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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께서 나를 위하여 보상해 주시리이다(아도나이 이게모르 바아디) 여호와여 주의 인자하심이 영원하오니(아도나이 하세데카 레올람) 주의 손으로 지으신 것을 버리지 마옵소서(마아세 야데이카 알 테레프)”(시138:8). 추위가 북풍의 바람으로 인해 한 겨울철의 날씨를 보여주는 때에 우리는 따뜻한 하나님의 말씀과 위로의 말씀을 기대하며 살아가는 나날이다. 역사는 준비하는 자의 것이며 현재는 과거의 슬픈 역사를 회상하며 거듭 불행의 역사를 되풀이하지 않는 자의 삶이라고 말할 수 있다. 그 길이 바로 하나님을 기억하고 예배하는 삶이라고
시가서
박신배 박사
2023.12.14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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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께 감사하라 그는 선하시며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신들 중에 뛰어난 하나님께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시136:1-2).날씨가 영하의 날씨로 떨어지면서 사람들은 움츠러들고 있다. 외부 활동이 어려워지니 자연 위축되고 사람들이 실내에서 활동이 늘어나면서 엔데믹의 현상의 전염병이 늘어나게 된다. 경기 침체와 선거를 앞두고 정쟁의 갈등은 심화되고 있다. 이 어려운 시절에는 우리에게 말씀의 사모함이 더 간절해지는 때이다. 오늘 시편 136편은 그 말씀의 세계 중심에 ‘감사함’이 있음을 가르쳐 준다. “우리를 비천한
시가서
박신배 박사
2023.12.07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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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를 찬송하라(할렐루 야) 여호와는 선하시며(키 토브 아도나이) 그의 이름이 아름다우니 그의 이름을 찬양하라(자메루 리쉐모 키 나임)”(시135:3).세상은 추위와 경제적 경기 침체와 더불어 그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인생들이 하나님을 찬양하는 삶인가, 아니면 우상을 만들어 헛된 우상을 섬기며 살아가는 인생인가에 따라 삶의 질과 그 방향이 다르다. “열국의 우상은 은금이요(아짜베 호고임 케세프 웨자하브) 사람의 손으로 만든 것이라(마아세 예데 아담)”(시135:15). 결국 인생은 하나님을 예배하는 삶인가, 자신의 생각과 뜻
시가서
박신배 박사
2023.11.30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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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를 지으신 여호와께서(아도나이-오세 샤마임 와아레츠) 시온에서 네게 복을 주실지어다(예바레케카-미찌온)”(시134:3).겨울철이 시작되었다. 추위가 심해지면서 사람들은 세상의 어려움과 경기가 좋지 않은 것 때문에 체감온도가 더 떨어지는 것을 말한다. 코로나 19와 두 곳의 전쟁의 여파가 미치는 영향으로 인해 경기 침체가 있고, 건축 경기가 좋지 않다. 그리고 더욱이 가정 경제까지도 좋지 않다. 이러한 어려운 때 우리는 하나님의 도우심을 바라며 주님 앞에 나가게 된다. ‘성전에 올라가는 노래’의 표제어 시편은 시편 120-134
시가서
박신배 박사
2023.11.23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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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몬의 이슬이 시온의 산들에 내림 같도다(케탈 헤레몬 쉐요레드 알 하르레 찌온) 거기서 여호와께서 시온에서 네게 복을 주실지어다(키 샴 찌와 아도나이 에트 하베라카 하임)”(시133:3).강풍이 불더니 나뭇잎이 포도(鋪道)에 많이 떨어져 이제는 겨울임을 알린다. 입동(立冬)이 시작되었다. 세상은 여전히 전쟁 소식에 시끄럽다. 국내 정치도 내년 총선을 앞두고 분당이 진행되고 있다. 정당의 당쟁(黨爭)에 민생은 더욱 어려워진다. 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두꺼운 겨울옷을 입고 나서는 때에 우리는 그리스도의 마음으로 뜨거워지며 이 겨울
시가서
박신배 박사
2023.11.16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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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 두 명이 스승에게 찾아와 물었습니다.“선생님! 인생은 어떻게 사는 건가요?”스승은 제자들에게 과수원에 가서 사과 하나씩을 따 오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절대 길을 되돌아가서는 안 된다고 하였습니다.한 제자는 과수원에 들어서자마자 맛있는 사과를 보았지만 바로 따지 않았습니다. 더 좋은 사과가 있을 것 같아 그냥 지나쳤습니다. 자신이 원하는 맛있어 보이는 사과를 따지 못했습니다.다른 제자는 과수원에 들어서자마자 좋아 보이는 사과를 땄습니다. 그런데 과수원을 지나다 보니 더 좋아 보이는 사과가 많았습니다. 다시 돌아갈 수 없는지 물
시가서
오준섭 객원기자
2023.11.16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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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전에 올라가는 노래, 쉬르 하마아로트) 여호와여 다윗을 위하여(제코르-아도나이레다위드) 그의 모든 겸손을(콜 운노토) 기억하소서(제코르)”(시132:1).세상은 점점 종말론적 상황으로 전개되는 것 같다. 가을이 깊어가지만 우리들의 마음과 생각은 그만큼 성숙되지 못하여 삶의 어려움을 갖고 살아가지는 않은가? 더욱 믿음의 생각을 하고 하나님 말씀에 청종하며 살아가야 우리 인생이 행복해지리라 기대된다. 다윗의 생애가 잘 보여주는 제왕시편으로서 시편 132편은 다윗이 기름 부음 받는 과정을 잘 보여준다. “주의 종 다윗을 위하여 주의
시가서
박신배 박사
2023.11.09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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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에 대해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했을까요?1) 첫째, 공자는 가난한 가정에서는 배가 고파 웃음꽃이 피기 어렵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재물에 이익을 추구하려는 자의 욕심은 모든 환란의 근원이라고 하였습니다.2) 둘째, 맹자는 정치하는 왕이 재물을 추구하기를 탐하기보다는 무엇보다 백성들을 사랑하는 인의를 가져야 한다고 하였습니다.3) 셋째, 묵자는 이익을 위해 상대방을 혼란하게 하는 것을 조심하라고 하였습니다.4) 넷째, 법가는 사람이 재물에 대한 욕심을 내려놓는 것은 죽어서 관 뚜껑을 닫은 다음에라야 가능하다고 하였습니다.5) 다섯째,
시가서
오준섭 객원기자
2023.11.03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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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전에 올라가는 노래, 쉬르 하마아로트) 여호와여 내가 깊은 곳에서(미마아마큄) 주께 부르짖었나이다”(퀘라티카 아도나이)(시130:1).전쟁의 비극이 저 중동 땅에서 하마스-이스라엘 간에 벌어지고 있고, 또 우크라이나-러시아 간에도 벌어지고 있다. 우리나라도 종전 70주년을 맞이하고 있는 상황에서 남북한이 삼팔선이 그어져서 전쟁의 위협이 여전히 있는 분단 조국의 상태가 되었다. 언제 통일이 될 수 있는가? 학수고대하는 실향민들의 애환은 오늘의 시편과 같은 애가가 펼쳐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주여 내 소리를 들으시며(아도나이
시가서
박신배 박사
2023.11.02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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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임 아도나이 로 이브네 바이트)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며(샤웨 아메루 보나이오 보) 여호와께서 성을 지키지 아니하시면(보나이오 보 임 아도나이 로 이쉬마르 이르) 파수꾼의 깨어 있음이 헛되도다(샤웨 샤콰드 쇼메르)”(시127:1). 세계가 화약고가 된 것처럼 불전쟁의 소문은 늘어간다. 불안하고 초조한 전쟁의 나날은 한반도의 대치 상황에서 혹 남북한 전쟁으로까지 이어지지 않을까 하는 염려가 있다. 남북의 전력의 차이가 현저하게 차
시가서
박신배 박사
2023.10.26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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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라! 내 속에 있는 것들아! 다 그 성호를 송축하라!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며, 그 모든 은택을 잊지 말지어다! 저가 네 모든 죄악을 사하시며, 네 모든 병을 고치시며, 네 생명을 파멸에서 구속하시고, 인자와 긍휼로 관을 씌우시며, 좋은 것으로 네 소원을 만족케 하사, 네 청춘으로 독수리 같이 새롭게 하시는도다! 여호와께서 의로운 일을 행하시며, 압박당하는 모든 자를 위하여 판단하시는도다! 그 행위를 모세에게, 그 행사를 이스라엘 자손에게 알리셨도다! 여호와는 자 비로우시며, 은혜로우시며, 노하기를
시가서
오준섭 객원기자
2023.10.20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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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르 라마아로트)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에샤 에이나이 엘 헤하림) 나의 도움이(에즈리) 어디서 올까(에아인 야보)”(시121:1).세계의 전쟁의 소문과 전선이 점점 넓혀진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심화되더니 급기야 가자 지역의 전운이 퍼져서 팔레스틴-이스라엘 간의 3500명의 전사자가 생기고 민간인이 철수 명령이 내려졌다. 보복 전선이 펼쳐져서 곧 이스라엘-중동 4차 전쟁이 시작될 순간이다. 세계는 어느 편에 서서 같이 전선을 형성하게 되고 전쟁 무기를 팔고 후원하는 세력으로 세워지면서 전쟁 악화 국면이 초래될 것이
시가서
박신배 박사
2023.10.19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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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는 아들에게 “내 말을 지키며 내 계명을 간직하라(1절).”라고 권면합니다. 아들이 지켜야 할 계명은 지혜와 연결됩니다. 장차 지혜의 말씀이 아들을 지킴으로 음녀와 이방 여인에게 빠지지 않게 할 것입니다.아버지가 아들에게 교훈하는 내용은 매우 사실적입니다. 마치 한 편의 연극이나 드라마를 보는 것 같습니다. 오늘 본문이 아들에게 주는 열 번째 교리 연설인 것을 감안하면, 유대인들은 자녀들에게 이런 식으로 교리를 가르쳤던 것 같습니다.어느 날, 아버지는 창밖으로 어리석은 젊은이 한 사람을 보았습니다. 그는 거리를 지나 음녀가 살
시가서
오준섭 객원기자
2023.10.18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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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의 이름으로(베셈 아도나이) 오는 자가 복이 있음이여(바루크 하바) 우리가 여호와의 집에서 너희를 축복하였도다(베라케누켐 미베트 아도나이)...여호와께 감사하라(호두 라아도나이) 그는 선하시며(키 토브) 그의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레올람 하세도)”(시118:26, 29). 세상은 점점 통제와 감시가 편한 전자 세상으로 바뀌면서 인간의 자유가 억제되고 감시 사회의 체제로 전환되는 세계가 되었다. 인간은 그로 말미암아 이제 종말론적 현상을 보면서 좀 더 인간이 자유로운 세상이 될 수 있을지 대해 그 생각을 모으고 자율적 공동체
시가서
박신배 박사
2023.10.12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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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 우리 하나님과 같은 이가 누구리요(미 카아도나이 엘로헤이누) 높은 곳에 앉으셨으나(하마게비히 라샤베트) 스스로 낮추사(하마쉬피리)천지를 살피시고(리레오트 바샤마임 우바아레츠)”(시113:5-6).추석 연휴가 이어지면서 고향 땅에 왔다 가는 사람들이 많다. 이때 우리 신앙을 가진 기독교인들은 천국 본향을 깊게 생각하는 시간들이 될 것이다. 세상은 점점 악해지고 전자 세상은 사람들의 움직임이 포착되어 사이버 테러나 사이버 사기에 노출되기 쉬어 범죄의 대상이 되기에 쉬운 상태가 되었다. 우리는 하나님을 믿고 좀더 영적인 예민함을
시가서
박신배 박사
2023.10.05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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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시편은 애가 시편으로 분류된다. 간청의 시, 무죄 천명의 시, 보호의 시, 확신의 시, 피고소인의 기도 시 등으로 불린다.본 시는 표제어에 나온 것처럼 다윗 왕의 시로서 다윗이 악인들의 횡포로 괴로워하여 하나님께 도움을 간청하는 시이다. 다윗은 아들 압살롬의 반란이 있기 직전 자신에 대한 반역의 음모가 원수들에 의해 꾸며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을 때 드린 기도이다. 이 시는 아침 희생 제사 전에 제사장들에 의해 낭독되었거나 개인 예배자들이 예배 시 입례 송으로 불린 것으로 알려져 있다.내용 구조는 아침에 드린 기도 내용들(
시가서
정준모 목사
2023.09.30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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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를 경외함이 지혜의 근본이라(레쉬트 호크마 이르아트 아도나이) 그의 계명을 지키는 자는 다 훌륭한 지각을 가진 자이니(세켈 토브 레콜 오세헴) 여호와를 찬양함이 영원히 계속되리로다(테힐라토 오메데트 라아드)”(시111:10). 종말론적 현상이 세계 도처에서 나타나고 있다. 이제는 이상 기온으로 말미암아 기상 이상 현상의 용어가 새롭게 나타나고 있다. 세계가 알 수 없는 현실이 무수히 펼쳐지고 있는 이때에, 우리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며 하나님의 말씀에 귀 기울여야 살 수 있는 때가 되었다. “그의 손이 하는 일은(마아세이 야
시가서
박신배 박사
2023.09.28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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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내게 저주하여도(예콰레루 헴마) 주는 내게 복을 주소서(웨아타 테바레크) 그들은 일어날 때에 수치를 당할지라도(콰무 와예보슈) 주의 종은 즐거워하리이다(웨아베데카 이쉬마흐)”(시109:28).오늘날 평화를 추구하며 살아간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마태복음 5장의 산상수훈에서는 ‘화평하게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이라’고 말한다. 심령이 가난한 자, 애통하는 자, 온유한 자,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 긍휼히 여기는 자, 마음이 청결한 자, 화평하게 하는 자, 의를 위하여 박해를 박은 자 등
시가서
박신배 박사
2023.09.21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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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3, 4, 5편은 모두 다윗이 쓴 비탄시이다. 다윗이 그와 맺는 하나님이 신실하신 언약에 근거하여 하나님께 구원을 호소하는 탄원시, 신뢰시이다. 시편 3편, 4편은 다윗의 아들 압살롬과 그의 추종자들의 반역으로 급박하게 쫓기는 다급한 상황에서 하나님의 긴급한 구원을 간구한다.시편 3편을 아침의 기도이며, 시편 4편은 저녁의 기도로 한 쌍을 이룬다. 5편은 압살롬 반역이 터지기 직전에 다윗이 닥쳐올 위기 상황을 감지하고 하나님의 인도와 보호를 간구하는 시이다.본 시편은 하나님을 절대 신뢰하는 자는 두려움이 몰아치는 밤조차도 평안
시가서
정준모 목사
2023.09.2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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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이 시에는 한 줄, 한 줄마다 강력한 시적 영상이 담겨 있으며, 강력한 대조가 시를 전체적으로 강하게 붙잡아 맵니다. 하나님 안에 있는 다윗은 부족함ㆍ두려움이 없었습니다. 이런 흐름에 따라 이 시는 ‘나의 목자이신 야훼’(1∼4절)와 ‘나를 대접하는 잔칫집 주인인 야훼’(5∼6절) 두 부분으로 나뉩니다. 그러나 이 두 부분이 완전히 구별되는 건 아닙니다. 에 나오는 단어의 의미가 중첩돼 시를 전체적으로 이어줍니다. 의 “찬칫상”은 에 나온 “푸른 풀밭”과 연결되는데, 목자가 양을 푸른 풀밭으로 인도하듯이
시가서
오준섭 객원기자
2023.09.16 23: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