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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구, 사과, 포도, 수박 가운데 여름에 나는 과일이 아닌 것은 무엇일까요? 정답은 사과입니다. 지금은 여름에도 사과를 구해 먹을 수 있지만, 사과는 원래 가을에 나는 과일입니다. 제철이 아닌 계절에 나오는 과일이나 채소는 우리 몸에 이롭지 않습니다. 때로는 위험할 수도 있습니다.예를 들어 볼까요? 추운 겨울에 딸기를 먹기 위해서는 난방시설이 갖추어진 비닐하우스에서 키워야 합니다. 비닐하우스 안은 습기가 잘 차서 해충이 살기에 좋은 환경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해충을 죽이고 양분을 주는 햇빛도 직접 비추이지 않기 때문에 더욱 그러합
환경과 자연
유미호 소장
2020.10.1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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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자 칼 바르트가 아들의 장례식에서 행한 말씀. 고린도전서 13장 12절에 나오는 ‘지금’과 ‘그때’를 키워드로 전한 말씀‘지금’과 ‘그때’는 나눠진 것이 아니라 주 예수 그리스도로 인해 연결되어 있다.“예수 그리스도는 진실로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셨고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가 되셨습니다. 그리스도는 지금도 살아 계셔서 통치하시며 승리자로 군림하고 계십니다. 그럼으로써 ‘그때’가 ‘지금’과 얼마나 가까워졌는지요. 그러므로 ‘이곳’에서의 죽음은 더 이상 우리가 두려워해야 할 특별한 영역도 아니고, 애도하며 궁금해야 할 것도 아니며
본헤럴드 뉴스
최장일 편집인 겸 주필
2020.10.12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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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성경을 하나의 통으로 연결하여 이야기를 정리했다. 8개의 이야기 전체를 읽고 각자 자기의 이야기로 말씀을 소화하여 전하면 유익할 것이다.● 에피소드 1 (창조): 이 세상과 인간은 어떻게 시작되었는가? 그 시작 이야기가 창세기 1-2장에 소개된다. 맨 처음에 말씀이 있었다. 그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은 말씀으로 이 세상을 창조하셨다. 그리고 6일에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인간을 창조하셨고 창조된 세상을 다스리게 하셨다. 그중에서 선악과를 금하게 하면서 인간이 하나님을 넘보지 않고 청지기로서 창조한 동산을 지키면서 살게 하
바이블시선
이대희 목사
2020.10.12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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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총신대학교 이사회의 정관개정으로 이제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품으로 돌아왔다. 총신대학교 관선이사회는 임원과 개방이사 자격을 2017년 개정 이전처럼 ‘총회 소속’으로 정관을 개정했다. 다만 여성임원 선임 가능성을 배려하여 ‘목사와 장로’가 아닌, ‘세례교인’으로 개정했다. 아울러 총장을 당연직 재단이사에 포함시키는 한편, 재단이사장 직무대행자를 명시하고 총장 선출 규정을 정관개정안에 삽입했다. 이사회는 이와같은 정관개정안을 총회 및 총신 관계자와 공유하고 지난 이사회에서 정관개정을 결의, 이제는 교육부에 신고 절차를 밟고
교계·교단
최장일 편집인 겸 주필
2020.10.1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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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HCC는 ”전신의 병”에 대항할 수 있는 ”치유력”을 가지고 있으며, 면역부활작용, 항암작용, 암 화학요법의 부작용경감 작용, 감염성 방어 작용, 항 당뇨병작용을 한다. AHCC는 암 외에도 간장병, 당뇨병, 염증, 고혈압, 고지혈증, 내분비조절 작용 등 여러가지 작용이 보고되었다.AHCC는 면역세포의 식량인 베타글루칸과 알파글루칸을 주성분으로 하는 면역증강식품이다. 또한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항암식품이다.【AHCC】의 안전성은 각종 안전성 시험에 의해서도 상세하게 검토되어 안전하다는 것이 확인되었고, 지금까지 15년이상에 걸쳐
선교 기업
최장일
2020.10.11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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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감정노동 스트레스’ 또는 ‘감정노동 증후군’이라는 말은 상식이 되었다. ‘감정노동’ 또는 ‘감정서비스’라는 말 자체가 등장한 것이 그리 오래된 것은 아니지만, 서비스 업무에 종사하거나 고객을 많이 접하는 일에 종사하는 사람들에게 있어서 감정(마음)은 가장 핵심적인 업무 역량이자 삶의 원천이 아닐 수 없다. 인간은 어차피 감정의 동물이요, 정(情)이라는 것은 한국인에겐 ‘사랑’과 같은 무한한 힘 일진대 그 감정이 상품이 되고 직업 능력이 돼 버린 지금 우리는 그것을 조금이라도 소홀히 다룰 수 없다. 감정은 감정노동과 감정서비스
서평/책소개
최장일 편집인 겸 주필
2020.10.11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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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K(자연살해) 세포의 주무기는 퍼포린과 그랜자임이며, 트로이목마 전략을 이용하여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나 암세포를 자폭시킨다.자폭은 감염된 세포를 깔끔하게 처치하는 방법이며, 세포의 죽음은 깔끔할수록 바람직스럽다. 세포가 구질구질하게 죽을 경우, 그 속에 들어있는 각종 효소들이 도처에 퍼져 주변의 세포들을 불필요하게 손상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먹느냐 먹히느냐” 드라마에 출현하는 초호화멤버 중에서 세 번째로 소개할 주인공은 살벌한 이름을 가진 자연살해세포natural killer cell, 일명 NK 세포다. 혈액과 조직을 어
바이오토픽
양병찬
2020.10.11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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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헤럴드 주필이면서도 암환우들을 대상으로 치유상담 및 코칭을 20년 정도 해오고 있는 암치유사역자(암치유 컨설턴트)의 입장에서 지난 세월의 경험을 바탕으로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은 특징을 손에 꼽을 수 있다. 물론 의사가 아닌 종교인이면서 동시에 경영컨설턴트로서 활동해 왔기에 제법 과학적인 안목과 시각으로 암환우들을 관찰하고 보살펴 온 것은 사실이다. 임상적인 데이터나 고비용을 투자한 연구는 없었지만, 암환우들을 이 특징을 가지고 대비해 보면 십중팔구는 들어맞는 분명한 특징으로 생각된다. 초등학교 학력의 암환자가 있을 수 있다. 그
전문가칼럼
최장일 목사
2020.10.11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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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은 “하나님의 나라는 먹는 것과 마시는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 안에서 의와 평강과 희락이라”(롬 14:17)고 하였습니다. 음식으로 인하여 분쟁을 발생시키는 것은 하나님 나라의 진정한 모습이 아니라고 하면서 하나님 나라의 진정한 표상을 “의와 평강과 희락”이라고 하였습니다. 즉 음식 때문에 형제를 정죄하거나 시험에 들게 하지 말라고 한 것입니다. 바울이 하나님 나라는 정죄와 분쟁이 아니라 “의와 평강과 희락”이라고 하였는데, 구약의 이사야는 하나님 나라 표상을 정의와 공의가 실현되는 것이라고 하였습니다.하나님 나라가 온전하게 실
신학덕담
황상하
2020.10.11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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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에 들어서면서 유럽은 농촌사회에서 도시사회로 급속히 발전하였습니다. 마치 한국이 70년대에 그랬던 것처럼 과학의 발전이 새로운 제조 기술을 혁신적으로 발전시켜 경제 부흥에 이바지하였습니다. 17세기부터 자본주의는 경제 철학으로 국가와 사회에서 지배적인 위치를 차지하였습니다. 자본주의가 그렇게 지배적인 위치를 차지하게 된 요인은 사회적, 경제적, 정치적 세력들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졌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자본주의가 생겨난 더욱더 근본적인 요인은 칼빈주의 때문이라는 설득력 있는 주장이 있습니다. 독일의 사회학자 Max Weber
신학덕담
황상하
2020.10.11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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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 22:1-3절] 부형들아, 내가 지금 너희 앞에서 변명하는 말을 들으라 하더라. 저희가 그 히브리 방언으로 말함을 듣고 더욱 종용한지라. 이어 가로되 나는 유대인으로 길리기아 다소에서 났고[태어났고] 이[예루살렘] 성에서 가말리엘의 문하에서 우리 조상들의 율법의 엄한 교훈을 받았고 오늘 너희 모든 사람처럼 하나님께 대하여 열심하는 자라.바울은 천부장에게 발언권을 얻어 오순절에 예루살렘에 모인 유대인들 무리 앞에서 말했다(1절). 바울은 히브리 방언(in the Hebrew language, ESV, NASB, KJV, διαλ
형람서원
고경태 논설위원
2020.10.11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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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이혼자와 재혼하면 간음죄가 된가요?A (마 5:32)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음행한 이유 없이 아내를 버리면 이는 그로 간음하게 함이요 또 누구든지 버림받은 여자에게 장가드는 자도 간음함이니라마 5:32에 대한 이해와 해석의 문제가 될 것입니다. 사도 바울도 원칙적으로 이혼을 허용했지만, 인내해서 합당한 복을 얻으라고 제언했습니다(고전 7장).첫째. 이혼(離婚)은 혼인(婚姻)이 전제된 행위입니다. 약혼(約婚)은 파혼(破婚)이라고 합니다. 혼인할 때에 두 사람은 서약을 합니다. 우리말로는 “검은머리가 파뿌리 될 때까지”
형람서원
고경태 논설위원
2020.10.11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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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타브– 위치와 장소를 식별하기 위한 표시(Mark)에서 유래한 글자 타브 ▶성서 히브리어 마지막 타브(ת)란 글자를 원시 시나이 시대까지 추적해 보면, 누군가 위치와 장소를 식별하기 위한 “표시”(mark) 모양을 상형문자(그림문자)로 사용하던 것에서 유래했다.▶헬라어에서는 타우(Τ/τ)란 글자로 발전했다.▶라틴어 떼(T/t)와 독일어 테(T/t)란 글자도 페니키아어 타우(Tāw) 나 히브리어 타브(ת)란 글자의 영향을 받았다.▶영문자 티(T/t)란 글자의 기원도 추적해 보면, 페니키아어 타우(Tāw)란 글자의 영향을
김동규의 성경과 세계
김동규
2020.10.10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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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강석 목사는 전북 남원군 이백면 초촌리 태생이다. 엄격한 유교적 가풍에서 자란 그가 예수님을 만나게 된 것은 군산제일고를 다니던 때였다. 2학년 때 예쁜 여학생을 소개해 주겠다는 후배의 말을 듣고 군산의 모 교회에 나가게 된 후 3학년 때 수련회 차 용화산 기도원으로 가서 기도굴에서 밤샘기도하다가 목사가 되겠다는 소명을 품게 되었다.그로인해 한학에 조예가 깊은 무신론자 아버지와 어머니, 큰 형 등의 지속된 큰 핍박에 가출을 하게 된다. 집을 나온 그는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감화를 따라 난생 처음 광주(光州)로 갔다. 광주중앙교회 정
교계·교단
최장일 편집인 겸 주필
2020.10.10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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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교회 이동원 원로목사의 둘째 아들 故 이범 집사(42세, 변호사)가 지난 10월 9일(한국시간) 오전에 소천되었다. 장례예배는 오는 10월 16일 오전 10시 30분(현지시간) 故 이범 집사가 다녔던 토랜스 조은교회(김우준 목사)에서 거행된다.미국에서 변호사로 일하던 중 지난 봄부터 대장암 투병을 해 왔었다. 유가족은 이유현 집사(40)와 아들 재성 군(10)이 있다.이동원 원로목사 부부가 미국으로 출국하였다고 최성은 지구촌교회 담임목사가 목회서신을 통해 알렸다. 장례예배는 해외에서 오는 가족들의 격리기간 때문에 최대한 늦추어
본뉴스
최장일 편집인 겸 주필
2020.10.10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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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0월 7일 서울신학대학교에서 '제1회 신학자의 대화'라는 세미나에서 차별금지법안 및 동성애에 관한 토론회가 열렸다. 기성 교단 부총회장이며 총회 차별금지법 대책위원회 위원장인 ‘지형은 목사(성락성결교회 담임)는 서울신학대학교 주최, 제1회 '신학자의 대화' '차별금지법안’ 토론회 기조 발제를 했다.발제의 주된 내용은 2020년 6월 29일자로 장혜영 의원이 대표 발의하여 제21대 국회에 발의된 차별금지법안(의안번호 1116, 이하 ‘법안’으로 표현함)을 발의했다. 법안의 발의자는 10명의 국회의원인데 장혜영, 심상정,
포럼/학술세미나
최원영 발행인
2020.10.09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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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훈아의 호소력 짙은 메시지와 설교자반백년이나 노래 속에 묻혀 살아온 싱어송라이터 나훈아는 대중의 가슴을 파고드는 호소력이 남다르다. 그의 콘서트는 입장료가 만만치 않다. 그럼에도 늘 매진을 기록해왔다. 노랫말도 정감 넘치고 한국인의 정서에 안성맞춤이다. 소크라테스를 “테스형”이라 부를 만큼 시대를 뛰어넘는 너스레도 거북하지 않다. 단 한 번도 빌보드 차트에 거명되지 않았지만 한국인이라면 그의 노래 서너 곡쯤은 즐겨 부른다. 그는 탁월한 메신저다. 시적 감수성이 뛰어난 노랫말도 그렇고 여과 없이 구사하는 경상도 사투리는 거칠고 투박
한명철 칼럼
한명철 목사
2020.10.09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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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이머징 교회운동과 이머징 예배에 대해 살펴보았다. 그럼에도 여전히 이머징 예배는 낯설고 서구 문화에서나 어울릴 전망이지, 우리 한국교회에는 적용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생각을 갖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그래서 대안으로 제시하는 것이 모자이크 예배이다. 서로 각각의 생각과 주장이나 선호가 다르지만, 색들을 모아 훌륭한 예술품으로 탄생시키는 모자이크처럼, 단편적인 생각이나 주장이 아니라 각자의 생각을 모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예배로 구상하자는 것이다.이머징 예배에서 모티브를 딴 모자이크 예배는 어떻게 드리는 것인가?첫째는 유기적으
최종인 칼럼
최종인 목사
2020.10.09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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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신대학교(총장 : 이재서 목사)는 국방부가 시행한 2020년 군종사관후보생 선발 시험에서 1차 합격자 10명 전원이 합격하여, 전국 신학대학 가운데 1위를 계속 유지하였다. 전체합격자는 29명이다.총신대학교는 지난 2013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전국신학대학 중에서 가장 높은 합격률을 기록하며 군종사관후보생 시험에서 높은 수준의 성과를 내고 있다.총신대는 매년 응시생 전원에게 방학기간 중 기숙사 특별 입실을 허락해 학업 분위기를 독려하고, 선배 군목들을 초청해 실질적 노하우 전수와 모의 면접을 지원하는 등 학교 차원의 체계적이고 철저
교계·교단
최장일 편집인 겸 주필
2020.10.09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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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은 지난 10월 7일 정부가 임신 초기인 14주까지 낙태를 허용하는 내용의 법 개정안을 입법 예고한 것에 대해 강력히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교총은 "보건복지부가 제출한 낙태죄 개정안은 무분별한 낙태 합법화를 통해 생명 경시를 법제화할 것이 분명하다. 인간의 자기 결정권은 자신 혹은 타인의 생명을 해하지 않는 선에서 허용되어야 한다. 임신으로 생성된 태아는 어머니의 보호 아래 있다 하더라도 별개의 생명체로서 존중되어야 한다"고 논평했다.복지부가 이번에 입법 예고한 개정안은 현행대로 낙태죄는 유지되나 '임신
교계·교단
최장일 편집인 겸 주필
2020.10.09 08: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