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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 97동기 모임을 최원영목사(본푸른교회)가 시무하는 교회에서 10월 17일 가졌다. 긴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3년간 동기 모임을 중단한 상태에서 일단 모이는것에 초점을 두었다. 예배는 실시간 유튜브와 줌으로 연결하여 국내와 해외에서 사역하는 동기들의 얼굴을 보며 예배를 드렸다.1부 예배는 박준영목사의 사회로, 기도는 미국에서 사역하는 이병헌목사가 줌으로 기도하였고, 설교는 최원영 목사가 "위기 너머 다시 사명으로 다시 부흥으로"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으며, 이어서 최종철 목사의 중보기도 인도로 예배가 진행
발행인칼럼
최원영 발행인
2022.10.21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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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아자브(AJAB) 운동의 성격예수운동이자 성경운동인 아자브(AJAB) 운동은 복음운동(빌 1:27), 성령운동과 선교운동(행 1:8; 마 28:19-20) 및 ‘한민족통일운동’(겔 37:15-23)이다. 또한 길이요 진리요 생명운동(요 14:6)이며, ‘한국교회재건운동’(KCRM)이자 하나님 나라와 회개운동(막 1:15; 마 3:2)이다. 또한 ‘Dream 17운동’(요셉의 꿈 운동, 창 37:2-11), 사람 낚는 전도운동(마 4:19), 부활신앙을 안고 십자가의 길을 가는 ‘153 제자도운동’(요 21:11)이다. B. 아
박호용 교수의 아레오바고
박호용 교수
2022.10.2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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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나무는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씨앗이 땅에 떨어진다. 씨앗이 바람에 날려가든 다른 매개체가 옮겨 주든 일단 자리를 잡으면 거기서 목숨을 다해서 자라고 즐기며 살아간다. 나무는 사람과 달리 자리를 탐하지 않는다. 태어난 자리가 자신이 살아갈 자리이고 자신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제자리일 뿐이다. 자신이 서 있는 자리가 가장 아름답게 설 자리이다. 주어진 자리가 자신에게 어울리는 자리이자 가장 돋보이는 자리라고 생각한다. 씨가 떨어진 그 자리가 비옥한 땅이면 ‘목재’로 쑥쑥 자라면서 곧은 나무가 될 것이고, 바위틈이나 절벽에 자리
인문학 산책
이상욱 목사
2022.10.20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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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교역자 시절, 본 지에서 연재하는 '일하는 목사들의 일목보고서'를 보면서 만약 앞으로 부교역자를 사임할 경우, 언젠간 나도 사역과 생활 전선에 뛰어 들어야 한다는 생각에 결코 남 일처럼 보지 않은 기억이 있고, 현재는 그게 현실이 되어버렸다.한국교회 대부분은 미자립으로써 사례는커녕 월세도 버겁고, 교회 구조상 누구도 책임지지 않기에 기도로 전적인 주의 도우심을 받을건지 아니면 스스로 교회 살림과 가정의 생계를 책임져야만 한다. 그렇지 않고 막연하며 안일했다가는 둘 다 파산되어 괜한 사회적 반감이나 상처로 남을 수도 있다. 그리고
기고
본헤럴드
2022.10.20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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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금융시장 리뷰지금 투자전망을 한 다는 것은 별 의미가 없다는 것을 잘 알면서도 이 글을 쓸 수밖에 없는 이유는 현 사태를 냉정히 되짚어 보자는 의도에서다. 지난 주 혼돈을 거듭하던 미 증시는 금리인상을 하루 앞두고 크게 반등하였다. 예견된 악재는 악재가 아니라는 것을 확인하듯 최근 보기 드문 거래량과 강한 매수세가 이어졌다. 그러나 미국 소비자 9월 물가지수(8.2%)가 예상보다 더 높게 나오자 미 증시는 크게 하락하며 한주를 마감했다. 여전히 강한 인플레이션으로 미 연준은 금리인상을 지속할 것이라는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투매를
기고
본헤럴드
2022.10.19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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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를 맞았다. 이제부터 우리는 조선을 망국으로 이끈 진짜 주범 고종에 대해 말할 차례다. 고종을 중심으로 그 이전과 그 이후의 105년(1840-1945)의 역사를 필자는 “하나님께서 써 내려간 한 편의 감동적인 대하드라마”라고 말하고 싶다. 이 대하드라마의 중심에 나라를 팔아먹은 매국노 고종(재위 1864-1907)이 있었다. 그런데 섭리사관으로 보면 조선이 쇠락하고 멸망해 간 과정에는 하나님의 깊은 뜻이 계셨고, 망국에 가장 적합한 인물로 고종을 세웠다는 사실이다. 이번 호에서는 한 번 쉬었다 간다는
박호용 교수의 아레오바고
박호용 교수
2022.10.17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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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가 생겨나기 전의 인류는 화가 나면 흔히 화나게 만든 상대방을 죽였다고 한다. 그러다가 언어가 생겨나면서 화날 때면 상대방을 욕을 하는 것으로 화를 풀어 살인 현상이 많이 줄었다고 전해지고 있다.최근 몇 주간 윤 대통령의 비속어 논란으로 나라가 시끄럽다. 세상사 말 많은 건 의례 그러려니 할 수 있다. 그렇다 해도 할 말이 있고, 자중해야 할 말이 있다. 그리고 옛 선언들은 양반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고, 상놈이 쓰는 언어가 따로 있다고 말했다. 그래서 옛사람들은 말이라고 다 말은 아니라고 훈계했다. ‘이 새끼, 저 새끼’ 이 말
인문학 산책
이상욱 목사
2022.10.14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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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하나님의 의’에서 ‘하나님의 나라’로(주어 바꾸기 운동)‘천동설’(天動說)에서 ‘지동설’(地動說)로의 과학적 패러다임의 변환(paradigm shift)처럼, 종교개혁은 ‘복음(예수와 성경)의 재발견’으로서의 패러다임의 변환이었다. 루터의 종교개혁은 ‘바울 복음’에 기초한 ‘로마서의 재발견’이었다. 종교개혁 505주년을 맞이한 오늘의 시점에서 필자는 바울 복음보다 더 근원적인(Ad fontes!) ‘예수 복음’에 기초한 ‘요한복음서의 재발견’을 말하고자 한다. 종교개혁운동은 무엇보다도 성경과 씨름하는 학문적 노력으로부터 결실
박호용 교수의 아레오바고
박호용 교수
2022.10.13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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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인조반정은 조선을 망국이라는 확실한 화살표 방향을 제시한 사건이었고, 아무 준비 없이 반정에 의해 왕이 된 인조는 최악의 군주였다. 반정에 의해 세워진 인조정권의 처참한 몰락은 유다 나라가 망할 때의 모습과 흡사했다. 유다 조정은 갈대 지팡이와 같은 애굽(겔 29:6)을 의지하다가 느부갓네살(재위 605-562)의 침공을 당했다(597 BC). 이로 인해 여호야긴 왕과 선지자 에스겔을 포함한 무려 3,023명(렘 52:28)의 유다 지도자들이 포로로 끌려가는 비극을 당했다. 바벨론은 유다와 주종관계의 언약을 맺는 것으로 일단
박호용 교수의 아레오바고
박호용 교수
2022.10.10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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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교회 한국섬김의 날, 릭워렌 목사의 영상 강의이다. 그의 설교가 저서가 왜 청중들에게 읽혀지고 들려지는가 그 이유를 알기에 충분했다. 성경 말씀을 현대인들의 삶에 잘 적용할 수 있도록 지침서를 제공하고 있다. 일상에서 불필요한 것을 정리하라 에너지를 낭비하지 말라. 태도와 스케줄을 정리하라 3가지를 제거하라(1)죄악(히12:1)삶에서 습관적으로 짓는 죄가 있다. 화를 폭발하는 것, 습관적으로 두려워하는 것(2)에너지낭비비본질적인 것에 시간 낭비하지 말라. 좋은 것과 더 나은 것의 차이다. 어떤 것도 자기 삶을 통제하도록 내버려
발행인칼럼
최원영 발행인
2022.10.06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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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교회 "926한국교회 섬김의 날" 첫번째 회복 메세지를 마이클 리브스 목사(영국 유니온 신학교 총장)가 "위기와 부흥"이란 주제로 메세지를 전했다. 위기는 교회의 어떤 의미인가? 그리스도인으로 세계가 겪고 있는 현실 앞에서 어떤 결론을 내려야 하는가? 세속화로 인해 교회가 전반적으로 후퇴하고 있다. 다음세대는 기독교의 가치를 잃어버리고 있다. 다음세대는 셀럽(celebrity)과 연예인들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목회자는 세속문화를 따라갈 수 없다. 그리고 팬데믹이 찾아왔고 그 결과 앞에 교회는 위기를 느끼고 있다.팬데
발행인칼럼
최원영 발행인
2022.10.06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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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아자브(AJAB) 운동을 시작하면서아자브(AJAB)란 Again Jesus, Again Bible의 이니셜로서, 종교개혁의 구호인 ‘다시 예수 그리스도로 되돌아가자’, ‘다시 성경 말씀으로 되돌아가자’는 복음으로의 환원운동이다. 이 운동은 오늘 변질과 타락으로 방향을 잃고 헤매는 한국교회를 다시 회복하는 ‘한국교회재건운동’이며, 분단된 조국을 복음으로 다시 잇는 ‘복음통일운동’이며, 나아가 복음을 열방으로 증언하는 ‘세계선교운동’이다. 아자브 운동한국교회를 다시 회복하는한국교회 재건 운동올해는 종교개혁 505주년을 맞는 해이다
박호용 교수의 아레오바고
박호용 교수
2022.10.06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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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74회 국군의 날 행사가, 우리나라의 육해공 3군 본부가 위치 해 있는 계룡대에서 6년만에 최대의 행사로 열렸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을 보면서 국방의 힘이 얼마나 중요한지 절실히 느끼게 된다. 약한 나라는 강한 나라에게 경제적으로나 문화적으로 더 나아가 군사적으로 어려움을 당할 위험성을 늘 안고 있다. 그러기에 국군의 날 행사를 보면서 마음 든든함을 금할 수가 없었다. 우리나라에 태어난 남자들은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모두 국방의 의무를 감당하고 있다. 자의든 타의든 군인들이 나라를 위해 흘린 수고와 훈련이 있기에 우리
기고
최성구 부산지부장
2022.10.04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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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14장을 중심으로 한 감사이야기 “감사목록을 작성한다든가 선행을 베풀 계획을 세우는 식으로 의도적인 감사를 연습하는 사람은 스스로 심리적 면역력을 더 키우는 셈이다.” -제니스 캐플런 「감사하면 달라지는 것들」중에서출애굽기 성경을 읽어나가다 놀라운 사실을 발견한다. 바로 14장과 그 전후의 이야기들이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민족을 출(出)애굽의 계획을 실행하는 중이었다. 모세를 통하여 그 지긋지긋한 애굽의 속박으로부터 해방시키려는 사건 말이다. 바로의 철권통치와 폭압(暴壓) 아래에서 이스라엘 민족은 말할 수 없는 수난을
임승훈 감사칼럼
임승훈 대기자
2022.10.03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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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역사란 인간이 행한 모든 행위에 대한 하나님의 준엄한 심판이다.” 이것이 역사에 대한 필자의 정의다. 하나님은 반정으로 정권을 탈취한 인조 정권을 향해 심판의 카드를 꺼내 들었다. 이괄의 난(1624), 모문룡(毛文龍, 1576-1629)의 사기행각(1622-29), 정묘호란(1627), 병자호란(1636)이 그것이다. 4차례에 걸친 심판의 카드를 하나씩 차례로 살펴보자.먼저, 이괄(1587-1624)의 난이다. 인조반정에 결정적 공을 세운 이괄이 반란을 일으켰다. 그 까닭은 논공행상에 대한 불만 때문이었다. 논공행상에서 김
박호용 교수의 아레오바고
박호용 교수
2022.10.03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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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성전된 몸을 귀중히 여기시고 건강한 식품을 허락하셨다”“하나님이 주신 천연 음식에 자연 치유의 은총을 주셨다.” 서론) 하나님께서 우리 몸을 성령의 성전으로 귀중하고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다. 또한 성경은 육신의 건강을 위해 10가지 치유 식품을 소개하고 있는 것은 놀라운 일이며 하나님께 감사드릴 사항이다. 1. 물고기(레위기 11:9) “물에 있는 모든 것 중에서 너희가 먹을 만한 것은 이것이니 강과 바다와 다른 물에 있는 모든 것 중에서 지느러미와 비늘 있는 것은 너희가 먹되”조단(Jordan Rubin)에 따르면 생선
정준모 목사
정준모 목사
2022.09.30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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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전 목사님들과 함께 군 선교를 위해 부대에 방문했을 때 가장 연로하신 선배 목사님께서 하신 말씀이 아직까지도 내게는 의문이며 동의가 잘되지 않는 부분이 있다. '군대는 많은 장병들에게 세례를 줄 수 있는 선교의 황금어장이다. 지금까지 나는 많은 장병들에게 세례를 주었다.'선배 목사님께서 무슨 얘기를 하고 싶으신지, 또 어떤 의도로 얘기하신 지, 결코 모르는 게 아니다. 세상에서는 먹고 사는 것 때문에 교회에 관심이 없거나 싫어했던 젊은이들이 힘든 군 생활로 인해 예수님을 구세주로 믿으며 세례를 받는다는 것은 당연히 기쁜 소식
기고
설호진 목사
2022.09.2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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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7세기 이후 이웃 나라인 중국과 일본은 강력한 왕권(王權) 국가를 추구해 갔다. 반면에 조선은 선비(士)가 지배계층을 구성한 나라이다. 선비가 과거에 급제하여 관료로 등용되면 대부(大夫)가 된다. 선비와 대부를 합쳐 ‘사대부’(士大夫)라고 한다. 인조정권은 반정공신들(사대부들)의 쿠데타에 의해 수립한 정권이다. 따라서 그 성격상 사대부들이 반대하면 왕은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신권(臣權) 국가였다. 인조반정 이후 조선은 멸망할 때까지 약간의 예외(가령 흥선대원군)를 제외하면 서인(특히 노론) 사대부들에 의해 나라의 운명이 좌우
박호용 교수의 아레오바고
박호용 교수
2022.09.26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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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는 전쟁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수많은 전쟁속에서 인류가 지금까지 지내왔다. 대한민국은 지난 반만년동안 수많은 전쟁을 경험했다. 대부분 우리가 침략한 것이 아니고 외세가 쳐들어 왔고 우리는 방어하였다. 지금 동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인류는 특이한 전쟁을 경험하고 보고 있다.우리는 미국의 제41대 부시 대통령 시대에 걸프전으로 1991년1월17일부터 1991년2월28일까지 벌어진 이라크와 다국적군 사이의 전쟁을 보았다. 다국적군은 쿠웨이트를 침략한 이라크 군을 섬멸하여 이라크에게 강제 병합된 쿠웨이트의 독립을 회복하였다. 이후
기고
최성구 부산지부장
2022.09.23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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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양가의 부모님께 결혼을 승낙받았다며 날 찾아온 두 청년을 만났다. 이들이 얼마나 힘겹게 사랑을 했었는지는 담당목사였던 나도 잘 알기에 기쁜 마음으로 축하해주었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그들의 한 마디에 내색은 못했지만 속으론 복잡했다.'이러므로 남자가 부모를 떠나 그의 아내와 합하여 둘이 한 몸을 이룰지로다‘(창2:24)요즘 젊은이들은 남을 의식하기보다는 본인의 의사가 먼저며 중요하다. 물론 이러한 현상에는 긍정적인 부분이 분명히 존재한다. 그래서 지나치게 sns상에서 자신을 과대포장 하거나 맥시멀리즘과도 같은 허세들이 보
기고
본헤럴드
2022.09.22 1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