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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인터넷은 학폭미투가 뜨거운 이슈가 되고 있다. 학교 폭력의 문제는 오래 전부터 얘기되어 왔지만 그동안은 구설수에만 오르는 정도였지 요즘처럼 심각한 이슈가 되지는 않았다. 이 문제에 대해 사람마다 다른 생각들을 가지고 있겠지만 나는 올 것이 왔다고 생각한다. “어린 시절” 또는 “철 모를 때”라는 이유로 어느 정도 관용을 베풀어야 한다는 생각도 있지만 그런 생각을 하는 사람은 학교 폭력의 피해를 경험하지 않은 사람들일 거라는 생각이 든다. 사람들은 자기가 경험한 것을 바탕으로 생각하고 판단한다. 물론 나도 그 중의 하나이다. 나
사회
최원영 발행인
2021.02.20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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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사람들은 성경에 동성애에 관한 성경 구절이 그다지 많지 않다고 말한다. 많다는 기준은 지극히 자의적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가 돼야 많은지 사람마다 기대하는 바가 다를 것이다. 필자가 구약성경에서 동성애를 직접 인용하거나 암시하거나 반영한 성경 구절을 찾아보았더니 생각보다 많았다. 필자는 동성애에 관하여 알 듯 모를 듯하게 말한다면 적다고 보겠지만, 동성애에 대하여 분명한 태도를 밝힌다면 많다고 판단할 것이다. 동성애에 관한 성경 구절은 율법서에서 찾아본다면 창세기 19장 4~5절로 소돔 사람들이 천사와 상관하려는 내용이 나온다.
사회
여성구 목사
2021.02.17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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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충구 전(前) 감신대 기독교 윤리학 교수(이하 박 교수)의 ‘차별의 악:선한 차별주의자는 없다’라는 글에 대해, 필자는 ‘편견이 아니라 사실이고, 혐오가 아니라 긍휼이다.’라고 반박한 데 대해, 박 교수는 ‘여성구 목사의 반론에 대하여 답함’이라는 글을 당당 뉴스 2021년 2월 3일 자에 실으셨다. 필자의 부족한 글을 답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박 교수께서 동성애에 대해 깊이 알지 못하는 평신도들과 목회자들에게 미칠 부정적인 영향을 생각해 답글을 주셨듯이, 필자도 박 교수께서 제시한 몇 가지 주장에 대해 ‘팩트 체크(fact-ch
사회
여성구 목사
2021.02.09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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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충구 전(前) 감신대 기독교 윤리학 교수는 당당 뉴스 2021년 1월 27일 자 “차별의 악: 선한 차별주의자는 없다.”라는 칼럼을 통해, 차별은 인간의 지적오류인 편견의 결과이며 정치적 강자가 사실을 왜곡해서 차별이 생긴다고 말했다(1단원). 박 교수는 동성애자를 억압하는 목사들은 인간의 성성에 대한 자연과학적 이해나 사회심리학적 이해, 혹은 정신의학적인 이해가 없다고 비판하였다(3단원). 박 교수는 인류사에서 거대한 범죄는 다수에 의해 저질러졌다며, 누군가는 편견을 비판 없이 수용하지만, 또 누군가는 오류를 예민하게 인식하고
사회
여성구 목사
2021.02.01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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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2월부터 종교인 소득신고를 하는 기간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종교인’이란 말 자체에 거부감을 느끼기도 하지만, 어쨌든 공식적인 용어가 종교인이고, 교회에서 받는 사례비를 전문직이 받는 ‘기타소득’으로 신고할 수 있도록 허용되면서, 이제는 과세에 대한 타당성을 언급하기보다 소득 신고하는 방법을 알아둘 필요가 생겼습니다. 종교인 소득신고를 하면 즉 의무를 이행하면 권리도 얻을 수 있습니다. 비전교회인 경우는 대부분이, 부교역자나 교회 직원인 경우는 상당수가 13번째 사례비(생활비)인 근로장려금과 자녀장려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필
사회
여성구 목사
2021.01.28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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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지난 10월 12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수준을 2단계에서 1단계로 하향 조정했다. 또 수도권 교회의 대면예배는 좌석의 30% 미만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그러나 100명 이상의 대규모 행사(전시회, 박람회, 축제, 대규모 콘서트, 학술행사) 는 4㎡당 1명으로 인원을 제한하기로 했다. 식사제공은 여전히 금지된다. 수도권 이외 지역은 지방자치단체 재량에 맡기기로 했다. 대신 생활속 거리두기 수준인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에서도 마스크 착용, 출입자 명부 관리, 거리 두기 등 기본적인 수칙은 지키도록 권고한다
사회
최장일 편집인 겸 주필
2020.10.14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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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목사를 비롯한 개신교 부교역자들이 조직한 기독노조(Christian Union, 위원장 엄태근)가 지난 9월 21일 설립신고증을 받았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9월 11일자로 설립신고증을 교부했다. 지난 8월 해고를 당한 부목사와 법률가, 노동운동가, 신학생 등 10여 명을 중심으로 ‘전국민주기독노동조합 추진위원회(위원장 엄태근 목사, 전 영동중앙교회 부목사)’가 결성했다. 이들은 민주노총 산하에 기독교노조를 설립하기 위하여 민주노총과 협의하고, 지난 8월 6일 설립 총회를 열고 엄태근 해고 부목사를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다음날 설립
사회
최장일 주필
2020.09.2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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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25일 추석을 앞두고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는 비대면예배 관련 지침을 한국교회총연합회(한교총)에 보내왔다. 전달된 수도권 교회 비대면예배 참여인력 기준 보완안의 핵심은 다음과 같다.㉮ 300석 이상 좌석 예배실 50명 미만, 300석 이하 20명. 예배실, 출입문, 통로 등 철저 소독.㉯ 한 교회 여러 예배실도 좌석 규모 따라 적용. 성가대 못해, 독창만 마스크 쓰고 찬양㉰ 기존 방역 원칙 철저 준수 전제 ①마스크 상시 착용 ②음식제공 금지 ③머무는 시간 최소화 ④사람 간 2m (최소1m) 거리 유지 ⑤예배시 마다 환기
사회
최장일 편집인 겸 주필
2020.09.25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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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월 3일 치러지는 미국 대선을 앞두고 트럼프 대통령 지지 열기가 아주 뜨겁다. 트럼프 대통령의 74세 생일을 맞아 미국의 23개주 강과 호수 해변에는 기네스북 기록을 경신하는 보트 퍼레이드가 열렸다. 미국의 민주당이 트럼프를 끌어내리기 위해 BLM 안티파 유혈폭동을 전국적으로 펀딩해서 선동하는 와중에 미국 시민들은 깨어나고 있다. 그중 Walk A Way 라는 이름의 자유보수 시민단체가 있는데 민주당으로 부터 걸어나온다는 의미로 우리말로 바꾸면 좌좀탈출 좌빨탈출 정도 된다. 또 미국의 유명한 게이 가수가 빌리지 피플의 명곡
사회
본헤럴드
2020.09.1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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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헤럴드는 지난 2016년 5월 25일 트럼프 관련 기사를 처음으로 발행했다. 공화당 후보로 확정된 후 《트럼프 정치돌풍, 무엇이 문제인가?》라는 제목으로 공화당이 제3의 인물을 내어서 공화당 후보를 교체해야 하지 않을까?라는 평론을 실었다. 본헤럴드는 그 후 지난 2016년 8월1일 "2016년 美대선 빅 이슈(1) -빅브라더 정치 등장"이라는 을 발행했다. 핵심내용은 "힐러리도, ‘현재의 트럼프’도 안 된다! 따라서 그 ‘제3의 목소리’는 99% 시민양심의 손을 잡고 함께 하나님 앞에 나설 자격을 구비하도
사회
최장일 편집인 겸 주필
2020.08.30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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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해년 겨울타국의 역병이 이 땅에 창궐하였는 바,가솔들의 삶은 참담하기 이루 말할 수 없어그 이전과 이후를 언감생심 기억할 수 없고감히 두려워 기약할 수도 없사온데그것은 응당 소인만의 일은 아닐 것이옵니다백성들은 각기 분(分)하여 입마개로 숨을 틀어 막았고병마가 점령한 저잣거리는 숨을 급히 죽였으며도성 내 의원과 관원들은 숨을 바삐 쉬었지만지병이 있는 자, 노약한 자는 숨을 거두었사옵니다병마의 사신은가난한 자와 부유한 자를가려 찾지 않았사오며절명한 지아비와 지어미 앞에가난한 자의 울음과 부유한 자의 울음은공히 처연 했사옵고,그 해
사회
조은산
2020.08.23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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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훈 목사가 이끄는 서울 성북구 장위동 사랑제일교회 성도 가운데 438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아직도 많은 인원이 검사 중이다. 또한 잠적한 것으로 보도되었던 전굉훈 목사는 지난 17일 오후 서울병원으로 이송되었다. 한편 지난 8월 15일 성북구청의 자가격리 명령에도 마스크도 팽개치고 8.15 집회 무대에 오른 전광훈 목사에 대해, 검찰이 '보석을 취소하고 다시 구치소로 보내 달라'고 법원에 청구했다. 전 목사는 광화문 집회 등에서 특정 정당 지지를 호소한 혐의로 지난 3월 구속기소 됐다가 "위법한 집회나 시위에 참가하지 않는다"
사회
최미리
2020.08.17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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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신도수로 이루어진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교인 10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앞서 여의도순복음교회가 밝힌 3명의 교인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숫자보다 더 증가한 수치라서 확산세가 우려되고 있다. 다만 교회측에 의하면 "이 교인들은 9일 이후 예배에 참석하지 않았음을 방역당국 역학조사팀이 확인했다"고 밝혔다.여의도 순복음 교회를 통해 확인된 확진 판정을 받은 한 신도는 30대 남성(경기 김포 70번)으로, 10~12일 제주도 여행 이후 발열이 있어 검사를 받고 확인돼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사회
윤홍식 기자
2020.08.17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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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주】 본 기사는 안창호 전(前) 헌법재판관이 지난 22일 를 통해서 밝힌 차별금지법의 법리적 판단을 통한 문제점을 밝힌 방송 내용 전문임을 밝힌다.진행 : 김경화 아나운서 Q1. 포괄적차별금지법 무엇이 문제인가?A. 큰 틀에서 보면 이것은첫째, 우리 국민의 자유와 기본권에 대해서 제약하는 바가 너무 크다둘째, 또 한편으로는 차별을 금지한다고 하지만 종국에 가서는 실질적으로는 역차별을 초래할 수 있다.셋째, 우리 헌법이 추구하고 있는 공공의 가치와 공동선에 대해서 허물 수 있는 소지가 큰 법이다. Q2.
사회
윤홍식 기자
2020.07.24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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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형 강제입원 관련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를 받고 있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정치적 운명이 7월 16일 오후2시에 당분간 지사직 유지로 결정되었다. 항소심에서 벌금 300만 원 당선 무효형을 선고받았는데, 대법원 전원합의체가 다수의견으로 무죄/유죄 모두 파기환송하여 수원고등법원으로 보냈다. 이제 고법에서 다시 재판을 진행한다. 이제 경기도지역 내에 있는 교회들의 관심은 이지사가 명목상으로는 교회 다닌다고 하지만, 코로나19 상황에서 교회의 방역조치에 대한 그의 정책이 어떻게 될지가 관심이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지난 2016년 12월
사회
본헤럴드
2020.07.16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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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지난 8일 전국의 교회를 대상으로 핵심 방역수칙 의무화를 발표하고, 정규예배 이외의 각종 모임과 행사, 식사 제공 등이 금지하는 조치를 내렸다. 그러나 정부가 내린 조치에는 세부적인 설명이 없어 일선 교회들이 방역수칙을 지키는데 혼란을 겪고 있다. 이에 질병관리본부에 목회자와 교인들이 궁금해 하는 세부사항에 대한 질문과 답변을 소개한다.Q1. 정규예배 이외의 각종 모임, 행사 금지인데 '정규예배'의 범위는?A. '정규예배'란 교회에서 정규적으로 드려오던 예배를 의미한다. 주일예배를 포함해, 수요기도회, 금요기도회, 새벽기도회
사회
본헤럴드
2020.07.10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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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국회의원 당선자 가운데 교회다니는 의원은 85명 정도로 파악된다. 20대 국회의원 당시의 숫자보다 30명 정도 줄어들었다. 더불어민주당은 40여 명이 기독교인이다. 김진표, 박병석, 안민석, 변재일, 설훈, 이낙연, 이인영, 이학영, 김두관, 박범계, 우원식, 우상호, 박홍근, 홍영표, 정성호, 윤후덕, 민홍철, 김철민, 백혜련, 전재수, 임종성, 신동근, 김민석, 이용선, 김경협, 소병훈, 민형배, 주철현, 김회재, 소병훈, 진선미, 박찬대, 박정, 김상희 의원 등 미래통합당은 25명으로 김기현, 조경태, 김태년, 박진,
사회
최장일 주필
2020.06.16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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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는 우선 개 교회별 자율성에 맡기기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은 코로나 확산 대응의 일환으로 전자출입명부 시스템(QR코드)을 1일부터 1주일간 서울·인천·대전에서 시범 도입한다고 했다. 아울러 방역 당국은 시범운영 결과를 반영해 10일부터 전국 고위험 시설과 지방자치단체가 추가로 행정조치를 한 시설에 대해 의무적으로 전자출입명부를 도입할 예정이다. 지난 5월 31일 브리핑에서 중대본은 “QR 코드를 활용해 이용자 정보를 안전하게 수집·분산하는 전자출입명부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며 1~7일 1주간 서울·인천·대전의 총 19개
사회
최미리 기자
2020.06.01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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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클럽 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지난 5월 25일 12시 현재 총 237명으로 파악되고 6차 감염자까지 나타나서 방역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서울 양천구에 있는 은혜교회(기감) 성경연구 모임을 통한 코로나 추가 확진자도 연속으로 발생해 한국교회 전체가 긴장하고 있다.서울 양천구에 있는 은혜감리교회는 해당 교회 전도사가 지난 5월 18일 의심 증상이 나타나 지난 20일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은혜감리교회에서 주관하는 원어성경연구회 모임을 통해 지난 8일과 15일 참석한 남양주 화도우리교회(예장) 목사와 의정부에 있
사회
본헤럴드
2020.05.25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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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인한 변화●1.인류를 가장 많이 죽인 것은 핵전쟁이 아니라 바이러스다. 한 달도 안돼 7만 여명이 죽을 줄이야!2.세계 인구가 다 마스크를 쓸 줄이야!3.미국 중국 등 열강의 피해가 더 클 줄이야! 내일을 알수 없다 4.이런 사실을 스님, 신부, 목사, 예언가, 무속인 아무도 몰랐다 5.하찮은 것에 맥없이 무너지는 사회가 되었다. 심지어 전쟁이나 다툼도 중지시켰다6.대량생산, 대량소비가 사양길에 들었다 7.사회보장, 유류가격, 투자도 영향을 미쳤다. 돈이 무의미하다는 것을 알았다8.인간이 멈추니 지구가 살아났다. 공기가
사회
최장일 주필
2020.05.17 01: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