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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주】 붓다는 신인가? 인간인가?불교는 과연 붓다라고 하는 신(神)을 믿는 것인가? 어떤 불자는 그렇다고 말하기도 하고 어떤 불자는 아니다라고 말하기도 한다. 또 불교는 누구나 수행을 통해 깨달으면 부처가 될 수 있다고 말한다. 그렇다면 여기서 말하는 부처는 절대자로서의 부처인가? ‘불교는 종교가 아니다’라는 말이 있는데, 그렇다면 불교는 믿음과는 거리가 있는 것인가? 그것에 대한 임헌준 목사님의 설명을 들어보자‘붓다’(Buddha, 부처)라는 말은 첫 회에 언급한 것처럼 '우주 인생의 진리를 올바르게 깨달은 사람' '각자(
기독교와 불교
임헌준 목사
2021.10.08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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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서 로버트 카츠Robert Katz는 관리자에게 요구되는 능력을 크게 세 가지Three-Skill Approach로 분류했다.*1) 첫째, 테크니컬 스킬Technical Skill, 업무 수행능력으로 요구되는 기술적 능력이다. 직능 분야의 고유 기술에 관한 능력을 말한다. 둘째, 휴먼 스킬 Human Skill로 대인관계 능력을 말한다. 리더가 부하들의 동기부여를 꾀하는 능력이나 대인 갈등의 해결 능력 기능을 말한다. 셋째, 컨셉추얼 스킬Conceptual Skill, 이것은 생소한 개념인데 상황을 개념으로
최종인 칼럼
최종인 목사
2021.10.08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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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87년 시작된 프랑스 혁명(French Revolutionary Wars)이 진행되는 동안 의회에 의해 종교는 폐기되었고, 주일은 사라졌으며, 성직자들은 숲속으로 쫓겨났다. 그리하여 죽음의 형벌을 가져올 예배 참석은 아무도 엄두를 내지 못하게 되었다. 그러나 진정한 그리스도인들은 은총의 수단 없이 살지는 않았다. 때때로 심부름꾼이 집마다 문을 두드리고 '검은 습지요'하고 사라졌다. 그러나 그 말을 들은 사람은 그것이 무엇을 말하는지 다 알았다. 한밤중 자정이 지난 시간에 남자와 여자들은 어두운 색깔의 옷을 입고 동네 아래 검은
기고
최병희 목사
2021.10.07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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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언자의 자세. 성실함, 진지함, 담대함 그리고 열정대언자는 바른 자세로 말씀에 임해야 한다. 무엇보다 하나님의 말씀을 전해 인간의 영혼을 구원에 이르도록 하는 염원이 대언자의 마음에 가득 고여 있어야 한다. 말씀으로 영혼을 각성시키려면 대언자의 영혼이 먼저 각성되어야 한다. 대언자에게 눈물이 없으면 듣는 이들에게서 뜨거운 눈물을 솟구치게 할 수 없고 대언자에게 말씀으로 인한 감격과 감동이 없다면 그들에게서도 깊은 감동을 불러일으킬 수 없다. 청중들의 욕구가 아니라 성령의 소욕을 따르고 회중들의 필요를 채우기보다 하나님의 뜻을 관철
한명철 칼럼
한명철 목사
2021.10.07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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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백신 패스, 기본권 침해되지 않도록 개인의 의사도 존중해야백신을 맞아도 돌파 감염 사례가 계속 증가 추세를 보인다. 또한 백신 접종을 시작하면서 발생한 코로나 사망자보다 백신으로 인한 사망자의 수가 더 많이 발생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백신 패스를 도입한다고 한다. 백신을 맞든 안 맞든 개인의 자유 선택에 맡겨야 한다고 생각한다. 개인 질환이나 체질, 알레르기로 인하여 백신 접종을 못 하는 사람들도 있고 1차 접종시 죽을 고비를 넘긴 사람들의 경우 2차 접종을 포기하거나 주저할 수 있기 때문이다.물론 중증 환자의 수가 급증하
기고
김대운 목사
2021.10.06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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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을 횡단하는 아라비아 상인이 있었다. 횡단 14일째, 선두에서 일행을 이끌던 첫 번째 낙타가 목적지 100M를 앞두고 주저앉았다. 주인이 다가가 낙타의 귀에다 “너는 OOO”라고 속삭이자 벌떡 일어나 걷기 시작한다.뒤 따라가던 두 번째 낙타도 미끄러진다. 그러자 주인이 “너는 OOO야”라고 속삭이자 일어났다. 넘어지고 그러기를 몇 번 반복하더니 10m도 가지 못하고 드러눕는다. 세 번째로 맨 뒤에 가던 낙타도 쓰러진다. 주인이 다가가 “너는 OOO야”라고 말하자 네다리 쭉 뻗고 풀잎처럼 눕는다. 눈이 감긴다.여러분이라면 낙타의
기고
안종필 교수
2021.10.05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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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은 각 권별로 주제와 특성에 맞게 이름이 사용된다. 창세기, 출애굽기, 레위기 등등... 그러나 몇몇 목회자들은 모든 성경 본문을 찾을 때 무분별하게 책 이름 뒤에 무조건 ‘서(書)’를 붙이는 경우를 종종 듣게 된다. 사실 잘 이해가 안 가며 의문이 들 때가 많이 있다. 예를 들어 ‘여호수아서, 에스라서, 느헤미야서, 에스더서, 예레미야서’ 심지어는 ‘창세기서, 민수기서’ 라며 공식적인 자리에서 읽는 것을 본 적이 있다. 그리고 이것은 현장만이 아닌 인터넷 또는 서적, 그리고 미디어에도 검수 하나 없이 버젓이 사용되는 추세이다.
기고
설호진 목사
2021.10.0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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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9: 1-3절] 예수께서 길 가실 때에 날 때부터 소경된 사람을 보신지라. 제자들이 물어 가로되 랍비여(Ῥαββί, Rabbi), 이 사람이 소경으로 난 것이 뉘 죄로(ἥμαρτεν, 罪) 인함이오니이까? 자기오니이까? 그 부모오니이까?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이 사람이나 그 부모가 죄를(ἥμαρτεν) 범한 것이 아니라 그에게서 하나님의 하시는 일을 나타내고자 하심이니라. ※ 소경-> 맹인; (2절) 부모오니이까->부모니이까예수께서는 길 가시다가 우연히 그를 만나셨다. 문자적으로는 걸으실 때이다. 마이어 박사는 예루살렘 성전 근처
형람서원
고경태 논설위원
2021.10.04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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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춘 코리아 2017년 1월호 기사 가운데 “경영자에게 전하는 4가지 리더십 키워드”*1)를 보면, 리더들이 리더십을 올바른 방향으로 행사해야 조직도 발전한다고 했다. 대기업을 중심으로 반(反)기업 정서가 높다. 경영상황은 매우 불안전하다. 그러다보니 기업가 대부분이 날마다 초조할 수밖에 없고 심하면 불안하게 된다. 그런 가운데에도 경영자의 리더십은 지속되어야 한다. 불안을 극복하는 리더십은 첫째, 민첩한 혁신으로 단단한 조직을 만들라, 조직의 약점을 찾아내어 사전에 이를 보완하여 조직을 단단하게 만들면 불안 요소가 줄어든다. 둘째
한명철 칼럼
최종인 목사
2021.10.01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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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란 언어는 아주 매력적이고, 삶을 풍성하게 연결하는 사다리이다. 관계는 사랑이란 단어를 전달해주는 매개체이다. 사랑은 관계라는 선로를 통해서 움직이게 된다. 우리 삶속에서 불행했던 기억을 떠올려보자. 불행했던 기억의 저장을 다시 열어보면 다양한 위기와 상처들로 인해 깨어진 관계가 있다. 파탄된 일터, 분열된 가정, 금이 간 우정, 분노와 상처로 얼룩져있는 교회의 모습이 떠오른다. 그때 느끼는 것은 관계가 깨어져있다는 것이다. 깨어진 관계속에서는 기쁨도 능력도 애정도 관심도 사라져버린다. 철저하게 증오하고 분노하고 아파한다. 그러
발행인칼럼
최원영 발행인
2021.09.30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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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이란 참기만하고 분출을 못해 생긴 마음의 병이다. 일명 스트레스라고도 할수 있을 것이다. 사람이 세상을 살면서 모든 것에 만족하는 사람이 몇이나 있으랴 마는 인간으로서 자기 만족을 한없이 누렸던 왕이 솔로몬이다. 그는 1천여 명의 공주와 귀녀들을 처첩으로 두었고 하고 싶은 대로 마음껏 쾌락을 누렸다. 그러나 그는 그 모든 것을 다 누리고 삶을 결론 내기를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다고 결론 내렸다.인간은 근본적으로 스스로 다가오는 어려움을 인해 마음의 중심을 잡지 못하면 스스로가 마음을 천국으로 가꾸기도 하고 지옥으로 만들
기고
최성구 부산지부장
2021.09.29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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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완전한 인간을 완전하게 하시는 완전한 말씀하나님의 말씀은 성긴 곳이 하나도 없는 완벽함을 지녔다. 하나님의 말씀은 완전하신 하나님의 성품을 그대로 반영한다. 하늘의 식양을 따라 만들어진 성막이 완전했기에 그를 바탕으로 지은 성전 또한 완벽함을 기할 수 있었다. 하나님이 거하신 성막이나 성전은 범백(凡百)을 갖추어 결점 없이 필역되었다. 하나님의 말씀이 담긴 성경도 결점 없이 이루어졌다. 성경이 오류가 없음은 하나님의 완전하신 성품이 성령의 감동을 따라 반영되었기 때문이다. 다윗은 자신의 생애를 통해 여호와의 말씀이 완전하여 아무
한명철 칼럼
한명철 목사
2021.09.29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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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란 무엇일까요 ⋅대화는 교환입니다. 인격을 나누고 ⋅생각을 나누고 ⋅반응을 교환하고, 주장을 교환하는 것이 대화입니다. 특히 온기 있는 대화는 우정을 나누고 ⋅사랑도 나누며 ⋅신뢰와 존경을 교환하는 통로이다.언어표정은 그 사람의 얼굴이다. 미국의 사상가 랄프 왈도 에머슨(Ralph Waldo Emerson, 1803~1882)은 ”한마디의 말은 다른 사람들 앞에서 초상화를 그리는 일이다“ 나는 말과 대화란 무엇일까? 명료하게 정의 할 수 있는 메시지는 없을까?오랜 시간 강의 현장에서 얻은 해답은 ‘대화는 교환이다’는 주장에 이르
기고
안종필 교수
2021.09.28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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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믿음이 죽은 종교가 아닌 실제 살아 있는 신앙이 되려면 우리는 날마다 성경과 성령 안에서 나의 믿음을 점검해야만 한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는 언제든지 예수의 생명이 없는 종교인에만 그칠 수가 있기 때문이다. 그러한 관점에서 우리의 신앙을 되돌아보면 무의미하며 비성경적인 관행들이 다수에 의해 오랜 시간 계속되다 보니 교회사에 정통으로 굳어질 때가 있다. 그래서 나는 쉽게 지나칠 수 있는 부분들을 성경과 성령 하나님을 통해 점검하여 무엇보다도 우리 안에 있는 잘못된 습관들이 변화를 받아 하나님이 받으실 수가 있는 온전한 영적 제물이
기고
설호진 목사
2021.09.27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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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8:1-11절, 간음 중에 잡힌 여자(Pericope de adultera)“많은 헬라어 사본과 고대 역본들이 이 부분을 생략하고 있지만, Byz D itd e ff2 vg copbo-mss fay 등에 있다. 문맥적으로 보아도, 이 부분이 없으면, 본문은 화난 공회원들이 모여 있는 장소로부터 예수께서 성전뜰 연보궤 앞에서 무리를 가르치시는 장면으로 매우 부자연스럽게 이어진다”(김효성).“요 7:53-8:11까지의 기사는, 사본상 문제가 있는 부분이 다. 이 중요한 사본들(B, L, T, W)에는 없고, 중요하지 않는 사본들(
형람서원
고경태 논설위원
2021.09.27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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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숙기에 진입한 기업들은 너나없이 성장통(成長痛)에 직면해 있는 동시에 성장통 극복을 위한 신규 사업 추진을 할 것인가와 본업을 확장할 것인가의 딜레마에 봉착하게 된다. 당연히 신규 사업의 추진에는 위험이 수반되기에 신중한 접근이 요구된다. 포스코경영연구소 POSRI의 ‘간과하기 쉬운 신규 사업 추진시의 함정과 극복’ 보고서*1)에 따르면 기업이 신규 사업을 추진할 때 가장 쉽게 빠지는 함정과 극복 방법을 소개했다. 우선 신 사업 추진 시 함정은 과도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이카루스의 함정(성공요인에 안주하다가 그것이 실패요인으로
한명철 칼럼
최종인 목사
2021.09.24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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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_ 시작하는 말기독교는 하나님 나라의 실현과 영원한 생명을 추구하며, 그 도상에서 현실 세계의 평화를 추구한다. 인간과 하나님 사이의 평화를 추구하고, 인간과 인간 사이의 평화를 추구한다. 또한 인간과 자연 사이의 평화를 추구한다. 이것은 인간이 죄로 말미암아 잃어버린 에덴동산을 찾아가는 염원의 길이다.기독교와 마찬가지로 불교 역시 세계의 평화를 추구한다. 불경 역시 성경처럼 인간에게 선을 권장하고 악을 멀리하도록 가르친다. 그러므로 성경의 가르침과 일치되거나 비슷한 내용들이 불경 가운데 적지 않게 나타난다. 특히 성경과 불경에서
기독교와 불교
윤홍식
2021.09.24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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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어느 유명 목회자의 장례식이 있었다. 영정 주변을 장식한 다소 과장된 국화꽃 제단은 ‘한국교회장’이라 부르기에 결코 부족하지 않을 만큼 화려했다. 그런데 ‘한국교회장’이라.. 한국교회 역사 가운데 ‘한국교회’라는 통일된 명칭의 행사가 있었던가? ‘한국교회총연합회’가 장례를 주관하였으니 ‘한국교회총연합회장’이 정확한 명칭일 것이며, 이것이 소수지만 이 단체에 가입하지 않은 교단에 대한 예의이리라.제단 위에 장식된 검은 현수막이 눈에 들어온다. “000천국환송식”못된 짓하다가 십자가에 달린 우편 강도도 마지막 순간 회개하니 갈
주욱중 시선
주욱중 논설위원
2021.09.23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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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피아니스트이자 환경 운동가 폴 바튼(Paul Barton)은 ‘아픈 코끼리에게 드뷔시의 월광(달빛)을 들려준다.’ 어느 날 나는 TV에서 숲속 연주회를 보았다. 코끼리를 위한 연주회였다. 그 코끼리는 벌목과 관광으로 늙고 병들었다. 이제 눈까지 멀어 앞을 볼 수가 없다. 그런 코끼리에게 피아니스트 폴 바튼이 드뷔시의 월광을 들려준 것이다. 람두안 이라는 코끼리에게 평안을 주기 위함이다.그는 “부드러운 음악이 스트레스가 많은 삶을 사는 코끼리를 치유 할 수 있을지 궁금해 하기 시작했다.”라고 고백을 합니다. 코끼리가 그의 마음
기고
안종필 교수
2021.09.23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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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공부하는 것은 과거의 잘못된 전철을 다시 밟지 않기 위해서이다. 역사의 교훈을 마음에 새기지 않는 개인이나 민족은 다시 일어날 수 없다. 이것을 인정하든, 인정하지안든 진실이다.교회가 살아야 나라가 산다.우리나라는 교회가 들어오면서 학교가 세워졌다.배재학당 경신학교 이화학당 정신 여학교 등이다. 지식의 기반이 없이는 정신개혁 사회변화는 이룰수가 없다.그리고 1885년에 광혜원등 1900년대에 19개의 병의원을 설립되었으며 양로원도 세워 졌다.복지기관으로 태화기독교 사회 복지관으로 미국 감리교 선교사 마이어스 여사가 초대 관장
기고
최성구 부산지부장
2021.09.23 02: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