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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교회력의 두 기둥 중 하나인 성탄주기를 살펴 보자. 교회력의 두 기둥은 부활주기와 성탄주기인데, 성탄주기는 부활주기보다 이후에 자리를 잡았다. 우리 달력으로는 부활주기가 먼저 오지만 한 해 교회력은 성탄주기로부터 시작한다. 왜 그렇지 않겠는가? 그리스도의 성육신이 시작이니 말이다. 성육신을 묵상하는 중요한 절기인 성탄주기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크신 사랑을 묵상할 수 있다. 사도신경에서 고백하고 있듯이 ‘그리스도는 성령으로 잉태하사 동정녀 마리아에게서 태어나셨다.’ 니케아 신경에서 더 분명하게 고백하고 있듯이, 하나님이 사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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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태
2018.12.02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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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목사 교회헌법바로알기] 24강 총회의 권한, 총회회집, 개회 폐회의식박종일 목사는 무창교회에서 사역하고 있으며, , 을 공저했다. 지금도 목사들과 함께 교회법을 강의하며 가르치고 있다. 그리고 교회법 세미나 인도, 교회 조직 운영에 대해서 다양한 강연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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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태
2018.11.30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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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총-한교연-한교총 이합집산(離合集散)의 교회한기총(한국기독교총연합회) 하면 기총소사가 생각난다. 대량살상에 사용되는 무기의 발사 장면이다. 한기총이 미덥지 못해 한교연(한국교회연합)이 태어났다. 전교련을 상기시키거나 60년대 말엽 고교, 대학가를 사찰하기 위해 현역 군인이 학생들을 훈련시키던 교련을 생각나게 한다. 한기총이 가룟유다처럼 차라리 태어나지 않으면 좋을 뻔했던 조직이라면 한교연은 사생아다. 둘 다 영원히 퇴출되어야 하고 조직에 몸을 담고 영혼을 더럽혔던 중량급 목회자들은 요단강에 몸을 일곱 번 씻었던 나아만 장군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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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철 목사
2018.11.28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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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대에는 세속적인 교회가 너무나 많다. 그런 가운데 말씀이 성경적이고 교회다운 교회를 다니는 것은 큰 복이다. 그래서 좋은 교회를 찾지 못하고 헤매는 가나안교인도 많다. 또 “나도 교회를 옮겨야 하나?”라는 갈등 속에서 문제있는 교회나 성경적 교회가 아니지만 어쩔수 없이 그냥 교회에 출석하는 성도들도 적지 않다.그런데 꽤 괜찮은 교회로 알려지거나 그나마 설교를 잘한다는 교회에 출석하는 교인들이 여타의 교회 교인들보다 더 신앙이 바르거나 또는 좋은 신앙의 삶을 살고 있다고 할 수 없다. 소위 괜찮은 교회에 출석한다고 해서 좋은 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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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숙
2018.11.26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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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드로 사도는 타락한 자들에 대한 무서운 경고를 하고 있다. "의의 도를 안후에 받은 거룩한 명령을 저버리는 것보다 알지 못하는 것이 오히려 저희에게 나으리라"(벧후 2:21) 타락은 원래 좋던 상태에서 좋지 못한 상태로의 전이(轉移)를 의미한다. 즉, 사람이 그리스도의 은혜를 힘입어 하나님과 화목한 후에 다시 옛 모습으로 돌아가는 것이다.이들의 문제는 두 가지 측면에서 야기된다. 첫째는 하나님의 은혜를 저버렸다는 사실이다. 하나님께서 그리스도의 생명으로 사신 그 은혜를 다시금 짓밟은 것이다. 또 하나는 그들이 다시 회개하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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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서호
2018.11.25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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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목사 교회헌법바로알기] 23강 총회의 조직, 총회의 성수, 총회의 직무, 총회의 권한에 대해서박종일 목사는 무창교회에서 사역하고 있으며, , 을 공저했다. 지금도 목사들과 함께 교회법을 강의하며 가르치고 있다. 그리고 교회법 세미나 인도, 교회 조직 운영에 대해서 다양한 강연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제작: 산여울기획 임낙관. sbc_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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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태
2018.11.24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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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환자가 날로 늘어나고 있습니다. 2012년 9.18%, 2030년 10.03%, 2050년 15.06%까지 증가될 것이라 합니다. 현재 노인 요양시설 거주자의 78.9%가 치매를 동반한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치매환자들은 진행성 뇌장애를 갖고 있어서 사물을 기억하는 것이나 분명한 의사표현이 힘들기에 돌보는 이들과 의사소통이 힘듭니다. 그뿐 아니라 치매는 급격한 기분 변화를 유발하고 심지어 성격과 행동도 변하게 합니다. 그럼에도 치매는 어느 다른 환자들 보다 신체적, 인지적, 행동적 장애를 갖는 특성 때문에 가족의 돌봄과 간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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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홍식 기자
2018.11.23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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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교회의 번성과 파산에 춤추는 세태수년 전 교회성장의 첨병 역할을 하던 수정교회의 파산을 두고 말들이 많았었다. 미국 캘리포니아의 가든 그로브에 세워진 수정교회는 세계의 많은 목회자들에게 필수 견학 코스로 인기가 높았다. 아름답고 든든한 이 교회의 예배는 늘 황금시간대에 방영되곤 했다. 조커(Joker)와 같은 로버트 슐러 목사의 웃음이 거슬렸지만 그보다 그의 상업적 복음 남용에 분개했던 적이 그 얼마였던가?일부의 비판에도 불구하고 어쨌든 그는 성장을 꿈꾸던 젊은 목회자들에게는 우상 같은 존재였다. 대형교회의 파산이라는 초유의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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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철 목사
2018.11.21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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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목사 교회헌법바로알기] 22강 노회와 총회박종일 목사는 무창교회에서 사역하고 있으며, , 을 공저했다. 제작: 산여울기획 임낙관. sbc-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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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태
2018.11.18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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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이들은 자기 가족을 요양시설로 보내는 것이 부정적입니다. 그러나 간병에 지치고 고립감을 느낀다든지, 오랫동안의 간병으로 건강이 악화될 때 혼자 자택케어가 불가능하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환자의 배우자거나 부모라 할지라도 "환자를 버렸다"는 죄책감이나 두려움, 분노, 무력감 등 다양한 감정을 갖게 됩니다. 요양시설에 대한 부정적인 뉴스도 가족들을 망설이게 만듭니다. 요양시설은 많은 유익도 있습니다. 같은 연령대의 사람들과 접촉하는 것, 단체 활동으로 소외감을 극복하는 것, 다양한 치료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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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홍식 기자
2018.11.17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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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체되신 주님과 영원한 동행, 그림자 교회사랑한다. 나의 그림자여! 한 번도 내 곁을 떠나지 않은 그대의 동행에 감격한다. 내가 스스로를 숨기면 그대도 몸을 숨겨 나와 일체를 이루어주었음을 감사한다. 내가 어떤 것에서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지라도 그대는 불편한 자세를 불평치 않고 모두 따라주었으니 고마울 뿐이다. 내 화려한 모습과는 달리 늘 검고 희미한 그림자로 남겨져야 함에도 그대는 일거수일투족을 변함없이 내게 속하기를 원했다. 세상이 나를 두려워함은 그대의 그림자가 세상의 어둠을 뒤덮었기 때문이며, 세상이 내게 경의를 표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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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철 목사
2018.11.15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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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이문 포항공대 명예교수가 있습니다. 그는 소위 “지적 방랑아”로서 진리를 향한 전방위적 탐구를 해온 사람입니다. 그는 87세로 죽기까지(2017. 3. 26) 인간․사회․자연․우주의 존재의미를 지속적으로 탐구하고 표현하여 100여 권의 저서를 남긴 현대 지성사의 큰 별이라는 존칭을 들었습니다.그런데 이런 현대지성사의 큰 별이라는 분이 “삶의 의미”를 평생 추구하다가 모르고 별세 했습니다. 그는 인생 마지막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그에 대해 이렇게 말했습니다.“나는 젊어서부터 지금까지 계속해서 삶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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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태
2018.11.14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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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화 박사는 서울대 외교학과, 서울대 정치학박사, 청와대 연설기록비서관, 연세대 동서문제연구원 객원교수(현), (사)호남미래연대 이사장, 새날학교 명예이사장, 광주고려인마을 후원회장을 유지하고 있다. 미국 하버드대 옌칭연구소 초빙연구원, 중국 북경대 연구학자, 일본 동경대 객원연구원, 한국정신문화연구원 초빙연구원, 2015년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조직위 부위원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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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태
2018.11.13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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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택 케어임상적인 관점에서 볼 때 치매환자는 가능하면 입원하지 않고 집에서 치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 이유는 인지기능이 떨어져 있는 치매노인이 환경이 익숙하지 못한 낯선 병원이나 기타 시설에 입원하게 되면 당황하고 혼돈되어 정신상태가 더욱 악화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 한 가정에 있는 치매노인의 재활치료를 돕기 위하여 주간 치매센터를 활용하도록 하는 것이 때로는 필요합니다. 이와 같이 치매환자를 가족과 지역 사회에서 격리시키지 않으며 치료받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가장 바람직할 것입니다. 치매 환자들이 익숙한 환경에서 익숙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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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홍식 기자
2018.11.09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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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에서 주일예배를 열린예배라하여 마치 무슨 이벤트나 공연처럼 변질시키는 경우가 있다. 특히 오후예배에는 찬송가나 복음성가 뿐만아니라 소위 가요 등 유행가도 부르는 콘서트로도 열린다. 그런 열린예배 집회를 하는 이유는 불신자를 교회로 불러들이기 위함이고 교인들에게 힐링을 주기 위함이라고 한다.그런데 과연 그런 집회들이 복음 전함에 유익하고 교인들을 힐링시키는 효과가 있을까? 그것에 대해서는 매우 부정적이다. 왜냐하면 자칫 열린예배는 예배의 본질을 망각하기 쉽고, 또 하나님을 경외하기보다 자기자신을 즐겁게 하는 시간으로 변질될 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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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숙
2018.11.09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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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榮光)과 오욕(汚辱)의 역사를 지닌 교회사교회는 하나님의 영광스런 발등상으로 세상에 있다. 교회에 서린 빛나는 영광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에덴동산의 원형에서 시작된 교회의 씨알은 노아의 방주, 광야의 성막, 예루살렘 성전을 거쳐 역사적 변천의 길을 따라 보다 선명해졌고 주님의 성육신 이후는 몸 된 교회로 그 성체(成體)를 이루었다. 이제 주님을 통해 이루어진 구원의 역사는 교회를 통해 진행되고 있다.인류의 여명기를 밝혔던 복음의 능력이 인류 역사에 끼친 영향은 실로 지대하다. 그로 인해 교회는 소위 기독교의 황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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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철목사
2018.11.07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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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화 박사는 서울대 외교학과, 서울대 정치학박사, 청와대 연설기록비서관, 연세대 동서문제연구원 객원교수(현), (사)호남미래연대 이사장, 새날학교 명예이사장, 광주고려인마을 후원회장을 유지하고 있다. 미국 하버드대 옌칭연구소 초빙연구원, 중국 북경대 연구학자, 일본 동경대 객원연구원, 한국정신문화연구원 초빙연구원, 2015년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조직위 부위원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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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화
2018.11.07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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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리엄 바클레이의 저서 고린도전서 주석을 보면 “남색(男色)하는 자”에 대한 놀라운 내용이 들어있습니다. 그는 신약 시대에 히브리어, 헬라어, 라틴어에 능통하였습니다.그의 고린도전서 6장 9절(“남색하는 자”)의 주석 일부를 그대로 인용해 보겠습니다.(고린도서, 기독교문사, pp. 91-93)“동성애에 빠진 자들이 있었다. …… 소크라테스와 같이 위대한 인물일지라도 이런 일을 행했다고 한다. 플라톤의 대화편인 ‘심포지움’은 사랑에 관해서 세계적으로 가장 우수한 작품의 하나라고 곧장 말하고 있지만, 거기서 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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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덕규
2018.11.06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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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연세대 명예교수 김형석 교수의 신앙을 가끔 비판합니다. 그것은 그분 개인 신앙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분의 자유주의적 신앙관이 한국교회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입니다.그러나 저는 개인적으로는 그분을 존경합니다. 제가 1960년대 대학시절(육사생도 시절)에 그분이 쓴 글이 베스트셀러가 되었기에 여러권을 읽었습니다. 예컨대 “영원과 사랑의 대화”, “고독이라는 병”, “철학개론” 등이 기억납니다. 거의 100세(1920년 출생) 건강으로도 존경을 받아야 합니다.김형석 교수와 함께 고 안병욱, 김태길 교수는 당시 트로이카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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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태
2018.11.04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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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 전원합의체는 지난 11월 1일 2004년 판례를 변경해 양심적 병역거부를 병역법에서 인정하는 '정당한 사유'라고 판단했다. 오 모씨는 지난 2013년 7월 육군 현역병으로 입영하라는 통지서를 받고도 입영일인 2013년 9월 24일부터 3일이 지나도록입영하지 않은 혐의로 기소돼 1·2심에서 에서 징역 1년6개월을 선고받은 바 있다. 대법원은 "국가가 그 사람의 양심에 반하는 작위의무(법적인 의무)를 부과한 것에 대해 단지 소극적으로 응하지 않은 경우에 국가가 처벌 등 제재를 가함으로써 이행을 강제하는 '
전문가칼럼
고경태
2018.11.03 0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