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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근처에 있는 아야세 그리스도교회(담임목사, 오필재)에서 수요예배를 드렸다. 수요예배는 오후 2시에 시작하였고, 25명 정도 참석했다. 한중일 국민들이 혼합된 디아스포라교회였다. 한중일 성도들이 모여서 드리는 예배라 일본성도들을 위해 통역서비스를 하고 있었다. 일본성도들은 머리에 해드폰을 끼고 예배를 드리고 있었고, 화면 한쪽에는 한국말, 반대쪽에는 일본말로 예배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었다. 오 목사는 “한 번의 예배를 드리기 위해서 주보도, 예배 ppt도, 설교도, 찬양도 준비할 것이 많다. 철저하게 예배가 준비되지 않으면 말을
발행인칼럼
최원영 발행인
2023.06.22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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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브라함이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나귀에 안장을 지우고 두 종과 그의 아들 이삭을 데리고 번제에 쓸 나무를 쪼개어 가지고 떠나 하나님이 자기에게 일러 주신 곳으로 가더니. (창세기 22:3)4일 아침(낮)입니다. 아들을 번제물로 바치라는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한 아브라함이었지만 바로 그 밤은 아브라함과 사라 노부부에겐 감당하기 어려운 초극강의 고통과 시련이었습니다. 순종의 사람이라 해서 그의 모리아 산행이 순탄했으리라 단정하는 것은 무리입니다. 온전한 순종의 길은 늘 어렵고 힘이 듭니다. 그들도 갈등과 번뇌로 심장이 터질 지경이었을 것
한명철 칼럼
한명철 목사
2023.06.20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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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Again Jesus, Again Bible”를 모토로 하는 아자브(AJAB) 신학은 기본적으로 종교개혁자 ‘마르틴 루터의 신학’에 뿌리를 두고 있다. 나는 평소에 마르틴 루터에 대해 관심이 많았다. 그러던 중 박사학위 논문 자료 수집을 위해 1996년 1월 미국 프린스턴에 갔다가 한 서점에서 발터 폰 레베니히(W. von Loewenich)의 책(Martin Luther)을 발견하고 그 책을 샀다(1996.1.13.). 이 책을 박사학위를 마친 1999년 9월부터 번역하여 6개월 만에 끝났다. 그 후 이 책을 대전신대 교수
박호용 교수의 아레오바고
윤홍식 편집국장
2023.06.19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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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들의 인간관계가 가진 독특한 특징이 하나 있다. 바로 인적관계를 어떤 사람보다도 더 치밀하고도 철저히 유지한다고 하는 점이다. 부자이지만 더 돈이 많은 부자와의 관계를 더욱 끈끈이 유지하려고 한다는 점이다.부자들은 두 가지를 안다. 하나는 자기 주변에 사람을 많이 두어야 한다는 것이고, 또 하나는 주변에 부탁하려는 사람이 많이 몰린다는 것이다. 부자들은 주변에 자신에게 필요한 사람을 많이 두며, 여기에는 자신보다 더 부자인 사람이 한두명 꼭 포함되어 있다. 그리고 자신에게 정말 필요한 한두 사람은 꽉 잡고 절대로 놓지 않으며 요
전문가칼럼
이일화 목사
2023.06.16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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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두 큰 광명체를 만드사 큰 광명체로 낮을 주관하게 하시고 작은 광명체로 밤을 주관하게 하시며 또 별들을 만드시고 하나님이 그것들을 하늘의 궁창에 두어 땅을 비추게 하시며 낮과 밤을 주관하게 하시고 빛과 어둠을 나뉘게 하시니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 (창세기 1:16-18)3일 아침(낮)입니다. 해는 한 종류에 한 모습으로 일관되지만 달은 한 종류에 여러 모습(초승달, 반달, 보름달)을 지니고 별은 여러 종류에 여러 모습을 간직했습니다. 낮을 주관하는 광명체인 해와 밤을 주관하는 광명체인 달과 별들은 정해진 궁창의 각 구
한명철 칼럼
한명철 목사
2023.06.13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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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질서와 혼란한 우주에 생명을 불어넣어 질서를 세우시고,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하신 당신의 최고의 걸작품인 우리를 에덴동산에서 살며, 만물을 다스리고, 섬기고, 그 속에서 성장하도록 복을 주신 하나님 감사와 찬송과 영광을 드립니다.죄악가운데 썩어져가던 우리를 너무 사랑하셔서 친히 하늘을 버리고 이땅에 가장 낮은자로 오셔서 하늘 복음, 천국복음을 전파하시고 구원의 길, 영생의 길을 가르쳐주신 하나님 감사합니다.만왕의 왕께서 죽음과 흑암과 사망의 권세를 물리치고 당당하게 부활의 영광을 선포하신 그 놀라운 역사 앞에 오늘 이 시간 감사를
발행인칼럼
최원영 발행인
2023.06.13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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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나이 36살, 신대원 졸업한 그 해 2000년 3월 IMF 정점에서 개척교회를 시작했다. 금년 23년째 그 자리를 지키고 있다. 그 짧은 세월동안 IMF, 2003년 카드대란, 2008년 미국발 금융위기, 2020년 코로나 팬데믹, 크고 작은 위기를 견뎌내고 아직 생명이 붙어 있으니 하나님의 은혜임에는 틀림없다.출애굽기 1장은 나에게 늘 위로를 주는 말씀이다. 이스라엘의 영광과 고난과 고난속에서 피어나는 질근 생명의 역사가 담겨져 있기에 그렇다. 그 질긴 역사의 첫 시발점은 영광의 하나님이 갈대아 우르에 살고 있던 아브라함부터
발행인칼럼
최원영 발행인
2023.06.12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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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는 지난 시간에 종교개혁 505주년(2022년 10월 31일)에 겟세마네 개교 34주년 학술강연회에서 을 시작하게 된 경위를 말했다. 이 날 세 분의 강사(민경배 박사님, 유석근 목사님, 그리고 나)가 발표를 하였는데, 나는 “아자브(AJAB) 운동과 한국교회가 나아갈 길”이라는 제목으로 발표했다. 그런데 이 강연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한 가지 놀라운 사실을 발견했다.나는 내가 쓴 책을 강의에 꼭 필요한 경우 외에는 거의 다시 보지 않는다. 그런데 이 강연을 준비하기 위해 우연히 내 저서 『요한복음서
박호용 교수의 아레오바고
윤홍식 편집국장
2023.06.12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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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든지 미래의 삶을 불안해하며, 이를 대비하려는 노력을 합니다. 그 중의 하나는 고령화 문제일 것입니다. 인구 고령화가 급속도로 빨라지면서 가정에서도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는 것이 있습니다. 고령자 가족의 간병 문제입니다. 지금도 한 집 건너 한집마다 간병의 대상자들이 누워있습니다. 현재 간병 일을 하는 사람도, 현재 아픈 곳이 없이 건강한 사람도 언젠가 돌봄의 대상이 될 것입니다. 그것이 사람들로 하여금 미래를 불안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국가에서도 이를 해결해 보려고 복지 차원에서 접근하고 실제로 노인 복지의 수준을 높이고 있습니
최종인 칼럼
최종인 목사
2023.06.09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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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구원의 전과정_선행은총, 중생(칭의), 성결(성화), 영화1)선행은총(1)하나님께서 모든 사람들에게 동일하게 부어주는 은총이다.(2)하나님이 모든 것을 지으셨고 또한 때를 따라 가장 아름답게 이루시며, 천국과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셨다(전3:11). 이것이 선행은총이다. (3)하나님이 모든 사람에게 영원을 사모하는 인자를 넣어 주셨다. 이것이 선행은총이다. 그래서 인간은 이 땅의 것만으로는 영원히 채워지지 않는 허전함이 있다. 명예, 학식, 물질로 자신을 포장해도 만족을 얻지 못한다. 그래서 사람들은 종교에 귀의하거나, 산티
발행인칼럼
최원영 발행인
2023.06.06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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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모으기 시작하는 다른 한가지 방법은 안정적인 곳에 자산을 투자함으로써 시작된다. 위험요소를 제거하고, 지속적으로 안정적인 곳을 찾아 투자한다면, 이 돈은 배가의 수익을 남겨 주인의 품을 찾아 돌아오게 된다.세간에 떠도는 말 가운데 ‘돈이 돈을 낳는다’라는 말이 있다. 이는 자본주의 사회의 독특한 특징을 간단하게 설명하는 말이다. 가난한 자는 더욱 가난해지고, 부자는 더욱 부자가 되는 것이 자본주의 사회의 본질적인 모습이다. 능력이 있는 자는 돈을 많이 벌게 되고, 이런 사람에게는 더욱 돈이 많이 모인다.지금까지 보아온 사람들
전문가칼럼
이일화 목사
2023.06.06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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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주】 본헤럴드는 낮에는 성경읽기 밤에는 기도함으로 ‘주경야도(晝經夜禱)’의 삶에 매진하고 있는 한명철 목사의 말씀묵상과 기도를 이란 제목으로 연재합니다. 매주 두 번에 걸쳐 아침과 저녁 묵상을 함께 하면 독자들의 영성과 영어실력 향상에 유익하리라 기대합니다.하나님이 이르시되 하늘의 궁창에 광명체들이 있어 낮과 밤을 나뉘게 하고 그것들로 징조와 계절과 날과 해를 이루게 하라. 또 광명체들이 하늘의 궁창에 있어 땅을 비추라 하시니 그대로 되니라. (창세기 1:14-15)2일 아침(낮)입니다. 낮과 밤,
한명철 칼럼
본헤럴드
2023.06.06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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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의 신학 여정은 주님께서 기승전결(起承轉結)의 4단계처럼, ‘2M의 신학’(起), ‘통합신학으로서의 예수학’(承), ‘천명(신)학’(轉)에 이어 네 번째 단계로 ‘아자브(AJAB) 신학’(結)으로 인도하셨다. 여기서 아자브(AJAB)란 Again Jesus, Again Bible의 이니셜로서 ‘다시 예수, 다시 성경’을 말한다. ‘아자브(AJAB) 신학이 나오게 된 경위를 말하면 다음과 같다. 2022년 6월 3일, 장신대에서 (제 19차 학술대회)가 개최되었다. 이 모임에 참석한 나는 안교성 교수의
박호용 교수의 아레오바고
박호용 교수
2023.06.05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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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경로로 사람을 만나든 만나는 사람을 감동시키는 것은 좋은 일이다. 결국 감동 받은 이 한 사람의 입소문을 통하여, 사업에 더 많은 성공의 기회가 제공될 것이기 때문이다.우리가 백화점을 방문하여 일반 상점보다 가격도 비싸고, 제품이 더 좋지 않더라도 백화점 제품인데 당연히 비싸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백화점의 제품의 가격이 일반 상점보다 훨씬 비씬데도 불구하고 굳이 백화점을 선호한다. 왜 그럴까? 그 이유는 단 한가지이다. 백화점을 방문해 보면 친절하고 상냥하게 대하고, 옷이나 제품을 사고 난 며칠 후에도 마음에 들지 않아
전문가칼럼
이일화 목사
2023.05.31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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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주】 본헤럴드는 낮에는 성경읽기 밤에는 기도함으로 ‘주경야도(晝經夜禱)’의 삶에 매진하고 있는 한명철 목사의 말씀묵상과 기도를 이란 제목으로 연재합니다. 매주 두 번에 걸쳐 아침과 저녁 묵상을 함께 하면 독자들의 영성과 영어실력 향상에 유익하리라 기대합니다.들어가는 말주님의 부름을 받고 구원의 여정에 들어선 이후로 참 많은 세월이 지나갔습니다. 고교 시절 주님께 헌신했고 신학에 입문하여 배움의 폭을 넓혀갔습니다. 44년 현장에서의 사역을 마치고 환경은 매우 홀가분해졌지만 영적 부담감은 날로 점증되어
한명철 칼럼
본헤럴드
2023.05.30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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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시작도 중요하지만 방향이 더 중요하다. 방향은 곧 철학이고 가치이고 본질이다. 나는 지금 어디로 가고 있는가? 방향없이 열심히 하는 것은 시작은 창대해보이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세력을 잃어버리게 된다.1. 롬 16장을 읽으면서 깨달은 두 가지 은혜가 있다.1)사도바울의 선교 사역에 귀한 동역자들의 이름이 나열되고 있다.(1)30여명 이상 개인 성도들의 이름을 소개하고 있고, 교회들을 언급하고 있다. 롬16장을 읽으면서 사도바울이 언급한 성도들의 이름을 써보라. 그리고 각 성도들의 특징을 간략하게 적어보라. 분명히 마음에 다가오
발행인칼럼
최원영 발행인
2023.05.29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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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난 시간에 한국(신)학(Coreanics)에 대해 언급하였다. 이를 부연 설명하면 이렇다. ‘한국학’(한국신학)의 결과물인 『하나님의 시나리오 조선의 최후』, 『섭리사관으로 본 韓日近代史』)을 통해 나는 세 가지 관심을 말하고 싶었다. 하나는 ‘역사에 대한 관심’이고, 둘은 서양 기독교를 넘어선 ‘한국 기독교에 대한 관심’이고, 셋은 한일 역사를 통한 ‘일본 선교에 대한 관심’이다. 이를 차례로 살펴보자.첫째, 내가 역사에 깊은 관심을 갖게 된 것은 일명 1980년 ‘5.18광주민주화운동’으로 일컬어지는 사건에 대한 충격에서
박호용 교수의 아레오바고
박호용 교수
2023.05.29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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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선된 생활 조건과 의료 기술의 발달, 현대인들의 건강관리에 대한 높은 관심 때문에 오늘의 노인들은 예전 시대의 노인들보다 훨씬 더 오래 산다는 것은 자명합니다. 장수하여 노년에 이를 수 있다는 것은 감사해야 할 일이지만, 그러나 여러 면에서 노인들이 직면한 장수 리스크가 많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초고령사회를 넘어 간병사회로 진입하기 전에 몇 가지 중요한 이슈를 챙겨야 합니다. 연로한 부모나 집에 있는 다른 사랑하는 가족이 질병을 얻어 내가 그를 위한 간병인이 되는 것은, 처음에는 사랑하는 내 가족을 환자가 편안하게 느끼는 집에서
최종인 칼럼
최종인 목사
2023.05.26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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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젊은 사람들에게 ‘근면과 성실’, 이 이야기를 하면 웃을는지 모른다. 그러나 사업주나 경영인의 입장에서는 근면과 성실, 정직이 몸에 밴 직원들을 찾고픈 것이다.요즘 젊은 사람들은 하루아침에 쉽게 돈을 벌려고 하는 경향이 있다. 어쩌면 나 자신도 은연중 로또 복권을 구입하며, 행운의 여신이 찾아오는 일확천금을 꿈꾸는 것은 아닌지도 모를 일이다. 선배 사업가들이 오랜 노력 끝에 사업을 확장하고, 오늘 현재의 사업 규모를 유지할 수 있는 것은, 근면과 성실이 몸에 배도록 생활화되어 있었기 때문이었다.일흔에 접어든 연로한 분들을 만나
전문가칼럼
이일화 목사
2023.05.24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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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이든 성장이든 관점의 차이만 있을뿐 지향점은 오늘보다 내일 더 잘되는 것이다. 잘된다는 것은 축복이다. 행복하기 위해 오늘도 살고 있다. 행복의 전제조건은 잘되었을때 찾아오는 열매이다. 진짜 인생에 성공하기 위해 오늘 우리는 무엇을 심어야할까? 늘 고민하며 살아내야할 숙제이다. 인생이 그리 단순세법처럼 간단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선택지 앞에서 긴 고민한다. 어떤 길이 바른길인지, 어떤 길이 유효기간이 짧은 길인지? 어떤 길이 유효기간이 없는 영원한 것인지 숙고한다. 1.나중에 웃는 사람은 어떤 사람인가?(1)마지막 순간에
발행인칼럼
최원영 발행인
2023.05.23 14: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