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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오전에 저는 청소를 합니다. 버릇처럼 이뤄지는 집안 청소입니다. 바닥 먼지를 쓸어내고, 간단히 물건 정리를 합니다. 청소를 마치면 의례히 쓰레기통에 있는 쓰레기들을 한꺼번에 모아서 하나로 뭉쳐서 버립니다. 모두들 그러실 테지만, 쓰레기통을 매일 비우는 사람은 없습니다. 쓰레기가 통에 쓰레기가 다 차야 버리는 게 당연하지요.집안 청소가 저의 일이라면, 부엌의 일은 아내의 몫입니다. 아내는 그릇을 관리하는데, 부지런히 비우고 씻어내고 다시 쓸 수 있도록 차곡차곡 정리를 합니다. 그릇을 하루라도 관리하지 않으면 부엌에 난리가 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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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병 목사
2019.06.15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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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 사람을 만드신 것은 서로 사랑하도록 하기 위해서 만드신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성공하라고 만드신 것처럼 살아가지만, 성공하라고 만드신 것이 아니라 서로 사랑하라고 만드신 것입니다. 사람을 남자와 여자로 만드신 것도 사랑하라는 뜻입니다. 그래서 사람에게서 가장 아름다운 모습은 사랑하는 모습입니다. 반대로 사람에게 제일 보기 싫은 모습은 서로 미워하고 서로 싸우는 모습일 것입니다.하나님은 우리가 서로 사랑만 하도록 만드셨는데, 타락하는 바람에 사랑을 잃어버렸고, 사랑하더라도 이기적으로, 자기만을 위해서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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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병 목사
2019.06.07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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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명왕 에디슨이 초등학교 2년을 마쳤을 때, 그의 담임선생으로부터 이런 평가를 받았다고 합니다. “도저히 정상수업을 따라갈 수 없음. 지능이 낮음. 말도 어눌하고 함께 어울리는 사회성도 없음.” 그러나 이런 절망적인 성적표를 받아든 그의 어머니는 에디슨을 포기하지 않고 사랑과 반복으로 꾸준히 지도하며 자신감을 심어주었고, 에디슨은 어른이 되어 세상에서 제일가는 발명왕이 되었습니다.김구 선생은 어린 시절 서당에서, 또한 보통학교에서도 공부로는 안 되겠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게다가 당시 하급 관리시험에도 두 번씩이나 떨어졌으며, 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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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병 목사
2019.05.24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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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성공적으로 산 사람의 특징 가운데 하나는 그들의 의식관리를 잘 했다는 것입니다. 생각의 관리를 잘 한 것입니다. 생각이 부지런했고, 생각이 정확했고, 생각이 구체적이었습니다. 생각이 게으르면 망합니다.아담과 하와의 범죄는 생각의 게으름에 있었습니다. 아담과 하와는 하나님의 말씀을 받았음에도 말씀에 대해서 깊이 생각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하나님의 음성과 사탄의 음성을 비교해 보거나 분석해 보지 않고, 게으른 모습으로, 생각하지 않고 범죄하고 말았던 것입니다.사탄은 우리의 생각 속을 파고 들어옵니다. 사탄은 가룟 유다의 마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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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병 목사
2019.05.17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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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에 있어 필요한 것은 공감대입니다. 사람들은 자신의 이야기에 관심을 가지고 들어주는 사람에게 공감대를 느끼고, 그에게 같은 크기의 관심을 기울입니다.프랑스 대혁명이 일어났을 때, 성난 군중들은 “우리에게 빵을 달라”고 외쳐댔습니다. 이 사실을 전해들은 왕비 마리 앙투아네뜨는 “빵이 없으면 과자를 먹으면 되지, 왜 이 난리냐?”고 물었다고 합니다. 상대방의 처지를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있을뿐더러 관심도 없었단 말이지요.공감대를 가지는 것은 겉으로는 쉬워 보입니다. ‘그까짓 거 다 안다’고 생각하는 것이지요.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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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병 목사
2019.05.10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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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우리나라 건축술이 얼마나 발달했는지, 외국에서 100층이 넘는 빌딩들을 우리나라 건설 회사들이 세우고 있습니다. 또 서울, 부산, 대구 등에는 새로 아파트를 지을 때, 70층 80층, 100층에 가까운 높이로 짓고 있는데, 구름이 중간에 걸려 있다고 합니다. 우리가 생각하기에 100층짜리 건물들, 70~80층 아파트는 건물 자체가 누르는 무게가 엄청날 텐데, 어떻게 건물이 지탱할 수 있을까요? 그 무게를 견딜 수 있는 특수한 철근과 시멘트를 사용한다고 합니다.이 세상에는 두 종류의 복이 있습니다. 하나는 세상의 복이고, 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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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병 목사
2019.05.03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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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잃어버린 자기 자식이 아주 나쁜 사람에게 입양이 되어 있다면 어떻게 하겠습니까? 어떤 부모는 포기할지도 모르지만, 어떤 부모는 목숨을 걸고서라도 자기 자식을 찾으려고 노력할 것입니다. 좋은 부모는 목숨을 걸고서 찾아오는 부모입니다.도무지 이해가 안 되는 것은 하나님도 아이를 잃어버린 분이시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 인간들을 참으로 아름답게, 너무도 훌륭하게 만드시고 많은 자유를 주셨습니다. 그런데 우리 인간들은 흉악한 살인자요, 범죄자인 마귀에게 속아서 마귀의 자식이 되었습니다. 우리 모든 인간은 마귀의 종이었고, 멸망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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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병 목사
2019.04.26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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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운동선수들 중에서도 특히 좋은 선수는 위치선정이 탁월한 선수입니다. 아이스하키의 전설적인 영웅으로 불리는 웨인 그레츠키는 “나는 퍽이 있는 곳으로 뛰는 것이 아니라 퍽이 올 곳을 향해서 뛴다.”고 했습니다.위치선정을 잘 하느냐 못하느냐에 따라 기회가 생기느냐 안 생기느냐의 차이가 있다는 말입니다. 어떤 사람에게 유난히 기회가 많이 찾아온다고 느껴진다면 그가 운이 좋아서가 아닐 것입니다. 그의 위치선정이 좋은 것입니다.고등학교 때 같은 반 친구는 “이제부터 나는 열심히 공부해서 등수를 올리겠다!”고 장담했고 그 결심을 이루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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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병 목사
2019.04.19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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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 옛 유고슬라비아 연방을 참혹한 내전으로 몰고 간 '발칸의 살육자' 밀로셰비치는 2000년대 초반 네덜란드 헤이그에 설치된 유엔 산하 국제 유고전범재판소(ICTY)에서 재판을 받았습니다. 크로아티아의 한 언론인은 유고내전의 전범재판을 방청하고 기사를 썼는데, 글의 제목이 뭔지 아십니까? “파리 한 마리조차 해칠 수 없는 그들”이었습니다. 8천명이 넘는 세르비아인을 살해한 살인자는 평범한 남편이자 마음씨 착한 동네 아저씨였다고 합니다. 2차 대전 중에 홀로코스트 건축가로 불리며 유대인 학살을 주도하던 아돌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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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병 목사
2019.04.12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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쾰른성당을 본 사람은 그 웅장한 크기와 규모에 압도되어 놀라게 됩니다. 성당 안으로 들어가면 볼거리도 많습니다. 건물을 받치는 기둥을 보면 육중함이 느껴집니다. 커다란 창문에 아로새겨진 스테인드글라스는 화려한 색채로 빛을 뿜어냅니다. 황금빛으로 빛나는 정교한 기물들은 존귀한 자태를 뽐냅니다. 아득해 보이는 천장의 아름다운 곡선은 하늘의 구름을 떠올리게 합니다.이 모든 것에 탄성을 질렀었지만, 제가 인상 깊게 바라본 것은 오히려 바닥이었습니다. 쾰른성당은 십자가 모양으로 만들어져 있는데, 십자가의 윗부분에 위치한 묘실의 복도 바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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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병 목사
2019.04.05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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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세상에서 성공하는 것은 바늘구멍을 찾는 것과 같습니다. 명문대학에 들어가는 것, 취직을 하는 것, 대학교수가 되는 것, 사업에 성공하는 것은 바늘구멍에 들어가는 것처럼 어렵습니다. 보통사람의 눈으로는 잘 보이지도 않습니다. 그런데도 어떤 사람은 그 작은 구멍, 남들이 보지 못하는 작은 틈새를 봅니다. 그것을 보는 사람은 복을 찾은 사람이고, 찾으면 부와 명예와 성공을 얻습니다.그러나 이 세상의 복은 모래와 같아서 오래가지 못합니다. 아무리 멋진 모래성을 만들어도 파도가 한번 쓸고 지나가면 남는 것이 없습니다. 오히려 쉽게 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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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병 목사
2019.03.29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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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산 안창호(1878-1938)는 우리 민족의 지도자요, 큰 스승입니다. 그는 16세(1894)에 고향인 평안남도 강서군을 떠나 공부를 위해 상경하여 언더우드(H.G. Underwood)가 설립한 예수교학당에서 3년간 공부하면서 기독교 신앙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복음을 접한 이후(1895) 안창호는 기독교의 진리를 전도하고 교회를 건립하는데 적극적으로 임했습니다. 그는 구세학당에서 배운 학문을 토대로 1897년에 조직된 독립협회와 관련을 맺고 활동하는 한편, 5년간 전국을 돌아다니며 청년 웅변가로, 애국운동가로 명성을 떨치게 되었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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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병 목사
2019.03.22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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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에 보도되는 스포츠 스타들의 몸값은 천정부지입니다. 모든 운동선수들이 많은 돈을 받는 것은 물론 아니겠지만, 일부 스타들은 천문학적인 돈을 받습니다. 21세기에 가장 유명한 어느 축구선수가 다른 팀으로 이적했는데, 그의 천문학적인 이적료도 놀랍지만, 이적료의 절반가량의 돈을 단 하루만의 유니폼 판매수익으로 거둬들였다는 사실이 더 놀랍습니다. 팀의 주가도 하루만에 35%나 올랐다고 하니, 한 선수의 힘이 대단하다고 여겨지네요.이처럼 운동선수가 많은 돈을 받는다는 것은 그 선수의 실력을 인정한다는 의미뿐만 아니라, 그 선수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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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병 목사
2019.03.15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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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차르트의 고향이기도 한 오스트리아의 잘츠부르크는 알프스의 관문입니다. 잘츠부르크 (Salzburg)는 독일어로 ‘소금성城’ 정도로 번역될 텐데, 그만큼 소금이 유명했기 때문입니다. 잘츠부르크에서 한 시간 정도 떨어진 할슈타트(Hallstatt)는 애니메이션 ‘겨울 왕국’의 배경이 되어 유명한데요, 그곳에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소금광산이 있습니다. 저는 삼 년 전에 아이들과 함께 작은 기차를 타고 400미터를 올라가 소금광산으로 직접 들어가 보았는데, 여러 가지 재미난 체험을 했습니다.언제나 영상 8도를 유지하는 아주 깊은 땅속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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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병 목사
2019.03.08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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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경기장에 가면 두 종류의 사람들이 있습니다. 경기를 관람하는 관중들이 있고, 경기를 펼치는 선수들이 있습니다. 경기를 관람하는 관중들은 연습을 할 필요가 없고, 훈련을 할 이유도 없습니다. 그저 선수들이 잘하면 잘한다고 손뼉 치며 환호하고, 못하면 못한다고 욕을 하면 그만입니다.그러나 선수들은 그 경기를 치르기 오래 전부터 많은 연습을 해야 합니다. 운동에 적합한 체력을 유지하기 위해서 먹는 것을 비롯해 모든 것을 관리해야 합니다. 게다가 혼자 하는 연습과 더불어 함께하는 훈련을 해야 합니다. 아무리 혼자 잘해도 동료들과 호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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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병 목사
2019.03.01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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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에 걸려서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에게, 암이 나았으면 좋겠다고 말하는 것은 누구든지 다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암에 걸린 환자에게 가장 중요한 말은 환자의 담당의사가 “당신은 이제 암이 다 나았습니다. 완치되었습니다. 이제부터 마음껏 사세요.” 라고 말해주는 것입니다. 사람들에게 필요한 것은 듣고 싶은 희망사항을 말해주는 것이 아닙니다. 실제로 책임질 수 있는 말을 해주는 것입니다.정치인들은 희망을 주는 사람들입니다. 절망보다야 희망이 낫기는 하지만, 정치인이란 직업은 사람들이 듣고 싶은 말을 해주는 직업으로 전락한지 오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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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병 목사
2019.02.22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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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이 뽑으신 제자들은 모두 열두 명인데, 이들을 연구해보면 너무나도 평범해서 오히려 놀라게 됩니다. 그들 가운데에는 많이 배운 사람이 없습니다. 재능 있는 사람도 없습니다. 선생으로 불리는 랍비나 제사장, 서기관, 바리새인, 사두개인, 심지어 회당장 한 사람도 없었습니다. 내세울 만한 가문의 사람, 엘리트 출신은 단 한 사람도 없었습니다. 당대의 걸출한 학자들은 이집트의 알렉산드리아에 살고 있었습니다. 가장 탁월한 철학자들은 아테네에 살고 있었습니다. 권력가와 정치가는 로마에 살고 있었습니다. 성경학자들은 예루살렘에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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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병 목사
2019.02.08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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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이 세상에서 돈을 벌어야 살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어떤 사람들은 열심히 일한 후에 ‘오늘은 밥값을 했다’고 만족스러워 합니다. “일하기 싫으면 먹지도 말라”는 속담도 있습니다.그러나 하나님의 백성들이 첫 번째로 경험한 것은 일하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집트를 탈출하고 경험한 것은 밭을 갈아엎고 씨를 뿌리고 물을 대는 농사일이 아니었습니다. 물건을 실어 나르고 통상하는 것도 아니었고, 건물과 성을 쌓는 것도 아니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이 주시는 말씀을 먹는 법을 배우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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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병 목사
2019.01.25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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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청소년 드라마를 보았습니다. 주인공은 학급의 반장이고 성적도 우수한 학생이었습니다. 그 친구는 늘 성적에 대한 압박을 받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발표를 위해 준비한 자신의 노트북이 고장나버리자, 반장은 다른 학생들의 노트북을 몰래 고장 내고, 시치미를 떼고 거짓말을 하며 위기를 넘깁니다. 그러면서 주인공은 자신의 양심을 누르며 고민합니다. 결국 인과관계를 파악한 선생님과 상담을 통해 권고를 받고 자신의 잘못을 밝히게 되었는데, 그는 이렇게 말합니다. “잘못된 길인 줄 알면서도 계속 그 길을 걸어간다면, 언젠가는 내가 잘못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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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병 목사
2019.01.18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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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시절에 보았던 “쇼생크 탈출”은 오래도록 저의 기억에 남는 영화입니다. 그 영화의 주인공은 아니지만, 감옥 안에서 무려 50년을 살았던 브룩스라는 사람이 있습니다. 브룩스는 감옥에서 청춘을 다 보냈습니다. 나이도 많아서 할아버지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그에게 가석방의 기회가 오게 되었습니다. 젊은 시절에 그렇게 나가고 싶었던 바깥세상이었지만, 나이가 많이 든 지금 브룩스는 감옥을 나가고 싶지 않았습니다. 감옥이 너무 익숙했으니까요. 감옥에서 나가지 않으려고 심지어는 자해도 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절차로 인해 가석방을 나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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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병 목사
2019.01.11 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