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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제 목사, “작은도서관은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교회로 세워질 수 있어”윤성 목사, 작은도서관 설립을 위한 등록신청서 작성부터 지역 공모 사업 노하우 제시최요한 대표, 작은도서관과 카페의 융합으로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교회로 변화『북카페작은도서관 설립 71차 세미나』 가 지난 14일(목) 청림교회(경기 광주, 담임 장윤제 목사)에서 열렸다. 이번 71차 세미나는 전국 각지에서 약 50여 명이 등록하며, 작은도서관 설립에 큰 관심을 보였다. 장윤제 목사는 한국교회가 침체되고 교회학교의 쇠퇴를 안타까워하며 “정통교회들이 불특정 다수를
다문화
본헤럴드
2023.12.14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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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이러한 에너지 흐름의 과정 중에서 생명이 만들어낸 2차 부산물이다. 둥그런 행성의 모양, 자전축의 기울어짐, 자전과 공전, 쏟아지는 태양 에너지는 지역마다 다른 ‘지리’를 만든다. 이렇게 만들어진 다양한 지리적 배경은 각기 다른 ‘기후’를 만든다. 각기 다른 기후는 각기 다른 ‘환경적 제약’을 만든다. 이런 환경의 제약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몸부림친 인간 지능의 노력이 ‘건축물’이라는 결과물로 나타난다. 비가 와서 지붕을 만들었고, 추우니까 벽으로 방을 만들고 온돌을 만들었다. 건축은 기후가 주는 문제에 대한 인간의 물리적
서평/책소개
오준섭 객원기자
2023.12.10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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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양 사역자 지선이 2017년 예술의전당에서의 첫 콘서트 이후 6년만에 단독 콘서트를 가진다. ‘주의 은혜라’, ‘충만’, ‘감사’, ‘은혜’ 등 한국 교회에서 사랑받고 있는 찬양들을 부른 사역자 지선은 작년 3집 정규 앨범 ‘세 번째 고백, 소풍’을 내놓고 국내와 해외를 넘나들며 활발히 사역 중이다. 이번 공연은 ‘지선이 들려주는 특별한 크리스마스 콘서트’라는 타이틀로 성탄절 당일인 12월 25일 저녁 7시 한남대학교 성지관에서 열린다. 이 공연에는 자신이 홍보대사를 맡고 있는 월드비전의 ‘월드비전 합창단 대전반(지휘 지선)’과
과학/문화/예술
본헤럴드편집부
2023.11.30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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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의 개요2021년 국토부 집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토지주택 가구의 약 70% 이상을 50대 이후가 소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60대 이상으로 한정하면 약 50% 정도 된다고 하니 부동산 세대 집중이 얼마나 심한지 알 수 있습니다.다른 한편으로는 이제부터가 부의 이전이 시작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상속과 증여를 통한 부의 이전이 본격적으로 시작이 될 때에 상속세 및 증여세법을 반드시 이해해야 하는 이유는 상속세·증여세라는 세금이 우리 삶속에서 그만큼 중요해졌기 때문이며 상속세 및 증여세법을 알고 있는 것이 절세의 도구가 될 수 있기
서평/책소개
윤홍식 편집국장
2023.11.29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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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인의 영적거장/레이먼드 브라운/유재덕/브니엘/고경태 편집위원영국 침례교회에서 사역하는 레이먼드 브라운(Raymond Brown)은 기독교 작가로서 활동하고 있다. 그는 런던스펄전칼리지 학장을 역임한 유력한 사역자이다. 그가 이란 저술을 출판했다. (2023년)은 영국에서 1997년에 출판된 Four Spiritual Giants을 브니엘 출판사에서 유재덕이 번역하여 출판된 것이다. 유재덕은 서울신학대학교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저술과 번역에서 전문가이다. 성경배경에 관한
서평/책소개
고경태 논설위원
2023.11.24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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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와 비평“계몽의 변증법“의 핵심을 간추리며 필자의 비평을 함께 넣었다. 본문 자체가 매우 어렵고 복잡하게 얽혀 있어 부쉴링어의 비판적 논문에 기대어 정리한다. 그는 다음과 같이 두 가지 관점으로 본서를 이해한다.I. 계몽과 아우쉬비츠본서는 아우쉬비츠의 관점에서 읽을 수 있다. 즉, 사회가 계몽되면 아우쉬비츠 참사로 귀결되지 않을 수 없다는 것이다. 유대인 대량 학살은 계몽이 거둔 열매이다. 일단 간단하게 이 관점으로 본서를 정리해 본다. 저자들이 서문에서 본서의 핵심으로 내세운 두 가지 명제는 다음과 같다:1) 신화는 이미 계몽
기독교문화
고경태 논설위원
2023.11.16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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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사색 송광택 목사-카페 슬리핑피시에서 커피를 마시며시간을 마신다 에티오피아의 공기와 빛물과 바람이슬과 흙내음이빚어낸 너의 시간을음미한다 천년의 시간도잠시 멈추어 숨을 고르고나도 눈을 감으며향에 취해 본다 은은한 풍미로 인해눈뜨는 오감벗들과 더불어담소를 나누며마음에 쌓인 티끌도털어버리고 시공을 넘어 오늘 여기까지 찾아온 너는조용한 상담자따뜻한 치유자
시문학
송광택 논설위원
2023.11.14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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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세상이 기쁨으로 가득할 크리스마스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유럽과 미주의 성탄절은 정말 예쁘기만 합니다. 왜냐하면, 그들 기독교 나라엔 커다란 성당과 교회가 동네마다 가득하며, 사람들은 신앙이 있든지 없든지, 1년을 기다려 예쁜 Christmas Tree를 만들며, 선물을 주고받는 것이 관습으로 내려오기 때문입니다. 비록 오늘날 법으로 동성애를 통과시키는 바람에 교회의 세력이 엄청 줄어서, 많은 교회가 비어가는 슬픈 현실이지만, 동네마다 성탄 축하 장식은 여전히 반짝 빛나고 있습니다. 신기한 것은 예수님을 믿지 않는 중국이나 베트남
학교교육/평생교육
김영실 박사
2023.11.10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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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2주마다 진행되는 으로 모였습니다. 전도사님들, 형제님들, 저희 사모님까지 모여서요. 관계의 성장을 위한 대화 기술을 7가지 나누고요. 20가지 정도의 실천 방법들과 사례들을 나눴어요.인문학, 자기 계발 강의를 배우시는 분들은 이미 잘 아시는 내용들일 겁니다. 그래도 반복해서 공부하고 내면화를 강화하는 건 배울수록 필요함을 절감해요.1) 핸드폰 내려놓고 대화하기2) 대화 중 바른 자세 유지하기3) 상대방 중심으로 대화하기4) 말보다 리액션(비언어적 표현) 잘하기5) 긍정적으로 대화 유도하기6) 진심
기독교문화
오준섭 객원기자
2023.11.06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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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혁명 이후 세계는 산업자본의 변화와 교통‧통신 수단의 발달로 국가 간의 경계가 약화되면서 서로 자유롭게 왕래할 수 있게 되었다. 이처럼 지구상에 있는 국경들이 무너지고 전 지구가 하나의 사회가 되는, 이른바 지구촌의 과정을 우리는 ‘세계화’라고 부른다. 이 흐름 속에 산업자본이 국제금융자본으로 변화되면서 국제노동시장에도 변혁이 일어나고 기계가 인간 노동력을 대신함으로 산업기술도 지속적으로 발전하게 되었다. 하지만 이런 변화는 저개발국 근로자들에게 타격을 주어 국제노동시장의 불안을 야기시켰으며 많은 노동자가 높은 임금과 많은 노동
다문화
박신아 기자
2023.10.31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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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주신 아름다운 가을의 절정이, 봄의 꽃 잔치 못지않게 눈이 부시도록 이곳저곳을 단장합니다. 이제 올해도 한 달 정도 남겨두고 있으니, 남은 날들도 최선을 다해, 행복하게 시간을 보내는 것이 우리를 사랑하는 아버지의 바라는 마음일 것 같습니다.하나님이 지으신 천지만물을 바라보면서, 그 신묘막측에 대한 칭찬과 감탄을 우리의 언어로는 표현할 길이 없으니 마땅히 우리는 힘을 다해 기쁨을 올려드리는 것이 먼저는 하나님을 향한 우리의 예의이며, 또한 나의 마음과 몸을 건강하게 만드는 좋은 비결입니다. 아름다운 것을 보고 크게 감탄할
학교교육/평생교육
김영실 박사
2023.10.19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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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내며10여 년 전부터 쓰고 싶었던 글이 있었습니다. 나의 80년 삶을 이끌어 주었던 12가지 말씀을 쓰고 싶은 마음이었습니다. 진즉에 12가지 성경 구절을 수첩에 적어두고는 마냥 세월만 흘러갔습니다. 그런데 두레마을 둘레길을 혼자 걷는 중에 더 미루어서는 안 되겠다는 조바심이 들어 더 미루지 말고 써야겠다는 마음을 갖게 되었습니다. 글을 쓰기 시작하면서 이렇게 써야지 하는 3가지 다짐을 합니다. 첫째는 정직하게 쓰자는 다짐입니다.둘째는 쉽게 쓰자는 다짐입니다.셋째는 깊이 있게 쓰자는 다짐입니다. 이제 나는 82세입니다. 그간
서평/책소개
윤홍식 편집국장
2023.10.17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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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일화 사진작가의 개인 사진전이 한전갤러리(한전아트센터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 작가는 지금까지 우리가 일반적으로 인식하던 사진의 관념을 깬 새로운 사진예술 세계를 창조해 낸다. 작가는 2021년도에 개인전을 통해 빛이 뿜어내는 모습을 입체화한 사진예술 세계를 이미 선보인 바 있다. 한전갤러리에서 개최되는 작가의 개인 사진 전시회를 통해 지금까지 작가가 활동했던 사진예술의 전반적인 작품 모습을 드러내 보여준다.작가는 지금까지의 전통적인 사진작품의 세계를 버려두고 과감한 도전을 한다. 바로 빛이 자연 속에서 드러내는 모습을 피사체에
과학/문화/예술
윤홍식 편집국장
2023.10.04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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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묘사 진술 감정 수사』는 오랜 기간 강의해 온 시인의 창작 강의 노트. 대학 문예창작학과 등 수십 교육기관에서 강의한 실제 기록이기도 하다. 시 언어와 창작 이론이 어떻게 서로 견인하는지 따라가다보면 좋은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시 언어를 견인하는 창작 현장 레시피가 충실하게 담겨 있다. ★ 시 이론의 길라잡이가 되는 이 책의 매력은 와 에 있다. 정교한 이론과 풍부한 예문으로 설명하며, 이미지와 환상을 다루는 현대시의 난해함까지 한눈에 알 수 있다. 조각난 이미지가 어떻게 작품이 되는지, 마음으로 파악하는 묘사
서평/책소개
윤홍식 편집국장
2023.09.27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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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향화 작가의 (출판사: 코벤트가든)가 출판되어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소향과 작가는 ESG경영은 대기업뿐만 아니라 창업 기업의 지속가능성 평가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ESG경영을 제대로 하지 못하면 기업의 책임이 계속해서 가중되고, 기업의 지속가능성이 위협받을 수도 있다. ESG에서 특히 중요한 것은 탄소이슈, 온실화 이슈처럼 E가 우리에게는 더 밀접한 연관이 있다. 따라서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평가할 때 환경적 이슈에 관심을 가지고 살펴보게 된다”(p.25)라고 밝혔다.ESG는 환경(Environmen
서평/책소개
윤홍식 편집국장
2023.09.25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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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계곡길을 곡예하듯 달리는 고속버스의 위태로움에서 앞만 보고 달려가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한 작가는 그날의 사건을 기억한다. 구겨져 휴지통에 던져진 휴지처럼 고속버스의 질주는 그렇게 계곡 아래서 처참한 모습으로 멈추고 말았다. 생과 사가 갈리는 그 멈춤의 현장에서 작가는 죽음의 교훈과 새로운 인생의 소망을 품게 된다. 죽음의 현장에서 산 자의 몫을 생각하며 삶의 질문을 따라나선 길에서 그의 삶의 스승이 된 구본형 선생님을 만나게 된다.생물학을 공부한 덕분에 대학원 졸업 후 첫 직장이던 전북 장수군 산속에 있던 폐수처리장에서 그는
서평/책소개
본헤럴드
2023.09.20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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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사람들은 세월이 너무 빠르고 모든 것이 허무하고 억울하다고 투정도 하지만, 얼마 전만 해도 우리나라 평균수명이 45세였던 것을 생각한다면, 우리는 70년이 넘는 오랜 세월을, 전쟁이나 외부의 침입도 없이 하나님의 축복 속에 평안하게 지냈음을 날마다 잊지 말고 감사해야 합니다.103세가 넘으신 연세대 김형석 교수님의 말씀을 보니, 하나님께서 자신을 젊은 시절로 되돌려 보내신다면, 20세도 아니고 30세도 아닌, 65세로 돌아가고 싶다 하셨습니다. 저도 젊은 시절에는 유학하면서 자녀들을 손수 키우랴, 미국교회와 한국교회 봉사하랴,
평생교육과 문화
김영실 박사
2023.09.08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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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엘 비키와 폴 스몰리의 ‘은혜를 위한 은혜로 말미암은 준비, 청교도들의 죄인들을 그리스도께로 인도하는 하나님의 보편적인 방법’에 대한 도날드 맥클라우 박사의 책 리뷰이다). 회심은 보통 예비하는 율법의 역할(law-work) 후에 일어난다는 주장이 이 책의 핵심주제다. 조나단 에드워즈는 하나님은 그의 자비와 사랑을 보여주시기 전에 죄인들이 자신의 비참함을 인지하게 하신다고 회심준비론을 설명했다.그러나 이 책에서 다루는 대부분의 논지는 이 교리에 대해서 깊이 있게 설명하는 데 노력하기보다, 처음부터 (루터와 칼빈을 포함하여) 이
서평/책소개
고경태 논설위원
2023.08.25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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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애동성혼 합법화반대 전국교수연합(동반교연)은 지난 2년 동안 퀴어신학의 문제점에 대하여 연구비를 지원하여 나온 연구 결과를 기독교문서선교회(CLC)를 통해 (이승구/곽혜원/이상원 공저, CLC, 2023)로 출판했다. 한국의 많은 신학대학교의 교수들은 왜곡된 퀴어신학에 영향을 받아 복음의 진리를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는 편향된 사상에 대하여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고 있고, 다음 세대 목회자들에게 매우 심각한 악영향을 주고 있다.20세기가 사회주의 혁명과 더불어 시작되었다면,
서평/책소개
본헤럴드편집부
2023.08.22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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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게는 20대 초반 30대 초반 아들 둘이 있어요. 중학교 1학년 때인지 이런 질문을 했어요. '엄마 왜 나이드신 분들이 우리 미래를 막 결정해? '라는 게예요. 그래서 자기가 생각할 때는 자기 나이로부터 여명까지, 엄마 나이로부터 여명까지로 해서 비례적으로 투표를 해야 한다는 거예요. 그 말이 되게 합리적이지요 그런데 민주주의 국가에서는 1인 1표기 때문에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지만 그게 참 맞는 말이예요. 그래서 투표장에 청년들이 젊은 분들이 나와야 그 의사가 표시된다 라는 것으로 결론을 냈던 기억이 나요. “ 결국 자기 당대표
기독교문화
이이삭
2023.08.16 0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