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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것에 관심을 두느냐?인도에서 활동하던 선교사가 귀국하여 선교보고를 하면서 선교 중에 함께 하신 하나님의 놀라우신 은혜를 감사하였다. 그런데 선교보고를 마치고 한 사람이 선교사에게 불만이 가득한 표정으로 말했다. "선교사님의 말씀을 들으면 인도의 모든 사람이 예수를 믿는 것 같은데, 제가 인도에서 사업을 수년간 했지만 예수 믿는 사람을 한 사람도 보지 못했습니다." 이 말을 들은 선교사는 "한가지 질문을 해도 되겠습니까? 혹시 선생님은 인도에서 호랑이를 보셨습니까?"라고 다시 물었다. "그럼요. 제가 호랑이 사냥을 좋아하여 저의
기고
최원영 발행인
2021.11.16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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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그리스도와 부처는 동등한 신이며, 각자 자기에게 맞는 신을 섬기면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에게(1) 불교의 창시자인 고타마 싯다르타는 무신론적 주장을 전개하였다. 그러므로 본래의 불교 가르침에서는 신의 존재를 부정한다.(2) 그런데 당신이 느끼기에도 분명 신이 존재하지 않는가? 당신이 부처를 신으로 생각한다는 것 자체가 이미 신의 존재를 인정하는 것이다.(3) 창시자인 고타마 싯다르타가 신의 존재를 부정한 불교에서 참 신을 찾고 신앙한다는 것은 처음부터 기대하기 어려운 일이다.(4) 참 신은 여호와 하나님 한 분 뿐이시다.(5
기독교와 불교
윤홍식 편집국장
2021.11.1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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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반응성 responsiveness을 통해 상대방에 대한 지지나 반대를 드러낸다. 또한 조금만 훈련하면 누구나 능숙하게 활용할 수 있는 기법이기도 하다. 사람들은 리더의 반응을 면밀하게 관찰하고 있다. 기업가의 반응은 적대적 상황을 누그러뜨리기도 하고, 반대로 격분을 일으키기도 한다. 예전과 같으면 기업가 정신으로 도전정신이나 위기 돌파와 같은 단독 리더십을 강조했다면, 이제는 리더에게 적절한 반응성을 요구하고 있다. DBR에서 기업가가 보이는 반응의 레퍼토리를 소개했다.*1) 첫째, 치어리더 cheerleader형이다, 상대
최종인 칼럼
최종인 기자
2021.11.12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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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예수 그리스도의 심장으로 너희 무리를얼마나 사모하는지 하나님이 내 증인이시니라"( 빌1:8). 한해가 기울어 가고 있습니다. 우리 인생은 세 때를 살아갑니다. 과거의 구원 받은 때, 현재의 때를 은혜로 살아가는 시간, 천국에서 사는 미래의 때입니다. 우리는 세 때를 귀하게 여기며 살 때, 주님은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주십니다.미얀마와 사랑에 빠지다-31세저는 1993년 아직 미얀마와 한국은 수교도 없으니 영사만 나가 있었고, 그 때 한국인 선교사는 공식적으로 고신에서 파송된 강대현선교사님이 한분 계셨고, 한인들은 공관원들
기고
최원영 발행인
2021.11.12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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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는 알에서 나오려고 투쟁 한다. 알은 세계다. 태어나려는 자는 하나의 세계를 깨뜨려야 한다” 헤르만 헤세의 ≪데미안≫에 나오는 메시지이다.깨뜨리는 힘은 우물 안에서 우물 밖으로 뛰어나가는 야성이다. 우물 안도 좋지만 우물 안은 야성이 운동하기에는 너무 따뜻하다. 야성은 야망을 밖으로 밀쳐내는 원초적 힘이다. 야성은 야망의 에너지이다. 우물 밖은 어떤 곳일까요? 야망이 있는 곳이다.움직이는 것이 야망이다. 멈춰있는 것보다는 움직여야지 우물 밖은 자극을 만나는 곳이다. 자극은 깨어나는 과정이다. 과정1, 과정2, 과정3이 모여 결과
기고
안종필 교수
2021.11.12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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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귀를 기울여야 하나? 듣지 않으면 아무 소용없다. 구원과 영생의 놀라운 소식도 듣지 않으면 무의미하다. 모든 좋은 결말의 선두에는 반드시 말씀의 경청이 있다. 세상에는 하나님의 말씀 듣기를 거절하는 사람들도 많다. 그들은 교회 밖을 활보하지만 사망의 그늘 아래에서 사는 자들이다. 교회에 출석하면 이미 말씀을 듣기로 한 셈이다. 교회에서조차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못하면 재앙이 따로 없다. 그것 자체가 재앙이다. 교회에까지 나와서 다른 활동에는 열심히 참석하면서 말씀 들음을 소홀히 하면 알맹이 없는 껍데기만 취한 것이다. 마르다는
한명철 칼럼
한명철 목사
2021.11.11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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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a절] 옛적에 선지자(先知者)들로 여러 부분(部分)과 여러 모양(模樣)으로 우리 조상(祖上)들에게 말씀하신 하나님이 이 모든 날 마지막에 아들로 우리에게 말씀하셨으니.하나님께서는 옛적에 선지자들로 여러 부분과 여러 모양으로 (히브리서 1:1 Πολυμερῶς καὶ πολυτρόπως)으로 이스라엘 백성의 조상들에게 말씀하셨다. 구약 시대에 하나님께서 자기의 종 선지자를 통해서 하신 모습이다. 루터는 예언의 은사로 평가하였고, 예언의 은사가 활용되는 부분으로 제시하였다. 루터는 여러가지 부분과 모양이지만 한 그리스도의 복음으
형람서원
고경태 논설위원
2021.11.11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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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가들은 늘 편한 상대만 만나지 않는다. 때로 매우 적대적인 사람들에 쌓여 있는 경우가 많다. 가족이 적대적일 수 있고, 때로는 직원일 수 있고, 동업자거나 이사회 멤버일 수 있다. 그들은 일부, 또는 전체에 대해 항상 논쟁하며 대결하려 든다. 논쟁 상황에서 래리 존슨Larry Johnson과 밥 필리스Bob Phillips가 지은 책, 『정직한 경영 존경받는 기업Absolute Honesty』 *1)에 몇 가지 도움말이 있다. 첫째 준비하라. 변호사들은 법정에서 변론할 때보다 훨씬 많은 시간을 조사에 몰두한다. 얼마나 치밀하게
최종인 칼럼
최종인 목사
2021.11.05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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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성을 추구하는 분들이 선택하는 것중에 하나가 순례의 길을 걷는다. 무소유와 정신적 가치를 추구하는 분들의 성지 산티아고는 전세계인들의 발걸음으로 채워져왔다. 한국 개신교인들의 사랑을 받는 '천사의 섬 신안'은 영적 가치를 추구하는 순례자들의 필수 코스가 되었다. 영적순례를 떠나기 전에 먼저 그 섬이 지니는 역사적 신학적 가치를 담은 것이 먼저 일듯싶다. 주승민 교수가 쓴 [순교자 문준경의 신앙과 삶]은 순교자 문준경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이 책의 탁월함은 저자가 끊임없이 세계 기독교 역사의 대가들과 대화를 시작하고 있다는
발행인칼럼
최원영 발행인
2021.11.04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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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헤미야 8:1-12절은 말씀이 역사하는 구체적인 사례를 한 사건을 통해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오래 전에 무너졌던 거룩한 성벽이 52일 만에 재건되었다. 짐승들이 거하던 성안에 사람들이 모여 들었다. 포로 생활에서 돌아온 백성들은 매일 감격 속에 지냈지만 상처와 아픔에서 온전히 치유되지는 못했다. 붕괴와 파괴의 현장에서 이룩한 부분적 재건의 결과물을 바라보며 그들은 성전이 지녔던 영광의 세월을 기억하며 슬픔에 잠겼다. 그들은 모여 예배드리고 하나님을 찬송했지만 공허한 마음만은 어쩔 수 없었다. 고토로 모여들긴 했지만 패역으로 인한
한명철 칼럼
한명철 목사
2021.11.04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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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는 너희가 거주하던 애굽 땅의 풍속을 따르지 말며 내가 너희를 인도할 가나안 땅의 풍속과 규례도 행하지 말고 레18:3 1993년, 그때 내 나이 8살, 그 때 당시 ‘할로윈 데이’는 외국 영화에서 볼 법한 신기한 풍습에 지나지 않았다. 그리고 그때 나는 어린 나이였기에 여러 신기한 복장으로 집집마다 다니면서 맛있는 간식도 받고 파티를 즐기는 것을 보며 마냥 신기했고 부러워했다. 그러나 28년이 지난 현재 우리나라도 언제부터인지는 모르겠으나 9월 말부터 곳곳에서 할로윈 데이를 준비하며 꾸미는 백화점, 놀이동산, 식당, 상점, 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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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호진 목사
2021.11.04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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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 루케이도(Max Lucado) 목사는 ‘믿음 연습(Facing Your Giants)’이라는 책에서 '서둘러 기도하고 좋은 충고를 받아들이며 절대로 포기하지 말라'면서 플로렌스 채드윅(Florence Chadwick) 같은 실수를 저지르지 않도록 하라고 경고한다. 플로렌스 채드윅은 수영으로 영국해협을 왕복한 최초의 여성이다. 그녀는 1952년 캘리포니아 해변에서 35Km 떨어진 카타리나 섬에서 본토까지 무려 16시간을 쉬지 않고 수영하는 대기록을 수립하고자 했다. 당시 날씨는 무척 추웠고 해안에는 안개가 자욱하게 끼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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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희
2021.11.02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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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화와 서양화의 차이점이 있다. 서양화는 캔버스가 꽉찬 느낌이다. 그래서 약간 답답한 느낌을 받는다. 나만의 생각일 수도 있다. 그러나 동양화는 여백이 있어서 좋다. 캔버스에 난(蘭)하나 그려 놓은 것을 감상하고 있노라면 편안함을 느낀다. 여백이 주는 여유이다.지역도 교단도 목회 스타일도 나이도 학교도 다른 목사님들 7명이 북한강 상류 서종IC 근처에서 모였다. 우리들은 이 모임을 '긍정플러스'라고 명명했다. 모임의 특징이 있다. 회장도 총무도 회계도 없다. 그날 호스트가 밥을 사고 차를 대접한다. 목적을 가지고 만나는 모임이 아
발행인칼럼
최원영 발행인
2021.10.29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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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목사로서 본을 보여주신 하나님의 종 전이 있다. 그분은 전문 목사님이다. 목사님의생활을 보면 은퇴목사님이 어떻게 지내야 할지 그 모델을 볼 수 있다. 전문 목사님의 이야기 속에서 은퇴자의 길을 찾아가면 좋을 듯 싶다.많은 목회자들이 은퇴 후에 하루하루를 보내는 것이 무료하고 따분하다고 한다. 목회사역으로 여러 가지 활동을 하면서 바쁜 나날들을 보내다가 어느 듯 때가 되어 은퇴하고 보니 하는 일이 별로 없어서 무의미한 나날을 보내게 된다고...나도 어느 듯 때가 되어 은퇴가 다가오고 있었다. 은퇴선배들이 많은 조언을 해 주셨다.
기고
최성구 부산지부장
2021.10.29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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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제란 무엇인가? 절제는 자유함이다. 절제는 왜 자유함인가? 절제 후에 오는 자유함. 이것은 기쁨이 동반되는 통쾌함이다. 인내와 절제의 힘은 나의 약한 힘을 신이 주는 힘으로 바꾸어 쓰는 창의의 힘이다. 절제는 덜 쓰는 힘이다. 덜 쓰는 힘이란, 그곳에 딱 필요한 적합한 에너지를 말한다. 낭비하지 않는 힘이다. 절제와 인내는 적절하게 잘 조화를 이루어 가면서 사용해야 한다. 인내는 더 쓰는 힘이다. 인내의 힘이 축적되면 절제의 힘이 요구될 때가 온다. 인내를 통하여 얻어지는 것이 기쁨이라면, 절제를 통하여 얻어지는 것은 자유함이다.
기고
안종필 교수
2021.10.28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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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으면서 듣지 않는다분봉 왕 헤롯은 세례요한의 불같은 말씀을 번민하면서도 달게 들었으나 결국 회개보다 선지자를 죽이는 쪽을 택했다. 유대인들은 스데반의 황금 같은 설교에 귀를 막았다. 더 이상 듣기 싫어하는 그들의 오만한 집착이 스데반을 죽였다. 오늘날 돌에 맞아 죽는 설교자가 없음은 다행이지만 혹 듣기 싫은 소리를 외치지 않았기 때문은 아닌지 사뭇 두렵다. 청중의 눈높이를 맞춘다는 미명하에 말씀의 원단을 제멋대로 재단한 것은 아닌지 걱정스럽다. 하나님 말씀의 맛깔스러움을 잃어버린 것은 아닌지 심히 저어된다. 여호와께서 각 선지자와
한명철 칼럼
한명철 목사
2021.10.28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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엡 2:14. “그는 우리의 화평이신지라 둘로 하나를 만드사 원수 된 것 곧 중간에 막힌 담을 자기 육체로 허시고” 우리는 흔히 중보기도, 중보기도회, 중보자라는 용어를 자주 쓴다. 교회 안에서 일반적으로 공공연하게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우리는 중보에 대해 다시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과연 우리가 사용하는 것이 맞는 지, 우리가 다른 사람을 위해 중보자가 될 수가 있는 지... ‘중보’는 헬라어 메시테스(mesite-s), “조정자”, “중재자.” 두 사람 사이의 불화를 제거하거나 공동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 중재하는 사람이다.(참
기고
설호진 목사
2021.10.27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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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인들 중에 가끔 이런 말을 하는 이들이 있다 : “불교 경전 중 나마다경(38:8)에 '하시야소래 오도무유지등야’(何時爺蘇來 悟道無油之燈也)' 풀이하면 '언젠가 예수가 오면 내가 깨달은 도는 기름 없는 등과 같다' 라는 말이 있다."하지만 이것은 사실이 아니다. 불교 경전 중에 ‘나마다경’이라는 이름을 가진 경전은 불교 연구사에서 아직까지 그 존재가 확인된 적이 없다.“구례 화엄사에 ‘나마다경’이 있는데 해당 구절을 누군가가 지웠다느니, 일본에서 발간된 신수대장경 제10권 851-875쪽에 실려있는 라마가경(羅摩伽經)에 해당
기독교와 불교
윤홍식
2021.10.22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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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리더십’이란 말이 유행이다. 이성을 중시하고 감정에 매몰되지 않는 냉철함이 리더의 큰 가치로 여겨졌던 과거와 달리 이제는 조직구성원의 창의성과 개성을 살릴 수 있는 감성관리가 요구되고 있다. 에 실린 논문*1)을 보면 감성리더십이 조직몰입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다고 강조한다. 감성리더는 어떤 사람인가? 자신을 객관적이고 냉철하게 평가하고 솔직해질 수 있는 ‘자기인식 능력’, 자신의 감정을 통제할 수 있는 ‘자기관리 능력’, 타인에 대한 배려와 애정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관심을 표현할 수 있는 ‘사회적 인식능력’
최종인 칼럼
최종인 목사
2021.10.22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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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과 죽음의 기로에 서 있는 말씀사역자말씀이 선포되면 당연한 반응이 뒤따른다. 태양이 사물을 비추면 그림자가 생기듯 선포에는 반드시 반응이 있다. 긍정적 반응이 있고 부정적 반응이 있다. 베드로와 스데반이 설교했다. 둘 다 성령의 기름 부음이 넘치는 메시지를 전했다. 신학적 관점에서는 스데반의 설교가 더욱 깊이 있고 더 강력한 것도 사실이다. 동일한 성령의 역사로 인해 비슷한 시기에 이루어진 메시지였고 청중의 성향 또한 별반 다르지 않았음에도 반응은 정반대로 나타났다. 베드로의 설교에는 3,000명이 집단적으로 회심했지만 스데반의
한명철 칼럼
한명철 목사
2021.10.21 1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