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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곳 Las Vegas에서 30년간 치과(보철 치과) 의사로서 일하고 있다. 환자 중 90 percent가 senior 들이다. 그러다 보니 환자 중 몇몇 사람들은 더 이상 이 세상 사람들이 아니다. 내가 이곳 Las Vegas로 이주하기 일 년 전 즈음인 27년 전에 나의 모교회인 서울 평안교회에서 시무하시고 원로 목사로 은퇴하셨던 고 김윤찬 목사님이 위중하셔서 나의 아버지와 함께 목사님을 방문한 적이 있었다. 나는 그분이 하신 말씀을 지금도 잊을 수가 없다. 그 목사님은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다.“나는 내가 평안교회에서 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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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태 논설위원
2023.12.26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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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의 정보화 사회는 우리 인류가 발전을 시키고도 그야말로 그것을 따라가지 못하는 시대가 되었다.근대 국가와 사회에 신흥부르주아 자본가 계급에 의해 배태된 사회경제적인 부조리!그것은 거의 모두가 알다시피 프롤레타리아 노동자계급에 대한 착취와 노동인권의 침해였다.그런데, 현대에 그와 같은 일들이 되풀이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우려되는 일들이 있다. 아무리 4차 산업혁명 시대이고, AI와 로봇시대로 진입했다고 하지만 이것들에 대한 지나친 추구는 주인 노릇을 하는 독점자본가, 그리고 그 정보를 사용할 수 있는 하수인 역할을 하는 젊은 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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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태 논설위원
2023.12.26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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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예수는 처녀 마리아가 성령으로 잉태되어 탄생하셨다(20231224)성 경 : 마태복음 1 : 18 - 25기독교는 예수 탄생을 처녀 마리아가 성령으로 잉태되어 탄생함을 믿는다고 고백해 왔다. 예수는 성령께서 동정녀 마리아의 피로, 하나의 인성을, 예수의 인성으로 잉태 시부터 조성하셔서 탄생케 하셨다. 이 역사성을 부정하는 모든 사람은 인간의 지성과 경험을 근본으로 하는 인본주의자들이다.우리가 믿는 예수 탄생의 역사적 사실은 구약 선지자들의 예언 성취다. 이사야 7장 14절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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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태 논설위원
2023.12.26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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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기사는 트럼프 행정부 시절 고위 관리를 지낸 윌리엄 울프(William Wolfe)가 지난 12월17일 크리스천포스트(CP)에 기고한 ‘크리스마스는 문화전쟁’이라는 칼럼을 번역 수정한 내용임을 밝힙니다.우리가 알고 있는 문화 전쟁은 단순히 낙태, 동성애, 생물학, 결혼의 본질에 대한 다양한 사회적 의견의 정치적 충돌이 아닙니다. 그것은 더 깊고 영적인 진리를 둘러싼 싸움입니다. 그것은 현실, 창조, 신에 대한 서로 다른 이해 사이의 투쟁입니다. 선과 악의 거대한 충돌이 크리스마스 트리 조명, 명절 특별 행사, 선물 제공 등을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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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헤럴드편집부
2023.12.22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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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36-38장은 히스기야 왕에 대한 기사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사야 선지자는 웃시야 왕이 죽던 해에 부름을 받아 남유다 역사 중 가장 타락이 심했던 아하스 왕 시기에 말씀을 전하기 시작했습니다. 그가 전한 메시지는 회개였습니다. 우상과 주변 열방과 같은 세속을 의지하는 자세를 버리고 오직 주님의 언약을 신뢰하고 의지하라는 내용이었습니다. 계속해서 주어지는 심판과 징계에 대한 말씀을 듣고도 돌이키지 않으면 바벨론을 일으켜 멸망시킨 후 70년 포로 생활이라는 무서운 징계가 임할 것이라는 경고가 주어졌음에도 불구하고 돌이키지 않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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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운 목사
2023.12.18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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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는 그 내용에 무엇을 담느냐가 중요하다. 즉 컨텐츠가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민주주의는 국민에 의한 통치인데 그 앞에 수식어가 무엇이 붙느냐가 민주주의의 성질을 결정한다. 민주주의는 가치 중립적인 개념이 아니라 일정한 가치에 따라 움직이는 변동적인 개념이라고 보아야 한다.그렇다고 하여 민주주의라는 말 자체에 지나치게 부정적인 관념을 부여할 필요는 없다고 본다. 민주주의는 그리스에서 태동하였듯이 국민에 의한 정치참여를 말한다고 보아야 하기 때문이다.그런데 그 사회가 어떠한 정치체제를 형성하고 있는가에 따라서 민주주의의 내용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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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태 논설위원
2023.12.10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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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생명체 그 궤적의 완성을 보여주고 떠남의 백미를 느끼게 해 주는 절기는 11월이다. 다시는 영영 오지 않으려는 듯 숙하게 떠나고 난 뒤의 가을 모습은 초연한 본래의 자리로 돌아와 있다. 가을걷이가 끝난 들판에서 게으른 걸음으로 소를 몰고 가는 촌로의 빈 공간이 겹치는 풍경들도 오직 11월에나 볼 수 있는 한국의 11월 모습이다. 11월 하면 어김없이 곳곳에서 들려오는 대표적인 곡은 고엽(Les Feuilles Mortes)이다. 프랑스 샹송을 대변하는 불후의 명작으로 수많은 국가와 다양한 음악장르에서 편곡되어 이젠 원곡이 어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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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헤럴드
2023.11.18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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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은 외형적으로는 사람의 말로 된 여러 이야기의 모음이다. 그러나 성경은 창조부터 지금까지 하나님께서 그의 백성들에게 이야기하신 하나님의 말씀이다. 성경이 하나님의 이야기들을 모아 한 권의 책이 될 때까지는 하나님은 많은 사람을 통해 일하셨고,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일하심을 기록하게 하셨다. 성경은 사람들이 결정해서 성경이 된 것이 아니고, 하나님이 결정해 놓은 것을 사람들이 믿음으로 받아들임으로 우리에게 주어졌다. 성경 자체가 하나님께서 어떻게 사람을 사랑하시고 있는가를 이야기하고 있고,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어떻게 살아야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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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태 논설위원
2023.11.16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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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0월31일은 종교개혁 506주년 기념일이다. 1517년 신학 교수이자 수도사였던 마틴 루터는 독일 위텐베르그 “만인성자교회” 대문 앞에 95개조의 대자보를 붙였다. 그는 가톨릭 교회의 비성경적 요소들에 대해 강력히 항거(Protest)하며 교회 개혁의 필요성을 역설하였다. 여기에서 프로테스탄트(Protestant) 개신교란 말이 나왔고 종교개혁 운동이 시작됐다. 95개조 선언문을 요약한 종교개혁의 5대 강령은, 오직 성경(Sola Scriptura), 오직 은혜(Sola Gratia), 오직 믿음(Sola Fide), 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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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태 논설위원
2023.11.16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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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는 인간 최고의 내적 아름다움이다. 감사는 사람의 품격과 인간됨됨이를 나타내는 바로미터(barometer)다. 그러나 사람들은 ‘감사할 것이 있어야 감사하지?’라고 반문하면서 원망과 불평을 일삼는다. 이것은 타락한 인간의 품성에서 나오는 것인데, 하나님을 깊게 생각하는 것을 가로막는다. 감사(感謝)란 ‘마음을 움직여 사례한다’는 뜻이다. 마음이 움직이지 않으니 감사하지 못한다. 영어의 ‘감사(Thank)는 그 어원이 생각(Think)’이다. 생각을 깊게 하면 모든 것을 감사할 수 있다. 감사가 없는 삶을 사는 이유는 생각을 깊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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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태 논설위원
2023.11.16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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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세에 최연소 국회의원으로 당선돼 5선 국회의원과 경기도지사를 역임한 유명 정치인 남경필 전 경기지사가 정계를 떠나 마약 퇴치 운동과 교회 학교 교사로 헌신하고 있습니다. 그분은 현재 남경필 (주)플레이버 공동대표입니다. 남 전 경기지사가 언론에 다시 등장한 것은 2022년 큰 아들의 마약 사건 때문이었 습니다. 고난의 시작이었던 그 사건이 하나님을 뜨겁게 체험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가 아내와 함께 성지순례를 하여 현지에 도착한 이틀 후 그 큰 아들이 마약 병동에서 나와 다시 마약에 손을 댄 것입니다. 그래서 성지 순례 일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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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태 논설위원
2023.11.16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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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은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말씀하신 내용을 기록한 책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인간에게 말씀하십니다. 그것은 신비주의적인 방식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가지고 있는 성경을 통하여 말씀하여 주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개인적으로 받는 것도 성령님께서 하나님의 말씀과 함께 역사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말씀에 기반하지 않는 직통계시는 위험합니다. 직통계시라는 것은 자신이 직접 하나님께 계시를 받았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종교공동체에 공론화시키고 자신의 카리스마적 지위를 더욱 공고화하는 데 사용한다면 이것은 분명히 이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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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태 논설위원
2023.11.16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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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계몽주의 변증법“[계몽의 변증법] 요약부제: 프랑크푸르트학파의 비판이론 해설과 비판목차:들어가면서I 부: 프랑크푸르트학파와 비판이론1장 프랑크푸르트학파2장 비판이론II 부: 호크하이머와 아도르노의 „계몽의 변증법“ 해설1장 계몽이라는 말의 의미2장 부연 설명1: 오디세우스 혹은 신화와 계몽3장 부연 설명2: 쥘리에트, 혹은 계몽과 도덕4장 문화산업: 대중 기만으로서의 계몽5장 유대인 혐오정서의 요소들: 계몽의 한계III 부: „계몽의 변증법“의 수용과 비판본문에 등장하는 핵심 용어들:계몽에 대해:서구 문명은 몰락했다.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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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태 논설위원
2023.10.30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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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중간1. 시작의 1·6·1 범위, (3) 약인과 속전의 관계 연구에 대한 문제 제기에서 적어도 6가지의 논제만을 내놓았다. ‘중간’에서 이것들을 다룰 것이다.2·1 계약상 약인의 6문제들2·1·1 창세 전, 삼위일체의 계약상 ‘약인’이 가능했을까?시작에서, ‘약인’과 ‘속전’에 대하여 그 개요를 정리했다. 계약상 약인의 기본 방침과 그 결과를 명확하게 정리한다. 삼위일체 하나님은 절대 주권자로서 자 존재, 자 해석, 그리고 자 충족에서 창세 전에 창조와 인간의 타락과 구속을 계약상으로 ‘약인’하셨다. 삼위일체 하나님은 우연 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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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태 논설위원
2023.10.27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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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족의 합리성에 따라 이성을 정의한다(2.11.1.)억압이 없어지면 성욕은 에로스로 발전하려고 한다. 즉, 성욕의 자기 승화(self-sublimation)가 이루어지는데, 이것은 성욕이 더 강력하게 만족되고 다욱 강화되게 하는 지속적이고 확장된 관계로 발전하는 것을 말한다. 이러한 일이 가능한가? 에로스는 깨어지지 않는 질서 속에서 영원토록 지속되려는 성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것이 가능하다. 이러한 이유로 인류문명과 인격까지도 에로스화되는 것이 충분히 가능하다.생산력의 발달로 노동시간과 노동에 투입되는 에너지가 감소함으로써 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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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태 논설위원
2023.10.25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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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인도의 갈보리 템플 교회 쿠마르 목사가 한국을 방한했고, 인터뷰를 가졌습니다. 갈보리 템플은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교회로서 30만명 규모로 세계에서 여의도 순복음 교회 다음으로 큰 교회입니다(국민, 2023.9.7). 쿠마르 목사는 교회 성장 요인은 "하나님"과 "말씀"이라 하고, 성도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있는 그대는 전하고, 그 내용이 섞이거나 변질되거나 희석되지 않도록 최대한 온전하고 순수하게 말씀을 전한다고 하였습니다. 쿠마르 목사는 인도 교회의 폭발적 성장의 역사에 대하여 이렇게 말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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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태 논설위원
2023.10.25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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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민족은 반만년 동안 단일민족으로 살아남은 민족이다. 그래서 붙어 다니는 수식어는 ‘열악한 환경, 은근과 끈기, 백의민족, 단일민족’ 등이다. 우리말의 억척이라는 말처럼 억척같이 살아남은 민족이다. 억척은 우리말로 ‘모질고 끈덕짐’이라는 뜻이다. 그런데 한자어 악착이라는 말이 비슷한 뜻으로 쓰인다. 악착(齷齪)은 ‘악착할 악, 악착할 착’으로 치아의 사이가 좁음을 뜻한다. 악착은 억척과 달리 ‘도략이 좁고 잔인하고 끔찍스럽다’는 부정적 의미가 강하다. 중국에서 악착이 처음 쓰인 것은 6세기 초 시문집 ‘문선(文選)’에 나온 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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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태 논설위원
2023.10.25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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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저마다 행복한 삶을 살기를 원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세상을 창조하실 때 인간이 행복하게 살기를 원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인간을 사랑하시고 복을 주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은 인간이 잘되고 번성하기를 원하십니다. 그런데, 인간의 자유의지는 하나님의 뜻과는 전혀 상관이 없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말았습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행복하기 위해서는 먼저 육체적인 만족이 선행되어야 할 것입니다. 성경의 예를들면 창세기에 기록된 에덴동산에는 먹을 것이 풍부하였습니다. 아담과 하와가 먹고 사는 문제에 대해 고민을 하지 않았습니다. 주위에 널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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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태 논설위원
2023.10.11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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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무엇엔가 끌려 산다. 본능에 끌리고 본능을 넘어 탐욕에 끌린다. “어릴 땐 과자에, 청춘엔 이성에, 장년엔 야망에, 늙으면 다시 과자에 끌린다.”는 말이 있다. 이렇게 끌려가는 인생을 ‘악마의 덫’에 비유한다. 악마가 유혹하는 미끼는 인생을 걸 만큼 매력이 있다. 그런데 악마의 덫에 걸리면 스스로 빠져나오는 것은 불가능하다. 잘못되었다는 것을 알면서도 자신을 옭아매는 밧줄에 꽁꽁 묶여 빠져나오지 못한다. 악마는 인생의 낭떠러지로 밀어 넣어 파멸할 때까지 절대 풀어주지 않는다. 괴테는 희곡 ‘파우스트’에서 악마 메피스토펠레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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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태 논설위원
2023.10.11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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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시대가 되어가면서 큰 문제로 등장한 것 중의 하나는 치매 현상입니다. 일본은 이미 치매 환자가 600만명이 넘는 나라가 되어 “치매 기본법”을 만들고, 국가 프로젝트를 시동 한다고 보도되었습니다(조선, 2023.8.16). 우리 한국도 공식적으로 치매 환자가 90만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드러나지 않는 환자도 더 있으리라고 추정됩니다. 치매는 일반적으로 신경의 퇴행과 관련되어 노인성 치매로 알려진 알츠하이머, 중풍 등과 같은 뇌의 혈액 순환 장애 요인과 연관된 혈관성 질병들을 말합니다. 치매의 두드러진 현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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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태 논설위원
2023.10.11 09: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