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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번호에는 요한복음과 요한계시록의 문체(어휘)의 차이를 살펴보고자 한다. 필자가 『요한복음에 비추어본 요한계시록』을 쓰고 있을 때(2020년), 봉준호 감독의 영화 이 오스카상 4관왕을 차지했다는 놀라운 소식을 접했다. 이 영화에서 가장 중요한 테마는 “빈부격차의 문제”인데, 이를 잘 표현한 대사가 “부자와 빈자는 냄새가 다르다”는 표현이다. 냄새는 속일 수가 없다. 우리는 이성적이고 논리적으로 아는 것보다 직관과 감성적 느낌으로 먼저 안다. 이를 요한복음과 요한계시록에 적용하면 “양서는 냄새가 전혀 다르다.” 이 냄
박호용 교수의 아레오바고
박호용 교수
2024.03.11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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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로부터 부름 받은 소명자는 하나님께로부터 보냄 받은 사명자로 산다. 소명과 사명은 동전의 양면과 같기 때문이다. 부르심을 받았는데 보내심이 없을 수 없다. 보내기 위해 부르셨기 때문이다. 보내심이 없는 부르심은 허위이다. 부르심과 보내심이 없이 사역하는 것은 이단자이거나 삯꾼이다. 이제 갓 안수 받은 목사가 초임지에 갔다. 신임목사의 환영회에서 어떤 성도가 말했다. “어떻게 목사님은 7백 명이나 되는 사람들의 요구를 만족시켜주어야 하는 힘든 일을 맡으실 생각을 하게 됐는지요?” 그러자 그는 주저 없이 대답했다. “제가 여기에
전문가칼럼
고경태 논설위원
2024.03.11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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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좌파 언론 Correctiv의 거짓 선동 보도 독일은 현재 우파 박멸을 위해 정치권, 언론, 정부 등 사회의 여러 기관들의 선동을 당해 매 주말마다 수만명부터 수십만명이 모여 „Kampf gegen rechts“(우파에 대항한 투쟁)를 기치로 데모를 한다. 이것이 민주주의 사회에서, 더구나 독일에서 어떻게 가능한 일인가? 우파가 없는 국가가 어떻게 존재할 수 있으며, 만약 그렇다고 할지라고 민주주의 국가에서 어찌 우파를 국가와 인류의 적으로 몰아버릴 수 있을까? 똑똑하고 진지한 독일인들이 어찌 그리 경솔한 바보가 되어서 정부의
기고
고경태 논설위원
2024.03.10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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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주님, 내 주님, 살아계신 예수님!이 시간 엎드려 간절히 기도하오니,약속하신 성령님을 부어주시옵소서!한량없는 은혜로 임하여주시옵소서! 새벽이슬처럼 스며들게 하시옵소서! 파도처럼 영혼육을 덮어주시옵소서!충일한 한낮의 삶을 보내고 밤을 맞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풍성한 은혜 속에 간혹 예비하신 영혼의 밤에 감사드립니다.어둠 까닭에 빛을 알아 인생의 밤이라지만 두렵지 않습니다.물리적 시간이든 영적 시간이든 이 밤은 기도에 최적입니다.만물이 잠들어 깊고 고요한 밤에 기도의 샘물을 긷겠사오니, 영혼을 살리고 삶의 원기를 북돋울 그 생수를
한명철 칼럼
한명철 목사
2024.03.08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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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십갑자(六十甲子)가 어떤 조화를 부리든 상관할 바 전혀 없지만 신, 불신을 막론하고 사람들은 새해를 맞이할 때마다 간지(干支) 이름과 뜻을 인용한다. 2024년이 갑진(甲辰) 곧 청룡의 해라는 사실을 들어 길흉화복을 읊는가 하면 적그리스도와 짐승의 때를 논하는 동영상이 벌써부터 도배를 한다. 성경적으로 말하자면 금년이 청룡의 해이면 뱀, 곧 용이라 일컬어지는 사탄이 그 어느 해보다 극성스러울 것이란 점이다. 이래저래 경성할 일이다.정사와 권세와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한 영들이 모처럼 찾아온 호기를 놓칠 리 없다.
한명철 칼럼
한명철 목사
2024.03.05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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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이삭과 예수님의 영적 유산_기도(1)이삭의 영적 유산은 기도이다. 이삭은 기도하는 삶을 살았다. 이삭은 40세에 결혼해서 60세에 에서와 야곱 쌍둥이 아빠가 되었다. 결혼해서 20년간 자녀가 없었다. 이삭은 그 시간을 믿음으로 기다리며 기도했다.이삭이 20년간 어떤 마음으로 살았는지 성경은 그의 삶을 한 구절에 요약해주고 있다. “이삭이 그 아내가 잉태하지 못하므로 그를 위하여 여호와께 간구하매 여호와께서 그 간구를 들으셨으므로 그 아내 리브가가 잉태하였더니”(창25:21). 이삭은 20년간 아름다운 배려와 흔들리지 않는 굳센
발행인칼럼
최원영 발행인
2024.03.05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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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의 제사는 신약의 예배의 뿌리가 되고 이 제사는 신의 부르심(와이크라)에 대한 피조물인 인간의 반응이고 목적은 경배. 회개. 감사. 복종이고 5가지 방법으로 실천하였다.그러나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을 통하여 더 이상 제사가 필요하지 않지만 산상설교의 가르침(마 5:23 - 24, "네가 제단에 제물을 드리려고 하다가, 네 형제나 자매가 네게 어떤 원한을 품고 있다는 생각이 나거든 너는 그 제물을 제단 앞에 놓아두고, 먼저 가서 네 형제나 자매와 화해하여라. 그런 다음에 돌아와서 제물을 드려라.")대로 5대 제사 중에 유일
기고
고경태 논설위원
2024.03.0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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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이 땅에 태어나서 덧없이 한 평생 살다가 가는 것처럼 보이지만, 하나님의 계획과 섭리에 따라 살고 있는 것이 인생이다. 하나님의 부르심이 없이는 어떤 사람도 자의로 이 세상에 존재할 수 없다. 하나님의 부름심이 없이는 하나님을 부를 수도, 찾을 수도, 믿을 수도 없다. 이것은 교리적 예정을 따르지 않아도 인생을 조금만 깊이 생각하면 인정할 수밖에 없는 신비함이 아닐 수 없다. 하나님은 인생의 모든 것을 예비하시고 인도하는 분이시다. 출생에서부터 삶의 전 과정이 그렇다. ‘만물이 주에게서 나오고 주로 말미암고 주에게로 돌아감이
전문가칼럼
고경태 논설위원
2024.03.05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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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난 시간에 이어 이번호에서는 ‘경험의 산물로서의 요한복음’과 ‘학문의 산물로서의 요한계시록’을 살펴보고자 한다, 이 문제를 다루기 위해 먼저 학문을 한다는 것, 그리고 한 사람의 학자가 된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가를 살펴보자.school(학교)의 어원인 라틴어 ‘스콜라’(schola)는 고대 그리스어 스콜레(σχολή)에서 유래했는데, 원래 이 말은 ‘여가, 휴식’이라는 뜻이다. 고대 그리스인은 여가나 휴식 시간에 강의, 토론, 논쟁을 즐겼다. 이로 인해 ‘스콜레’라는 단어가 ‘강의, 토론, 논쟁하는 장소’라는 의미로
박호용 교수의 아레오바고
박호용 교수
2024.03.04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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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 2:11-15) 게바가 안디옥에 이르렀을 때에 책망 받을 일이 있기로 내가 그를 대면하여 책망하였노라 야고보에게서 온 어떤 이들이 이르기 전에 게바가 이방인과 함께 먹다가 그들이 오매 그가 할례자들을 두려워하여 떠나 물러가매 남은 유대인들도 그와 같이 외식(hypocrisy, 위선적 행동)하므로 바나바도 그들의 외식에 유혹되었느니라 그러므로 나는 그들이 복음의 진리를 따라 바르게 행하지 아니함을 보고 모든 자 앞에서 게바에게 이르되 네가 유대인으로서 이방인을 따르고 유대인답게 살지 아니하면서 어찌하여 억지로 이방인을 유대인답게
형람서원
고경태 논설위원
2024.03.04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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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 그룹 이중근 회장이 이달 초(2024.2) 출산 자녀 1인당 1억원씩, 총 70명 에게 파격적인 장려금을 지급하자 환호와 질투가 교차했습니다. 이 회장은 그의 고향 사람들에게도 거의 1억원씩, 동창생 180명에게도 1억원씩 전달했고, 캄보디아 와 라오스에도 초등학교 600개를 짓고, 디지털 피아노 7만여대를 기증했습니다. 또한 순직 한국 공군 조종사의 유자녀를 돕는 장학재단에 100억원을 기부했습니다. 그분이 공군 부사관 출신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런 나눔을 결심한 이유를 이렇게 말했습니다. “옛말에 이웃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
전문가칼럼
고경태 논설위원
2024.03.04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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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라디아서 읽기(2-3) 바울, 이방인의 사도(갈 1:1-5) 십사 년 후에 내가 바나바와 함께 디도를 데리고 다시 예루살렘에 올라갔나니 계시를 따라 올라가 내가 이방 가운데서 전파하는 복음을 그들에게 제시하되 유력한 자들에게 사사로이 한 것은 내가 달음질하는 것이나 달음질한 것이 헛되지 않게 하려 함이라 그러나 나와 함께 있는 헬라인 디도까지도 억지로 할례를 받게 하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가만히 들어온 거짓 형제들 때문이라 그들이 가만히 들어온 것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가 가진 자유를 엿보고 우리를 종으로 삼고자 함이로되 그들
형람서원
고경태 논설위원
2024.03.02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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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2024.2.5) 네덜란드 전총리 부부가 93세의 동갑부부로서 동반 안락사로 생을 마감했습니다(국민, 2024.2.15). 전총리는 5년 전 뇌졸증으로 쓰러진 뒤 건강이 좋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네덜란드는 2002년 세계 최초로 안락사를 합법화한 국가로서 이들의 죽음으로 안락사에 대한 논란이 다시금 수면위에 떠오르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일반적으로 안락사는 수동적인 안락사와 능동적인 안락사로 구분하여 말합니다. 이중에서 사회 윤리적인 문제가 되는 것은 능동적인 안락사와 관련된 것입니다. 여기서 수동적인 안락사는 회
기고
고경태 논설위원
2024.03.02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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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을 예사말로 낯이라고도 한다. 그런데 낯이란 말은 ‘민낯을 드러냈다’거나, ‘낯이 두껍다’는 등과 같이 부정적으로 쓰이는 경우가 많다. 이 외에도 낯 뜨거움, 낯가죽, 낯부끄럽다, 낯가림, 낯내기, 낯바닥, 낯간지러움, 낯익다, 낯설다, 낯살, 낯붉힘 등으로 쓰인다. 순수한 우리말인 얼굴은 ‘얼을 나타내는 굴’이라는 뜻이다. ‘사람의 나이 사십이 되면 자신의 얼굴에 대해서 책임을 져야한다’는 말처럼 얼굴을 통해 감정과 인격이 드러난다. 얼굴은 살아온 인생을 나타내는 거울과 같다. 얼굴 모습은 살아온 삶의 발자취며, 가꿔온 성품의
전문가칼럼
고경태 논설위원
2024.03.02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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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찬바람이 가시지 않은 2월인데 큰 개불알꽃이 예쁘게 활짝 피었다. 골목 양지바른 울타리 밑에 옹기종기 피어 있는 모습이 앙증맞다. 평소 3~5월에 피는 꽃인데 기후 탓인지 일찌감치 피었다.그런데 이름을 부르기가 참 거시기하다. 왜 하필이면 큰 개불알꽃인가? 이렇게 깜찍하고 귀여운 꽃에 민망한 이름을 붙이다니…. 미스코리아에게 말순이라 부르는 것과 다를 바가 없다. 아파트 이름이 큰 개불알꽃 아파트라면 매매가는 곤두박질했을 테지.꽃이 필 때 모습을 보면 큰 개불알꽃이란 이름이 도무지 상상이 안 된다. 하지만 열매를 맺을 때쯤이면
전문가칼럼
고경태 논설위원
2024.03.02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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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주님, 내 주님, 살아계신 예수님!이 시간 엎드려 간절히 기도하오니,약속하신 성령님을 부어주시옵소서!한량없는 은혜로 임하여주시옵소서! 새벽이슬처럼 스며들게 하시옵소서! 파도처럼 영혼육을 덮어주시옵소서!그래야 한다면, 그렇게 할 수 있다면, 제가 감히 고백하건데,낮을 건너뛰고 숱한 밤을 이어가며 엎딘 채 부르짖겠나이다.말없이 사는 청산을 보며 티 없이 사는 저를 보아야 하는데,탐심도 벗고 분노도 벗어 물같이 바람같이 살아가야 하는데.아직도 허공을 떠다니는 수많은 기도의 파편에 파묻혀 있을, 설익고 부끄러운 제 기도목록의 욕심덩어리
한명철 칼럼
한명철 목사
2024.03.01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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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태는 원래 동식물의 성장 과정에서 탈바꿈 현상을 지칭하는 말이었으나 성적 욕구와 연관하여 ‘비정상적’이란 면에서 변태(sexual perversion)의 의미를 지니게 되었다. 성욕이란 관점에서 정상과 비정상을 구분 짓는 잣대는 동서양이 다르며 변태는 성 도착(paraphilia)의 의미와도 상통한다. 충동적이고 중독성 강한 변태는 가정 파괴의 한 원인으로도 작용한다. 교회가 성을 타부시하는 사이에 사탄은 매우 공격적으로 존귀한 성을 무기화했다. 음란은 음탕함과 난잡함이 뒤섞여 불결감과 수치감을 불러일으킨다. 음란을 버리지 않으면
한명철 칼럼
한명철 목사
2024.02.29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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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즈 올리펀트 올드(Hughes Oliphant Old, 프린스톤 신학연구소 교수) / 송광택 옮김 칼빈에게는 설교에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목적이 강하게 자리 잡고 있다. 사실 이것은 칼빈의 설교 이해에 있어서 주요한 특징들 가운데 하나이다. 칼빈은 설교를 예배로 본다. 성례전을 집례하는 일 만큼이나 그리고 기도 순서만큼이나 세세한 점에서, 칼빈은 하나님의 회중 가운데서 성경 봉독과 설교하는 일을 예배로 보았으며, 뿐만 아니라 그것을 가장 심오한 형태의 예배로 보았다. 유감스럽게도 예배운동은 설교에 대한 접근에 있어서 오히려 근시
전문가칼럼
송광택 논설위원
2024.02.27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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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주님, 내 주님, 살아계신 예수님!이 시간 엎드려 간절히 기도하오니,약속하신 성령님을 부어주시옵소서!한량없는 은혜로 임하여주시옵소서! 새벽이슬처럼 스며들게 하시옵소서! 파도처럼 영혼육을 덮어주시옵소서! 석양 그늘과 함께 제 영혼은 기도의 보자기를 풀어놓습니다.밤이 깊을수록 기도의 날개를 퍼덕이며 저 높이 비상합니다.날지 못하는 키위처럼 기도가 없는 영혼은 지상에 매입니다.읊지 않는 시는 시 아니며 부르지 않는 노래는 노래 아니듯,기도와 말씀에 전무하지 않는 불충한 종은 종이 아니옵니다.문설주에 귀 뚫려 종의 징표를 지닌 전 분명
한명철 칼럼
한명철 목사
2024.02.27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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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죽음이란 필연적인 과정을 거친다. 그리고 죽음 뒤에는 그 사람이 살아왔던 흔적만 남는다. 그 흔적이 아름답기 위해서는 살아있을 때 어떻게 살았는가로 결정된다. 하루하루 잘 살아낸 흔적들이 축적되어 미래의 나의 모습이 된다.한 아버지요, 한 여자의 남편인 이삭의 삶의 궤적을 추적하면서 한 가지 중요한 주제를 발견한다. 바로 이삭은 영적인 남편이요, 영적인 아버지의 삶을 살았다는 것이다.1.묵상하는 이삭이삭에게는 아름다운 습관이 있다. 바로 묵상이다. 묵상은 이삭이 물려준 영적 유산이다. “이삭이 저물 때에 들에 나가 묵상하다가
발행인칼럼
최원영 발행인
2024.02.26 2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