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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 6:1-2절] 그러므로 우리가 그리스도 도의 초보를 버리고 죽은 행실을 회개함과 하나님께 대한 신앙과 세례들과 안수와 죽은 자의 부활과 영원한 심판에 관한 교훈의 터를 다시 닦지 말고 완전한 데 나아갈지니라.그리스도인은 믿음이 성장해야 한다(be taken forward to maturity). 머물고 있는 것은 두 가지 형태이다. 첫째는 믿음에 사람이 아님과 둘째는 영적침제에 빠진 경우이다. 형태는 다르지만 교회는 동일한 처방으로 수행해야 한다.첫째, 믿음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그리스도의 도의 초보(λόγον/the eleme
형람서원
고경태 논설위원
2021.12.10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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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사모하며 듣는다. 말씀 듣는 자세를 3주에 걸쳐 다루는 것은 그만큼 말씀 사역에서 경청이 차지하는 비중이 실제로 크기 때문이다. 들은 말씀을 깨달아 구체적 실행으로 이어가려면 바른 경청이 무엇보다 전제되어야 한다. 말씀을 사모함은 영혼의 특권이다. 정금보다 귀하게 여기고 송이꿀보다 더 달게 여기는 마음의 열정이다. 시냇물을 찾아 갈급해하는 목마른 사슴의 갈망이다. 사모함이 지나쳐 숨이 차서 못 견딜 만큼 넘쳐흐르는 사모함이다. 은혜와 능력의 역사는 말씀을 사모하는 열정에 비례한다. 어린 사무엘은 자신을 불러내신 분이 엘리 제사
한명철 칼럼
한명철 목사
2021.12.10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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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aak Lee 목사Azusa Pacific Univ. Calvin Theological Sem.그 어느 한편의 명 설교보다 성탄의 의미를 더 깊고 진하게, 자신도 모르는 가슴 한구석 깊은 곳에 압도적인 여운을 남겨주는 멜로디 , 그래서 흔히 가슴 아프게 아름다운 곡이라고 불리는 오 거룩한 밤( Oh, Holy Night )은 1847년 시인이자 와인(Wine) 상인 플라시드 카포(Placide Cappeau 1808-1877)가 만든 시 "Minuit, chrétiens - Midnight, Christians "에 유명한 작곡
기고
본헤럴드
2021.12.08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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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 치는 변호사, Next】라는 책의 저자 박지영 변호사는 5살 때부터 피아노를 치기 시작했다. 그런데 아버지의 사업이 어려워지자 단칸방으로 이사하면서 어렵게 마련한 피아노를 처분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피아노를 너무 좋아하였기에 주인집 거실에 두고 연습을 하였다. 그렇게 예원 중학교를 거쳐 서울 예고를 졸업할 때 되었는데 당시 19세 나이에 ‘호치킨스 디지즈’라는 희귀성 임파선암에 걸렸다.항암치료를 받을 때마다 몸 안의 장기가 입으로 딸려 나올 것 같은 토악질을 했다. 물을 넘기기가 어려웠고 주삿바늘을 많이 꽂아 혈관들이
기고
본헤럴드
2021.12.06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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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눈의 초점을 맞춘다. 지난주의 ‘좋은 자리 선정’과 ‘귀를 기울여 듣는’ 자세에 이어 오늘도 네 가지 자세를 간략히 언급코자 한다. 지면 길이를 고려하여 나머지 세 자세는 다음번에 기고하려 한다. 설교자와 회중이 눈을 맞추는 것(eye contact)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눈은 마음의 창이요 거울이다. 가장 소중한 것이나 사람을 표현할 때 눈동자(the pupil of the eye)에 빗대어 “눈의 사과”(the apple of the eye)라 부른다. 눈동자와 눈동자가 마주치는 것과 같은 안촉(眼觸)이 초점의
한명철 칼럼
한명철 목사
2021.12.03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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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려사(激勵辭)는 ‘격려를 하는 말이다,’ 최고의 격려는 행사에 참여하는 것이다. 어떤 다른 매력적인 말을 하는 것보다 '그 현장에 함께 머무는 것'이 최고의 격려일 듯 싶다.최성구목사님(부산순복음명륜교회) 시무하는 교회 헌당 예배에 격려를 하러 부산까지 내려왔다. 본푸른교회(구리)에서 부산 명륜교회까지 정확하게 380km이다. 3부(11:20~12:40) 예배 축도를 하고 바로 출발을 했다. 380km 고속도로는 거의 막힘이 없다. 고속도로가 동서남북 거미줄처럼 연결되어 편리하다. 또한 산천이 아름답고 중간중간 도시들이 펼쳐져 있
발행인칼럼
최원영 발행인
2021.11.29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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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과 달리 사람들은 소송을 좋아하는 것처럼 보인다. 타협과 양보나 이해보다는 법정으로 가지고 가서 문제를 해결하려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2020 사법연감’에 따르면 2019년 기준 접수된 소송 건수는 663만4,344건으로 2018년 658만5,580건보다 4만8,764건(0.74%) 증가했다.*1) 이 중 71.7%를 차지하는 민사사건은 475만8,651건으로 전년(475만505건) 보다 8,146건(0.17%) 늘었다. 23.3%인 형사사건은 154만968건으로 전년(151만7,134건)보다 2만3,834건(1.57%)
최종인 칼럼
최종인 목사
2021.11.26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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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매년마다 11월 정도가 되면 대학 수학능력시험이 있다. 이 시험은 전 세계를 통틀어 유일무이하게도 비행기를 멈추게 하거나 온 나라가 들썩이는 놀라운 힘이 있다. 우리나라는 성공과 외모지상주의가 강하기 때문에 수능은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굉장히 중요하며 민감하다. 그래서 시험 점수가 잘 나온 학생들 가운데에 준비를 잘한 친구들에게는 보상을 받는 날이고, 준비가 덜 되었음에도 점수가 잘 나온다면 복권에 당첨된 기분이 들기도 할 것이다. 그러나 반대로 준비가 잘 되었든 아니든지 당일 컨디션이나 여러 요인들로 인해 평소보다 성적을
기고
설호진 목사
2021.11.26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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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초의 개신교 목사, 순교자, 토마스 선교사한국 최초의 개신교 목사로서의 는 영국인 선교사 입니다. 영국 의 라는 작은 마을에서 태어난 는 지역의 작은 의 사역자인 아버지 의 슬하에서 < 개신교 신앙교육>을 받으며 자랐습니다. 일찍이 해외선교에 뜻을 둔 토마스 목사는 런던 대학 에서 대학과 신학 과정(1857
기고
최원영 발행인
2021.11.25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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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을 들음으로 일어나는 역사에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1. 깨달음의 역사이다.말씀을 제대로 들으면 깨달음을 얻는다. 진리의 영이 당신의 영혼을 비추고 마음의 문을 열면 이전에 알지 못했던 진리도 깨달을 수 있고 삶의 이치도 알 수 있다. 하나님을 알아가는 인식에도 진보를 보이고 영적 각성을 통한 자의식을 확보하기가 훨씬 수월하다. 말씀이 보여주는 통찰력의 범위 내에서 세상 이치와 역사의 진행 방향에 대해서도 제법 밝은 빛을 얻는다. 말씀에서 깨달음이 차지하는 비중은 대단하다. 주님의 관심도 언제나 말씀을 들은 청중의 반응에 있
한명철 칼럼
한명철
2021.11.25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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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하나님이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 (창 1:28)하나님은 성경을 통해 하나님의 나라와 영혼구원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정확히 말씀하셨다. 그래서 영혼을 가진 사람은 하나님의 대리자로써 세상의 모든 만물들을 정복하며 다스릴 권세를 허락받았다. 그러나 죄로 인해 모든 사람은 하나님의 형상을 잃어버렸고, 권세를 상실하였으며 이제는 사람이 주인인지, 아니면 반려견이나 반려묘가 주인인지 혼동이 되
기고
설호진 목사
2021.11.20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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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 오후 기도원(춘천)에 가서 서재와 주변 정리를 하고, 금요일 새벽에 교회 도착했다. 그리고 새벽 경건회를 드린 후, 아침 6시 30분 서울신학대학교대학원총동문회 임원 연석회의를 위해 서산성결교회(김형배목사)로 달려갔다.목회자로서 작은 원칙이 있다. 금요일은 철야 예배가 있어서 웬만하면 움직이지 않는다. 오늘은 일상의 원칙을 깨버렸다. 수석부회장이라 불참하는 것은 모든 임원들에게 누를 끼치는 일이다. 임원들은 전국에 퍼져서 목회를 하시는 분들이고, 모두 소중한 시간을 내어 자발적으로 헌신한다. 회의 참석한 후 빨리 교회로 돌아
발행인칼럼
최원영 발행인
2021.11.20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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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행한 나의 기억"김전도사님, 그냥 솔직하게 말해주세요! 나에게 고백할 것이 있지 않아요?"내가 신학교 대학부 2학년 때 겪었던 매우 불행한 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46년이라는 긴 세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그때 일이 생생히 기억되고 있습니다. 그때 나는 신학교에서 기숙사생활을 하고 있었는데, 2학기 학기말 시험을 몇 일 앞둔 어느 날 같은 방을 사용하고 있던 졸업반 선배가 나를 조용히 불러내 수업이 없는 빈 교실로 데리고 갔습니다. 그는 학생회장을 역임할 정도로 매우 활동적이었고, 사교성도 뛰어나 학생들과 교수진들의 신망이 두터웠습니
기고
최원영 발행인
2021.11.18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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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께서 죽음을 예고하신 뒤에 13장부터 17장까지 강화(講話, discourse) 내용이다. 18-19장에서는 잡히시고, 죽으심(다 이루었다)과 장사되심이다. 20장에서는 부활하신 주님, 21장에서 부활하신 주님께서 베드로와 제자들을 세우심이다. 그리고 요한복음 21:24에서 요한복음의 내용이 참(true)이라고 증거하였다. 요한복음의 내용을 축약하면 ”참빛을 믿으라“는 것이다. 보냄받은 이를 믿으면 보내신 이를 믿는다는 놀라운 교환(the wonderful exchange)이 이루어진다는 것이다.마리아는 예수께서 하신 말씀을 믿
형람서원
고경태 논설위원
2021.11.18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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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 2:1절] 그러므로 모든 들은 것을 우리가 더욱 간절(懇切)히 삼갈지니 혹 흘러 떠내려갈까 염려(念慮)하노라.‘그러므로’라는 말은 ‘하나님의 아들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천사들보다 비교할 수 없이 뛰어나신 분이시므로’라는 뜻이다. ‘모든 들은 것(to what we have heard)’이란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진리를 가리킨다. 히브리서 1장의 내용을 개략하며, “예수 그리스도께서 본래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이시요 그의 본체(실체)의 형상이시며 그를 통하여 모든 세계가 창조되었고 그의 능력의 말씀으로 만물을 붙드시고 죄를
형람서원
고경태 논설위원
2021.11.18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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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대언의 말씀은 세상에 주시는 주님의 말씀이다. 하나님은 세상사람 모두가 하나도 멸망하지 않고 구원 받기를 원하신다. 세상을 구원하는 방도가 바로 말씀이다. 하나님이 말씀이 되어 세상에 오셨다. 주님은 참되신 아버지께서 들려주신 말씀을 그대로 세상에 알려주셨다. 주님 자신이 세상에 파송된 하나님의 사도셨다. 말씀이 되어 오신 주님은 말씀을 전하셨다. 그의 빛나는 사역은 모두 말씀을 말씀 되게 하기 위한 수단이었다. 이제 주님은 사도들을 세우시고 그 일을 그들에게 맡기셨다. 전도는 하나님이 선택하신 방도다. 전도의 미련한 것으로
한명철 칼럼
한명철 목사
2021.11.18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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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것에 관심을 두느냐?인도에서 활동하던 선교사가 귀국하여 선교보고를 하면서 선교 중에 함께 하신 하나님의 놀라우신 은혜를 감사하였다. 그런데 선교보고를 마치고 한 사람이 선교사에게 불만이 가득한 표정으로 말했다. "선교사님의 말씀을 들으면 인도의 모든 사람이 예수를 믿는 것 같은데, 제가 인도에서 사업을 수년간 했지만 예수 믿는 사람을 한 사람도 보지 못했습니다." 이 말을 들은 선교사는 "한가지 질문을 해도 되겠습니까? 혹시 선생님은 인도에서 호랑이를 보셨습니까?"라고 다시 물었다. "그럼요. 제가 호랑이 사냥을 좋아하여 저의
기고
최원영 발행인
2021.11.16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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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그리스도와 부처는 동등한 신이며, 각자 자기에게 맞는 신을 섬기면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에게(1) 불교의 창시자인 고타마 싯다르타는 무신론적 주장을 전개하였다. 그러므로 본래의 불교 가르침에서는 신의 존재를 부정한다.(2) 그런데 당신이 느끼기에도 분명 신이 존재하지 않는가? 당신이 부처를 신으로 생각한다는 것 자체가 이미 신의 존재를 인정하는 것이다.(3) 창시자인 고타마 싯다르타가 신의 존재를 부정한 불교에서 참 신을 찾고 신앙한다는 것은 처음부터 기대하기 어려운 일이다.(4) 참 신은 여호와 하나님 한 분 뿐이시다.(5
기독교와 불교
윤홍식 편집국장
2021.11.1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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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반응성 responsiveness을 통해 상대방에 대한 지지나 반대를 드러낸다. 또한 조금만 훈련하면 누구나 능숙하게 활용할 수 있는 기법이기도 하다. 사람들은 리더의 반응을 면밀하게 관찰하고 있다. 기업가의 반응은 적대적 상황을 누그러뜨리기도 하고, 반대로 격분을 일으키기도 한다. 예전과 같으면 기업가 정신으로 도전정신이나 위기 돌파와 같은 단독 리더십을 강조했다면, 이제는 리더에게 적절한 반응성을 요구하고 있다. DBR에서 기업가가 보이는 반응의 레퍼토리를 소개했다.*1) 첫째, 치어리더 cheerleader형이다, 상대
최종인 칼럼
최종인 기자
2021.11.12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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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예수 그리스도의 심장으로 너희 무리를얼마나 사모하는지 하나님이 내 증인이시니라"( 빌1:8). 한해가 기울어 가고 있습니다. 우리 인생은 세 때를 살아갑니다. 과거의 구원 받은 때, 현재의 때를 은혜로 살아가는 시간, 천국에서 사는 미래의 때입니다. 우리는 세 때를 귀하게 여기며 살 때, 주님은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주십니다.미얀마와 사랑에 빠지다-31세저는 1993년 아직 미얀마와 한국은 수교도 없으니 영사만 나가 있었고, 그 때 한국인 선교사는 공식적으로 고신에서 파송된 강대현선교사님이 한분 계셨고, 한인들은 공관원들
기고
최원영 발행인
2021.11.12 08: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