장(레 4:15)에게 적용된 명칭이었다. 장로는 씨족 사회, 또는 부족 사회의 권위 있는 존재이었다(출 18:
마태/마가/누가
최세창 목사
2020.11.25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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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아가(雅歌)】 나의 신랑에게 드리는 10가지 감사-남편과 함께 살아온 23년의 삶을 감사하며1.그대와 결혼을 한 것은 그때부터 나에게 축복이었습니다.2.살면서 많은 경제적 어려움이 있었지만 묵묵히 힘듦을 이겨내고 일한 당신 고맙습니다.3.현재에도 세 아이를 키우면서 그 경제적 어려움은 진행형이지만, 그럼에도 기쁨으로 일하고 있는 당신, 고맙습니다.4.그대와 맞벌이를 하면서 집안 일도 함께 해 주어서 고맙고, 그것을 당연히 생각하는 것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합니다.5.나의 마음을 항상 헤아려 말하는 당신, 그래서인지 23년을 살
과학/문화/예술
윤홍식 편집국장
2020.11.24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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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작이 아닌 걸작을 추구하는 말씀 사역자설교자의 영광은 하늘에서 비롯되었고 천상의 능력으로 유지되며 영광의 보좌로 귀속된다. 설교 행위에 도사린 위엄과 영광을 알지 못하는 설교자란 알지 못하는 물건을 사람들에게 잘 아는 듯이 파는 장사꾼과 다름없다. 제품의 효능과 상관없이 워낙 제품 설명을 깔끔하게 잘하면 사람들이 모이고 제품도 날개 돋친 듯 팔린다. 물건은 팔 수 있을지 몰라도, 그로 인해 어떤 이득을 챙길지 몰라도, 물건의 가치를 알지 못한 그의 상행위는 단지 쩐의 전쟁놀이에 불과하다. 말씀을 드러낼 삶이 따를 리 만무하다. 그
한명철 칼럼
한명철 목사
2020.11.24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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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부터 다니엘서 묵상이 시작된다. 때마침 우리교회는 한국교회가 연합하는 [2020다니엘기도회]에 참여중이다. 다니엘서는 남유다 왕국이 망국으로 가는 시대배경으로 이끈다.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은 제1차 유다침공을 감행하여 유다 왕 여호야김을 사로잡고 성전의 기물을 빼앗아 바벨론으로 가져간다. 그런데 한 가지가 더 있다. 바로 유다 백성 일부를 잡아가는 제1차 바벨론 포로의 역사다(단1:1-2). 다니엘서는 그 포로 된 자들 중에 하나님께서 역사의 주인공으로 쓰실 인물들을 세운 이야기다.바벨론왕 느부갓네살은 포로 중에서 출중한 몇
방석운의 묵상일기
방석운 목사
2020.11.24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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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은 묵시적인 파노라마에 압도되었다. 하나님과 어린 양을 위하여 영광스러운 권능을 행사하는 천사를 경배하는 실수를 범했다. 천사는 자신이 종이라는 사실을 밝힌다. 하나님을 섬기는 자리에 서 있다는 사실을 다시 지적한다. 베드로가 자기 발 앞에 엎드린 고넬료를 일으키며 말한다. “일어서라 나도 사람이라”(행 10:25). 여기서 엎드린다, 경배한다, 책망한다라는 세 가지 모티브가 결합되어 있다. 천사는 단지 요한과 그의 형제들과 같은 종이기에 합당하지 않다고 단호히 거절한다. 요한에게 천사를 경배하지 말라는 또 다른 이유다. 천사는
이승희의 묵상칼럼
본헤럴드
2020.11.24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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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과 삶의 이분화가 관계 나쁜 그리스도인을 양산해한국교회가 근자에 들어서 전도가 매우 힘들다고 말한다. 이것은 물질문명이 풍부하고 바쁜 현대 생활도 한 몫 하지만 그리스도인의 인간관계 지수가 낮기 때문이라 말할 수 있다. 전도는 대부분 관계를 통해서 이루어진다. 그런데 기독교인들의 여러 가지 문제들이 나타나면서 사회적 인식도가 나빠졌다. 교회의 대사회적인 관계성이 약화되었다. 그 결과 전도가 점차 힘들게 되었다.한국교회 초기에는 교회와 이웃과 관계가 좋았다. 그리스도인을 신뢰하는 분위기였다. 복음이 어디서든지 잘 전해 졌다. 많은
바이블시선
이대희 목사
2020.11.23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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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서 빛으로 어둠을 섬기며, 이땅에 평화와 안식과 쉼과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영성을 추구하며, 공동체를 가꾸는 임상필 목사를 만났다. 그는 소박하며, 욕심도 없고, 순수한 내면을 가꾸고 있는 정감있는 목사였다. 자신을 세상에 드러내려고 욕심을 부리지 않았다. 자기가 가지고 있는 보석같은 삶도 드러내는것을 부끄러워하며 세상에 짐이 될까봐 애써 감추는 모습에서 그의 인간적인 매력을 보았다. 그로부터 복지재단과 21세기 새로운 수도원 영성을 듣는 귀한 시간을 얻는 기쁨을 누렸다. 인텨뷰는 두 가지 주제로 나누고자 한다. 사회봉사자로
인터뷰/탐방
최원영 발행인
2020.11.23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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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지금 쓰고 있는 100원짜리 동전이 없어질 듯하다. 그 이유는 100원짜리 동전에 새겨진 이순신 장군 상이 친일화가인 장우성 화백이 그린 것이기 때문에 폐기한다는 것이다.보도로는 현충사의 이순신 장군의 영정이 친일화가인 장우성 화백이 그렸다는 이유로 그것도 뜯어내서 폐기했다고 한다.정부가 의논해서 결정한 것을 뭐라고 토를 달지는 않겠지만, 일반인으로서는 그가 한국 화단의 훌륭한 화가였던 것도 맞고, 또 일본강점기 때 조선민전에 출품하여 입선작상을 받은 대표적 화가로 알고 있다.그 화가가 구체적으로 무슨 친일행각을 했는지는 일
전문가칼럼
정성구 고문
2020.11.23 1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