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신대학교 재단이사 승인취소 무효소송이 기각되었다. 지난 1월 14일 서울행정법원에서 열린 행정소송 선고공판에서 기각되었고 불복시에 1주일 안에 항소가 가능하다. 교육부는 지난 2018년 6월 관선이사 파송이전의 재단이사들에 대하여 재단이사 승인을 취소한 바 있다. 이에 대하여 직전 재단이사들이 승인취소를 무효해 달라고 행정법원에 청구하였다. 현 관선이사의 임기는 2020년 8월이다. 관선이사가 철수한 이후의 재단이사를 선출하는 선출이사는 관선이사 직전이사들이다. 따라서 이번 이번 재판결과에 따라서 직전 재단이사들이 자격이 상실되므
교계·교단
최장일 기자
2020.01.14 15:20
-
지난 1월 11일 오후 2시 전북 정읍시 푸른나무순복음교회당에서 정직과 책임 정의‘를 핵심가치로 내건 정읍 기독교윤리실천운동(이하 정읍기윤실, 공동대표 박승술 유영준)이 10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총회를 갖고 본격적인 사역을 시작했다. 정읍 기윤실은 정종인 집사(정읍 기윤실 창립준비위원회장)의 인도로 창립 총회를 통해 창립하고, 손봉호 장로(기윤실 자문위원장)가 “그리스도인의 윤리적 책임”이라는 주제로 강연회를 개최해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손봉호 장로는 기윤실이 교회를 비판하는 것이 아니라, 사랑하고 존
교계·교단
고경태
2020.01.14 10:35
-
희랍적 시간 이해는 시원(始原)으로부터 산출되고 다시 그것으로 되돌아가는 영겁회귀 사상입니다. 이런 희랍의 영겁회귀 사상을 근대에 들어 다시 부각시킨 사람이 니체(Friedrich Ŵ, Nietzsche, 1844-1900)였습니다. 그는 신의 죽음으로 피안적인 것에 대신하여 차안적인 것(지상적인 것)을 본질로 하는 생을 주장하고 영겁회귀에 의해 삶의 긍정의 최고 형식을 밝혔습니다. 그는 자기 사상이 기독교 세계관과 대립된다는 것을 의식했습니다.그런데 신을 부정하고 시간의 영겁회귀를 주장한 니체는 생의 말년에 정신이상자가
전문가칼럼
고경태
2020.01.14 10:32
-
무죄한 예수와 빌라도의 판결좋아하는 것과 타당한 것은 구별된다. “그 사람이 한 달에 한 번도 안 씻지만 나는 그가 좋아.” 개인의 취향이다. “나는 한 달에 한 번도 안 씻지만 청결한 사람이야.” 자기합리화다. 자신이 믿는 것과 실제 현상 간에 괴리가 발생하면 이를 일치시키기 위해 자기합리화를 시도한다. 불결한 사람을 좋아할 수는 있다. 그러나 불결한 사람을 청결하다고 공적으로 주장하면, 많은 이들이 분노할 것이다. 못생긴 사람을 좋아할 수는 있다. 못생긴 사람을 미남이라고 주장하면 돌봐줘야 한다. 죄 있는 사람을 좋아할 수 있다
이승희의 묵상칼럼
이승희 목사
2020.01.14 08:26
-
최근 20년간의 과학 문명의 발전 속도는 과거 수천 년간의 과학 발전 속도보다 훨씬 빠르다. 특히 4차 혁명 시대인 이때, 인공지능 시대는 앞으로 어떻게 발전할지 예측을 불허한다.전문가 몇십명이 달라붙어서 1년간 해결해야 할 일을 인공지능 컴퓨터는 단 몇 시간에 해결한다. 앞으로 2035년에는 본격적인 인공지능 시대에 돌입한다고 한다.과학의 발달로 이제 자율 자동차 운행은 바로 눈앞에 와 있고, 로봇 팔과 다리를 이용하여 무거운 것을 들고 걷는 것이 가능한 세상이다. 조만간 하늘의 택시처럼 자율 비행체를 이용하여 도심을 날아다니는
이원유의 건강칼럼
윤홍식
2020.01.14 06:14
-
시골 어느 마을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보리타작이 한창이던 때였으니까 6월 쯤 되었을 것입니다. 시골 장날이 되어 아버지는 장에 가고 두 아들은 보리타작을 하고 있었습니다. 아버지가 시장에 가서 이것저것 필요한 것을 사가지고 돌아오던 중 집 가까이에서 이웃을 만나 이야기가 길어지자 시장 본 물건들을 집에 들여다 두고 친구와 이야기를 하고 있었습니다. 때마침 보리타작을 하던 두 아들들은 잠간 쉬는 중이었습니다. 쉬었다가 다시 타작을 하려고 일어난 아들이 아버지가 사 온 물건들 중 가스 활명수가 있는 것을 보고 타작하느라 고생하는 아들
신학덕담
황상하
2020.01.13 09:04
-
성경본문 : 여호수아 10:16-28[수 10:24-25] 그 왕들을 여호수아에게로 끌어내매 여호수아가 이스라엘 모든 사람을 부르고 자기와 함께 갔던 지휘관들에게 이르되 가까이 와서 이 왕들의 목을 발로 밟으라 하매 그들이 가까이 가서 그들의 목을 밟으매, 여호수아가 그들에게 이르되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고 강하고 담대하라 너희가 맞서서 싸우는 모든 대적에게 여호와께서 다 이와 같이 하시리라 하고 여호수아가 군대 지휘관들에게 적군의 목을 밟고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완전히 승리하였다는 것을 몸소 체험하도록 하였습니다. 가
역사서
윤에스더
2020.01.13 08:40
-
지난 1월 11일 KBS는 이라는 특집방송을 통해서 전광훈 목사 죽이기를 노골적으로 시도하면서 한국교회의 사회 및 정치참여를 원천적으로 봉쇄하려는 무리수를 두었다. 한국의 좌파진영의 목사들을 총 동원하고, 좌파언론과 단체 및 연구원의 자료를 가지고 전체 한국교회를 매도했다. 이들은 대부분 예수를 하나님으로 믿기보다는 인간으로 믿는 종교다원주자들이다. 한마디로 기독교의 정치참여를 싫어하는 문재인 정권이 그들을 지지하는 자유주의 계열의 목사와 교수 단체대표들을 총동원하여 교회를 왜곡하고 신앙을 왜곡하고, 한국교회의 정치참
사회
이경재 기자
2020.01.12 08:57
-
이란이 지난 1월 11일 군당국의 실수로 우크라이나 여객기를 격추시켰다고 이란 국영 TV를 인용해 AP 통신이 전했다. 이란은 “인간의 실수가 있었다”고 덧붙었다.이번 우크라이나 여객기 추락 사고로 승객 167명과 승무원 9명 등 176명이 숨졌다. 미국과 캐나다 등은 첩보를 입수했다며 이란의 격추를 주장했고 이란 측은 그동안 격추 가능성을 부정해 왔으나 결국 실수라고 인정했다. 솔레이마니 암살사건 이후로 미국과 이란의 충돌상태는 급반전 되어 이란에 대한 전세계의 비난이 거세질 전망이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이 실수로 여객기를
해외지사
이병덕 특파원
2020.01.12 01:22
-
미 육군은 중국을 상대로 맞설 수 있는 특수임무 부대를 태평양에 배치할 계획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지난 1월 10일 보도했다.통신사에 다르면 이 특수임무 부대가 필리핀과 타이완 동쪽 섬을 기반으로 이 지역에서 충돌이 발생할 경우 해군 함정의 길을 열기 위해 초음속 미사일 등 장거리 정밀무기로 육상과 해상 목표물을 타격할 수 있다고 전했다. 또 이 부대가 중국에 대항해 정보와 전자, 사이버, 미사일 작전을 수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라이언 매카시 미 육군장관은 `블룸버그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이 부대는 중국과 러시
사회
이병덕
2020.01.11 11:24
-
1. [눅 6:1-11] 인자는 안식일의 주인(마 12:1-14; 막 2:23-28, 막 3:1-6). 안식일에 예수께서 밀밭 사이를 지나가실 때, 제자들이 밀밭에서 이삭을 잘라 손으로 비벼 먹었다(1절). 그 행동을 본 바리새인은 안식일을 범하는 것으로 정죄했다(2절). 예수께서는 다윗의 예를 들면서(3-4절), 인자가 안식일의 주인이라고 하셨다(5절). 그리고 또 다른 안식일에 예수께서 손 마른 사람을 고쳐 주시며 안식일의 목적이 생명을 살리는 것이라고 정의하셨다(9절). 그리고 안식일에 선을 행하는 것이라고 하셨다(9절). 선
형람서원
고경태
2020.01.11 10:03
-
“너희는 살기 위하여 선을 구하고 악을 구하지 말찌어다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의 말과 너희와 함께 하시리라”(암5:14). 번영의 시대를 맞았지만 공의가 사라진 나라아모스서 연구가 여기서 이제 대단원의 막이 내린다. 아모스서는 선지서 세계의 문을 여는 책과 같아서 고전 예언서(Classical Prophets)의 두 축이 되는 책이다. 한 축은 호세아서이다. 이 둘은 클래식 음악의 헨델과 바하, 모차르트와 베토벤의 관계처럼 짝을 이루어 예언 세계를 잘 보여준다. 아모스의 결론은 정의다. 이 정의와 공의의 선지자로서 아모스는
성경과 오늘
박신배 박사
2020.01.11 10:03
-
미국 시인 로버트 프로스트(Robert Frost, 1874-1963)의 “가지 않은 길”은 오늘의 중‧장년들이 고등학교 국어시간에 배운 시기 때문에 많이 알려진 시입니다.“단풍 든 숲 속에 두 갈래 길이 있었습니다 / … / 그 날 아침 두 길에는 낙엽을 밟은 자취는 없었습니다 / … / 오랜 세월이 지난 후 나는 어디에선가 한숨을 지으면서 이야기할 것입니다 / 숲 속에 두 갈래 길이 있었다고 / 나는 사람이 적게 다닌 길을 택하였다고 / 그리고 그것 때문에 모든 것이 달라졌다고”이 시에서 특히
전문가칼럼
고경태
2020.01.11 10:02
-
전광훈 목사는 지난 1월 8일에 한기총 대표회장 선거에 재출마하기로 하고, 한기총 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자 등록 서류를 제출했다. 그는 국민혁명애국운동을 마무리 짓고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권태진)과 통합을 목표로 재출마한다고 했다. 전광훈 목사가 지난해 2월 한기총 대표회장에 취임한 이후 변승우 목사(사랑하는교회)를 이단에서 해제하여 한기총 임원들에게 반발을 당했다. 전목사에게 반발하는 임원들은 징계를 당했고, 그들은 전목사를 황령혐의로 고발했다. 그 동안 전목사는 한기총 임원회의에 불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꾸준하게 반대파를
교계·교단
이경재 기자
2020.01.11 09:21
-
갈릴리바다에서 항해하던 제자들이 있었다. 매우 숙련된 뱃사람들임에도 풍랑을 만났을 때 어찌할 줄 몰라 당황해했다. 광풍 앞에서 한없이 약해진 그들은 예수님이 안 계시면 자신들이 무력하고 무능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지금 우리 인생 앞에 폭풍이 있다면 그것은 주님을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하나님께서는 풍랑과 같은 위기를 보내실 때가 있다. 위기를 만날 때 성도는 어떤 유익이 있는가?인생의 거친 풍랑과 같은 위기를 만날 때 선택의 갈림길에 선다. 믿음의 반응을 보일 것인가 아니면 믿음에서 떠나 세상 사람들과 똑같은 불신의
최종인 칼럼
최종인 목사
2020.01.11 08:30
-
영화 ‘백두산’(이병헌, 하정우 주연)이 놀라운 흥행을 기록하며 개봉 이후 순항하고 있다. 남북간 미묘한 현실 상황 속에서 가능성 있는 자연 재해 위협을 바탕으로 만든 영화라 긴장감이 높다는 평이다. 백두산은 죽은 화산이 아니다. 지금으로부터 1만여 년 전까지 여러 차례 분화했고 언제든 다시 분화할 수 있는 활화산이다. 1000년 전인 10세기에 기록한 ‘밀레니엄 분화’는 1만 년 내 지구에서 가장 강력했던 분화에 속한다. 백두산 분화는 지금도 가능한 일일까? 성경은 화산과 지진에 대해 어떻게 말할까?1. 백두산은 사화산인가 휴화산
전문가칼럼
조덕영 박사
2020.01.11 06:37
-
아듀 2019년, 다시 미래로! 시작하는 첫 시간이다. 인생의 새판을 짜고 야심차게 시작하여 믿음의 진전이 있는 놀라운 한해가 되기를 축복한다. 성장의 과정은 힘들지만 결과는 행복하다. 어떤 가시적인 목표를 성취하는 것도 소중하지만, 더 귀한 보석은 그것을 이루어 가는 과정의 수고를 통해 얻어지는 땀방울의 가치가 마음에 자리잡게 된다. 인생의 새판을 짜기 위한 자신과의 싸움의 영역을 몇 가지 적어본다. 첫째, 주님 부르심 앞에 자신을 던져라.주님이 제자들을 부르실 때에 하신 말씀이 있다 “나를 따르라” 이 한마디에 제자들은 자신을
발행인칼럼
발행인최원영목사
2020.01.10 16:06
-
시문학
윤홍식
2020.01.10 16:05
-
작은 일을 엄청나게 크게 말하기를 좋아하는 어떤 아이가 있었습니다. 아이가 떠벌릴 때마다 어머니는 꾸짖으면서 과장하지 말라고 다그쳤다고 합니다.하루는 아이가 이렇게 말했습니다. “엄마, 지금 막 집 앞으로 탱크가 수십만 대 지나가는 것을 보고 왔어요.” 그러자 어머니는 “내가 그렇게 허풍떨지 말라고 수억 번도 더 말했지!!”유학을 하는 동안 공부하면서 느낀 것은 사람들의 경험담에 과장이 참 많다는 것입니다. 실제 경험한 것보다 훨씬 크게 부풀린다는 것을 말이지요. 예를 들어, 자기가 공부했던 곳이 가장 들어가기 어려운 학교인 동시에
산골마을 팡세
전광병 목사
2020.01.10 10:31
-
1. [눅 7:1-10] 백부장의 종을 치료하심. 예수께서 가버나움에 계실 때 어떤 백부장이 자기가 사랑하는 종의 병을 고치려고 유대인의 장로 몇 사람을 예수께 보냈다(3절). 그들이 백부장들이 예수께 나가 백부장의 간청을 수용해 줄 것을 제안했고(4-5절) 예수께서 동의하며 그 집으로 향했다(6절). 그 집에 다다를 때 백부장이 벗들을 보내어 예수께서 자기 집에 오심을 고사(苦辭)했다(6절). 예수께서 그의 행동에 놀라시며 백부장의 믿음을 인정하셨다. 그리고 백부장이 집에 들어가니 종이 나아 있었다(10절). 누가복음에서는 백부장
형람서원
고경태
2020.01.10 0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