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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보통 상대주의를 선호한다. “절대자 하나님, 절대적 진리”라는 말들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상대주의는 흔히 열린 마음과 관용을 추구한다고 말한다. 그러나 상대주의를 주창하는 사람들도 절대적 진리를 믿는 사람들에 대해서는 열림과 관용을 “절대로” 갖지 않는다. 오히려 “근본주의자” “보수 꼴통” “극우”라는 표현을 써가며 매도하기 일쑤다.이것이 상대주의가 갖고 있는 본질적인 자기모순이다. 상대주의 원리를 따르자면, 당연히 절대적 가치를 믿는 사람들에 대해서도 열림과 관용을 가져야 하는데 현실은 그 반대인 것이다. 왜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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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태 논설위원
2024.02.05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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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아담을 보시고 ‘사람이 혼자 사는 것이 좋지 않다’고 하시며 하와를 돕는 배필로 지으셨다. 어떤 이유에서든지 사람이 혼자 사는 것은 좋지 않다. 돕고 사는 것이 창조의 섭리다. 혼자 산다는 것은 외로움이요, 고독이다. 그런데 외로움과 고독은 그 성격이 다르다. 외로움(loneliness)은 ‘홀로되어 쓸쓸함’이고 고독(solitude)은 ‘타인과 접촉하지 않은 혼자의 상태’다. 외로움은 감정적이고 고독은 존재방식이다. 외로움은 의존감이고 고독은 자존감이다. 외로움은 단절과 고립된 상태이고 고독은 홀로 존재하는 방식이다. 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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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태 논설위원
2024.02.05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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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글로브·에미상을 휩쓴 "성난 사람들" 이성진 감독이 전 세계 예술계에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미국 뉴욕타임스는 "이성진 감독이 연출한 드라마디(드라마+코미디) 시리즈가 월요일 밤을 싹쓸이 했다고 하였습니다(조선, 2024.1.20). 지난 주 미국 할리우드의 가장 빛나는 무대에는 그가 있었습니다. 이성진 감독이 각본을 쓰고 연출한 넷플릭스 드라마 "성난 사람들”은 골든글로브·크리티스 초이스·에미상에서 총 15개 부분을 수상했습니다. 통상 백인 중심이던 골든글로브의 역사를 새로 썼다는 평을 받았습니다. 이 한국계 이성진 감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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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태 논설위원
2024.01.31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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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생명체는 유한하다. 아무리 발버둥 쳐도 피조물은 결국 죽는다. 그래서 살기 위해서 산다고 하지만 잘 죽기 위해 산다고 해야 옳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영적 존재로 지음 받은 인간을 위해 영원히 죽지 않는 영생의 천국을 예비하셨다. 천국은 추상적인 곳이 아닌, 실재하는 곳이다. 파스칼은 천국에 대해 경우의 수를 4가지로 설명한다. ‘믿었는데 진짜 있는 경우, 믿었는데 없는 경우, 믿지 않았는데 있는 경우, 믿지 않았는데 실제로 없는 경우’로 나눈다면 어떤 게 유익한 것이냐는 것이다. 있다고 믿었는데 없는 경우라도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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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태 논설위원
2024.01.31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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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상의 그 어떤 피조물도 갖지 못한 것을 오직 인간만이 소유한 것이 있다. 자존심이다. 자존심은 자신이 존재하는 의미와 긍지를 안겨주는 생활의 활력소이다. 새해에 밝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데 있어서도 자존심은 필수적 감정이다.인간의 자존심이 훼손되면 많은 문제가 야기된다. 시기, 질투, 상처, 분노, 복수, 폭력, 열등감, 자포자기, 우울증, 자살 등… 따라서 모든 인간은 외부 공격으로부터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본능적으로 애쓰는 존재다.그런데 그토록 지키려 하는 이 자존심이 과연 무엇인가 하는 근본적인 질문을 우리는 해 볼 필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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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태 논설위원
2024.01.22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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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만이 공감능력이 있다. 동물들은 생존을 위한 애정 또는 욕구만 가지고 있을 뿐이다. 이기주의는 동물적 생존방식이다. 공감은 하나님의 성품을 가진 사람의 생존방식이다. 지금까지 인류는 이 문제로 다퉜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그러나 이 문제는 싸우고 논쟁을 벌인다고 해결되지 않는다. 수천 년 동안 종교와 인문학에서는 이것을 해결하기 위해서 ‘인간애와 공감’을 가르쳤지만 해결되지 않고 있다. 왜냐면 타락한 인간은 공감하려고 하지 않기 때문이다. 다만 모든 사람이 자신을 이해해주기 바라는 이기적 사고로 가득 차 있다. 예일대학 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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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태 논설위원
2024.01.22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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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하나님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을 잘못 헤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중의 하나가 나같이 약하고 무능하고 비천한 자에게도 하나님께서 큰 관심을 가지고 인도하실까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 생각과 하나님의 생각은 다릅니다. 구약 성경을 보면 위대한 왕의 이야기도 나오지만, 동시에 보통 역사의 기록으로 볼 때는 역사의 뒤안길에 속할만한 야사(野史)나 어떤 삽화까지라도 하나님이 계시하시는 사건들이 자주 나옵니다. 예컨데 이름도 없는 어떤 과부의 이야기를 자세히 기록해 놓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신약성경에 보면 작은 자에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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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태 논설위원
2024.01.11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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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의 핵심진리는 창조주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 십자가의 은혜를 믿는 것이다. 참 신앙은 살아계신 하나님과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것에 대해 고백하는 것이다. 유심론자(唯心論者)들도 신의 존재를 부정하지 않는다. 20세기 최고의 과학자인 아인슈타인은 “나는 신의 존재를 믿는다”고 했다. 그러나 그들이 믿는 신은 전지전능하신 존재일지는 몰라도 구원자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것은 아니기에 기독교 신앙에 근거한 것이 아니다. ‘그래도 그게 어디냐’고 반문할지 모르지만, 기독교 신앙이 아니다. 그런데 더 큰 문제는 ‘십자가의 은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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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태 논설위원
2024.01.08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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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묵은 해를 흘려 보내고 새해를 맞이했다. 흘러간 과거는 History고, 다가올 미래는 Mystery다. 새해는 우리가 한번도 가보지 않은 신비의 미래다. 시인 프로스트는 “아무도 가지 않은 길”(The Road Not Taken)이라는 그의 시를 통해 사람들이 가보지 않은 신비의 길을 모험적으로 선택하라고 권유했다. 그러나 우리는 한번도 가보지 않은 미지의 한해를 무조건 모험적으로 걸어갈 수는 없다.미래를 알지 못하는 인간은 미래를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손을 굳게 붙잡고 걸어가야만 한다. 하나님께서는 미지의 광야 길을 걸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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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태 논설위원
2024.01.08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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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의 계절이다. 추수감사절부터 크리스마스까지는 일년 중 사람들의 마음을 가장 설레고 기쁘게 하는 기간이다. 요즘 소위 “정치적으로 바르게”(Politically Correct) 한다는 소위 PC운동의 일환으로 “메리 크리스마스”라는 인사말 대신 “해피 할리데이”를 기어이 사용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리버럴(Liberal) 언론과 그룹들이 있다.그러나 크리스마스가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경축하는 절기임은 아무도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크리스마스라는 단어 자체가 원래 라틴어 “그리스도(Christus)를 경배(Massa)한다”는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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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태 논설위원
2023.12.26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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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신학적으로 도성인신(Incarnation)이라 하고, 역사적으로 탄생(Nativity)이라고 한다. 수직적으로 도성인신이요, 수평적으로 탄생이며 초자연적 계시의 역사적 사건이다. 창조 이래 유일한 사건이며, 최대의 기적이다. 그래서 성경은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기뻐하심을 입은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라고 기록하고 있다. 도성인신(道成人身)이란 ‘하나님께서 십자가의 도를 이루기 위해 사람이 되셨다’는 요한복음 1장 12의 말씀을 한 마디로 요약한 말이다. 인류를 구원하시기 위한 대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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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태 논설위원
2023.12.26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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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불교의 최고 영예인 대종사의 칭호를 얻은 자승이 ‘소신공양(燒身供養)’이라는 유서를 남기고 자살했다. 소신공양이란 ‘묘법연화경’에 약왕보살이 향유를 바르고 일월정명덕불(日月淨明德佛) 앞에서 보의(寶衣)를 걸친 뒤, 자기 몸을 불살랐던 데서 유래한다고 한다. 조계종도 자승의 죽음을 공식적으로 ‘소신공양’이라고 발표했다. 그러면 부처가 분신을 요구했는가? 부처가 다시 온다면 분신을 용인할까? 불경에서 그렇게 가르치는가? 불교에서 가장 으뜸가는 교리는 불살생(不殺生)이다. ‘소신공양’의 가르침은 불경 어디에도 나오지 않는 뻔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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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태 논설위원
2023.12.10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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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의 교회가 위치한 워러베리시의 팰리스 극장에서 있은 “션연”(Shen Yun, 神韻)이라는 중국 예술단의 공연을 관람한 적이 있다. “션연”은 중국의 5천년 문명 속에 내포된 자비, 관용, 인내, 신적 경외 등의 주제들을 무용과 음악으로 담은 일종의 오페라이다.고대로부터 중국인들은 여러 왕조에서 피어난 문화를 하늘의 신이 인간에게 내려 준 것이라고 믿었다. 그러나 무신론을 신봉하는 중국 공산당은 인민들의 신에 대한 종교적 경외심이 공산당 정권에 대한 충성심을 훼손시킬 수 있다고 간주하고 전통적 가치관과 민속 신앙을 말살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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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태 논설위원
2023.12.10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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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를 혼란과 갈등 가운데 몰아넣는 것들이 교회 안과 밖에 많이 있다. 교회를 흔들어 놓는 요소 중에서 교회 안에 있는 가장 심각한 것은 성령에 대한 바르지 못한 이해라고 본다. 그것은 오순절 은사운동, 빈야드 운동(토론토 축복), 펜사콜라 웃음부흥운동, 신사도운동, 뜨레디아스, 프라미스키퍼, 알파코스 등 잘못된 각종 신비주의와 은사 운동들이 성경적인 성령운동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금 많은 문제를 야기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운동들은 교회를 교회되지 않게 하는 것들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문제는 이런 일들을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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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태 논설위원
2023.11.16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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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사 보도부장이나 PD들은 그들의 예능 프로의 흐름을 시대정신에 맞추어 방송해야 시청율이 올라간다는 사실을 누구보다 깊이 체험한 사람들입니다. 사회 전체가 빡빡하고 틈이 없이 바쁘게 돌아가는 시대에는 쉼, 힐링 같은 예능이 인기를 끈다고 합니다. 그러나 워라벨, "이걸요? 제가요? 왜요?"가 흐름이 된 시대에 시대정신은 결핍을 찾아 반대로 움직인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절박함, 절실함, 간절함을 보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늘어난다고 합니다. 과거에는 풍광 멋진 곳의 여유를 즐기는 프로가 인기였던 데 반해 지금은 현지에서 “개고생”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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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태 논설위원
2023.11.05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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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누구나 이야기를 듣고 자란다. 어릴 때 들었던 이야기에는 이야기를 해주는 사람이 과거부터 들은 역사이야기도 있고, 세상을 구한 영웅의 이야기나 사랑 이야기도 있었다. 그 이야기에는 시도 있고, 누군가를 설득 시키려는 연설도 있었다. 사람들은 이야기를 들으며 선과 악을 구별하게 되고, 이야기를 들으며 좋아함과 싫어함을 구별하게 된다. 그리고 이야기를 통해 무엇을 해야하고 무엇을 하지 말아야 하는지를 알게된다. 더 나아가 사람은 자기가 어렸을 때부터 들은 이야기의 틀 안에서 누군가의 말을 들었을 때 그 말을 이해하게 된다. 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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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태 논설위원
2023.11.05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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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멀리즘’이라는 말은 장식적 요소를 배제하고 표현을 최소화하는 문화나 예술 기법 또는 양식으로 1960년대 미술계에서 처음 썼다. 미니멀리즘을 직역하면 ‘최소주의’라는 뜻으로 단순함에서 나오는 미를 추구하는 것을 말한다. 우리나라에서는 미니멀리즘이 실생활에서 ‘미니멀 라이프’의 형태로 쓰이면서 ‘단순한 것들로 최대의 효과를 이루려는 생활방식’으로 사용되고 있다. 다시 말하면 ‘최소한의 물건만 가지고 살아가는 단출한 삶’을 뜻한다. 그런 의미에서 무소유와 검소함의 의미를 지닌 자연친화적인 삶의 방식이라고 할 수 있다. 사람들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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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태 논설위원
2023.11.04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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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이 무엇인가, 그리고 존재하는가? 아무리 생각해도 ‘자기만족이 행복’이라는 결론이다. 그렇다면 세상에서 행복한 사람이 얼마나 될까? 모두 행복할 수도, 모두 불행할 수도 있다. 그리고 유한한 인간이 무한한 욕망에 사로잡혀 사는 한 행복은 불가능하다. 톨스토이의 걸작 ‘안나 카레니나’의 첫 문장은 세계 모든 문학작품의 첫 문장 중에서 가장 뛰어난 것으로 손꼽힌다. “행복한 가정은 모습이 모두 비슷하고, 불행한 가정은 모두 제각각의 불행을 안고 있다.” (All happy families are all alike; every unh
전문가칼럼
고경태 논설위원
2023.09.26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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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태신앙으로 태어난 김익환 고려대 교수의 신앙 확신은 우리로 하여금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라는 기독론의 중요성을 다시금 상기시킨다고도 믿어 소개하고자 합니다. 김교수는 신약에 기록된 온갖 병든자를 고쳐주고 죽은 자를 살려주고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로 5000명을 먹여주던 예수님을 “슈퍼맨”으로 믿었습니다. 예수님이라는 멋진 청년을 자신의 인생 모델로 삼고 그에게 무릎을 꿇었습니다(국민, 2022.4.30). 그러나 대학에 들어간 뒤 예수님이라는 젊은 이는 마음에 들었지만, 정작 그를 이 땅에 보냈다는 절대자의 존재는 믿어
전문가칼럼
고경태 논설위원
2023.09.26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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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인생을 살아감에 있어 일정한 목표와 방향을 가지고 살아갑니다. 각자 저마다 자신의 삶의 목표가 있을 수 있습니다. 목표가 없는 인생은 어쩌면 불쌍한 사람일 수도 있습니다. 위대한 사도바울에게는 “푯대를 향하여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향하여 달려가는” 목표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자신에게서 “어찌하든지 그리스도가 존귀하게 되기”를 간절히 희망하였습니다. 복음의 열정에 사로잡혀 있었습니다. 요셉의 경우는 사회 속에서 리더가 되는 것이 꿈이었습니다. 그러나 그의 꿈은 인간의 탐욕이 아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야곱의 가족을 구원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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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태 논설위원
2023.09.26 0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