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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 루케이도(Max Lucado) 목사는 ‘믿음 연습(Facing Your Giants)’이라는 책에서 '서둘러 기도하고 좋은 충고를 받아들이며 절대로 포기하지 말라'면서 플로렌스 채드윅(Florence Chadwick) 같은 실수를 저지르지 않도록 하라고 경고한다. 플로렌스 채드윅은 수영으로 영국해협을 왕복한 최초의 여성이다. 그녀는 1952년 캘리포니아 해변에서 35Km 떨어진 카타리나 섬에서 본토까지 무려 16시간을 쉬지 않고 수영하는 대기록을 수립하고자 했다. 당시 날씨는 무척 추웠고 해안에는 안개가 자욱하게 끼어 있었다.
기고
최병희
2021.11.02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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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화와 서양화의 차이점이 있다. 서양화는 캔버스가 꽉찬 느낌이다. 그래서 약간 답답한 느낌을 받는다. 나만의 생각일 수도 있다. 그러나 동양화는 여백이 있어서 좋다. 캔버스에 난(蘭)하나 그려 놓은 것을 감상하고 있노라면 편안함을 느낀다. 여백이 주는 여유이다.지역도 교단도 목회 스타일도 나이도 학교도 다른 목사님들 7명이 북한강 상류 서종IC 근처에서 모였다. 우리들은 이 모임을 '긍정플러스'라고 명명했다. 모임의 특징이 있다. 회장도 총무도 회계도 없다. 그날 호스트가 밥을 사고 차를 대접한다. 목적을 가지고 만나는 모임이 아
발행인칼럼
최원영 발행인
2021.10.29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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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목사로서 본을 보여주신 하나님의 종 전이 있다. 그분은 전문 목사님이다. 목사님의생활을 보면 은퇴목사님이 어떻게 지내야 할지 그 모델을 볼 수 있다. 전문 목사님의 이야기 속에서 은퇴자의 길을 찾아가면 좋을 듯 싶다.많은 목회자들이 은퇴 후에 하루하루를 보내는 것이 무료하고 따분하다고 한다. 목회사역으로 여러 가지 활동을 하면서 바쁜 나날들을 보내다가 어느 듯 때가 되어 은퇴하고 보니 하는 일이 별로 없어서 무의미한 나날을 보내게 된다고...나도 어느 듯 때가 되어 은퇴가 다가오고 있었다. 은퇴선배들이 많은 조언을 해 주셨다.
기고
최성구 부산지부장
2021.10.29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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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제란 무엇인가? 절제는 자유함이다. 절제는 왜 자유함인가? 절제 후에 오는 자유함. 이것은 기쁨이 동반되는 통쾌함이다. 인내와 절제의 힘은 나의 약한 힘을 신이 주는 힘으로 바꾸어 쓰는 창의의 힘이다. 절제는 덜 쓰는 힘이다. 덜 쓰는 힘이란, 그곳에 딱 필요한 적합한 에너지를 말한다. 낭비하지 않는 힘이다. 절제와 인내는 적절하게 잘 조화를 이루어 가면서 사용해야 한다. 인내는 더 쓰는 힘이다. 인내의 힘이 축적되면 절제의 힘이 요구될 때가 온다. 인내를 통하여 얻어지는 것이 기쁨이라면, 절제를 통하여 얻어지는 것은 자유함이다.
기고
안종필 교수
2021.10.28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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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으면서 듣지 않는다분봉 왕 헤롯은 세례요한의 불같은 말씀을 번민하면서도 달게 들었으나 결국 회개보다 선지자를 죽이는 쪽을 택했다. 유대인들은 스데반의 황금 같은 설교에 귀를 막았다. 더 이상 듣기 싫어하는 그들의 오만한 집착이 스데반을 죽였다. 오늘날 돌에 맞아 죽는 설교자가 없음은 다행이지만 혹 듣기 싫은 소리를 외치지 않았기 때문은 아닌지 사뭇 두렵다. 청중의 눈높이를 맞춘다는 미명하에 말씀의 원단을 제멋대로 재단한 것은 아닌지 걱정스럽다. 하나님 말씀의 맛깔스러움을 잃어버린 것은 아닌지 심히 저어된다. 여호와께서 각 선지자와
한명철 칼럼
한명철 목사
2021.10.28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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엡 2:14. “그는 우리의 화평이신지라 둘로 하나를 만드사 원수 된 것 곧 중간에 막힌 담을 자기 육체로 허시고” 우리는 흔히 중보기도, 중보기도회, 중보자라는 용어를 자주 쓴다. 교회 안에서 일반적으로 공공연하게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우리는 중보에 대해 다시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과연 우리가 사용하는 것이 맞는 지, 우리가 다른 사람을 위해 중보자가 될 수가 있는 지... ‘중보’는 헬라어 메시테스(mesite-s), “조정자”, “중재자.” 두 사람 사이의 불화를 제거하거나 공동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 중재하는 사람이다.(참
기고
설호진 목사
2021.10.27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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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인들 중에 가끔 이런 말을 하는 이들이 있다 : “불교 경전 중 나마다경(38:8)에 '하시야소래 오도무유지등야’(何時爺蘇來 悟道無油之燈也)' 풀이하면 '언젠가 예수가 오면 내가 깨달은 도는 기름 없는 등과 같다' 라는 말이 있다."하지만 이것은 사실이 아니다. 불교 경전 중에 ‘나마다경’이라는 이름을 가진 경전은 불교 연구사에서 아직까지 그 존재가 확인된 적이 없다.“구례 화엄사에 ‘나마다경’이 있는데 해당 구절을 누군가가 지웠다느니, 일본에서 발간된 신수대장경 제10권 851-875쪽에 실려있는 라마가경(羅摩伽經)에 해당
기독교와 불교
윤홍식
2021.10.22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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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리더십’이란 말이 유행이다. 이성을 중시하고 감정에 매몰되지 않는 냉철함이 리더의 큰 가치로 여겨졌던 과거와 달리 이제는 조직구성원의 창의성과 개성을 살릴 수 있는 감성관리가 요구되고 있다. 에 실린 논문*1)을 보면 감성리더십이 조직몰입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다고 강조한다. 감성리더는 어떤 사람인가? 자신을 객관적이고 냉철하게 평가하고 솔직해질 수 있는 ‘자기인식 능력’, 자신의 감정을 통제할 수 있는 ‘자기관리 능력’, 타인에 대한 배려와 애정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관심을 표현할 수 있는 ‘사회적 인식능력’
최종인 칼럼
최종인 목사
2021.10.22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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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과 죽음의 기로에 서 있는 말씀사역자말씀이 선포되면 당연한 반응이 뒤따른다. 태양이 사물을 비추면 그림자가 생기듯 선포에는 반드시 반응이 있다. 긍정적 반응이 있고 부정적 반응이 있다. 베드로와 스데반이 설교했다. 둘 다 성령의 기름 부음이 넘치는 메시지를 전했다. 신학적 관점에서는 스데반의 설교가 더욱 깊이 있고 더 강력한 것도 사실이다. 동일한 성령의 역사로 인해 비슷한 시기에 이루어진 메시지였고 청중의 성향 또한 별반 다르지 않았음에도 반응은 정반대로 나타났다. 베드로의 설교에는 3,000명이 집단적으로 회심했지만 스데반의
한명철 칼럼
한명철 목사
2021.10.21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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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서는 16세기 종교개혁자 마틴 루터(AD.1483-1546)를 탄생시켰다. 루터는 18세 때에 에르프르트 대학에 입학하여 문과와 법과를 차례로 공부했다. 그런데 동급생의 죽음과 벼락 공포를 체험한 후 학업을 잠시 중단하고 수도사가 되었다. 1511년 1월, 29세, 루터는 로마 베드로 성당의 빌라도 계단을 무릎으로 올라가면서 ‘주기도문’을 암송하고 있었다. 마지막 계단에 올라섰을 때 불현듯 성경 말씀이 떠올랐다.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롬1:17). 그는 곧장 일어서서 계단을 걸어 내려왔고, 위대한 종교개혁의 첫걸
발행인칼럼
최원영 발행인
2021.10.21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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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빅토르 위고(Victor Marie Hugo)는 레미제라블(Les Miserables) 작품에서 하나님의 구원을 보여주었다. 주인공 장발장은 빵을 훔친 죄로 19년 동안 감옥에 있다가 석방되었지만, 전과자로서 세상의 배척과 멸시를 받게 된다. 이로 인해 사회에 대한 적개심이 마음에 가득 찼었다. 결국 친절하게 맞아준 미리엘 주교의 은그릇을 훔쳐 달아나다가 붙잡혔다. 절도범으로 기소되면 가중처벌이 되어 다시 회복될 수 없는 운명에 놓이게 되었다. 그때 구원의 빛이 그에게 다가왔다. 미리엘 주교가 용서한 것이다. 미리엘 주교는
기고
최병희
2021.10.21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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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교회 : 바보교회의 오목사님과 5명의 집사님이 기도 중이었습니다. “하나님! 우리 교회에 능력 있는 일꾼을 보내주세요”◎돌파교회 : 목사님과 70대 이상 5명의 장로님과 집사님이 모여 합심 기도중 이었습니다. “하나님! 우리 교회 교인들 모두가 능력 있는 일꾼이 되게하여 주시옵소서”바보교회 목사님의 바라봄과 돌파교회 목사님의 바라봄의 법칙을 잘 보셔야 합니다. 한 가지 점에서 큰 차이가 있다.바보교회 목사님은 기존 교인들을 일꾼으로 보지 않고 있다. 스포츠 감독 중에도 맨날 어디 좋은 선수 스카웃 할 수 없나하고 푸념 섞인 나
기고
안종필 교수
2021.10.20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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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7가지 표적. 첫째, 물을 포도주로 변화시키신 표적(요 2장) 둘째, 왕의 신하의 아들을 살리신 표적(요 4장) 셋째, 38년 된 병자를 고치신 표적(요 5장) 넷째, 5천명을 먹이시고 물 위를 걸으신 표적(요 6장) 다섯째, 바다 위를 걸어 오심(요 6장), 여섯째, 날 때부터 소경된 자를 고치신 표적(요 9장) 일곱째 나사로를 살리신 표적(요 11장). ※ 물고기 153마리를 잡게 하심(요 21장).요한복음 7가지 고백(예수는 하나님의 아들이시다). 첫째 세례 요한(요 1:34), 둘째 나다나엘(요 1:49), 셋째 베
형람서원
고경태 논설위원
2021.10.20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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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안에는 죽음에 대한 비성경적이며 혼합적인 개념들이 여전히 많이 남아 있다. 그래서 이번에는 예수님을 구세주로 믿는 그리스도인답게 성경적 관점의 죽음에 대해 함께 나누며 부활의 산 소망과 기쁨이 우리 안에 충만해지길 기대해본다. 성경에서 죽음은 2가지로 구분하는 데 첫번째는 호흡을 거둬 영이 분리가 되는 육체적인 죽음(첫째 사망), 두번째는 예수님께서 재림 후 백보좌 심판(계20:11)을 받게 되면 의인과 악인, 생명과 심판의 부활로 나누어지는 영원한 사망(둘째 사망)이다. 따라서 심판이 있기 전 먼저 첫째 사망에 들어간 자들에
기고
설호진 목사
2021.10.19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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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기업이나 항상 고객들의 불만족 상황을 만나고 대처해야 할 경우가 생긴다. 특히 고객의 불만을 해결하지 못하는 기업은 장기적 생존을 보장받기 어렵다. 고객의 피드백 중에서 가장 눈여겨보아야 할 피드백이 고객 불만이기 때문이다. 고객 불만을 어떻게 처리하는가에 따라 기업은 성공가도를 달릴 수 있고, 어떤 경우에는 엄청난 실패를 경험할 수 있다. 고객 불만은 보통 기술적 문제에서 시작한다. 하지만 더 큰 문제는 응대하는 서비스 불만일 경우도 많다. 실제 미국 품질관리학회 조사에서는 ‘고객접점에서의 서비스 문제’가 고객이탈 사유의 가
최종인 칼럼
최종인 목사
2021.10.15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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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인간의 눈은 마음의 창이라고들 말합니다.눈을 보면 그 마음을 읽을 수가 있고 그 태도를 알 수 있습니다. 눈은 작지만, 눈의 표정에는 그 마음의 상태가 담겨 있어 그의 생각이 보이기 때문입니다.그 눈 속에서 사랑도 미움도 시기도 질투도 선함도 악함도 진실함도 거짓됨도 위선도 모두 나타납니다. 왜냐하면, 눈은 그 마음을 대변해 주기 때문입니다.눈이 흐려지면 사물이 명확하게 보이지 않습니다. 눈은 젊을 때는 대개 근시이고. 나이가 들면 원시가 됩니다. 젊어서는 눈앞에 있는 것이 잘 보이나 늙어서는 멀리 있는 것이 더 잘 보이는 눈
오피니언
최성구 부산지부장
2021.10.15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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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대하게 전하라!말씀 사역자는 청중의 반응에 좌우되지 않는다. 담대함이 청중의 반응에 전혀 영향받지 않는 선포를 가능케 한다. 하늘에서 내리는 비는 땅의 반응을 염두에 두지 않는다. 물이 땅의 형세와 다투지 않듯 말씀 사역자는 청중과 다투지 않는다. 말씀 사역자는 주님의 증인으로 부름 받았지 판관으로 부름 받지 않았다. 증인으로서 ‘본 것을 본 대로, 들은 것을 들은 대로’ 전하기만 하면 된다. 청중의 반응은 별개의 문제이다. 듣고 아니 듣고는 그들이 선택할 사항이다. 말씀을 ‘듣고 아니 듣고’ 에 따라 그들은 합당한 상벌을 받을
한명철 칼럼
한명철 목사
2021.10.14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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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Ἐγώ εἰμι 1. 나는 생명의 떡이다(6:35) Ἐγώ εἰμι ὁ ἄρτος τῆς ζωῆς2. 나는 세상의 빛이다(8:12) Ἐγώ εἰμι τὸ φῶς τοῦ κόσμου3. 나는 양문이다(10:7, 9) ἐγώ εἰμι ἡ θύρα τῶν προβάτων4. 나는 선한 목자라(10:11) Ἐγώ εἰμι ὁ ποιμὴν ὁ καλὸς5.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다(11:25) Ἐγώ εἰμι ἡ ἀνάστασις καὶ ἡ ζωή·6.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14:6) Ἐγώ εἰμι ἡ ὁδὸς καὶ ἡ
형람서원
고경태 논설위원
2021.10.13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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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것을 보는 것은 좋은 점을 찾는 훈련이다. 나쁜 것을 보는 것은 나쁜 점을 찾는 훈련이다.좋은 것이란, 가능성을 보는 것이다. 나는 그 가능성을 선언하는 행위를 ‘좋은 말’이라고 한다. 새로움을 발견하지 못하면 가능성을 찾아내지 못한다. 하지만 새로움을 발견하고 가능성을 발견하는 눈은 짧은 것을 늘리고 두려움을 용기로 바꾸는 개척자의 풍모를 가지게 된다.칭찬은 현실적, 사실적 가치 판단에 기준을 두는 것이라면, 가능성은 현실과 미래까지 아우르는, 도전을 격려하는 용기라고 할 수 있다. 좋은 말이란, 용기를 북돋우고 부여하는 적
기고
안종필 교수
2021.10.13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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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니 에릭슨 타다(Joni Eareckson Tada)는 열일곱 살 때 다이빙 사고로 목이 부러지면서 사지가 마비되었다. 처음엔 어떻게 하나님이 이런 사고를 허락하셨는지를 원망하며 우울증과 자살 충동으로 괴로워했다. 그런데 가족과 친구의 도움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대하면서 장애를 다른 관점으로 보게 되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들, 곧 하나님의 뜻대로 부르심을 받은 사람들에게는 모든 일이 서로 협력해서 선을 이룬다." 특히 친구가 들려준 로마서 8장 28절 말씀이 마음에 와닿았다. 그녀는 말씀의 은혜를 통해 자신이 당한 사고가 우
기고
최병희
2021.10.12 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