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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밑 둥을 잘라버렸다. 죽었다고 생각했는데 죽지 않고 살아나서 자라고 있었다. 이유는 그루터기가 죽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루터기만 있으면 다시 희망을 찾을 수가 있다. ●그러면, 누가 그루터기인가? (1)그 사람만 있으면 그 단체나 공동체가 힘이 있습니다. 그 사람이 그루터기이다. 그 사람만 있으면 교회에 활력이 생기고, 부흥하고, 거룩한 사역이 번성한다. 그 사람이 그루터기입니다. 그 사람만 있으면 막혔던 관계가 열어지고 분위기가 따스해지고 기쁨을 준다. 그 사람이 그루터기이다. 그루터기 역할을 하는 사람만 있으면 그가 속한
발행인칼럼
최원영 발행인
2023.03.01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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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500년간이나 이어진 조선왕조의 멸망의 두 주요 원인은 내적으로는 지배이념이었던 유교(성리학)적 세계관이 갖고 있는 폐쇄성 때문이었고, 외적으로는 정한론으로 무장한 일본의 침략 야욕이 빚은 결과였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한반도를 둘러싼 삼국(중국, 일본, 러시아)이 모두 비복음화, 비민주화의 국가로 전락한 데 비해, 오직 한반도(특히 남한)만이 종교적으로는 복음화, 정치적으로는 민주화가 되었다는 사실이다. 그런데 이러한 결과를 빚은 중심에 일본이 있었다는 사실이다. 근대 일본은 탈아론(脫亞論)적 추구, 즉 자기들이 속한 아시
박호용 교수의 아레오바고
박호용 교수
2023.02.28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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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욕탕에 가면 유난히 온탕 냉탕을 즐긴다. 시원함과 짜릿함을 즐기는 것 같다. 종종 여름철 수영장 대신 냉탕에서 물장구 치며 손으로 물을 뛰겨 장난치는 아이들을 보게 된다. 때론 장난이 너무 심해서 냉탕에 파고가 크게 일어 탕물이 다 넘치며 심지어 본 탕에 있는 사람들에게 까지 물이튀곤 한다. 탕에서 설치면 설칠수록 물은 요통치며 도리어 나를 치고 물은 넘쳐 버린다. 첨벙거리며 튀는 물방울들로 수면은 더욱 하얗게 물든다. 그러나 아무도 없는 고요하고 따뜻하고 잔잔한 온탕에 홀로 조용히 들어가 있으면 엎어지고 뒤섞인 모든 내 마음의
기고
본헤럴드
2023.02.27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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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대표 기도자는 항상 기도문을 적어서 기도하면 좋다. 때로는 적어서 기도하는 것이 익숙하지 않은 분들도 있지만, 회중예배 기도의 원칙은 적어서 하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 짧은 시간 압축된 기도를 드려야하기 때문이다. 아무리 기도를 능숙하게 잘한다하더라도 때로는 그때의 감정이나 상황이 달라지면 기도하다가 횡설수설하게 된다. 한번 단어를 잘못선택하게 되면 되돌릴 수 없는 깊은 늪에 빠진다. 대표기도 시간은 고요한 시간이다. 기도자의 언어나 음성과 기도 시간이 적절해야 한다. 육적 감정이 그대로 드러내는 절제 되지 않는 표현이나 너무
발행인칼럼
최원영 발행인
2023.02.25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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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전 시무할때 그교회 권사님, 어떻게 제생각이 났는지 지난 명절때, 생각지 않게 불쑥 전화 주시고는 이내 몇가지 선물을 들고 멀리서 오셨는데 그 안에 훈제된 통오리가 있었어요. 전자레인지에 데워 식탁에 내려놓고는, “이걸, 어떻게 통째로 먹어??” 하고는, 이내 칼로 해부하듯 자르고 또 자르고 요리조리 잘라, 자잘하게 먹기좋게 또 잘라, 놓았습니다. 그리고는 입에 넣고 소화가 잘되라고 오래오래 열심히 씹어가다가 이런생각이 퍼뜩 들었습니다.‘아하? 그렇구나! 하나님께서 이 짐승만도 못한 나를..,’ 지나간 그 모든 고통스러운 목회
기고
이홍구 객원기자
2023.02.24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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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헤미야는 바벨론 포로2세로서 성공한 유대인이다. 바벨론 왕의 술을 관리하는 공무원이다. 고대사회에 왕의 음식과 술을 관리하는 공무원은 고위직이며 왕으로부터 신뢰를 받는 가신이다. 느헤미야가 하는 일은 술을 관리하고 술의 맛과 독 여부를 점검하는 일이다. 왕과 아주 밀접한 친밀감이 있다. 고대사회에서 정적이 왕을 살해하는 방법이 음식과 술이기 때문이다. 음식과 술을 관리하는 분들은 왕의 절대적인 신뢰를 하는 분들을 세운다.느헤미야는 조국 예루살렘의 슬픈 소식을 듣고, 울며 금식했다. 왕의 허락을 받아서 예루살렘 성전을 52일 만에
발행인칼럼
최원영 발행인
2023.02.23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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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일근대사는 한민족을 복음화시켜 세계 열방에 제사장 나라로서의 복과 복음의 통로로 삼고자 하시는 하나님의 눈물겨운 열심이 빚어낸 장대한 대하드라마이다. 근대화에 성공한 일본은 자신들의 욕심을 채우기 위해 한국을 병탄했지만, 그것은 한민족을 고난을 통해 정금 같은 하나님의 백성으로 연단시키고자 하는 하나님의 고도의 전략이었음을 아무도 눈치채지 못했다. 정한론의 기치 아래 35년 동안의 한국 침략의 역사(1875-1910)와 이어지는 35년 동안의 일제 식민지 역사(1910-45)는 한국 복음화를 위한 인큐베이터였다. 일제 식민통
박호용 교수의 아레오바고
박호용 교수
2023.02.20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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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은 성경에서 매우 중요합니다. 우리는 거의 모든 것보다 돈(돈, 부, 소유, 재정에 관한 성경 구절이 2,300개 이상 있음)에 대해 성경에서 더 많은 가르침을 받습니다. 그만큼 돈은 성경에서 매우 중요합니다. 물론 크리스천의 삶에도 돈이나 소유, 재정은 매우 중요합니다. 그럼에도 사람들은 돈에 대한 거짓말을 믿고 살아갑니다. 거짓말 # 1. 하나님은 내 돈으로 무엇을 하는 것보다 내 마음을 더 돌보신다. 하나님은 우리 마음의 상태에 대해 절대적으로 관심을 갖고 계시지만, 우리 마음의 자세에 따라 우리가 취하는 행동에도 관심을 갖
최종인 칼럼
최종인 목사
2023.02.17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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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국강제병합을 통한 일제의 한민족말살 정책의 세 번째 거대한 음모이자 피날레는 ‘내선일체’(內鮮一體)를 위한 ‘황국신민화정책’의 추진이었다. ‘내선일체’는 조선인의 일본인화로서 천황 중심의 정신 혁명의 강요를 뜻한다. 1937년 중일전쟁에 돌입하자 제7대 조선 총독으로 부임한 ‘미나미 지로’(南次郞)는 ‘내선일체’(內鮮一體)를 제창하며 ‘황국신민화정책’를 강압적으로 추진하였다. 첫째, 창씨개명(創氏改名)이었다. 창씨개명은 씨(氏)를 새로 만드는 것(創氏)과 이름을 바꾸는 것(改名)을 합한 말이다. 이 정책은 궁극적으로 조선인의
박호용 교수의 아레오바고
박호용 교수
2023.02.15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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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복음 10장의 상황은 예수님이 여리고를 거쳐서 예루살렘으로 올라가는 길이다. 예수님에게는 마지막 길이다. 예수님은 예루살렘에서 죽으러 가시는 길이다. 인류의 구원을 위해 자기 몸을 던지러 마지막 길을 가는 것이다.여리고 도착했을 때, 길가에 거지맹인 바디매오가 앉아 있었다. 바디매오는 ‘바르’(누구의 아들’)란 의미와 ‘디매오’(‘혼돈’ 또는 ‘불결한’)이라는 의미의 합성어이다. 즉 ‘혼돈의 자식’ 또는 ‘불결한 자식’이라는 저주스러운 뜻을 가진 이름이었다.길 위에 앉아 있는 바디매오에게는 희망이 전혀 없다, 혼돈과 불결의 자식
발행인칼럼
최원영 발행인
2023.02.14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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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답게 산다는 것_____하나님의 창조 목적대로 사는 삶엄동설한과 더불어 코로나 방역이 풀린 2023 새봄을 맞이하고 있다. 코로나로 영육간에 인간답지 못하게 살았다는 것을 인정한다. 인간답게 살다가 이 땅을 떠나는 것이 삶의 바른 자세이고 긍극적 인생 문제의 해답이다.인간답게 산다는 것은 휴머니즘 슬로건이 아니라 바로 성경적 원리이다. 인간답게 산다는 것이 바로 하나님이 창조하신 목적대로 사는 것이다. 단순히 “인간 행복의 추구”가 아니라,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음을 받은 인간의 삶의 존재 목적이며 존재 양식이다.휴머니스트를
정준모 목사
정준모 목사
2023.02.11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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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에서 돈과 관련된 모든 구절을 읽어보면 많은 부분이 관대함, 즉 주님의 일에 베풀고 궁핍한 사람들을 돕는 것에 관한 것임을 알게 될 것입니다. 계속해서 하나님은 우리에게 관대한 사람이 되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관대할 수 있도록 부를 주십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관대함의 중요성을 이해하지 못합니다. 그들은 이기심이 종종 재정적 어려움을 야기한다는 사실을 알지 못한 채 자신이 소유한 것을 굳게 붙들고 있습니다. “너희가 모든 일에 넉넉하여 너그럽게 연보를 함은 그들이 우리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감사하게 하는 것이라”(
최종인 칼럼
최종인 목사
2023.02.10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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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한 모퉁이에서 전 세계를 향한 웅대한 비젼을 가지고 힘을 다하는 한 목사가 있다. 그는 선교사의 자녀들 즉 이중언어를 사용할 줄 아는 아들 딸들을 위해 사력을 다하여 양육하는 KOMKED USA 대표 한국선교사 자녀 교육개발원 원장 김백석 선교사이다.MK란 Missionary Kids의 약자로 선교사의 자녀들인데 그는 MK는 다가오는 통일한국의 복음화와 세계선교 완성을 위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특별한 선물이자 또 하나의 자녀이다.라고 말한다.최근 크리스천의 대화 중 MK라는 단어가 종종 등장한다. MK는 선교사 자녀를
기고
최성구 부산지부장
2023.02.08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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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에는 요한계시록과 욥기서 중간까지 말씀을 읽었다. 말씀이 얼마나 깊은 은혜가 되는지 날마다 깊이 스며든다. 이른 봄 보리 새싹이 차가운 흙을 뚫고 올라오는 신비함처럼 내 영혼에 주의 말씀은 한 줄기 새싹처럼 희망으로 다가온다. 육신은 나이가 들어가지만 거꾸로 영혼은 더욱 맑아진다는 어른들의 간증이 새삼 더 이해가 된다. 말씀과 함께 하루를 시작하고 그 말씀이 내 안에 채워지면 세상에서 일어나는 크고 작은 일에 그리 중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순간순간 파고드는 어둠과 싸우려고 몸부림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을 알게 된다. 내 안에
발행인칼럼
최원영 발행인
2023.02.07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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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유대인들은 수천 년 동안 전 세계를 떠돌아다니는 디아스포라 민족으로 살았지만 불멸의 민족으로 다시 살아난 것은 말과 글을 보존한 덕택이었다. 그 반대로 한족이 주류인 중국 왕조에서 호족인 만주족이 중원의 주인이 되었지만(청나라), 청나라는 자신들의 언어인 만주어를 버리고 한자를 사용함으로써 결국 청나라의 멸망과 함께 만주족은 역사 속에서 사라지고 말았다. 그러니까 말과 글을 보존하는 것이야말로 그 어떤 독립운동보다 더 중요한 독립운동이라고 할 수 있다. 가령 윤동주가 우리말로 시 하나를 쓰는 것도 커다란 독립운동이었다.일제의
박호용 교수의 아레오바고
박호용 교수
2023.02.07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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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코칭’이라는 지하철 과외전문학원 광고문구입니다. 오늘도 습관처럼 전철에 앉자마자 읽을 말씀 휴대폰에서 찾아 놓고 머리 숙여 기도하고는 무심코 앞을 올려보는 순간, 비몽사몽간에(3분정도, 내 영이 하나님과 함께 머물러 있다가 육체의 현실로 방금 돌아 왔으니) 바로 내 눈앞에 “난, 너만 본다!” 이 글자가 클로즈업되어 마음속으로 살아 들어오는게 아닙니까? 너무 놀라 정신차려 다시 바라보니, 그 문구 옆에 움켜진 오른 손목까지만 있는 그림에 검지 손가락 하나가 나를 가리키는 모습이 선명하게 눈에 들어왔습니다.얼~마나 놀랐는지...
기고
본헤럴드
2023.02.06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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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은 부에 대해 아무 반대도 하지 않으시지만 부를 의심스럽게 여기십니다. 시장 경제는 개인 소유, 부의 생성, 교환 및 축적을 기반으로 합니다. 이러한 현실은 많은 사회에 너무 깊숙이 박혀 있어서 많은 사람들에게 개인적인 부의 추구와 축적이 그 자체로 목적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보았듯이 예수님은 부의 축적 자체를 합당한 목적으로 보지 않으셨습니다. 일이라는 것이 자신의 만족이나 자기 이익만을 위해 하는 것이 아닌 것처럼 부도 이웃에 대한 깊은 관심과 함께 사용해야 합니다. 1. 적당한 재물로 만족하라. 부에 대한 예수님의
최종인 칼럼
최종인 목사
2023.02.03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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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본의 입장에서 한일병합은 임진왜란 때 이루지 못한 300여 년 동안의 숙원을 성취하는 일대 거사였다. 일제는 한일병합을 표면적으로는 ‘한국의 근대화를 위한 선의’에 따른 것이라고 강변하지만 그것은 허울 좋은 구호에 불과했다. 가령 우리나라는 일본에 비해 철도보다는 고속도로가 발달했다. 그래서 교통수단으로 열차보다는 자동차가 큰 비중을 차지한다. 반면에 근대 한반도를 강점했던 일제는 그들이 필요한 철도만 가설했다. 경부선, 경의선, 경원선 등은 대륙 침략을 위한 노선이었다. 또한 일제는 표면상으로는 조선의 경제 발전을 추진했지
박호용 교수의 아레오바고
박호용 교수
2023.01.30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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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에서 제대로 가르쳐지지 않은 특정 주제가 있습니다. 불행하게도 성도들 역시 배우지 못하고 알지 못해 누리지 못하는 축복들입니다. 많은 영역에 대해 말할 수 있지만 그중에 하나는 재정적 안녕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극단적으로 가난이 거룩함이라고 가르쳤습니다. 또 다른 극단적 입장은 하나님께서 모든 사람을 백만장자로 만드실 것이라는 것입니다. 이 중 어느 것도 옳지 않지만, 전체적으로 성경은 하나님께서 당신의 백성이 번영하기를 원하십니다. 그리고 성경은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하나님께서 당신의 종들과 백성들을 형통하게 하셨다고 기록
최종인 칼럼
최종인 목사
2023.01.27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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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삭이 저물 때에 들에 나가 묵상하다가 눈을 들어 보매 낙타들이 오는지라”(창24:63)이삭은 저녁 노을이 질 때 들 에서 묵상하다가 아내 리브가를 맞이한다. 하루 일과를 마감하는 시간에 묵상하는 이삭의 모습에서 우리는 경건함을 엿볼 수 있다. 이삭의 성품은 온유했고 평화를 사랑했다. 이삭을 예수그리스도의 모형이라고도 한다. 내면의 성숙함은 일정한 장소와 시간을 습관적으로 바칠 때 주어진다.프랑스 화가 밀레의 ‘만종’에서 경건한 부부의 아름다운 모습을 본다. 부부가 함께 들에서 일한 후 하루를 마감하는 저녁 시간에 서로를 마주하며
발행인칼럼
최원영 발행인
2023.01.26 0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