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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31일은 할로인데이(Halloween Day, All Saints' Eve)이다. 코로나19 상황인 대한민국에서 할로인데이에 젊은이들이 밤에 많이 나올 것 같아서 경계한다는 뉴스 보도를 들었다. 할로인데이는 전혀 대한민국과 관계없는 날인데, 언제부터인가 할로인데이 소품들이 마트에서 너무나 쉽게 볼 수 있었다. 그런데 우리의 젊은이들이 할로인데이 축제를 나름으로 진행하고 있는 것 같다. 할로인데이하면 호박등불이 생각난다. 미국에서 할로인데이는 지금도 많이 진행되고 있는 것 같다. 그런데 할로인데이는 중세 시대 미신의 정점에 있
형람서원
고경태 논설위원
2020.10.25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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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슬링경기에서 공격에 소극적인 선수를 땅바닥에 엎드리게 하여 상대방에게 공격할 기회를 주는 벌칙을 ‘파테르(parterre)’라고 한다. 1996년 아틀란타 올림픽 레슬링 경기에서 김영준 해설위원의 “빠떼루를 줘야 합니다!” 이 한 마디로 레슬링이 인기가 올라갔고 김영준 씨는 ‘빠떼루 아저씨’로 유명해졌다.'파테르'를 일본식 발음으로 ‘빠떼루’라고 했던 것이다. 그 후 일상생활에서 소극적인 자세로 자신의 일을 감당하지 않으면 ‘빠떼루를 줘야 해’라는 말을 한다. 요즘 코로나 핑계를 대고 매사를 소극적인 자세로 일관하는 사람들이 많다
전문가칼럼
고경태 논설위원
2020.10.24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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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은 누구에게나 난제이다. 구원을 받았다는 그리스도인도 주어진 구원에 대해서 명확하게 설명하기 어렵다. 왜냐하면 피조물인 인간의 생각으로 하나님의 작정과 섭리를 파악할 수 없기 때문이다. 우리는 우리 인생도 알 수가 없다. 그런데 나 혹은 타인의 구원에 대해서 생각해보면 더 머리가 복잡하다.일단 구원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주권 아래에 있다는 것은 모두가 동의한 것이다. 그 외에 좀 더 이해할 수 있는 신학적인 사고를 진행한다. 어떤 범위를 넘어서면 교만으로 신학을 파괴할 수도 있다. 구원은 전적인 은혜 아래에 있고, 구원받은 우리는
형람서원
고경태 논설위원
2020.10.24 0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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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 # 4 : Starbucks는 고객의 요구와 요구를 중심으로 전체 비즈니스를 설계했다. Starbucks의 CEO는 마케팅 전략에 대해 “고객이 원하는 것을 밝혀주면 필요한 것을 제공하라”라고 말한다. Starbucks 고객은 커피를 원하기 때문에 방문할 수 있지만, Starbucks가 단순히 제공하는 것 이상 더 깊은 요구를 충족했기 때문에 머무르는 것이다.- 교회가 배우는 교훈과 질문: 사람들은 위대한 예배를 위해 교회에 올 수 있지만, 교회가 그들에게 하나님과 서로의 깊은 연대감을 주는 위대한 공동체를 제공하지 않는 한,
최종인 칼럼
최종인 목사
2020.10.24 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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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집중-반복-몰입하는 말씀 사역자얼마 전에도 선택, 집중, 반복, 몰입에 관해 언급한 기억이 난다. 성실한 말씀 탐구자로, 신실한 메신저로 하나님의 말씀을 다루는 이들을 위해 다시 한 번 강조하고 싶다. 몰입을 통해 얻는 극상의 즐거움을 원한다면 우선 ‘선택과 집중에 철저 하라!’ 권하고 싶다. 개인적인 이야기 한 토막을 나누려 한다. 선택과 집중이란 관점에서 이해하기 바란다. 지난 3월부터 코로나가 대중적인 관심사가 되면서 확진도 전 세계로 번져가기 시작했다. 거의 2년 동안 본헤럴드에 칼럼을 게재하다 갑자기 중단했다. 그럴만
한명철 칼럼
한명철 목사
2020.10.23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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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은 힘이 있다. 부자의 말은 힘이 강하다. “가난한 자는 간절한 말로 구하여도 부자는 엄한 말로 대답하느니라”(잠언 18:23). 왕의 말은 가장 강한 권력이다. “왕의 말은 권능이 있나니 누가 그에게 이르기를 왕께서 무엇을 하시나이까 할 수 있으랴”(전도서 8:4). 말의 권력을 가진 사람은 자신이 내 뱉은 말의 부정적 결과도 스스로 면책한다. 특히 종교인들의 말은 그를 추종하는 자들에게 신적 음성으로 들리는 권력이 되기도 한다. “당신은 저주 받아!” 이 말을 내 뱉은 사람은 책임이 없고, 그 말을 들은 상대는 주술에 걸린 것
전문가칼럼
고경태 논설위원
2020.10.22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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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자살자살의 문제는 연령을 뛰어넘어 누구에게나 마음 아픈 일입니다만 특히 청소년의 자살은 가족뿐 아니라 듣는 이 모두에게 충격과 상처가 됩니다. 우리나라 청소년은 어른이 되기도 전에 세상 살기가 참 힘듭니다. 2018년 우리나라 청소년의 사망 원인 1위는 2018년 현재, 9년째 '자살'입니다. 성적 스트레스에 따른 우울증과 싸우는 청소년이 4명 중 1명꼴이고, 하루 평균 1.5명의 청소년이 성적 때문에 스스로 세상을 등지고 있습니다. 한국 청소년들은 고의적 자해 즉 자살이 교통사고나 암보다 적어도 두 배 가량은 높습니다. 삶
최종인 칼럼
최종인 목사
2020.10.21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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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은 코로나가 핵심 주제이고 코로나에 함몰된 시간이 되었다. 시간은 흘러 벌써 10월의 마지막 주간이다. 우리에게 남겨진 달력은 이제 두 장 남았다. 연초에 코로나가 이 땅에 찾아오면서 하나님 앞에 금식하며 기도의 시간을 드렸다. 나에게 주어진 공동체를 어떻게 이끌어 갈 것인가? 주님 앞에 벌거벗은 모습으로 나아갔다. 그때 주님께서 내 안에 깊은 울림을 주셨다. “모든 것이 올 스톱된 상황이다. 작고 큰 것의 차이점이 없다. 모두 같은 출발선에 서 있다.” 내 안에 주님이 주신 생각으로 가득 찼다.“하나님이 인생 가운데 또
발행인칼럼
최원영 발행인
2020.10.21 0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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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치는 자 많건마는 생명수는 말랐어라“외치는 자 많건마는 생명수는 말랐어라”를 수 없이 불러왔음에도 듣는 자, 믿는 자의 배에서 생수를 터뜨리지 못한 채 설교의 쳇바퀴를 돌리는 우리의 서글픈 자화상은 아닌가! 불씨로 간직되었다가 불꽃을 일으키고 이내 번지는 불길 되어 산과 들을 삼키듯 그렇게 일렁거리던 불의 혀가 아니었던가! 말씀을 사모하는 뭇 영혼들을 마주 대할 때면 가슴이 울렁거리고 심장의 고동 소리가 세차게 우리의 고막을 울린 적이 몇 번이었던가?퇴고를 끝내고 오랜 연구와 묵상 끝에 한 편의 설교가 완성되었을 때, 문자의 옷을
한명철 칼럼
한명철 목사
2020.10.20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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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김세윤 교수는 한국교회 성도들이 잘못된 칭의론 때문에 성화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한국교회가 부족한 면이 있고 성도들이 거룩해지지 않는 모습이 많은 것은 부정할 수 없습니다.그렇다고 한국교회의 칭의론이 잘못되서 한국교회 성도들의 성화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것입니까? 우리는 그렇지 않다고 믿습니다. 한국교회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대속의 피의 공로를 믿는 믿음으로 의롭게 된다는 16세기 종교개혁의 “이신칭의” 교리를 바르게 증거하고 있고, 그에 따라 오직 믿음으로 구원의 확신을 갖
전문가칼럼
고경태 논설위원
2020.10.20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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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한국사회에서 특히 기독교계에서 가장 오해받고 편견에 시달리는 지도자는 예장합동 총회장 소강석 목사이다. 총회장이 되기 전에는 총회장 될 사람이 이러저러하다고 난리였다. 지금은 총회장인데 이러저러하다고 말이 많다. 끝없이 해명해도 끊이지 않는 편견과 오해는 해결할 길이 없다. 누구든지 어떤 것을 문제삼으면 그 문제는 구 자신 이외에는 해결방법이 없다. 결자해지가 모든 문제의 답이다. 이는 만고의 진리이다. 소 총회장은 오해와 편견이 난무할 때마다, 본인이 목회만 전념하면 될 터인데 한국교회를 위해 일한다고 하니 그렇다고 스스로를
사설
최장일 편집인 겸 주필
2020.10.19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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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부터 3,000년 전인 솔로몬이 쓴 잠언에서 는 말씀이 있다. 저울을 속이는 것은 공평치 못하다. 저울의 추를 조작하면 자신은 부당이익을 얻을 수 있으나, 상대방에게는 엄청난 손해를 끼친다. 옛날이나 지금이나 인간은 허물과 죄로 타락했기 때문에, 속이는 저울은 눈뜨고 코 베어 가는 꼴이다.오늘의 한국사회는 속이는 저울을 사용하여 저울추를 사람에 따라 조작하고 있다. 그런데 저울을속이는 사람이 권력을 가지고 있다면 그것이 오히려 공정으로 둔갑한다. 저울추를 조작
사설
정성구 고문
2020.10.19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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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예장합동 소강석 총회장(새에덴교회)은 총회장 취임감사예배와 합동15주년 기념감사예배로 참석자들을 섬기며 헌신하는 새에덴교회 성도들을 향하여 "거룩한 생산적 소비자들"이라고 칭하였다. 아울러 그 거룩한 생산적 소비자들(프로슈머)이 한국교회를 섬기는 골수팬덤이 되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골수 팬덤의 원리"골수팬덤의 원리"는 고객의 2%가 전체를 움직인다는 기업의 마케팅원리다. 충성고객 2%만 잡으면 20%를 움직이고, 20%가 80%를 움직인다는 원리다. 최근 갑자기 부상하는 회사 는 샛별배송 이용자가 560만 명이다.
사설
최장일 편집인 겸 주필
2020.10.19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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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 영적 부족 공동체가 교회의 살 길이다.요즘 예장합동 총회장 소강석 목사는 어디를 가든 디지탈 유목민(遊牧民, Nomad) 시대에 한국교회가 살아남기 위해서는 거룩한 부족공동체(Holy Tribe Church)가 되어야 한다고 외친다.포노사피엔스 쌍방소통 스마트 문화는 교단총회마저 온라인 줌으로 치르게 만들었다. 시공간의 제약 없는 쌍방소통문화는 한자리에 앉아서 특정한 가치와 삶의 방식에 매달리지 않고 끊임없이 자신을 바꾸어 가는 창조적인 행위를 지향한다. 이처럼 뉴노마드 신인류시대에 교회도 변화하지 않으면 살아남기 어렵다는
사설
최장일 편집인 겸 주필
2020.10.19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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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신대 정상화 칼자루는 학생대표들이 쥐고 있다? 【총신대】학생들이 노골적으로 정상화를 반대하고 나섰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지난 10월 19일 총학생회(회장 조은영)가 사분위에 지금 당장 정이사 체제로 전환되는 것에 반대하며, 현 임시이사 체제의 임기인 2021년 3월까지 그 권한을 이행할 것을 요청한다는 공문을 법인사무국에 접수했다. 또한 신대원원우회(회장 구원모 전도사)는 지난 19일 총신대의 정이사 체제 전환을 반대한다는 공문을 직접 세종시로 내려가 교육부에 접수했다. 지금 총신대 정상화추진 계획안이 지난 175차 사분위에
사설
최장일 편집인 겸 주필
2020.10.19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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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는 이의 변화를 일으키는 메신저로서의 설교자오늘도 내 부족한 설교를 듣기 위해 찾아와 시선을 맞추고 고개를 끄덕이며 경이로운 마음으로 들어주는 청중이 얼마나 고마운가! 고단한 삶의 무게가 상당할 터인데, 피곤한 몸을 이끌고 온갖 핑계거리를 잠재우며 먼 거리를 달려오는 것은 ‘설교 듣는 낙’(樂) 때문이라니 솔직히 믿기 어렵다. 진지한 표정으로 ‘정말 그렇다’며 머리를 조아릴 때면 눈물이 날 지경이다. 다 이해할 수 없어도, 다 수긍하긴 어려워도, 다 기억하진 못해도 듣고 싶단다. 설교에 공을 들여야 할 이유로 충분치 않은가! 완숙
한명철 칼럼
한명철 목사
2020.10.16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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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스타벅스(Starbucks)에 열광한다. 사람들은 Starbucks에서 주는 선물을 받기 위해 새벽 6시부터 줄을 서서 기다렸다. 여기서 궁금증이 생겼다. 왜 사람들은 영혼에 유익이 전혀 없는 Starbucks에 열광하고, 교회에는 무관심할까? 대체 Starbucks에 끌리는 이유는 무엇 때문일까? 그러면서 우리가 드리는 예배도 Starbucks와 같이 열광하는 예배로 만들 수는 없을까? 다소 엉뚱하지만 그런 질문을 통해 '스타벅스 스타일의 예배'를 생각해 보았다.미국인들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 1위의 커피숍이 Starbuc
최종인 칼럼
최종인 목사
2020.10.16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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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많은 합동 목사들로부터 "하이야트 호텔에서 소총회장이 밥을 산다는데, 누가 가는거여? 최목사는 언론인이라 가야제? 나도 가면 안되남? 날자는 언제여? 정답은 초대받지 않은 사람들은 안가는 것이 예의다. 그 자리는 소강석 총회장이 제105회 총회를 무난하게 파회한 것에 감사하고, 이를 위해 수고한 총회준비위원들과 35개 거점교회 담임목사, 거점교회별 흠석사찰 등 85명을 한자리에 초청하여 격려하는 자리다. 여느 총회장에게서는 찾아볼 수 없고, 합동교단 역사상 최초의 행보로 보인다. 본인은 야채에 현미밥을 먹으면서도 남들 대접은
사설
최장일 편집인 겸 주필
2020.10.15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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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누가 뭐라 해도 하나님의 종, 목사입니다. 누가 아무리 저에게 돌을 던진다 할지라도 저는 목사입니다."한국교회를 대표하여 청와대 간담회를 다녀 온 소강석 목사의 절규이다. 그가 청와대를 다녀와서 밝힌 소감에 대해서 전광훈을 지지하는 안모 목사가 유투브를 통해 "그 목사 참 순진하다"며 조롱을 했다. 그러자 거기에 달린 댓글 가운데는 청와대 다녀 온 목사에 대한 비난과 공격이 많았다. 댓글을 단 사람들은 모두 다 그 유투버의 추종자들인 것 같다. 그 댓글들을 읽어 보면서 필자는 참람하고 서글프다 못해 분노를 느꼈다. 한국사회에
사설
최장일 편집인 겸 주필
2020.10.15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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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의 자살우리나라를 ‘자살 1위국’으로 만든 결정적 진원지는 바로 ‘40~60대 중년남성’들입니다. 통계청의 사망원인 분석에 따르면, 2015년 연령별 자살현황을 볼 때 40대와 50대가 가장 많았음을 볼 수 있습니다. 특히 분석 결과를 보면 여성보다는 남성들이 거의 3배 이상 자살률이 높음을 봅니다. 특히 이러한 ‘4060’ 남성들의 ‘자살 러시’는 본격적인 노인 사회로 접어들수록 가속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해 그 심각성을 더하고 있습니다. 그 원인과 대책은 무엇일까요? 무엇보다도 그들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1. 중년의
최종인 칼럼
최종인 목사
2020.10.14 0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