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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는 그 내용에 무엇을 담느냐가 중요하다. 즉 컨텐츠가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민주주의는 국민에 의한 통치인데 그 앞에 수식어가 무엇이 붙느냐가 민주주의의 성질을 결정한다. 민주주의는 가치 중립적인 개념이 아니라 일정한 가치에 따라 움직이는 변동적인 개념이라고 보아야 한다.그렇다고 하여 민주주의라는 말 자체에 지나치게 부정적인 관념을 부여할 필요는 없다고 본다. 민주주의는 그리스에서 태동하였듯이 국민에 의한 정치참여를 말한다고 보아야 하기 때문이다.그런데 그 사회가 어떠한 정치체제를 형성하고 있는가에 따라서 민주주의의 내용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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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태 논설위원
2023.12.10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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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생명체 그 궤적의 완성을 보여주고 떠남의 백미를 느끼게 해 주는 절기는 11월이다. 다시는 영영 오지 않으려는 듯 숙하게 떠나고 난 뒤의 가을 모습은 초연한 본래의 자리로 돌아와 있다. 가을걷이가 끝난 들판에서 게으른 걸음으로 소를 몰고 가는 촌로의 빈 공간이 겹치는 풍경들도 오직 11월에나 볼 수 있는 한국의 11월 모습이다. 11월 하면 어김없이 곳곳에서 들려오는 대표적인 곡은 고엽(Les Feuilles Mortes)이다. 프랑스 샹송을 대변하는 불후의 명작으로 수많은 국가와 다양한 음악장르에서 편곡되어 이젠 원곡이 어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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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헤럴드
2023.11.18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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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은 외형적으로는 사람의 말로 된 여러 이야기의 모음이다. 그러나 성경은 창조부터 지금까지 하나님께서 그의 백성들에게 이야기하신 하나님의 말씀이다. 성경이 하나님의 이야기들을 모아 한 권의 책이 될 때까지는 하나님은 많은 사람을 통해 일하셨고,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일하심을 기록하게 하셨다. 성경은 사람들이 결정해서 성경이 된 것이 아니고, 하나님이 결정해 놓은 것을 사람들이 믿음으로 받아들임으로 우리에게 주어졌다. 성경 자체가 하나님께서 어떻게 사람을 사랑하시고 있는가를 이야기하고 있고,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어떻게 살아야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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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태 논설위원
2023.11.16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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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0월31일은 종교개혁 506주년 기념일이다. 1517년 신학 교수이자 수도사였던 마틴 루터는 독일 위텐베르그 “만인성자교회” 대문 앞에 95개조의 대자보를 붙였다. 그는 가톨릭 교회의 비성경적 요소들에 대해 강력히 항거(Protest)하며 교회 개혁의 필요성을 역설하였다. 여기에서 프로테스탄트(Protestant) 개신교란 말이 나왔고 종교개혁 운동이 시작됐다. 95개조 선언문을 요약한 종교개혁의 5대 강령은, 오직 성경(Sola Scriptura), 오직 은혜(Sola Gratia), 오직 믿음(Sola Fide), 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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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태 논설위원
2023.11.16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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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는 인간 최고의 내적 아름다움이다. 감사는 사람의 품격과 인간됨됨이를 나타내는 바로미터(barometer)다. 그러나 사람들은 ‘감사할 것이 있어야 감사하지?’라고 반문하면서 원망과 불평을 일삼는다. 이것은 타락한 인간의 품성에서 나오는 것인데, 하나님을 깊게 생각하는 것을 가로막는다. 감사(感謝)란 ‘마음을 움직여 사례한다’는 뜻이다. 마음이 움직이지 않으니 감사하지 못한다. 영어의 ‘감사(Thank)는 그 어원이 생각(Think)’이다. 생각을 깊게 하면 모든 것을 감사할 수 있다. 감사가 없는 삶을 사는 이유는 생각을 깊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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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태 논설위원
2023.11.16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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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세에 최연소 국회의원으로 당선돼 5선 국회의원과 경기도지사를 역임한 유명 정치인 남경필 전 경기지사가 정계를 떠나 마약 퇴치 운동과 교회 학교 교사로 헌신하고 있습니다. 그분은 현재 남경필 (주)플레이버 공동대표입니다. 남 전 경기지사가 언론에 다시 등장한 것은 2022년 큰 아들의 마약 사건 때문이었 습니다. 고난의 시작이었던 그 사건이 하나님을 뜨겁게 체험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가 아내와 함께 성지순례를 하여 현지에 도착한 이틀 후 그 큰 아들이 마약 병동에서 나와 다시 마약에 손을 댄 것입니다. 그래서 성지 순례 일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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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태 논설위원
2023.11.16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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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은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말씀하신 내용을 기록한 책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인간에게 말씀하십니다. 그것은 신비주의적인 방식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가지고 있는 성경을 통하여 말씀하여 주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개인적으로 받는 것도 성령님께서 하나님의 말씀과 함께 역사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말씀에 기반하지 않는 직통계시는 위험합니다. 직통계시라는 것은 자신이 직접 하나님께 계시를 받았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종교공동체에 공론화시키고 자신의 카리스마적 지위를 더욱 공고화하는 데 사용한다면 이것은 분명히 이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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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태 논설위원
2023.11.16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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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계몽주의 변증법“[계몽의 변증법] 요약부제: 프랑크푸르트학파의 비판이론 해설과 비판목차:들어가면서I 부: 프랑크푸르트학파와 비판이론1장 프랑크푸르트학파2장 비판이론II 부: 호크하이머와 아도르노의 „계몽의 변증법“ 해설1장 계몽이라는 말의 의미2장 부연 설명1: 오디세우스 혹은 신화와 계몽3장 부연 설명2: 쥘리에트, 혹은 계몽과 도덕4장 문화산업: 대중 기만으로서의 계몽5장 유대인 혐오정서의 요소들: 계몽의 한계III 부: „계몽의 변증법“의 수용과 비판본문에 등장하는 핵심 용어들:계몽에 대해:서구 문명은 몰락했다.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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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태 논설위원
2023.10.30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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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중간1. 시작의 1·6·1 범위, (3) 약인과 속전의 관계 연구에 대한 문제 제기에서 적어도 6가지의 논제만을 내놓았다. ‘중간’에서 이것들을 다룰 것이다.2·1 계약상 약인의 6문제들2·1·1 창세 전, 삼위일체의 계약상 ‘약인’이 가능했을까?시작에서, ‘약인’과 ‘속전’에 대하여 그 개요를 정리했다. 계약상 약인의 기본 방침과 그 결과를 명확하게 정리한다. 삼위일체 하나님은 절대 주권자로서 자 존재, 자 해석, 그리고 자 충족에서 창세 전에 창조와 인간의 타락과 구속을 계약상으로 ‘약인’하셨다. 삼위일체 하나님은 우연 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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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태 논설위원
2023.10.27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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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족의 합리성에 따라 이성을 정의한다(2.11.1.)억압이 없어지면 성욕은 에로스로 발전하려고 한다. 즉, 성욕의 자기 승화(self-sublimation)가 이루어지는데, 이것은 성욕이 더 강력하게 만족되고 다욱 강화되게 하는 지속적이고 확장된 관계로 발전하는 것을 말한다. 이러한 일이 가능한가? 에로스는 깨어지지 않는 질서 속에서 영원토록 지속되려는 성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것이 가능하다. 이러한 이유로 인류문명과 인격까지도 에로스화되는 것이 충분히 가능하다.생산력의 발달로 노동시간과 노동에 투입되는 에너지가 감소함으로써 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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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태 논설위원
2023.10.25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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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인도의 갈보리 템플 교회 쿠마르 목사가 한국을 방한했고, 인터뷰를 가졌습니다. 갈보리 템플은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교회로서 30만명 규모로 세계에서 여의도 순복음 교회 다음으로 큰 교회입니다(국민, 2023.9.7). 쿠마르 목사는 교회 성장 요인은 "하나님"과 "말씀"이라 하고, 성도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있는 그대는 전하고, 그 내용이 섞이거나 변질되거나 희석되지 않도록 최대한 온전하고 순수하게 말씀을 전한다고 하였습니다. 쿠마르 목사는 인도 교회의 폭발적 성장의 역사에 대하여 이렇게 말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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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태 논설위원
2023.10.25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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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민족은 반만년 동안 단일민족으로 살아남은 민족이다. 그래서 붙어 다니는 수식어는 ‘열악한 환경, 은근과 끈기, 백의민족, 단일민족’ 등이다. 우리말의 억척이라는 말처럼 억척같이 살아남은 민족이다. 억척은 우리말로 ‘모질고 끈덕짐’이라는 뜻이다. 그런데 한자어 악착이라는 말이 비슷한 뜻으로 쓰인다. 악착(齷齪)은 ‘악착할 악, 악착할 착’으로 치아의 사이가 좁음을 뜻한다. 악착은 억척과 달리 ‘도략이 좁고 잔인하고 끔찍스럽다’는 부정적 의미가 강하다. 중국에서 악착이 처음 쓰인 것은 6세기 초 시문집 ‘문선(文選)’에 나온 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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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태 논설위원
2023.10.25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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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저마다 행복한 삶을 살기를 원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세상을 창조하실 때 인간이 행복하게 살기를 원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인간을 사랑하시고 복을 주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은 인간이 잘되고 번성하기를 원하십니다. 그런데, 인간의 자유의지는 하나님의 뜻과는 전혀 상관이 없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말았습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행복하기 위해서는 먼저 육체적인 만족이 선행되어야 할 것입니다. 성경의 예를들면 창세기에 기록된 에덴동산에는 먹을 것이 풍부하였습니다. 아담과 하와가 먹고 사는 문제에 대해 고민을 하지 않았습니다. 주위에 널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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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태 논설위원
2023.10.11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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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무엇엔가 끌려 산다. 본능에 끌리고 본능을 넘어 탐욕에 끌린다. “어릴 땐 과자에, 청춘엔 이성에, 장년엔 야망에, 늙으면 다시 과자에 끌린다.”는 말이 있다. 이렇게 끌려가는 인생을 ‘악마의 덫’에 비유한다. 악마가 유혹하는 미끼는 인생을 걸 만큼 매력이 있다. 그런데 악마의 덫에 걸리면 스스로 빠져나오는 것은 불가능하다. 잘못되었다는 것을 알면서도 자신을 옭아매는 밧줄에 꽁꽁 묶여 빠져나오지 못한다. 악마는 인생의 낭떠러지로 밀어 넣어 파멸할 때까지 절대 풀어주지 않는다. 괴테는 희곡 ‘파우스트’에서 악마 메피스토펠레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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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태 논설위원
2023.10.11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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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시대가 되어가면서 큰 문제로 등장한 것 중의 하나는 치매 현상입니다. 일본은 이미 치매 환자가 600만명이 넘는 나라가 되어 “치매 기본법”을 만들고, 국가 프로젝트를 시동 한다고 보도되었습니다(조선, 2023.8.16). 우리 한국도 공식적으로 치매 환자가 90만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드러나지 않는 환자도 더 있으리라고 추정됩니다. 치매는 일반적으로 신경의 퇴행과 관련되어 노인성 치매로 알려진 알츠하이머, 중풍 등과 같은 뇌의 혈액 순환 장애 요인과 연관된 혈관성 질병들을 말합니다. 치매의 두드러진 현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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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태 논설위원
2023.10.11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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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과 이성은 대립적인가? 그렇다. 에덴 동산 이후, 신앙과 인간 이성은 항상 대립되어 왔다. 이성이 발달 할수록 신앙은 평가절하 되어졌다. 인간 이성을 중시한 고대 희랍의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철학은, 17세기 데카르트와 칸트의 이성주의 또는 합리주의로 꽃을 피우며 18세기 후반 계몽주의를 거쳐 오늘에 이르렀다. 이성주의(Rationalism)는 우주의 모든 진리를 오직 인간 이성으로 충분히 깨달을 수 있다고 주장하는 사상이다. 즉 이성을 모든 지식의 근본으로 본다.물론 이것은 성경의 교훈과 정면으로 배치된다. 성경은 “여호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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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태 논설위원
2023.10.09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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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X. 미학적 차원마르쿠제가 예수님의 아가페적 복음을 에로스로 보는 것과 같이 칸트의 철학(미학)에서 이성과 에로스의 접촉점을 본다. 이것은 마르쿠제가 독일어 sinnlich를 영어 sensuous로 번역함으로써 가능하게 되었다. Sinnlich는 원래 ”감각의“, ”감각적“이라는 의미로 여기에 인식이라는 말을 붙이면 ”감각적 인식“으로 번역된다. 이것이 칸트가 의미하는 것이다. 그러나 마르쿠제는 이 말을 일관되게 ”관능적“(sensuous)으로 번역했다. 그가 각주에서 밝히는 대로 Weiss는 이것을 sensible로 번역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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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태 논설위원
2023.10.06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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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주변을 보면 사람들이 사탄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한다. 사탄이 실제로 존재하는가? 사탄이 존재한다면 어떤 존재인가? 그는 어떻게 활동하는가? 그의 종국은 어떻게 되는가? 이런 주제로 대화를 하지만 그 누구도 시원한 답은 제시하지 못한다. 다만 성경계시를 통해서만 가능하다. 성경계시에 의하면 본래 사탄은 천사로서 하나님께 수종드는 피조물이었다고 한다. 그런데 그가 교만하므로 사탄이 되었다. 그는 인류의 대표인 아담으로 하여금 하나님과 맺은 언약을 파기하고 하나님나라를 이 땅에 구현하지 못하도록 무너뜨렸다. 그리하여 하나님의 창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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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태 논설위원
2023.09.19 0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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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말씀, 출애굽기에 보면 하나님께서 노예생활을 하고 있는 이스라엘 백성을 구원하여 내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바로의 학정과 압제에서 구원하신 방법은 매우 기이하였습니다. 이집트에 열 가지 재앙을 내리고 홍해를 가르셔서 마른 땅과 같이 이스라엘 백성들을 건너게 하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아라비아 광야로 들어갔고 시내산이라는 곳에 도착하게 되었습니다.하나님께서 시내산에서 이스라엘 백성들과 언약을 체결을 하십니다. 그 언약은 시내산 언약, 모세 언약이라고 합니다. 언약의 의미는 양자간에 굳게 지켜야 할 약속 또는 계약을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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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태 논설위원
2023.09.19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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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에는 부자도 많지만, 아픈사람도 많아요." 정신과 전문의 김정일 씨가 「강남은 거대한 정신병동이다」(지식공작소, 2023)를 최근에 출간하여 주목을 끌고 있습니다. 1995년 강남에서 개업해 환자를 돌봐온 경험을 바탕으로 화려한 강남의 이면을 책에 담았습니다. “부자들이 자신과 자식의 인생을 망치는 걸 많이 봤어요. 특히 돈이 많은 강남 사람들 중에는 열심히 일할 필요가 없어서, 에너지가 남아도는 분들이 있어요. 한가로워 생기는 괴로움을 마약과 도박으로 푸는거죠”라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가장 흔한 질환은 불면증인데, 최근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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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태 논설위원
2023.09.18 0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