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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미국 컨설팅회사 Blessing White사에서 직장인 4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자신의 상사를 언제나 신뢰한다는 응답은 불과 20%였다. 교회는 어떨까? 지금처럼 교회와 교회지도자들의 신뢰가 떨어진 때는 역사적으로 없을 것이다. 신뢰는 상대방의 다양한 속성에 대한 호의적인 인식을 바탕으로 다소 불확실한 상황이라도 상대의 말을 믿고 따르고자 하는 의도로 정의된다. 과거에는 명령과 위계질서에 따라 조직이 통제 가능했다면 지금은 구성원들의 신뢰가 조직을 움직인다.리더에 대한 신뢰가 견고할 때 구성원들이 사역에 즐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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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홍식 기자
2018.09.22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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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는 11월 셋째주일을 추수감사주일로 지킨다. 이것은 미국선교사들의 영향 때문이다. 미국 선교사들은 자국에서 지키던 추수감사절을 한국교회에 이식한 것이다. 신대륙 미국에서 추수감사절이 시작된 상황은 잘 알려져 있다. 잉글랜드의 청교도들은 잉글랜드에서 분리주의자로 취급을 받아 박해를 받았다. 청교도들은 잉글랜드교회가 로마가톨릭의 지배로부터 벗어나 국왕(헨리8세)를 교회의 수장으로 한 영국국교회를 따르려고 하지 않았다. 잉글랜드교회는 로마가톨릭이 행했던 수많은 교회축일들을 줄였지만 급진 개혁파였던 청교도들은 부활절과 성탄절을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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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태
2018.09.22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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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정기를 살리는 교회의 역사적 사명세계의 구석구석마다 한민족의 흔적이 남아 있다. 700만 해외동포의 애환을 그 누가 측량이나 할 수 있겠는가? 재일교포, 재미교포, 중앙아시아에 뿔뿔이 흩어져 끈질긴 삶을 이어온 고려인들은 민족사의 뒷마당에서 한동안 잊힌 존재였다. 오사카에서 하와이, 미국의 본토에 이르기까지, 사할린에서 무르만스크에 이르기까지 그들은 죽을힘을 다해 생존하면서도 조선의 얼을 팔지 않았다. 단순히 살아남기 위해서건 조국의 독립을 위해서건 정든 땅을 떠나 낯선 이국의 하늘 밑에서 땀과 눈물을 쏟으며 자식들을 키우고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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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홍식 기자
2018.09.17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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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지심리학자들은 인간의 정보처리 과정을 상향처리와 하향처리로 구분한다.상향처리는 정보 자체에 초점을 두고 정보의 세세한 특성을 살피는데 관심을 두는 것이다. 기존에 가지고 있는 사고의 틀에 영향을 적게 받기 때문에 정보를 왜곡할 가능성이 적다. 반면에 하향처리는 과거의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형성된 사고의 틀이 있다. 틀에 맞추어 정보를 처리하기 때문에 사고의 틀에 맞는 정보만을 선택하거나 배제한다. 아쉽게도 많은 교회의 리더들이 정보를 받아들일 때 하향처리의 방식들을 좋아한다는 점이다. 변화에 둔감한 리더변화에 둔감하다. 이런 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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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홍식 기자
2018.09.15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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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인생에게 다양한 교훈을 주는 성경 말씀을 전도서 12:1~7을 본문으로 알 수 있습니다. 먼저 성경 본문은 다음과 같습니다. 본문은 인간의 노쇠현상을 풍유로 묘사한 말씀입니다. 우리 인생이 그렇게 변해갈 것입니다. 미리 참고하고 고령화를 대비하는 지혜를 얻어야 합니다.청년의 때에 창조주를 기억하라(1절): 인간은 청년시기에 육체적으로 힘의 절정에 이르게 됩니다. 생명의 활력이 최고도에 이르는 청년의 때에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은 최고의 시기입니다. 왜냐하면 곤고한 날, 아무 낙이 없다고 할 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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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홍식 기자
2018.09.14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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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츠하이머형치매(Alzheimer's Disease)치매환자의 약 70%는 알츠하이머형 치매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치매는 단일 질환을 일컫는 말이 아니라 일련의 질환에 의해 기억력을 비롯한 다른 인지기능의 장애로 인해 일상생활 및 사회활동의 장애를 유발하는 증후군을 지칭합니다. 치매를 유발하는 가장 흔한 질환은 알츠하이머병이며, 다음으로 뇌혈관 질환에 의한 혈관성 치매가 많이 나타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지속적인 음주에 의한 알코올성 치매도 흔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일반적으로 알츠하이머형 치매에서는 정신.행동 증상들이 치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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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홍식 기자
2018.09.13 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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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간의 의견충돌은 경제적 문제가 가장 큰 이유인 것으로 나타났다. "평소 부부 사이에 의견충돌이 있었다면 무엇입니까"라는 질문에 두개씩 응답하도록 한 결과, 전체 응답의 50.7%가 경제문제를 꼽았으며, 다음으로 성격문제(36.8%), 집안일(29.5%), 자녀문제(28.2%) 등을 지적했고 부모문제(6.6%)와 부부간의 사랑문제(5.8%)는 낮은 비율을 차지하였다. 그러나 연령에 따라 부부갈등의 원인은 상당히 다른 양상을 나타냈다. 20대는 성격 차(45.9%), 생활습관 문제(28.6%)와 같은 부부 각자의 개인적 차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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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서호
2018.09.08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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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도 결국 묻혀버리는 슬픈 조국하나님이 역사적인 천재 6명을 한국 땅에 한꺼번에 보냈다. 그들의 소식이 들려왔다. 뉴턴은 새로운 과학이론을 발표했지만 건방지고 선배를 무시한다 하여 왕따 당했다. 고심 끝에 진로를 바꾼 뉴턴은 강남의 잘 나가는 학원 강사가 되었다. 아인슈타인은 수학과 물리학 밖에 몰라서 내신 성적에 걸려 대학에 들어가지 못하자 중국 식당에서 자장면 배달을 하고 있었다. 북한에서 태어난 갈릴레오는 주체사상 연구원이 되었고, 연구하면 할수록 주체사상은 허구임을 깨달았다. 이를 눈치 챈 당국이 그를 자아비판의 자리에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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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홍식 기자
2018.09.04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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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가슴과 가슴을 이어주는 애국가, 아리랑국가는 한 나라를 상징하는 노래다. 조국의 노래는 애국가다. 19세기 말부터 다양한 애국가들이 당시의 신문에 소개되면서 여러 곡조로 불렸고 20세기 초엽에 대한제국의 법률로 공포된 것이 최초라 할 수 있다. 일제의 병탄으로 인해 상하고 찢긴 대한제국에서 시작된 애국가는 나라 사랑과 민족의식을 고취할 목적에서 만들어졌고 여러 손길을 통해 다듬어져 오늘의 모습을 갖게 되었다.애국가 작사자에 대한 격론과 작곡가와 작사자의 친일 행적에 관한 논란이 가라앉지 않았지만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가사
전문가칼럼
윤홍식 기자
2018.08.31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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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구좌절은 공격성을 유발하는 원인이다. 욕구가 좌절되었을 때 반드시 공격적 행동만을 한다는 것은 아니지만 가장 빈번하게 나타나는 것이 공격적 행동이다. 이미 이전의 공격적 행동에 대한 강화도 하나의 공격적 행동의 원인이 된다. 예를 들면 교실에서 남을 못 살게 구는 아이들을 그대로 내버려두면 그 정도가 더 심해진다. 경우에 따라서는 벌을 주는 경우도 효과적인 강화제의 구실을 한다. 어떤 가정에서는 공격적인 아이를 칭찬하여 북돋아 주는 일이 있는데 이로 말미암아 그의 공격성은 증대되어 그것이 그의 생활스타일로 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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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서호
2018.08.31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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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는 하나의 질병이 아니라 여러 가지 복합적 요인으로 생기는 질환입니다. WHO즉 세계보건기구에서 국제질병 분류를 보면, “치매는 뇌의 만성 진행성 질환에서 발생하는 증후군으로 기억력, 사고력, 지남력, 이해, 계산, 학습능력, 언어 및 판단력을 포함한 고도의 대뇌피질 기능의 다발성 장애”라고 정의합니다.치매(dementia)는 전 세계적으로 우선순위가 매우 높은 공공보건 정책의 이슈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2050년 까지 60세 이상 전 세계 인구가 200억 명이 될 것으로 추정하며, 인구고령화
전문가칼럼
윤홍식 기자
2018.08.28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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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시적인 자연종교에는 가르침이 거의 없다. 그저 종교심과 기대하는 바가 있을 뿐, 무언가 가르침을 받고 수련하는 행위는 것의 없는 것이 원시적인 자연종교의 특성인 것이다. 반면에 고도로 발달된 종교에는 경전(scripture)과 더불어 가르침과 배움을 통한 수련(training)이 있게 마련이다. 물론 요가(yoga)와 같이 오래된 베다(veda) 경전이 있음에도 주로 육체적인 훈련을 더 선호하는 종교가 있기는 하지만, 경전의 가르침을 배우고 실천함으로써 성장하고 자라는 것이야말로 참된 종교의 중요한 특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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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대선
2018.08.26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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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의 열심은 전세계에 알려져 있다. 교회들이 침체되어 있다고 하지만 여전히 많은 국가의 기독교 지도자들이 한국에 오고 싶어 하고, 한국교회의 성장의 경험을 배우고 싶어 한다. 과거 한국교회들이 열정을 갖고 성장하면서 대부분 유행처럼 따라가는 것이 있었다. 교회당을 짓고 나면 교육관을 짓는다. 그리고 버스를 구입해서 원거리 성도들을 수송하거나 친목을 위해 관광을 한다. 그리고 여력이 있는 교회는 기도원이나 수양관을 짓고 있다.지금에 와서는 어떤가? 일단 교회당부터 짓고 보자 그러면 성장한다고 믿고 멀쩡한 예배당을 허물고 예배당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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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홍식 기자
2018.08.24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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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히 부를 노래, 독도나라 사이의 영토 분쟁은 해묵은 것으로서 미해결인 상태가 대부분이다. 팔레스타인은 영토 분쟁의 대명사로 알려졌고 포클랜드 제도 분쟁은 영국과 아르헨티나 간의 전쟁으로 이어졌다. 카슈미르 분쟁은 인도, 파키스탄, 중국 3국의 분쟁이요 센카쿠 열도도 중국, 대만, 일본 3국의 분쟁이며 남사군도(南沙群島)는 중국을 위시한 6개국 간의 분쟁이다. 지금도 전 세계 곳곳에는 분쟁 중인 영토가 많은데 독도는 가장 뜨거운 감자에 속한다.일본과 중국은 지리적으로 가깝고 역사적으로 얽혀서 그런지 유난히 영토 분쟁에서 자주 시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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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홍식 기자
2018.08.23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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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르모필레 제단에 바쳐진 300용사모든 나라는 자신들의 영웅을 기린다. 조국애로 똘똘 뭉친 소수의 희생을 밑거름으로 하여 나라마다 생명의 기지개를 편다. 영웅들이 흘린 뜨거운 피는 그래서 벼랑 끝에 선 조국의 최후 저지선이 되고 호국 영령들은 반딧불처럼 역사의 어둔 밤을 밝힌다. 때로는 애국 열사들의 피로도 지키지 못하는 것이 조국이다. 잃고 사라질 수 있기에 여전히 우리 존재의 기반이 되어주고 삶의 모퉁이를 지켜주는 조국의 품은 그래서 따스하다.기원전 5세기 말엽, 산과 바다를 끼고 있는 좁은 협곡의 테르모필레에서 스파르타의 결사
전문가칼럼
윤홍식 기자
2018.08.22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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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는 영적인 작업임에 틀림없으나 커뮤니케이션이 작동하는 작업이다. 따라서 설교자들은 자신들의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체크하고 부족한 부분을 보충해야 회중들과 연결이 가능하다. 설교자들은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회중들과 협상하고, 여론을 만들고, 성도들을 설득하며, 사역방향을 제시하게 된다. 왜 설교가 어려운가? 어떤 설교가 좋은 설교이고 어떤 설교가 나쁜 설교인가? 전문용어가 즐비한 어려운 설교전문용어를 사용한다. 전문가들은 자신들만의 용어로 자신의 정보를 전하려 한다. 그러나 설교자들은 전문가 집단을 상대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계층에
전문가칼럼
윤홍식 기자
2018.08.17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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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는 책 속에 이런 이야기가 있다. "갓난아이도 28일 이상이 되면 탁아소(託兒所)에 맡길 수 있고 네 살이 되면 유치원에 보낼 수 있다. 아침이면 남편도 아내도 갓난아이까지 집을 나간다. 어머니는 직장에 가는 도중에서 가장 편리한 탁아소에 아이를 맡기거나 유치원으로 데리고 간다. 탁아소나 유치원에 맡긴 아이는 보모(保姆)가 전 책임을 진다. 어머니가 젖을 먹이러 갈 수도 있다. 일이 끝난 후에 어머니는 탁아소나 유치원에 들려서 아이를 데리고 집으로 돌아간다. 매일 이렇게 하지 않고, 일주일
전문가칼럼
남서호
2018.08.17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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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눈을 빼어 버리라장로교회의 모든 신앙과 목회에 관한 전반을 다룬 웨스트민스터 회의의 표준문서들이 산출된 지 300년을 훌쩍 넘겨 400년을 바라보고 있는 작금에도, 전 세계의 장로교회들이 웨스트민스터 표준문서들의 가치와 효용을 알고 실천하는 일은 아직도 지난하기만 하다. 이 글을 쓰는 본인 역시도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의 교재를 시작으로, 웨스트민스터(혹은 스코틀랜드) 가정예배모범의 해설서, 웨스트민스터 예배모범의 교재를 연이어 고백과 문답이라는 출판사의 이름으로 발표했지만, 저자와 출판사의 지명도는 차치하고 웨스트민스터 표준문
전문가칼럼
장대선
2018.08.16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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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기 32:7에서 모세는 “옛날을 기억하라”면서 옛날에 대한 ‘기억’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기억하라’는 말은 히브리어 ‘자카르’(zakar)입니다. 이 단어의 기본 개념은 ‘기억하다’, ‘주의를 기울이다’ 등의 뜻으로 사람의 정신적 활동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때로 이 단어가 ‘권고하다’의 뜻으로 쓰일 경우에는 사람들의 망각을 일깨워 잊어버렸던 사실들을 떠올리고 기억하게 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이 경우는 주로 히브리어 ‘사역형’인 ‘히필’(Hiphil) 이란 단어가 사용되었습니다. 따라서 ‘기억하다’라는 뜻의 히브리어 ‘
전문가칼럼
윤홍식 기자
2018.08.15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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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이너샤'(inertia)라는 말을 들어 본 적이 없을 것이다. 한국어로 표현하면 '관성'에 해당된다. 팽이나 자전거가 쓰러지지 않으려는 힘이 바로 관성이다. 당연히 교회 조직에서도 이너샤가 존재한다. 우리교회는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아 "개혁하는 교회"를 표어로 내걸고 생활 습관에서부터 교회 조직까지 변화를 주어보자고 외쳤다. 매 수요일밤에는 마태복음을 주제로 개혁에 관한 말씀도 나누고, 구역에서도 공부했다. 그럼에도 연말에 와서 결산해 보니 별로 달라진 것도 없고 변화가 없다. 하버드대학
전문가칼럼
윤홍식 기자
2018.08.10 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