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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는 성경에 통달한 전문가가 되어야목사는 전문직이다. 인간의 영혼을 다루는 전문인이다. 그 어떤 전문적인 직종도 이에 비할 수 없을 정도의 존엄성과 가치가 있다. 전문인으로서 목사는 성경을 잘 알아야 한다. 그런데 현실에서는 평신도보다 성경에 무지한 목회자가 부지기수다. 부끄럽고 통탄할 일이다. 평신도 설교자가 왜 나타나는가? 성경을 열심히 읽고 암송하고 연구하다 보니 눈이 열리고 귀가 뚫리고 말렸던 혀가 풀려서 다만 몇 마디 나눌 뿐인데 사람들이 반응을 보인다. 하물며 말씀 사역자로 봉직하는 입장에서야 당연지사가 아닌가? 지금부
한명철 칼럼
한명철 목사
2020.11.20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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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신문 김광덕 논설실장이 정답만 추구하는 교육제도의 구속을 파괴해야 창의적 인재를 길러낼 수 있다는 글을 썼습니다. 그리하여 서울대 교육의 문제점을 입학생 선발부터 문제삼았습니다.“서울대 입학생 대부분은 모범답안을 잘 써서 합격했을 것이다. 서울대는 정답만 잘 쓰는 학생이 아니라 도전정신을 갖고 용기 있는 질문을 잘 하는 학생을 칭찬하는 문화로 만들어가야 한다”고 역설했습니다.이미 10여 년 전부터 영화계는 “창작의 위기”를 절감했고, 결국은 “새로운 상상력만이 돌파구”라는 것을 인식하고 있었습니다. 이런 인식은 지난 25일(
전문가칼럼
고경태 논설위원
2020.11.17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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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여, 청중을 하나님 면전에 세우라목회자에게서 가장 중요한 것은 말씀이다. 인성도 중요하고 목회를 위한 실질적인자질들도 중요하지만 목회 전반에 의미를 부여하고 가치를 매길 수 있는 그루터기요 가늠자인 말씀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목회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다룬다. 말씀은 칼이지만 휘두르는 칼이 아니라 역으로 메신저를 휘두르는 칼이다. 메신저는 말씀을 유능하게 활용하는 기술자가 아니라 말씀에 최적 상태로 활용되는 존재다. 말씀은 언어의 옷을 입는다. 설교자로서 말씀을 풀이할 때는 학자의 영이 충만해야 하고 진리를
한명철 칼럼
한명철 목사
2020.11.17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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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를 개척할 때 세미나를 무척이나 많이 참석했던 기억이 새롭다. 그때 들은 말들이 생각난다. “교회 개척은 부동산이 좌우한다. 좋은 길목에 투자하라.”, “교회는 싸우지만 않아도 부흥한다.”, “앞문은 열고, 뒷문은 막아라.” 지내놓고 생각하니 참고할만한 말들이었다. 그렇다고 진리는 아니다. 바울 사도는 교회개척의 철학이 있었다. “또 내가 그리스도의 이름을 부르는 곳에는 복음을 전하지 않기를 힘썼노니 이는 남의 터 위에 건축하지 아니하려 함이라.”고 하며, 어떤 사람이 어떤 목적으로 복음을 전하든지 복음을 전한 것으로 만족한다고
전문가칼럼
고경태 논설위원
2020.11.16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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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우한에서 작년 12월 시작된 코로나는 11일(2020. 11) 현재 감염자가 5000만 명이 넘었고, 사망자도 120만 명이 넘었습니다. 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어느 정도 사망자를 낼지는 아무도 예측하지 못하고 있습니다.이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하여 많은 국가가 국경을 통제하고, 경제활동은 위축되고, 일상은 교란되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사라지기를 소원하고 있으나, 지금 현상으로는 희망사항에 불과합니다.코로나 백신을 고대하고 있지만 설혹 코로나 백신이 개발되었다고 해도 다른 변종의 바이러스가 나오리
전문가칼럼
고경태 논설위원
2020.11.16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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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살아본 사람들은 저마다 인생에 대해서 한 마디씩 한다. 살아 봤으니 할 말이 있고 말할 자격도 있을 것이다. 그렇다고 그 말들이 자신의 입장에서는 맞는 말일 수 있지만, 모두 맞는 말이거나 정답은 아니다. "말대신 행동으로 외치는 사람들" 인생에 대해서 말 대신 행동으로 표현하는 사람들도 있다. 5·60대 남성 시청률이 가장 높다는 ‘나는 자연인이다’의 TV프로그램에 나오는 사람들처럼 숨어살면서 인생에 대해 시위하는 사람들이 있다. 비폭력 저항을 하듯이 조용히 세상을 바라보는 사람들도 있다. 어떤 사람은 스스로 죽음을 선택하
전문가칼럼
고경태 논설위원
2020.11.15 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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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6절까지 여호와께서 백성을 시험하시지만, 시험에 낙제한 백성들에게 구원자 사사를 보내셨다. 사사기 3장에서는 사사 옷니엘, 에훗, 삼갈을 소개한다.사사기 3:1-11절, 사사 옷니엘[삿 3:1-4절] 여호와께서 가나안 전쟁(戰爭)을 알지 못한 이스라엘을 시험(試驗)하려 하시며 이스라엘 자손의 세대 중에 아직 전쟁을 알지 못하는 자에게 그것을 가르쳐 알게 하려 하사 남겨두신 열국(列國)은 블레셋 다섯 방백(方伯)과 가나안 모든 사람과 시돈 사람과 바알 헤르몬산에서부터 하맛 어구까지 레바논산에 거하는 히위 사람이라. 남겨두신 이
형람서원
고경태 논설위원
2020.11.15 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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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성경적 해석과 예방상담자살은 곧 또 다른 살인 행위라고 하는 성경적 윤리를 가르쳐야 합니다. 또한 자살을 생각하는 성도들을 대상으로 예방상담을 제공해야 합니다. 위기상담의 대가인 노먼 라이트(H. Norman Wright) 박사는 자살의 위기상담에서 몇 가지를 알아내고 제공해야 한다고 전합니다.첫째는 친밀한 관계를 형성하여 많은 정보를 얻어낸다. 둘째, 문제를 확립하고 명확히 한다. 셋째, 자살할 능력이나 치명도를 살펴본다고 제안한 후, 넷째, 내담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계획을 명확히 말하라고 함으로써 예방 교육이 중요
최종인 칼럼
윤홍식 기자
2020.11.11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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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이 참으로 빠르게 흐른다. 금년에도 벌써 추수감사절이 다가왔다. 나에게는 하나의 습관이 있다. 개척 초기부터 지금까지 20년 동안 매년 부활절과 추수감사절에는 교회 정리정돈을 하고 있다. 어떻게 하든 찾아서 일을 만든다. 묵은 짐을 버리고, 페인트칠을 하거나 수리한다. 교회 공간을 청소하고 단장하는 정리의 시간을 드리는 것이 늘 기쁘고 행복하다. 무엇보다 늘 마음으로 함께 동역하며 수고의 땀을 흘리는 성도들은 교회의 큰 자산이며 보물이다.이유는 하나이다. "새로운 마음" 또는 "정결한 마음" 을 얻기 위해서이다.새로운 마음은 언
발행인칼럼
최원영목사
2020.11.10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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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의 위로하심으로 세워지는 메신저소리 없는 울부짖음이 우주에 꽉 차 있는데 위로자의 목소리는 여전히 들려오지 않는다. 죄로 인한 저주와 죽음이 천지를 뒤흔들어서 지치고 상한 인간 군상들로 널브러진 세상인데 위로 한 마디 건네는 이가 없다. 위로랍시고 전한 메시지들이 위로는커녕 공허한 울림으로 귓가에 맴돌기만 할뿐 황야 같은 세상은 슬픈 기운으로 가득 찼다. 메신저가 말씀을 주신 주님으로부터 위로받았다면 어떤 처지와 형편에서도 곤핍한 영혼을 위로했을 텐데, 하늘의 위로를 경험하지 못한 메신저들은 메마른 수원지에 곡괭이질 하듯 한 가
한명철 칼럼
한명철 목사
2020.11.10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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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개척을 쉽게 하면 안 되는 25가지 이유"최근에 페북을 보다가 흥미로운 글을 발견했다. “교회 개척을 쉽게 하면 안 되는 이유” 25가지 이유에 대해 나열되어 있었다. 나열된 내용을 보면,1. 최소 교회 운영비 월세, 관리비 포함 200, 가정살림 200이 있어야 된다.2. 상가교회는 거의 안가는 추세다.3. 상가 하나 걸러 교회가 있다.4. 까마귀도 요즘은 가뭄이다.5. 나보다 사역을 전문적으로 잘하는 분들이 많다.6. 너도 나도 박사다.7. 대학원 M.DIV(목회학석사) 졸업해도 막상 레위기, 요한계시록을 진득히 강해할
발행인칼럼
최원영 발행인
2020.11.09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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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은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책"성경은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책입니다. 우주와 이 세상의 근원, 인생의 본질, 영원한 구원과 생명의 길을 밝혀주는 유일한 책입니다. 성경의 중심노선, 성경을 관통하는 주제를 알아야 성경이 열립니다. "성경의 총 주어는 하나님"성경의 총 주어는 하나님이십니다. 성경은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는가 하는 종교적 명령들로 가득찬 책이 아니라 하나님이 행하신 일을 가르쳐 주는 책입니다. 구원의 창시자이신 하나님의 마음과 경륜이 기록된 편지이며 우리는 그 수신인입니다. 창조와 구원에 관한 가장 유명한 두 구절(
기고
본헤럴드편집부
2020.11.09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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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에 나는 참 부끄러운 짓을 했다. 내 나이 80세에 찬송가 음반을 냈다. 이름하여 이라 했다. 누가 들으면 웃을 일이다. 그렇다고 내 찬송을 듣고 반음이 올랐네, 또는 한 박자가 빠르네.. 등등 음악적으로 평가는 받지 않으련다. 왜냐하면 나는 음악가도 아닐 뿐 아니라, 더구나 성악가도 아니다. 그냥 나는 유년주일학교, 중•고등부시절부터 익히 부르던 찬송 열 여섯 곡을 택해서 연습한 것도 없고, 누구의 지도를 받은 것도 아니고, 그저 평소에 목사로서 부르던 찬송을 취입한 것 뿐이다. 물론 판매를 하기
사설
정성구 박사
2020.11.09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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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4일 소강석 총회장과 이재서 총장 등 총신정상화를 위한 구성체 대표들이 교육부 실무책임자들과 비대면 면담을 진행했다. 당초에는 교육부 대학담당 실무책임자 2인(과장, 서기관)이 오는 11월 3일 총신대학교를 방문하여 총회장, 총장, 관선이사장, 신대원원우회장, 대학총학생회장을 그룹별로 면담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관선이사회 감사의 코로나 확진때문에 총장과 관선이사장이 자가격리에 들어갔고, 방문은 취소되었다. 이날 화상면담에서 소강석 총회장은 총신대 총학회와 신대원원우회가 총신의 정상화에 반대하는 것은 총회의 뜻을 학생들이
사설
최장일 편집인 겸 주필
2020.11.09 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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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는 인공지능이 지배할지 모른다. 몇 가지 사례를 들어보자. 미국 대선을 앞두고 여론조사·언론사·도박사들 모두 민주당 후보였던 힐러리 클린턴의 승리를 점쳤다. 하지만 인공지능(AI)은 달랐다. 인도 벤처기업 제닉AI가 개발한 AI ‘모그IA’는 공화당 후보였던 도널드 트럼프가 이길 것이라고 예견했다. 모그IA의 예상은 적중했다. 또한 2016년 3월 서울에서 펼쳐진 AI ‘알파고’와 이세돌 9단의 세기의 바둑 대결이다. 구글 딥마인드가 머신러닝 기술을 바탕으로 개발한 AI 알파고는 다섯 차례의 대국에서 4승 1패로 이세돌 9단을
최종인 칼럼
최종인 목사
2020.11.08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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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력과 기다림을 통해 뜻을 이루는 메신저당신은 겸손하기 원해서 애초에 고양이를 섬세하게 그리려 하는가? 미래의 청사진을 그리며 꿈을 꾸는데 교만과 겸손의 잣대는 적합지 않다. 꿈의 사이즈에 따라 품성의 호불호를 생각하는 자체가 어불성설이다. 삶을 진지하게 살아가는 이라면 누구나 자신의 크기만큼 꿈을 키울 수 있다. 성취 여부는 미래의 일이고 꿈을 만들고 조각하는 현 시점에서는 크고 확실할수록 좋다. 꿈마저 희미할 바에야 꿈꿀 이유가 어디 있겠는가? 몇 걸음에 불과하더라도 천리를 행군하는 자세로 걸음을 내딛고 한 모금의 생수뿐일지라도
한명철 칼럼
한명철 목사
2020.11.07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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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자살과 교회의 시선자살은 행위 그 자체만으로도 용납될 수 없지만, 그의 가족, 동료, 그리고 그가 속한 공동체에 주는 충격과 부정적인 영향이 너무나 크기 때문에 심각한 사회문제가 됩니다. 신앙이 있다면 신앙으로 자살의 충동을 극복할 것이라 예상되지만 사실은 아래 도표에서 보듯 기독교인들 중에서 자살자가 더 많은 것은 안타깝습니다.그동안 교회사의 전통에서 볼 때 자살은 신앙인이 저지르는 가장 심각한 죄로 간주하여 자살을 배격해왔고, 자살자들을 외면하여 그들을 위한 예배나 추모예식도 갖지 못하게 했습니다. 그러나 오늘날에는 자살에
형람서원
최종인 목사
2020.11.05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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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영목사의 마음세우기 5분 백신, 목회이야기, "교회를 준비시켜 주신 하나님" "교회여! 자살, 치매, 동성애, 반려견, 다문화 다종교, 시니어 문제에 대한 담론을 시작하라"우리 사회에 닥친 어둠들이 참으로 많다. 특히 자살, 치매, 시니어, 동성애, 반려견, 다문화 및 다종교 사회 등 이것은 한국교회에 불어 닥친 현실적인 문제들이다. 목회 현장에 이미 깊이 찾아온 주제들에 대한 거대 담론을 피해, 전통적인 방식의 제자 양육에만 머물다보면 한국교회 성도들을 거의 세상과 동떨어진 바보처럼 만들수도 있다.교회는 오늘 우리 사회의 문제
발행인칼럼
최원영 발행인
2020.11.05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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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르치는 즐거움보다 더한 배우는 즐거움가르치기를 잘하는 자들은 존경받아 마땅하다. 가르침은 특권이며 가르치는 과정에서 얻는 희열도 대단하다. 전문적인 교사는 아니어도 간혹 신학교에서 혹은 전문인들을 상대로 특별한 주제로 가르칠 수 있었음은 놀라운 경험이었다. 행복의 여운이 여태껏 지속되니 말이다. 지금도 신학교에서 교수로 가르치는 친구와 후배 교수들을 흠모하며 존경한다. 전문적인 교사는 되지 못했어도 난 스스로를 전문 학도라 여긴다. 배우는 것이 즐겁고 배우는 일에는 웬만큼 도를 통했다. “배우고 때때로 그것을 익히니 즐겁지 아니한
한명철 칼럼
한명철 목사
2020.11.03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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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26장에 보면, 이삭이 흉년의 시절에 백배의 복을 받은 기적 같은 이야기가 펼펴져 있다. 이삭의 스토리가 만담으로 생각하면 만담이 될것이고, 만담이 아니라 나의 삶의 믿음의 교훈으로 승화시키면 내 생애에 놀라운 반전 스토리가 나온다.첫째는 말씀에 대한 절대적인 신뢰와 순종이다. 이삭이 거하던 땅에 기근이 찾아왔다. 여호와 하나님은 이삭에게 애굽으로 내려가지 말고, 내가 네게 지시하는 땅에 머물라고 했다. 그 땅에 머물면, 내가 너와 함께하고, 너에게 복을 주고, 땅을 너와 네 자손에게 주겠다고 했다.하나님의 관점은 아주 분명
발행인칼럼
최원영 발행인
2020.11.02 1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