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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렐루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사망권세를 깨뜨리시고 부활하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사건은 절망의 세상에 소망을 주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육체적 부활 사건이 없었으면, 기독교도 교회도 없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금년 2020년 부활절은 연합집회도 할 수 없고, 개 교회 예배도 제대로 드릴 수 없게 되었습니다. 교회가 부활절을 맞아 설교하고 예배를 드린다고 하나, 코로나19 사태로 말미암아 참으로 민망하고 부끄럽게도 마음껏 부활하신 주님을 찬양할 수도 없고, 그리스도의 부활의 소식을 뜨겁게 외칠 수도 없게 되었습니다. 금
사설
정성구 고문
2020.04.07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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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세계가 코로나19로 말미암아 무너지고 있다. 한국을 비롯한 미국, 영국, 독일, 불란서, 스페인, 이탈리아 등 모든 나라들은 이전에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상황을 맞으면서, 눈에 보이지 않는 세균과의 전쟁에 속수무책으로 당하고만 있다. 모든 국가들은 코로나19와의 전쟁의 승패로 국력과 국격(國格)의 명암이 갈리고 있는 중에, 선진국들이 한국의 발 빠른 대처에 칭찬하고 이제는 한국을 모방 하고, 한국을 모델로 하고 싶다는 말이 연일 보도 되고 있다. 한국이 코로나19에 신속한 대처와 과학적, 민주적 방법을 두고 세계는 지금 입에
사설
정겅구 고문
2020.04.05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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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는 코로나19 사태에 직면하여 전광석화같이 공예배를 중단하고 온라인 예배를 드리는 교회가 많다. 그리고 매주 행정당국으로부터 예배를 중단하라는 전화에 시달리는 목회자도 많다. 지난 주일만 하더라도 경기도는 56% 정도의 교회가 공예배를 드린 것으로 파악되었다. 이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종교집회금지 긴급명령을 발표하는 것을 만지작거리다가, 지난 3월 11일 경기도 기독교지도자 긴급간담회에서 타협안을 제시했다.즉 마스크 착용 등을 이행하는 조건으로 예배 등을 허용하기로 했다. ①입장시 체온체크, ②출입시 손소독, ③예배시 마스크
사설
최장일 주필
2020.03.31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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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유발 하라리는 피아낸셜 타임즈(Financial Times)에 기고한 글에서 코로나 이후의 세계를 다음과 같이 예측하고 있다. 첫 째는 전체주의적인 감시체제가 '근접감시'(over the skin)에서 '밀착감시'(under the skin)로 전환될 수도 있다고 했다. 두 번째는 민족주의적 고립과 글로벌 연대 사이에서 선택해야 한다는 것이다. 전염병과 이로 인해 파생되는 경제위기는 글로벌한 협조를 통해서만 해결할 수 있다. 국가들은 정보를 투명하게 공유할 필요가 있고 겸손하게 조언을 구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세 번째는 글
사설
최장일 주필
2020.03.29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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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서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모습이 전 세계 언론에게까지 알려지고 있다. 따라서 지방자치 단체장들도 서로 경쟁적으로 코로나19와의 전쟁에 사활을 거는 듯한 모습이 참으로 보기 좋다. 이처럼 우리 한국은 미국과 유럽에 비해 발 빠르게 대처하는 능력이 돋보이고 있다. 이는 재난에 익숙한 한국으로서는 어쩌면 잘 훈련된 예비군처럼, 일사불란하게 움직이고 협력해 온 이유도 될 것이다. 물론 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좋은 「의료보험제도」덕을 이번 기회에 톡톡히 재미를 보고 빛을 발했다. 그러나 코로나19 사태가 언제까
사설
정성구 고문
2020.03.28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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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환 폐렴 바이러스, 곧 코로나19로 말미암아 말 그대로 세계가 병들었다. 일상이 다 무너지고 사람들의 왕래가 끊기고, 기업들은 위기에 처했고, 소상공인들은 이미 곡 소리가 나고 있다. 이것은 우리나라만의 일이 아니고 가히 세계적이고 지구적이다.도대체 왜 우리에게 이렇게 원치 않는 괴질이 왔을까? 의학계는 바이러스 변종 때문이라고 한다. 근래 들어 몇 년 마다 이런 괴질이 전세계적으로 돌아 왔으나, 금번 코로나19는 온 세상 사람들의 삶의 패턴까지 완전히 바꾸어 버렸다. 세계는 전염병 예방을 위해서 한국정부와 의료진들의 신속한 대응
사설
정성구 고문
2020.03.25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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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교회보다 더 심각한 곳이 지하철, 버스, PC방, 나이트클럽, 식당, 회사 등이다. 유독 교회만 예배를 드리지 말라는 처사는 이해하기 어렵다. 더구나 주일날 공무원들이 각 교회에 가서 감시한다는 것이다. 지금 우리는 중국 사회주의나 북한 공산주의에서나 볼 수 있는 행태가 일어나고 있다. 일제 강점기, 6.25 전쟁시에도 예배를 멈추진 않았다. 신자는 하나님의 성전 (고전 3:16; 6:19)이다. 신자의 몸에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니, 몸을 막 굴리지 말고 경건하게 살아야 한다라는 가르침이다. 그런데 그것을 교회론에 적용하여 예
사설
최장일 주필
2020.03.23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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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우선 하나님 앞에 마음을 찢는 회개의 기도가 필요하다. 2. 주께서 우리에게 주신 의학과 신앙의 힘으로 이겨 내야 한다.3. 확진자가 발생되면 소독과 격리조치를 시행하고, 발생 장소는 소독작업을 마쳤다면, 그 장소를 피하지 말고 일상적인 활동을 재개해야 할 것이다. 이런 일에 한국교회가 앞장서야 한다. 두려워하지 말자!4. 코로나19로 인하여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가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는 시간이 되었다. 예배는 그냥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참여하는 것이다. 육체에 산소가 없으면 죽듯이 영혼에 산소 같은 예배를 포기하게 되면 성도
사설
최장일 주필
2020.03.22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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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총신대의 이재서 총장은 내가 무척 사랑하고 아끼는 훌륭한 제자이다. 그는 총신대학교 입학 때부터 나와는 특별히 가까이 했다. 그는 학생 때 가끔 우리 집을 방문하기도 했고, 나는 그가 주도하는 「밀알선교회」창립예배 때도 함께 하여 설교를 했고, 또한 맹인교회에 초대 받아 설교를 하기도 했다. 그는 앞을 보지 못하지만 꿈이 크고 눈을 뜨고 있는 사람보다 훨씬 역사 자료에 대한 관심이 남달랐다. 그는 일반사람들보다 더 섬세하게 사물을 볼 줄 아는 탁월한 인물이다. 그는 미국 뉴저지에 있는 명문 러커스 대학교(Rutgers Univ
사설
정성구 목사
2020.03.21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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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 문화에는 '얀테의 법칙(Jante Law)이란 게 있다. 동화의 나라로 잘 알려져 있는 덴마크는 UN이 발표한 인류 행복지수에서 세계 200여 개 국가 중 해마다 상위권에 올라가 있다. 북유럽 사람들이 행복한 이유는 무엇인가? 물론 덴마크의 이상적인 복지와 교육 시스템도 그 이유로 들 수 있겠지만 국민 행복의 토대에는 ‘얀테의 법칙(Jante Law)’이라는 것이 절대 영향을 주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할 수 있다. '얀테의 법칙’'은 덴마크의 작가가 쓴 소설에 나오는 10개 조의 규칙인데, 보통사람의 법칙이라고도 한다. 《얀테
사설
최장일 주필
2020.03.07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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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본헤럴드
2020.03.03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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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은 성부, 성자와 함께 삼위 하나님이시다. 성부 하나님은 우리의 구속을 계획하고 설계하셨고, 성자 하나님은 우리의 구속을 위해서 성육신 하시고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하심으로 구원을 완성 하셨다. 그리고 성령 하나님은 우리를 거듭나게 하시고, 그리스도인으로서 죄와 세상을 이기도록 감동, 감화 하시고 섭리하시고 인도 하신다. 우리는 흔히「오순절 성령강림의 역사적 사건」을 기억하면서, 지금도 오순절 성령의 역사를 기대 하기도 한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성령의 체험을 직접 얻기를 기도하고 있다. 오순절 성도들은 성령 충만을 기대하면서
사설
정성구 고문
2020.02.26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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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토요집회에서 전광훈 목사의 설교는 많은 국민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기독교인이던 타종교의 사람이건, 심지어 불신자들에게까지 오늘의 한국의 혼란한 정국에 부정한 세력을 강력히 비판하고, 자유 대한민국이 나아갈 길을 제시하면서 성경적인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광화문 집회 특히 주일 오후의 청와대 앞 광야교회의 설교는 점점 그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다. 그런데 유튜브의 댓글에는 전광훈 목사의 설교에 감동을 받고 적극지지 한다고 하면서도, 설교 중에 막말과 욕설을 안했으면 좋겠다는 입장이 많다. 유투브에는 다 좋은데 설교 중에 거침
사설
정성구 고문
2020.02.21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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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6년 내가 농촌 개척교회를 할 때의 일이다. 신학교를 졸업하고 시골 개척교회를 시작하니 참으로 힘들고 어려웠다. 내가 처음 교회를 시작했을 때는 가마니를 깔고 두 명이 예배를 드리기 시작했다. 그러니 당시 나에게는 한 영혼이 참으로 소중하기 그지 없었다. 그 중에서 잊지 못할 성도 한 분이 있었는데 70이 넘은 최춘이라는 어르신이다. 그 동네에서는 그냥 최 영감으로 통했다. 최 영감은 키가 자그마하고 연약해 보이지만 옛날 평양 숭실학교를 졸업한 당시로서는 지성인이었다. 그는 5년제 숭실학교 재학시에 학습을 받은 후, 광복군에
사설
정성구 고문
2020.02.11 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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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중국 시진핑이 기독교를 대대적으로 박해하고 있다. 중국 공산당은 한국선교사들을 모두 축출시키고, 중국 교회당 십자가를 포크레인으로 끌어 내리기도 하고 불사르고 있다. 실로 천인공노할 일이 중국 땅에서 벌어지고 있다. 30년 전에 나는 중국선교의 프런티어 허드슨 테일러의 손자인 허드슨 테일러 3세(James Hudson TaylorⅢ) 와 함께 오찬을 나눈 적이 있다. 그 때 그는 내게 말하기를 「할아버지가 뿌린 복음의 씨앗이 완전히 없어진 줄 알았으나, 중국 공산화 후에 가보니 복음은 여전히 죽지 않고 살아있더라」고 고백했다.
사설
정성구 박사
2020.02.01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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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3년 나는 새마을 중앙연수원에서 사회지도자급 연수 교육을 받고 있었다. 당시는 전두환 정권시절이어서, 박정희 대통령이 1970년에 만든「새마을 운동」을 이어받아 그것을 활성화 하는 것은 물론이고, 정권창출의 근거로 삼고자 했을 것이다. 그래서 사회지도층부터 새마을 연수 교육을 받게 함으로서 정통성이 없는 정권에 보탬이 되고자 했던 것도 있었을 것이다. 내가 새마을 연수교육을 받을 때는 장관, 국회의원, 장군, 국영기업체장, 대 기업의 회장, 대학총장, 법조계 인사 등 이른바 국가사회의 지도급을 총망라해서 이란 주제로
사설
정성구 고문
2020.01.29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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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래에 한국사회에서 기독교 평신도 지도자로 다방면에 모범적 삶을 보인 분은 이원설 박사이다. 그는 평생 역사학자로서 성경적 세계관을 가지고 대학과 사회 각 분야에서 일한 영어가 유창한 국제맨이었다. 그는 1958년에 스스로 「미래이력서」를 작성했는데, 실제 그의 삶이 꿈대로 거의 그대로 이루어졌다. 그의 이력을 살펴보면 미국의 명문 Case Western Reserve 대학에서 역사학 공부를 하고 철학박사(Ph. D)을 받으시고, Ohio Nostlen대 영문학 박사 그 외에도 10여개 대학에서 명예박사를 받았다. 그는 1961년에
사설
정성구 고문
2020.01.21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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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어머니는 안동의 온혜 마을에서 장녀로 태어났다. 외할아버지는 퇴계 학파의 선비로서 1950년대 초에 퇴계 선생님이 세우신 도산서원의 원장을 지내기도 했다. 내 외조부는 평생을 온혜 마을 서당에서 글을 가르친 선비였다. 그러니 어머니도 비록 가난하게 살았지만, 양반집 규수의 풍모를 지녔다. 어머님이 예수는 늦게 믿었지만, 나중에는 거의 교회당에서 살다시피 내가 학문의 길을 잘 달려가도록 결사적으로 기도하셨다. 그런데 어머님이 내게 하신 교훈 중에 아직도 기억에 생생한 것이 있다. “양반은 아무리 어려운 역경이 온다고
사설
정성구 고문
2020.01.18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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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란의 위대한 대 칼빈주의자이고 대 설교자, 목회자이자, 대 정치가였던 아브라함 카이퍼의 이야기다. 카이퍼는 25세에 명문 라이덴 대학교에서 문학과 신학을 공부하고 신학박사(Dr. Theol)학위를 받았다. 그리고 26세에 목사로 안수받고 시골 베이스트(Beest)교회로 목회하러 갔다. 베이스트 교회는 비록 시골교회이지만 설립한지 300년이 넘은 개혁교회였다. 특히 베이스트 개혁교회는 칼빈의 종교개혁 신학과 신앙을 제대로 계승한 정통교회였다. 특히 1619년에 돌트총회에서 결정된 칼빈주의 5대교리를 철저히 믿는 개혁교회였다. 그런데
사설
정성구 고문
2020.01.03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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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들은 언제나 자신의 설교가 성도들에게 잘 전달되어 큰 은혜와 감동을 주려고 준비하고 있다. 하지만 실제로 설교자의 본래 의도대로 설교 내용이 성도들에게 전달 되지는 않는다. 설교를 듣는 성도들은 신앙의 정도도 다르고, 세계관도 다르고, 살아온 경험도 다르다. 또 청중들은 그 당시 마음상태에 따라 서울에서 설교를 들으면서 속 마음은 부산으로 뉴욕으로 런던으로 돌아다니고 있다. 그러니 같은 메시지라도 받아 드리는 쪽에서 전혀 다른 의미로 들릴 수 있다. 어떤 조사에 의하면, 설교를 듣고 교회당 문을 나서는 사람의 80%가 그날 목
사설
정성구 고문
2020.01.01 0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