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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너를 낮추거든 너는 교만했노라고 말하라 하나님은 겸손한 자를 구원하시리라”(욥22:29).왜 고난이 오는가? 왜 사람이 병이 들고, 갑자기 환난이 찾아오는가? 우리는 팬데믹 시대에 주위의 사람들과 어려움을 당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면서 질문하지 않을 수 없다. 모두가 고통을 당하고 있는 이 시대에 우리는 겸손하게 기도하면서 자신의 모습을 돌아보며 부지런히 회개하려 한다. 주여, 언제까지 이 재앙을 멈추지 않으시나이까? 회개하며 속히 코로나 19바이러스가 멈추기를 기도하고 있다. 대학가 주위의 상권을 가진 사람들이나 사람이
시가서
박신배 박사
2021.01.27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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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구성누가복음서는 서문을 말한 다음, 예수의 공생애 이전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이 이야기는 4개 이야기로 구성되었는데, 요한과 예수 이야기가 반복해 나옵니다. 첫 번째는 요한과 예수의 출생 예고 이야기(1:5-38), 두 번째는 요한의 어머니 엘리사벳과 예수의 어머니 마리아가 만나는 이야기(1:39-56). 요한과 예수의 어머니인 이 두 여인의 만남은 첫 번째 이야기인 두 아이의 출생 예고 이야기와 세 번째 이야기인 두 아이의 출생과 성장 이야기(1:57-2:52)를 연결시키는 다리 역할을 합니다. 그리고 4번째 이야기에는 요한
임인호 누가복음산책
임인호 박사
2021.01.1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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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내가 가는 길을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순금같이 되어 나오리라”(욥23:10).이 고난의 시대에 우리는 욥처럼 설 수 있을까? 펜데믹의 전염병 위협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으니 답답하다. 어떻게 이 상황을 극복하고 안정된 사회가 될 것인가? 우리 모두는 초미의 관심을 가지고 사회와 나라와 민족, 세계를 바라보고 있다. 나라마다 백신과 방역의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을 가지고 위기를 극복하려하지만 좀 체로 이 코로나 19 바이러스가 사라지지 않고 있으니 안타깝다. 이와 같은 때에 욥은 하나님의 길과 자신의
시가서
박신배 박사
2021.01.14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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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은 마태복음 5:36에서 “네 머리로도 말라 이는 네가 한 터럭도 희고 검게 할 수 없음이라”라고 말씀하셨다.머리를 가리켜 맹세하는 것은 일반적인 맹세이며, 생명을 걸고 맹세하는 것과 같은 것이다. 인간은 자신의 머리카락 하나도 희게 하거나 검게 할 수 없고, 자기 생명도 자기 마음대로 할 수 없다. 이 엄연한 사실은 인간이 하나님의 피조물이며, 그 생명의 연장 역시 하나님의 손에 있다는 반증이다. 따라서 머리를 가리켜 맹세하는 것은 실상 창조주 하나님을 가리켜 맹세하는 것이므로 머리를 가리켜 맹세하지 말라는 것이다.여기서 우
마태/마가/누가
본헤럴드편집부
2021.01.13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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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에는 저자와 독자 그리고 글을 쓴 목적이 나옵니다. 짧지만 서문에는 중요한 많은 내용이 나옵니다. 그래서 가볍게 지나쳐서는 안 되고, 누가복음서를 읽을 때마다 서문에서 말한 바를 염두에 두며 읽고 연구할 필요가 있습니다.서문에서 무엇보다도 우리가 주목해야 할 것은 ‘데오빌로(θεόφιλο)’입니다. 누가복음서 독자로 언급되는 이 데오빌로가 누구인지? 하는 문제는 오리겐부터 오늘날까지 논쟁거리입니다. 데오빌로를 누가복음서 저작을 위한 ‘후견인’으로 혹은 ‘기독교인’으로 보기도 하며, 데오빌로를 ‘실제 인물’로 보기도, ‘상징적인
임인호 누가복음산책
임인호 박사
2021.01.12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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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주께 대하여 귀로만 듣기만 하였사오나 이제는 눈으로 주를 뵈옵나이다 그러므로 내가 스스로 거두어들이고 티끌과 재 가운데에서 회개하나이다”(욥42:5-6)이 코로나 19 전염병의 팬데믹이 언제 사라질 것인가? 미국과 이스라엘 등 각국에서 백신 주사를 접종하면서 이제는 이 병이 잦아 질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도 여전히 전염병은 사라지지 않고 더욱 기승을 부리고 있다. 욥기에서도 고난은 컸고 그의 고통은 가중되어서 욥은 심도 있게 죄의 문제를 깊게 다룬다. “그러할지라도 내가 오히려 위로를 받고 그칠 줄 모르는 고통
시가서
박신배 박사
2021.01.08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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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조물을 조물주 대신 경배하고 섬기는 이방인들의 종교적 죄(우상 숭배)를 논한 바울은, 이어서 그 자연스런 결과라 할 수 있는 그들의 도덕적 죄를 논한다.바울은 【26】“이를 인하여 하나님께서 저희를 부끄러운 욕심에 내어 버려두셨으니 곧 저희 여인들도 순리대로 쓸 것을 바꾸어 역리로 쓰며”라고 하였다.“이를 인하여”(διὰ τούτο)는 ‘이방인들의 우상 숭배로 말미암아’라는 뜻이다.“부끄러운(명사인 아티미아스, ἀτιμίας: 1:24의 “욕되게 하셨으니”의 주석을 보라.) 욕심“의 ”욕심“은 파테(πάθη)로서 {본질적으로 느낌
사도행전/로마서
최세창 목사
2021.01.06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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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저자누가복음서는 저자의 이름은 말하지 않습니다. 그런데도 우리가 이 복음서를 누가복음이라 부르는 것은 어디에서부터 비롯된 것입니까? 분명한 유래는 찾기 힘들지만 가장 오래된 사본(P75) 끝부분에 누가복음(카타 누가)이라 나오며, 2세기 말부터 교회 기록들(무라토리안 정경과 말시온주의자에 대한 반박 서문, 이레니우스와 알렉산드리아의 클레멘트, 그리고 오리겐과 터툴리안의 저작)에 등장하기 때문이며 이것을 거부할 어떤 분명한 증거도 없기 때문입니다.2. 장르탈버트(C.H.Talbert)는 누가복음서가 전기 문학과 가장 유사하다고
임인호 누가복음산책
임인호 박사
2021.01.05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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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시대일수록 하나님 신앙은 더 간절하며 그 기도는 절실하다. 또 종말시대는 미혹하는 사람들이 많이 나타나게 된다. 이러한 때는 종말론적인 기현상이 많이 일어난다. “아이들아 지금은 마지막 때라 적그리스도가 오리라는 말을 너희가 들은 것과 같이 지금도 많은 적그리스도가 일어났으니 그러므로 우리가 마지막 때인 줄 아노라”(요한일서2:18). 그래서 고난을 이겨내는 신앙이 필요한 때이다. 요한계시록의 재앙이 일어나는 것이 바로 종말론적인 현상이며 오늘날 일어나는 팬데믹 현상이 이와 유사하다. “그러므로 하루 동안에 그 재앙들이 이르
시가서
박신배 박사
2020.12.24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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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 2:30-35절에서 시므온은 【30】“내 눈이 주의 구원을 보았사오니”라고 하였다. 히브리 표현법을 따른 이 구절은 이사야 40:5의 “여호와의 영광이 나타나고 모든 육체가 그것을 함께 보리라 대저 여호와의 입이 말씀하셨느니라”(참조: 사 52:10, 시 98:2, 눅 3:6, 행 28:28)의 반영이다.“내 눈이”는 시므온이 하나님의 구원의 방편이신 구주 예수를 똑똑히 보게 된 것을 강조하는 표현이다. “주의 구원”이 원문에는 ‘당신의 구원’(τὸ σωτήριόν σου)으로 되어 있다. 특히, 정관사를 사용한 것은 구주
마태/마가/누가
윤홍식 편집국장
2020.12.23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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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 코로나 19 전염병이 곧 잦아들 것 같다. 미국에서는 백신이 생산되어 어제부터 시민들에게 보급되어서 시민들이 주사를 맡는 장면이 방영되었다. 각 나라마다 예산을 확보하여 백신 예방 접종을 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우리나라도 4400만 명의 시민들에게 백신을 확보하고 접종하려는 계획을 가진 것을 보았다. 현재까지 1년의 전염병 파급 후유증은 심각한 결과를 가져오고 있다. 교회 예산은 급격이 줄어들었고 자영업자들은 심각한 경영난에 빠지게 되어서 재난 지원금을 간절히 기대하는 상태가 되었다. 대학은 10만 명의 학생 부족으로 인해
시가서
박신배 박사
2020.12.17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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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부이며 관원인 청년이 영생을 얻는 데 실패한 일에 대해 기록한 마태는, 이어서 부자는 천국에 들어가기 어렵다고 하신 예수님에 대해 기록하고 있다. 이 말씀은 마가복음 10:23-27과 누가복음 18:24-27에도 기록되어 있으나 ① 다소 차이가 있다.이 기사는 【23】[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부자는 천국에 들어가기가 어려우니라]로 시작된다.예수께서 그 부자이며 관원인 청년(눅 18:24)과 제자들에게 하신 말씀은 부한 것 자체가 악하다고 하신 것이 아니다. 예수님의 취지는 재물을 사랑하여 집착하
마태/마가/누가
윤홍식 편집국장
2020.12.16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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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사는 세상은 행복과 고통이 교차하는 공간이다. 그래서 우리는 일희일비(一喜一悲)하며 살아가는 현실이며 한번 기뻐하다가도 또 한 번 슬픈 일을 맞이하며 눈물지으며 살아가는 인생이다. 찬송가 541장에 나오는 ‘솔로몬의 부귀보다 욥의 인내가 더 귀하다’는 가사가 오늘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는 더 귀하게 들린다. 과거 주기철 목사는 일제강점기에 살면서 고난의 신앙생활을 하며 이와 똑같은 고백을 한 것을 기억한다. 욥의 인내가 더 필요한 시대에 신앙 고백을 한 것이 오늘도 요구되고 있다. 우리 시대에도 전염병으로 고통을 당하는 사람들
시가서
박신배 박사
2020.12.10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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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은 티끌에서 일어나는 것이 아니며 고생은 흙에서 나는 것이 아니니라 사람은 고생을 위하여 났으니 불꽃이 위로 날아가는 것 같으니라 나라면 하나님을 찾겠고 내 일을 하나님께 의탁하리라 하나님은 헤아릴 수 없이 큰 일을 행하시며 기이한 일을 셀 수 없이 행하시나니”(욥5:6-9).이 코로나 19 전염병이 언제 멈출 것인가? 쉬 사라지지 않는 질병의 소식에 우리는 답답한 마음으로 하나님을 더 의지하며 주님께 구원을 호소하지 않을 수 없는 상태로 살아간다. 욥기는 자연 우리의 이야기가 되고 욥의 고백은 나의 고백이 되고 우리의 고백이
시가서
박신배 박사
2020.12.03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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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이 있는 곳에 그늘이 있는 법이고, 성령의 역사가 충만한 곳에 마귀의 활동도 크다. 바나바의 아름다운 헌금담에 이어 아나니아의 죽음이란 참혹한 이야기가 계속된다”(이상근).누가는 이 이야기를 【1】“아나니아라 하는 사람이 그 아내 삽비라로 더불어 소유를 팔아”로 시작한다. 아나니아(’Ανανίας)①는 유대에서 흔한 이름으로(9:10-17, 22:12, 23:2, 24:1, 토비트 5:13) ‘야웨는 은혜롭다’, ‘여호와의 은총’이라는 뜻이다. “그 아내 삽비라”(Σαπφείρῃ)의 이름은 ‘아름답다’라는 뜻이다. 클라우스너(J
사도행전/로마서
최세창 목사
2020.12.02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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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내가 받은 고난이 너무 심하니, 주님께서 약속하신 대로 나를 살려 주십시오”(시119:107).코로나 19 전염병은 현대인들이 자신의 생애가운데 경험해보지 못한 엄청난 충격적 사건들로 다가와서 갖가지 많은 고통을 겪게 한다. 뉴스를 통해 보는 재난과 재앙은 그 심각성이 크다. 오늘 욥기는 많은 기독교인들과 현대인들에게 많은 시사점을 주고 있다. 이 고난이 하나님의 시험(test)으로 인한 것이라고 받아들일 수 있을까? 욥은 고난을 겪은 후에 정금과 같이 나오기 위한 연단의 과정이라고 알았다(욥23:10). “하나님은 내가
시가서
박신배 박사
2020.11.26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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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는 마 15:2에서 “당신의 제자들이 어찌하여 장로들의 유전을 범하나이까 떡 먹을 때에 손을 씻지 아니하나이다”라고 하였다.여기서 [장로들]은 프레스뷔테론(πρεσβυτέρων)이며 ‘옛 사람들’, ‘노인들’, ‘조상들’, ‘선조들’을 의미한다.장로란 원래 ‘늙다’라는 의미를 가진 말이었으며, 따라서 장로의 권위의 참 근원은 나이에 있었다. 장로란 연장자(욥 32:4)나, 한 가문의 어른(창 10:21)이나, 한 지파의 장(레 4:15)에게 적용된 명칭이었다. 장로는 씨족 사회, 또는 부족 사회의 권위 있는 존재이었다(출 18:
마태/마가/누가
최세창 목사
2020.11.25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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욥의 고난은 고난당하는 이들의 네비게이션언제가 코로나 19 전염병이 멈추는가? 중국은 확진자가 거의 없다고 발표하고 노마스크를 선언하고 있다. 경제적, 정신적 고통이 가중되면서 사람들은 우울증 환자처럼 불안한 일상을 살아가고 있다. 이러한 때에 우리에게 욥기는 많은 점을 시사한다. 고난이 유익이라는 시편의 말씀이 새롭게 들리는 때이다. 욥의 고난은 오늘의 고난 받는 사람들에게 인생지도(네비게이션)와 같아 보인다.욥이 이유 없는 고난을 받고 있을 때 친구들이 와서 죄의 원인으로 인해 고난을 당한다는 정통적인 신학의 입장에서 말한다.
시가서
박신배 박사
2020.11.19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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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내가 세상에 화평을 주러 온 줄로 생각지 말라 화평이 아니요 검을 주러 왔노라]로 시작하신다.[화평](에이레넨, εἰρήνην)은 5:9의 주석을 보라.[검]은 화평과 대조되는 것으로 ‘적대감’, ‘분쟁’, ‘전쟁’을 상징한다.평화의 왕인 메시아(21:5, 눅 2:14, 사 9:5-6, 11:1-)는 궁극적 평화를 이루기 위한 심판을 하신다. 따라서 메시아이신 예수님을 믿음으로 말미암아 천국에 속한 자들(엡 2:19, 빌 3:20, 골 1:13)과 세상의 권세 잡은 자인 사단에 속한 자들(엡 2:2) 사이에 분쟁이 일어나게
마태/마가/누가
최세창 목사
2020.11.18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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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지어다 하나님께 징계 받는 자에게는 복이 있나니 그런즉 너는 전능자의 징계를 업신여기지 말지니라 하나님은 아프게 하시다가 싸매시며 상하게 하시다가 그의 손으로 고치시나니”(욥5:17-18).고난은 우리 삶의 모든 과정 중 일부오늘의 시대를 말하기를 고난의 시대라고 말할 수 있다. 전염병으로 인해 언제 죽음의 마수(魔手)가 나에게도 침범해 들어와 폐를 코로나 바이러스로 감염시켜 죽음에 이르게 할지 모르며, 알 수 없는 두려움 속에 살아가고 있다. 신앙을 가지고 있는 우리는 하나님의 강권적 인도하심을 믿기에 오늘도 두려움 없이 주의
시가서
박신배 박사
2020.11.12 06: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