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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 시편의 정문 시편1편 시편은 이스라엘 공동체의 찬양, 기도, 축제의 신앙 시 모음집이다. 시편은 이스라엘 국가 형성기로부터 바벨론 포로 시대 이후까지의 작품들이다. 시편은 이스라엘 민족과 하나님과 약 800년의 역사적 기간을 포괄하고 있다. 히브리 성경 원문에서 시편은 ‘테힐림’(Tehillim)으로 불린다. 이는 히브리어 동사 ‘빛을 발하다, ‘환호하다’, ‘기뻐하다’의 뜻을 가진 ‘할랄’(hallal)에서 유래되었다.영어에서 ‘시편’(Psalms)은 라틴어 번역본인 벨게잇의 시편 제목인 ‘Liber Psalmorum’에서
시가서
정준모 목사
2023.08.28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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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를 지키는 자들(쇼메레 미쉬파트)과 항상 공의를 행하는 자(오세 체다카 베콜 에트)는 복이 있도다(아쉐레)”(시106:3).세상은 종말론적 상황이 매일 새롭게 펼쳐지는 상태이다. 신앙을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들에게는 점점 어렵게 펼쳐지는 세상의 극단적이고 어려운 상태가 계속된다. 우리는 기도하지 않고는 이 극복하지 못할 장벽으로 말미암아서 두려움과 위협을 느끼게 된다. 시편 106편은 시편 4권의 저자는 대결론을 맺으며 ‘감사하라’고 시편의 독자와 함께 찬양한다. “할렐루야 여호와께 감사하라(호두 라아도나이) 그는 선하시며(키
시가서
박신배 박사
2023.08.24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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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종들이(아바데이카) 시온의 돌들을 즐거워하며(키 라쭈-에트 아바네이하) 그의 티끌도 은혜를 받나이다(웨에트 아파라흐 예호네누)”(시102:14).폭염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숨도 쉴 수 없는 날이 연속되고 있다. 또 카눈 폭풍으로 비바람의 피해가 상당한 것을 본다. 입추가 왔는데 찬바람은 생기는 것 같지 않고 말복의 폭풍은 한반도를 뒤집어 놓고 북상중이다. 폭풍으로 더운 날씨는 사그라들었지만, 비바람의 피해는 상당히 크다. 나라는 안팎으로 나쁜 소식으로 말미암아 사람들은 뉴스 듣기를 거리끼는 것 같다. 이러한 때 우리는 하나님의
시가서
박신배 박사
2023.08.17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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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가 우리 하나님이신 줄 너희는 알지어다(데우 키 아도나이 후 엘로힘) 그는 우리를 지으신 이요(아수누) 우리는 그의 것이니 그의 백성이요(웨로 아나흐누 암모) 그의 기르시는 양이로다(웨쫀 마르이토)”(시100:3).인생을 즐겁고 기쁘게 살아간다면 우리는 얼마나 좋은가? 우리네 인생은 즐거운 날보다는 슬픔과 걱정의 날들이 더 많이 보내는 것 같다. 우리는 그러한 환난의 날을 보내며 그 속에 살아가는 현실이다. 하지만 시편의 세계를 알게 되면 근심과 고통 속에서 살아가는 날이지만 그래도 그 속에서 희망을 가지고 감사하고 노래하는
시가서
박신배 박사
2023.08.10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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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를 경외하며 그 도에 행하는 자마다 복이 있도다! 네가 네 손이 수고한대로 먹을 것이라, 네가 복되고 형통하리로다! 네 집 내실에 있는 네 아내는 결실한 포도나무 같으며, 네 상에 둘린 자식은 어 린 감람나무 같으리로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는 이같이 복을 얻으리로다! 여호와께서 시온에서 네게 복을 주실지어다! 너는 평생에 예루살렘의 복을 보며, 네 자식의 자식을 볼지어다! 이스라엘에게 평강 이 있을지어다! (시편 126:1-6)“을 따라 지음 받은은 하나님의 으로, 하나님 보시기에 아
시가서
본헤럴드
2023.08.09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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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19편은 정말 아름다운 시입니다. 시편의 배경은 온갖 원수들이 판을 치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그 속에서 하나님의 위대함을 얘기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주권성을 얘기하고 있습니다.1) 1절 : 하늘이 하나님의 영광을 선포하고 궁창이 그의 손으로 하신 일을 나타낸다1절을 보면 하늘이 하나님의 영광을 선포하고 궁창이 그의 손으로 하신 일을 나타내느니라, 여기서 하늘은 heaven입니다. 궁창은 sky입니다. heaven은 보이지 않고 sky는 내가 볼 수 있는 모든 공간을 얘기합니다. 거기에 하나님의 영광이 있고 하나님이 손으로 하
시가서
오준섭 객원기자
2023.08.03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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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사람에게는 환난의 날을(미메 라) 피하게 하사 악인을 위하여 구덩이를 팔 때까지(아드 이카레 라라샤 샤하트) 평안을 주시리이다(레하쉬키트)”(시94:13).인생의 주의 손에 달려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고백하는 순간에 우리는 세계관과 가치관이 바뀌게 된다. 우리는 매일의 일상에서 수많은 생각을 하고 그 일들을 하게 된다. 먼저 주님의 주권을 인정하고 주님께 묻고 매사를 임하는 사람은 바로 시편의 세계에 있는 시인들과 같은 인생을 살아간다고 말할 수 있다. “내 속에(베키레비) 근심이 많을 때에(베로브 사르아파이) 주의 위안이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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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배 박사
2023.08.03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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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에서 표제에 ‘기도의 시’라고 한 건 모두 다섯 편입니다. 이 중 세 편이 ‘다윗의 기도’고(17ㆍ86ㆍ142편), 은 ‘하나님의 사람 모세의 기도’, 은 ‘고난 겪는 이의 기도로, 그가 쇠약해져서 자기 근심을 야훼 앞에 쏟아낼 때(직역)’입니다. 이 히브리어로는 ‘테힐림(찬양집)’인데, 곡조가 있는 기도가 찬양이기에 우리는 을 통해 기독교 교리에 관한 것보다 기도하는 법을 더 많이 배웁니다. 따라서 우리가 어떻게 기도해야 할지 모르겠을 때는 이 다섯 편의 기도를 읽거나 필사하는 게
시가서
오준섭 객원기자
2023.08.01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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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그가 너를 새 사냥꾼의 올무(미파흐)에서와 심한 전염병(미데베르 하우오트)에서 건지실 것임이로다”(시91:3).포스트 엔데믹 시대를 살아간다는 것은 쉽지 않다. 그 현실은 녹록치 않고 극복해야 난관은 너무 많은 형편이다. 경제와 정치 상황이 어렵고 힘든 상태이다. 이는 전염병의 충격에서 기인한 것으로써 이를 벗어나려고 한국 사회와 국가는 초비상 상태이다. 그래서 이를 극복을 하려고 극약처방을 하는 모습이다. 한국은 연일 쏟아지는 물폭탄으로 난리가 났고, 그로 말미암아 인명 피해와 재산 피해가 심한 것을 본다. 한국 정치는 양
시가서
박신배 박사
2023.07.27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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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우리 날 계수함을 가르치사 지혜로운 마음을 얻게 하소서”(시90:12).요즈음 장마철의 폭우로 침수 지역이 많아졌고 전국이 비 피해로 인명 피해와 큰 혼란을 겪고 있다. 정부와 세상은 폭우 대책에 골머리를 앓고 있지만 우리는 하나님을 의지하고 하나님의 권능의 손길을 기다리며 우리 일상의 구원을 기대한다. 시편 90편은 시편 4권(90-106편)의 세계를 여는 서론적 시편이다. 시편 90편은 라는 표제어로 시작된다. 이는 모세가 출애굽의 지도자요 하나님이 이스라엘의 왕으로서 가나안 땅으로 인도하
시가서
박신배 박사
2023.07.20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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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시인이 시 안에 여러 가지 장치를 마련했습니다. 이 장치로 인해 주제가 선명하게 드러나는데, 가장 많이 사용한 게 언어유희입니다. 에서 “형제(아임)”가 나오고, 에서 “영생(하임)”이 나와 비슷한 음으로 짝을 이룹니다. 또 에서는 “치욘(시온)”과 “약속했다, 명령했다(치와)”가 짝을 이룹니다. 히브리어로 읽으면 형제가 연합해 함께 사는 곳에 생명이 있는데, 이 생명이 하나님이 명령하시고 약속하신 “영생(하임 알 하올람)”입니다. 형제가 서로 사랑하며 연합할 때 하나님이 주신 영원한 생명이 넘치게 되는
시가서
오준섭
2023.07.16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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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내게 부르기를(이크라에니) 주는 나의 아버지시요 나의 하나님이시요(아타 엘리) 나의 구원의 바위시라(웨쭈르 에슈아티) 하리로라”(시89:26).여름 장마철 우기를 맞아 전국은 찜통 불볕더위로 피서지를 찾아 이동하고 있다. 한국의 장마는 이제 열대 지방의 스콜 현상으로 바뀌어서 사람들에게 혼란을 주고 있다. 따라서 변한 기상으로 농사꾼들에게는 새로운 농법을 개발하게 한다. 세상은 포스트 팬데믹 시대 이후의 새로운 변화에 대처하려고 부단히 대응하는 모습들이다. 지구 환경의 변화로 말미암아 생태환경 경영(ESG)에 적응하려는 작업
시가서
박신배 박사
2023.07.13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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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여 오직 내가 주께 부르짖었사오니(쉬와에티) 아침에 나의 기도(테필라티)가 주의 앞에 이르리이다”(시88:13).세계가 새로운 질서로 재편되고 있다. 포스트 팬데믹 시대는 새로운 권위와 질서로 세상을 재건하게 하며 하나님의 영광과 선교을 중심으로 새롭게 형성되고 있다. 의인과 경건한 사람과 나라가 핍박을 받고 어려운 상태에 있는 것 같지만 하나님은 이를 살피고 심판하시며 공의로 통치하시기에 반드시 우리를 바른 방향으로 진행하게 하신다. 시편 88편 기자는 탄식하며 고난의 불의한 현실을 보며 찬양할 수 없는 존재들을 나열한다.
시가서
박신배 박사
2023.07.06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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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악자를 인하여 불평하여 하지 말며, 불의를 행하는 자를 투기하지 말지어다! 저희는 풀과 같이 속히 베임을 볼 것이며, 푸른 채소 같이 쇠잔할 것임이로다! 여호와를 의뢰하여 선을 행하라! 땅에 거하여 그의 성실로 식물을 삼을지어다! 또 여호와를 기뻐하라! 저가 네 마음의 소원을 이루어 주시리로다! 너의 길을 여호와께 맡기라! 저를 의지하면 저가 이루시고, 네 의를 빛같이 나타내시며, 네 공의를 정오의 빛같이 하시리로다! 여호와 앞에 잠잠하고 참아 기다리라! 자기 길이 형통하며 악한 꾀를 이루는 자를 인하여 불평하여 말지어다! 행악
시가서
본헤럴드
2023.07.05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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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하는 자와 뛰어 노는 자들이(웨샤림 케홀레림) 말하기를 나의 모든 근원이 네게 있다 하리로다(콜 마에아나이 바크)”(시87:7).세상은 요지경(瑤池鏡)이다. 우리가 볼 때에 혼란스러워서 이해할 수 없는 일이 벌어지지만 하나님은 이를 구속사로 이끄시며 구원받을 당신의 자녀와 백성을 구원하시며 오늘도 일하신다. 우크라이나-러시아는 곧 전쟁이 끝날 조짐이 있고 과거 침몰했던 타이타닉 호의 비밀을 찾으려는 움직임이 5인의 잠수 전문가들이 그 자취를 찾으려고 애를 쓰고 있다. 이러한 때에 우리는 하나님의 소리와 뜻, 계시를 찾으며 죽음
시가서
박신배 박사
2023.06.30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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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께서 좋은 것(토브, 복)을 주시리니 우리 땅이 그 산물이(예부라흐) 내리로다”(시85:12).뜨거움의 열기가 산천을 푸르게 하는 계절, 세상은 생존을 위한 모색으로 뜨겁다. 과년 탄소 중립, ESG경영을 이룰 수 있을까? 그린 에너지의 발견이 지구온난화의 문제를 해소할 수 있을까? 과열되는 포스트 팬데믹 시대의 과학문명의 논의와 새로운 시대의 패러다임에 발맞추려는 노력들은 쉼 없이 계속되고 있다. 이러한 변화의 시대에 우리는 하나님의 지혜를 추구하며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와 능력으로 살아가고자 한다. “진리는(에메트) 땅에서
시가서
박신배 박사
2023.06.23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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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집에 사는 자들은(요쉐베 베이테카) 복이 있나니(아쉐레) 그들이 항상(오드) 주를 찬송하리이다(셀라)”(84:4).오늘의 현실은 한 치도 앞을 볼 수 없는 상황이다. 포스트 팬데믹 시대의 혼란은 경제와 정치, 문화와 사회 전반에 걸쳐서 일어나고 있고 그 혼돈의 양상이 펼쳐지면서 질서와 권위, 기존의 가치를 파괴한 현실이 되고 있다. 우리들의 삶은 이러한 혼란한 상황과 현실 앞에서 혼돈스럽다. 우리는 오직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 앞에서 정직하고 솔직하게 그의 도움을 청하며 나가야 할 것이다. 시편 84편은 시편의 핵심 사상을 잘
시가서
박신배 박사
2023.06.15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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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에게 만나(만)를 비같이 내려 먹이시며(와야메테르 알레이헴) 하늘 양식(우데간 샤마임)을 그들에게 주셨나니”(시78:24)더위는 이제 한여름의 폭염을 예고하고 있고 나라들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종식되기를 기다리고 있다. 세상은 점점 포스트 팬데믹 이후의 새로운 질서에 부응하려 새롭게 경제와 정치 질서를 재편하려는 움직임들이 나타나고 있다. 우리는 오늘 시편 78편의 구속사 시편을 통해 이스라엘이 역사 속에서 하나님이 행하신 구원을 기억하며 그들이 경험했던 출애굽의 사건(12-13)과 10가지 재앙 사건(42-51)과 광야
시가서
박신배 박사
2023.06.08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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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성소에 들어갈 때에야 그들의 종말(레아하리탐)을 내가 깨달았나이다”(시73:17).거대한 우주의 역사 속에 지구의 역사는 궤를 같이하여 움직이는가? 지구 온난화로 말미암아 기후의 변화가 크게 변하고 있다. 한반도는 벌써 한 여름의 날씨로 더위가 시작되었다. 더위와 더불어 건강을 해치는 이러한 때에 우리는 하나님 말씀에 귀기울이며 시편 성경이 말하는 말씀에 은혜를 받고자 한다. 시편 73편은 시편의 3권이 시작되는 서론의 시로서 욥기를 읽는 것 같은 느낌을 가진다. 우리는 이 시에서 처절한 고난의 세계를 보면서 우리의 인생
시가서
박신배 박사
2023.06.01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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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이름이 영구함이여(쉐모 레올람) 그의 이름이 해와 같이 장구하리로다 사람들이 그로 말미암아 복을 받으리니(웨이트바레쿠 보) 모든 민족이 다 그를 복되다 하리로다(예아쉐루후)”(시72:17).아직도 팬데믹의 암운(暗雲)은 가시지 않고 우리 주위에서 위협을 하고 있다. 세계 경제는 퍼펙트 스톰의 암울한 상황이다.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하나님의 백성은 하나님이 보호하시기에 우리는 하나님을 믿고 오늘도 믿음의 행진을 하고 있다. 시편 72편은 시편 2권의 결론에 해당하는 왕정시편으로 시편 전체를 관통하는 결론의 대흐름의 맥을 끝맺는
시가서
박신배 박사
2023.05.25 1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