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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월절 전에 예수께서 자기가 세상을 떠나 아버지께로 돌아가실 때가 이른 줄 아시고 세상에 있는 자가 자기 사람들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시니라”(요13;1).짧은 인연, 질긴 인연, 모진인연, 심지어 악연까지 절대 만나지 말아야할 인연의 어휘들이다. 성경에 아벨과 가인은 형제지만 악연이다. 다윗과 사울은 질긴 인연이다. 그러나 다윗과 요나단, 며느리 룻과 시어머니 나오미는 참 천상의 인연이다.요나단은 다윗을 ‘자기 생명같이 사랑’하였고, 서로 언약을 맺었다. 요나단은 아버지 사울왕으로부터 다윗의 생명을 지켜주었다. 헤어질 때 서
큐티
최원영 발행인
2023.01.09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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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되 여호와께서 이 땅을 너희에게 주신 줄을 내가 아노라 우리가 너희를 심히 두려워하고 이 땅 주민들이 다 너희 앞에서 간담이 녹나니. 이는 너희가 애굽에서 나올 때에 여호와께서 너희 앞에서 홍해 물을 마르게 하신 일과 너희가 요단 저쪽에 있는 아모리 사람의 두 왕 시혼과 옥에게 행한 일 곧 그들을 전멸시킨 일을 우리가 들었음이니라 우리가 듣자 곧 마음이 녹았고 너희로 말미암아 사람이 정신을 잃었나니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는 위로는 하늘에서도 아래로는 땅에서도 하나님이시니라. 그러므로 이제 청하노니 내가 너희를 선대하였은즉 너희도
큐티
최원영 발행인
2023.01.06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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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나의 완전함에(베투미) 행하오리니(엘레크) 나를 속량하시고(페데니) 내게 은혜를 베푸소서(웨하네니)”(시26:11).새해가 밝아왔다. 여전히 코로나 19, 변형 오미크론이 생성되어, 이전보다 강력한 전염병이 우리를 위협하고 있다. 날씨는 한파로 움추려들게 하고 여러 어려움으로 인해 위축되어 살아가는 나날이다. 미사일 시험 북풍은 한반도의 안보와 평화를 흔들고 있다. 이러한 때에 우리는 시편 26편의 개인 탄원시에서 새 소망의 메시지를 얻고자 한다. “내가 나의 완전함에(베투미) 행하였사오며 흔들리지 아니하고(로 에메아드) 여
시가서
박신배 박사
2023.01.05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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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를 높이라 그리하면 그가 나를 높이 들리라 만일 그를 품으면 그가 너를 영화롭게 하리라"(잠4:8).하나님과 인간이 관계를 맺는 방식이다. 먼저 ‘그를 높이라 그리하면 그가 나를 높이 들리라’ 우리는 형통한 인생, 높아지는 인생을 좋아한다. 이것이 우리의 모습이다. 높아지고 대우받기 위해 공부도 하고, 일터에서 시간을 보낸다. 인간의 기본적인 속성이다.중요한 전제 조건이 있다. 내 인생의 삶의 주인을 먼저 높이는 것이 우선순위이다. 나를 빚으시고 진리와 평강과 은혜로 인도하시는 주님을 높이라. 온 맘 다하여 주님의 이름을 높이라
큐티
최원영 발행인
2023.01.05 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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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예언자의 사명 (사 42:1-7 찬송가 300장 내 맘이 낙심되며)아프리카에서 오랜 동안 의료선교사로 일했던 램비 박사에 대한 일화가 있습니다. 그는 아프리카에서 물살이 급한 냇물을 건너야 할 때가 많았습니다. 그는 시냇물을 건너면서 급물살에 떠내려 갈 것만 같은 경험을 종종했습니다. 그러나 원주민들은 그 시냇물을 아무렇지도 않게 잘 건너고 있었습니다. 램비 박사는 어떻게 그 냇물을 원주민들은 아무런 두려움도 없이 잘 건널까? 궁금하였습니다. 결국 그들의 비결을 알아내었습니다. 그 비결은 그들은 큰 돌을 어깨에 매고는 물을 건
문철영 목사 교회력 말씀묵상
문철영
2023.01.04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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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르시되 너희 중에 누가 벗이 있는데, 밤중에 그에게 가서 말하기를, '벗이여 떡 세 덩이를 내게 빌리라! 내 벗이 여행 중에 내게 왔으나 내가 먹일 것이 없노라!' 하면, 저가 안에서 대답하여 이르되, '나를 괴롭게 하지 말라! 문이 이미 닫혔고, 아이들이 나와 함께 침소에 누웠으니 일어나 네게 줄 수 없노라!' 하겠느냐?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비록 벗 됨을 인하여는 일어나 주지 아니할 찌라도, 그 강청함을 인하여 일어나 그 소용대로 주리라! 내가 또 너희에게 이르노니 구하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
마태/마가/누가
본헤럴드
2023.01.04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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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7년 평양 대부흥 운동은 원산에서 시작되었다. 원산은 하디(Robert A. Hardie) 선교사가 선교하던 지역이었다. 그런데 교회들이 영적으로 침체되어 있었습니다. 교인들은 주일예배에 참석하지 않았다. 심지어 성적으로 방종하고 공금을 횡령하는 일도 많았다. 교회에는 피난처로 삼기 위해 온 사람들과 선교사를 통해 도움받기 위해 온 사람들이 많았다. 1894년 동학운동 이후 교회 건물에 깃대가 세워졌다. 선교사 소유였던 교회는 아무나 범접할 수 없는 치외법권 장소라는 표시였다. 그러나 하디는 무당집에 깃발을 세워놓은 것 같아
설교
최병희
2023.01.04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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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 환난이나 곤고나 박해나 기근이나 적신이나 위험이나 칼이랴. 기록된 바 우리가 종일 주를 위하여 죽임을 당하게 되며 도살당할 양 같이 여김을 받았나이다 함과 같으니라. 그러나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 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어떤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롬8:35-39)메시지는 테라피다.
큐티
최원영 발행인
2023.01.04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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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가서 수산에 있는 유다인을 다 모으고 나를 위하여 금식하되 밤낮 삼 일을 먹지도 말고 마시지도 마소서 나도 나의 시녀와 더불어 이렇게 금식한 후에 규례를 어기고 왕에게 나아가리니 죽으면 죽으리이다 하니라. 모르드개 가서 에스더가 명령한 대로 다 행하니라”(에스더 4:16,17)바사 제국 전역에 흩어져 살고 있던 유다인들이 하만의 음모로 몰살 당할 위기에 처했다. 모르드개가 바사제국의 2인자인 하만에게 무릎을 꿇지 않았다. 그 이유는 하만이 우상 숭배자였던 것 같다. 모르드개가 유다인인 것을 알고 왕의 허락을 받아 모든 유다
큐티
최원영 발행인
2023.01.02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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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브라함 링컨(Abraham Lincoln)의 위대함은 대통령이기 때문도 아니다. 노예 해방 문서에 서명하였기 때문도 아니다. 그의 위대함은 실패를 딛고 일어섰기 때문이다. 링컨은 1809년 2월 12일 켄터키주 통나무집에서 태어났다. 그러나 1816년, 토지 소유권 문제가 잘못되어 모든 땅을 잃어버렸다. 1818년, 어머니가 독초를 먹은 소의 우유를 마시고 34살에 돌아가셨다. 1831년, 사업에 실패했으며, 1832년, 주의회 선거에 출마했다가 낙선했다. 1833년, 사업을 재개하였다 실패하였다. 1834년, 약혼녀가 사망하였다
설교
최병희
2022.12.30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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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하게 하리니 너는 복이 될지라”(창 12:2). “I will you... and you will be a blessing창세기 12장을 보면, 아브라함을 부르시는 장면이 나온다. 아브라함에게 영광의 하나님이 나타나서 ‘본토 친척 아비 집을 떠나면’,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하게 하리니 너는 복이 될지라”(창 12:2). “I will you... and you will be a blessing"고 했다.떠나면, ‘너는 복이 될지라’(
큐티
최원영 발행인
2022.12.30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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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 모든 나라들아(콜 고임) 여호와를(에트 아도나이) 찬양하며(할렐루) 너희 모든 백성들아(콜 하우밈) 그를 찬송할지어다(샤브후후)”(시117:1). 세계는 이상 기온으로 난리이다. 미국이나 한국은 강력한 한파(寒波)로 어려움을 겪고 있고, 중국은 코로나 봉쇄 정책으로 말미암아 경제가 붕괴되었다가 이제는 코로나 전염병으로 인해 수많은 사람들이 죽어가고 있다. 그 여파는 가까운 우리나라에도 영향을 미쳐서 약을 사서 중국으로 보내는 일로 이어지고 있다. 한국의 약국들이 진통제나 해열제, 타이레놀 사재기로 어려움을 겪는 모습을 보게
시가서
박신배 박사
2022.12.29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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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므로 나는 사람이 자기 일에 즐거워하는 것보다 더 나은 것이 없음을 보았나니 이는 그것이 그의 몫이기 때문이라 아, 그의 뒤에 일어날 일이 무엇인지를 보게 하려고 그를 도로 데리고 올 자가 누구이랴”(전3:22). 사역좀 하시지요_지금은 '때'가 아닙니다목회자로 살다보면 가장 많이 듣는 이야기 중 하나가 있다. '사역 좀 하시지요. 봉사를 하시지요, 물으면', “아직 하나님의 때가 다가오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리고 세월을 낭비하는 모습을 많이 보았다. 일생동안 북한 선교를 외쳤던 신앙인이 있다. 통일이 되면 북한에 가서 선교
큐티
최원영 발행인
2022.12.29 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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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그들의 마음이 완고하여 오늘까지도 구약을 읽을 때에 그 수건이 벗겨지지 아니하고 있으니 그 수건은 그리스도 안에서 없어질 것이라”(고후3:14).고린도 교회를 관찰하던 바울이 교회에서 없어져야할 것이 무엇인지를 깨달았다. 바로 성도들의 얼굴을 가리고 있던 수건이었다. 수건의 유례는 모세로부터 비롯되었다. 시내산에서 계명을 받고 내려온 모세가 얼굴의 광채가 나자 얼굴을 수건으로 가렸다(출34:35). 여기서 비롯된 전통과 습관이 바울시대까지도 이어져 내려왔다. 사도바울이 살던 고린도교회 성도들에게는 광채가 없었다. 그런데도불
큐티
최원영 발행인
2022.12.28 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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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 톨스토이(Lev Nikolaevich Tolstoi)의 ‘구두 수선공이 만난 하나님’에 나오는 이야기이다. 러시아의 작은 마을에 예수님을 잘 믿는 파파노(Pappano)라는 구두 수선공 할아버지가 있었다. 어김없이 올해도 성탄절이 다가왔다. 그러자 파파노 할아버지는 아기 예수님을 생각하며 신발을 만들었다. 물론 그 신을 예수님께 신겨드릴 생각으로 만든 것은 아니다. 아기 예수를 떠올리기 위하여 만든 것이다. 파파노가 만들어진 신발을 보고 있을 때, 창밖에 초라한 차림의 여인이 아기를 업고 지나갔다. 그런데 이 추위에 아기 발에
설교
최병희
2022.12.27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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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 시는 거룩한 산 제사로 드리라! 이는 너희의 드릴 영적 예배니라!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내게 주신 은혜로 말미암아 너희 각 사람에게 권하노니, 마땅히 생각할 그 이상의 생각을 품지 말고, 오직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나눠주신 믿음의 분량대로 지혜롭게 생각하라! 우리가 한 몸에 많은 지체를 가졌으나, 모든 지체가
설교
본헤럴드
2022.12.27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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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께서 이 말씀을 마치시매 무리들이 그의 가르침에 놀라니. 이는 그 가르치시는 것이 권위 있는 자와 같고 그들의 서기관들과 같지 아니함일러라”(마7:28,29).예수님은 블루칼라 노동자로 살았다. 대부분 청년시설을 목수로 보냈다. 그리고 30의 나이에 직업을 완전히 바꾸었다. 바로 목수에서 청중을 가르치는 교사로서 새로운 일을 하셨다.오늘 본문은 산상수훈(마5-7장)의 마지막 문장이다. 예수님은 다른 랍비(교사)와 비교했을 때 차원이 다른 랍비였다. 산상수훈의 가르침을 들은 청중들은 다른 랍비들과는 확연히 다르다는 것을 깨달았다
큐티
본헤럴드
2022.12.27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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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하나님을 축복하는 자들 (엡 1:3-14 찬송가 84장 온 세상이 캄캄하여서)11절로 된 본문 중에 “찬송하다(동사),” “찬송(명사)”이라는 말이 무려 6번이나 나옵니다. 첫 절에서 찬송한다는 말은 축복한다는 말입니다. 하나님 아버지가 복을 받을 분인 동시에 그 아버지가 이미 우리를 축복하였던 예수그리스도의 아버지라고 하고 있습니다. 1절에서 3번, 6절, 12절, 14절에서 각각 한번씩 찬송이라는 말이 나옵니다. 그런데, 이 6절, 12절, 13절에서는 그리스도안에서 하나님의 자녀로 선택되고 속량받은 것이 찬송하는 목적을
문철영 목사 교회력 말씀묵상
문철영
2022.12.26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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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저 하나님의 모든 말씀은 능하지 못하심이 없느니라. 마리아가 이르되 주의 여종이오니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지이다 하매 천사가 떠나가니라”(눅1:37,38)누가복음 1장에는 세례요한과 예수님의 탄생 예언이 나옵니다. 천사 가브리엘이 약혼한 처녀 마리아에게 나타나서 “은혜를 받은자여 평안할지어다 주께서 너와 함께 하시도다”(눅1:28). “무서워하지 말라 네가 하나님께 은혜를 입었도다.”(눅1:30). “보라 네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다 그 이름을 예수라 하라”(31절)고 전했습니다.마리아가 천사에게 말하기를 “나는 남자를 알지
큐티
최원영 발행인
2022.12.22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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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포웰(John Joseph Powell)은 그의 저서 '내 영혼을 울린 이야기(Stories from My Heart)'에서 이런 이야기를 한다. 어느 부자가 유명한 화가들의 그림을 많이 수집했다. 부자는 아들과 함께 그림을 감상하는 것으로 즐거워했다. 그런데 아들이 월남전에 참여했다가 전사하고 말았다. 아버지는 너무나 슬펐다. 몇 달이 지나 한 청년이 아버지를 찾아왔다. 그 청년은 한 점의 그림을 내어놓는데 죽은 아들의 초상화였다. 그리고 청년은 이렇게 말한다. 당신의 아들은 우리를 살리기 위하여 스스로 폭탄 위에 몸을 던져
설교
최병희
2022.12.22 1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