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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을 변화시키는 말씀』이라는 시리즈를 이레서원에서 출판하고 있다. 이 시리즈의 책임 편집자인 크레이그 바르톨로뮤(Craig G. Bartholomew, 1961-)는 세계의 유수한 학자들과 함께 성경 각 권의 주요 주제를 찾아내어 정리했다. 심오한 학문 체계가 아닌 간명한 성경 이해와 함께 삶과 연결된 주석이다. 크레이그 바르톨로뮤는 구약성경, 신약성경 분야에서 저술을 집필했고, 세계관과 철학 분야에서도 활발한 저술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일상을 변화시키는 말씀』시리즈는 간명하게 성경을 이해하며 삶으로 병합할 수 있는 좋은 시리
서평/책소개
고경태 논설위원
2023.08.08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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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한 잔은 40년의 우정을 약속한다”『튀르키예 커피 문화Turkish Coffee Culture』는 튀르키예 커피에 관한 풍부한 역사와 문화를 탐구하는 책입니다. 이 책은 튀르키예 커피의 기원과 전통적인 제조 방법부터 현대적인 음용 문화까지 모든 면에서 깊이 알아보고 있습니다.튀르키예 커피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음료이며, 이 책은 이 음료의 본질적인 면과 함께 튀르키예 사회와 문화에 미치는 영향을 다룹니다. 튀르키예 커피는 그 자체로 예술이며, 이 책은 이러한 예술적인 요소와 그 뒤에 있는 철학적인 가치를 탐구합니다.『튀르키예
서평/책소개
본헤럴드
2023.07.31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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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천 년 전 등잔의 등불로 성경 속 시간 여행을 시작한 저자는 그리스도인이 등불이 되어 살아감이 어떤 뜻인지 되새기고 있다. 시의 언어와 현장의 실제가 균형있게 전개되고, 성경의 이해를 돕는 사진과 명화가 고증과 추론을 충실하게 돕고 있다.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는 선언은 ‘역할’이라고 하며, 박물관이나 미술관에서 보는 듯한 저자의 이야기는 그때 그곳으로 우리를 초대한다. 3천년 전 성경 속 등잔에불을 붙이다신약과 구약, 시편, 이사야, 스가랴, 사무엘서를 넘나들며 성서 탐구를 돕는 이 책은 성경 인물의 숨결이나 온기가 전해지는
서평/책소개
윤홍식 편집국장
2023.07.24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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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 시절 가장 많이 접했던 논어의 명구(名句) 중 하나가 “학이시습지 불역열호 (學而時習之 不亦說乎)”였다. “배우고 때때로 익히면 또한 즐겁지 아니한가”라는 말인데, 사실 이 말이 전혀 공감이 가지 않았다. ‘무슨 공부하고 배우는 것이 즐거운 일인가?’ 특히 ‘공자 왈~’ ‘맹자 왈~’하는 말들이 교훈이라기보다는 외워야 할 부담 그 자체였다.그런데 논어가 구(舊)시대의 유물이 아니라, 이 시대 아이들의 삶의 태도를 바꾸는 훌륭한 스승임을 깨우친 교사가 있다. 이도영 선생님은 아이들과 함께 논어를 암송하고 필사하면서 충분한 대화로
서평/책소개
윤홍식 편집국장
2023.07.14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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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에 왜 다니나?(당신은 왜 교회에 다니나요?)●동기_이 책은 예수님을 믿고 교회에 다니는데 교회에 다니는 이유와 목적에 대하여 잘 모르거나 특별히 인식하지 않고 다니는 사람들이나, 예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도 교회에 나가지 않는 사람을 위해 쓴 책입니다. ●교회의 현실_세상에 교회를 모르는 분은 없을 것입니다. 믿는 사람이나 믿지 않는 사람이나 교회를 압니다. 그런데 교회를 너무 잘 아는 것처럼 생각하다 보니 진정으로 ‘왜 교회에 다니나?’에 대한 답은 잘 모르는 것 같습니다. 물론 교회에 대한 각자의 소견은 다 가지고 있습니다.
서평/책소개
본헤럴드
2023.05.15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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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소개오십의 백세 인생의 전환기이자, 이십부터 팔십까지 인생이 활동할 수 있는 시기의 딱 중간입니다. 그러기에 오십은 모든 것이 성숙하며, 모든 열정이 무르익어 그 빛을 더하며, 결실을 맺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오십은 이제는 인생의 정점에서 내려오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왕성한 사회활동과 사회의 지위와 명예, 경제적 여유로움에서 조급씩 멀어지기 때문입니다. 더욱이 이런 상황과 맞물려 미래에 대한 불안과 혼돈은 더 가까이 오게 됩니다.는 오십에 찾아오는 인생의 문제와 긍정적인 미래를 만날 수 있
서평/책소개
윤홍식 편집국장
2023.05.11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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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추위가 채 가시지 않은 어느 봄날 출판사(대표 강영란)에서 한 권의 책이 봄꽃처럼 선물로 다가왔다. 인천 효성동 한 작은 상가 지하에 자리 잡은 장진희 사모가 쓴 『마음에 길을 내는 하루』라는 제목의 책이었다. 책을 펼치자 동화책 같은 예쁜 삽화들이 장진희 사모가 들려줄 이야기를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 교회 선교유치원을 맡아 운영하던 원장과 그 교회 청년 담당전도사와의 만남과 애틋했던 연애 이야기. 결혼과 함께 시작된 교육전도사와 전임전도사 시절의 고된 사역 이야기. 그리고 개척 이후 20
서평/책소개
윤홍식 편집국장
2023.05.09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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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일종의 여행지도이다. 우리의 신앙여정에는 회의, 유혹, 두려움, 고난, 낮은 자존감 등 많은 장애물이 놓여 있다. 저자는 마르틴 루터, 수산나 웨슬리, 존 번연, 디트리히 본회퍼, C. S. 루이스, 존 스토트 등 우리의 길동무가 되어줄 신앙 선진들의 삶과 가르침을 제시하면서 독자들에게 그 장애물을 극복하는 방법을 발견하도록 인도한다. 독자들의 길동무가 되어 줄위대한 영성가들 사상가들과 신학자들을만나는 책본서의 1부는 '길 떠날 준비', 2부는 '광야'다. 머리말에서 저자는 “좋든 싫든 우리는 다 여행 중이다... 하나님을
서평/책소개
송광택 논설위원
2023.05.02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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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아름다운 신앙의 성공적인 세대 계승을 위한 손주 신앙 교육을 위해 인생 3막을 살아가는 기독 조부모의 역할은 무엇일까!손주에게 올바른 믿음을 물려주고 그들을 축복해 주는 성경적 손주 양육은 조부모에게는 큰 기쁨인 동시에 영광이며. 손주에게는 가장 귀한 유산이 될 수 있는 길을 제시한다. ❙ 왜, 성경적인 손주 양육인가?성경적인 손주 양육은 사랑하는 우리의 자녀가 신앙을 잃어버리지 않고 하나님을 섬기며 복된 인생을 살아갈 수 있도록 조부모가 이 땅에서 실행해야 할 가장 중요한 임무이기 때문이다.이 책
서평/책소개
본헤럴드편집부
2023.04.27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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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저자가 샬롯 메이슨(Charlotte Mason) 교육법을 기초로 하고 자신의 경험과 견해를 종합하여 쓴 홈스쿨링 지침서다. 샬롯 메이슨은 홈스쿨 운동의 창시자 중 한 사람이다. 샬롯 메이슨은 19세기 영국의 전통적인 교육 흐름에 과감하게 의문을 제기하며 도전했던 용기 있는 교육자였다. 그녀는 아동 교육의 질을 개선하는 데 크게 기여하였다. 무엇보다도 어린이가 배움을 사랑하도록 도왔다. 샬롯 메이슨은 놀라우리만치 젊은 나이에 자신의 교육적 철학을 발전시켰다. 그녀의 교육 모토는 다음과 같이 요약된다: “교육은 분위기와 훈육
서평/책소개
송광택 논설위원
2023.04.24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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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d Speaks Through Animals하나님이 지으신 날마다 우리와 함께하는 일상의 모든 것에는 그의 메시지가 들어있다.- 서평하나님은 지금도 우리들에게 말씀하고 계신다. 물론 성경을 통한 하나님의 말씀이 가장 분명하고 확실한 말씀이지만, 하나님의 말씀과 지혜는 만물 가운데 스며있다. 왜냐하면 만물을 지으신 분이 하나님이시기 때문이다.그런 점에서 신간도서 (샌디스푸넨 저, 김대웅 역, 도서출판 세움과 비움)은 우리들에게 우리 주변에 존재하는 동물과 곤충에 이르기까지 그들을 통해 배우는 하나님의 메시지를 듣게 된다
서평/책소개
윤홍식 편집국장
2023.04.04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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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세계교회는 지난 5년간 절박함과 비참함을 동시에 경험했다. 종교개혁 500주년을 즈음하여 많은 구호들이 나왔고, 여러 기념행사를 통해 지난 날 개신교의 모습을 자성하면서 다시 부흥의 불을 붙이는가 싶었다. 대부분의 구호는 '초대교회로 돌아가자'와 같은 교회의 본질을 회복하자는 내용이었다. 그러나 절박한 몸짓으로 다시 부흥을 꿈꾸며 일어서려는 부흥의 새싹들에 갑작스런 코로나19 팬데믹의 혹한이 몰려와 부흥의 열기(熱氣)는커녕 교회 생존까지 걱정할 지경에 이르렀다. 그렇게 웅장하고 화려한 교회들이 하루아침에 문을 닫고 예배를 드리
서평/책소개
윤홍식 편집국장
2023.04.03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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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굉장히 예전적인 성향이 강한 예배에 참석한 일이 있었다. 입례 순서가 되자 커다란 성경책을 높이 치켜든 사람이 맨 앞에 서고 강단 촛대에 불을 붙일 두 명의 봉사자가 그 뒤를 따랐고 예배 임사자들이 이어서 예배당 안으로 입장을 했다. 성례만 없었지 모든 순서들은 고교회(High Church)의 예배 모습을 그대로 재현한 듯 했다. 목사이면서 예배 인도자로 평소에 무척 드려보고 싶은 예배였다. ‘오늘날 우리들의 예배는 좀 가볍지 않은가? 그런 예배라면 예배자들이 예배를 좀 더 진중하고 경건하게 드리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을
서평/책소개
윤홍식 편집국장
2023.03.30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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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이 예배되게, 삶이 예배되게가정과 사회와 교회에 샬롬이 이루어질 때까지 소예언서, 호세아 요엘 아모스 쉽게 읽기★소예언서 내용을 현대인의 눈높이에 맞추어 해설했을 뿐 아니라 주일만이 아닌 삶이 예배가 되어야 하는 우리를 돌아보게 하고, 성경 속 이야기가 이 땅을 살아가는 오늘의 이야기임을 일깨운다. 열두 예언서 중 호세아서, 요엘서, 아모스서를 『하나님은 왜 우리 예배를 아니라고 하실까?』 라는 질문을 하면서 시작하는 이 책은 저자의 집필 의도에 따라 ‘소예언서 쉽게 읽기’라는 부제가 있다. 세 장으로 나누어 주제 제목과 나눔
서평/책소개
윤홍식 편집국장
2023.03.22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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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씨, 이어령입니다” 이태형 소장(기록문화연구소)의 저서가 국민북스에서 출간되었다. 글의 흐름은 저자의 영적 멘토인 ‘최고의 기독 변증가’ C.S. 루이스와 ‘최고의 지성’ 이어령박사의 가상만남 형식의 인텨뷰 방식이다. 또한 저자가 던지는 질문들은 오늘 한국 교회 공동체가 회복해야할 신앙의 도약에 필요한 핵심 주제들이다.주제들은 저자가 한국교회에 던지고 싶은 것들을 거장들의 인텨뷰 형태를 빌려 쏟아낸 자신의 이야기처럼 들려왔다. 저자는 내가 왜 이 책을 써야하는지 그 이유를 밝혔다. “주 예수 그리스도께 인생을 바치는 한 명의
서평/책소개
최원영 발행인
2023.03.14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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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광택(목사, 한국교회독서문화연구회 대표) “저는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신 우리 주님의 죽음의 의미를 완전히 이해할 수 있다고 말할 만큼 어리석지 않습니다. 저는 그렇게 할 수 없습니다.” 20세기 최고의 강해 설교자 마틴 로이드 존스 목사의 말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과 죽음의 의미는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심오하기에 그와 같이 말한 것이리라.불후의 기독교고전 『천로역정』을 쓴 존 번연은 이렇게 말했다. “속죄 제물로서 그는 우리의 죄로 인해 상함을 입었고(사 53장), 대제사장으로서 그는 우리의 죄를 담당하셨고(출 28
서평/책소개
송광택 논설위원
2023.03.0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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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광택(한국교회독서문화연구회 대표) 최경환 박사의 글 에 따르면, 마틴 마티(Martin Marty)는 1974년에 라인홀드 니버(Reinhold Neibuhr)의 신학을 연구한 논문에서 ‘공공신학’(public theology)이라는 말을 처음으로 소개했고, 몇 년 후에 ‘공적교회’(public church)라는 용어를 사용해서 미국의 공적인 삶 속에 교회가 어떤 역할을 했는지 밝혀냈다. 최 박사에 의하면, “일반적으로 공공신학은 세속화 이후 민주주의 사회를 살아가는 시민들이 서로 합의와 협
서평/책소개
송광택 논설위원
2023.02.17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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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인들에게 사순절은 단순한 종교적인 절기 이상의 의미를 담고 있다. 사순절은 인류의 모든 죄를 짊어지고 오신 예수님에게 초점을 맞추고 있다. 사순절은 세상중심의 가치관을 버리고 예수님 중심의 삶의 방식으로 옷을 갈아입는 거룩한 시간이다.2023년 사순절을 기점으로 유근희 목사는 『그리스도를 따라 걷는 인생길 순례길』 사순절 묵상집을 출간했다. 유목사의 저서는 사순절 기간 동안 예수님을 더 깊이 알기를 원하는 분들에게 최고의 지침서일 듯하다. 무엇보다 성경을 성경으로 풀어갔기에 큰 영적 기쁨을 얻을것이다.유목사는 어느듯 70대
서평/책소개
방경석
2023.02.13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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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저자 칼 힐티(Carl Hilty, 1833-1909)는 스위스의 저명한 사상가이자 법률가로 스위스 베르덴베르크에서 의사의 아들로 태어났다. 그는 《행복론》, 《독서와 연설》, 《예의에 대하여》, 《병든 정신》, 《영원한 생명》, 《힘의 비밀》등 수많은 저술을 남겼다. 《그리스도의 복음》과 《잠 못 이루는 밤을 위하여》는 사후에 출판되었다. 책의 서문에서 저자는 '잠 못 이루는 밤은 견딜 수 없는 고통'이라고 말한다. 불면이 어디서 유래하는지 그 모든 경우를 일률적으로 말할 수는 없다. 불면은 대개 병, 근심, 불안한 생각
서평/책소개
송광택 논설위원
2023.02.01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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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인 홍장빈, 박현숙 부부는 예수 전도단의 간사로 사역했던 분들이다. 저자가 이 책을 출간하기 이전에 아내 박현숙 간사는 라는 책을 출간했고, 자녀 양육에 대한 강의를 다수 했다. 이 책은 결혼, 가정이라는 주제로 원고청탁을 받고 결혼 과정 스토리부터 결혼 생활을 두 부부가 공동으로 집필한 책이다. 아버지 어머니로 존경하며 좋은 부부로 부모님을 인정하며 아들 부부가 쓴 추천사는 참 인상 깊게 느껴진다. 신앙과 삶이 일치된 삶을 통해 자연스럽게 가정에서 자녀들의 본보기가 되었으리라고 여겨진다. 박현숙 간사의
서평/책소개
본헤럴드
2022.12.21 1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