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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환경교육센터 살림(유미호 소장)은 2021년 회원 총회를 통해 올해부터 10년을 ‘지구복원'을 위한 10년의 기간으로 삼고 살림교육행동을 하기로 했다. 비록 작게 시작하는 일들이겠지만, 올해 UN이 정한 ‘지구 생태계 복원 10년’의 계획과 발맞춰, 우리가 직면한 기후 위기 너머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는 일에 힘쓰며, 그리스도인과 교회들이 함께 할 수 있도록 자료를 만들어가기 위함이다. 얼마 전 발간한 '지구정원사 가치사전'(살림 기획, 동연 출판)도 그 일환으로 준비된 단행본 교육 자료다.「지구정원사 가치사전」은
서평/책소개
윤홍식 편집국장
2021.06.07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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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J. 마이어의 저서 [성공을 유산으로 남기는 법]을 참으로 많이 읽었다. 내 삶의 자리를 변화시켜보고자 하는 마음에서 비롯되기도 했지만, 그것보다 자녀들에게 믿음의 유산을 물려주기 위한 아비로서의 몸부림일 것이다.저자는 좋은 유산을 남기기 위해서 50년 동안 직접 실천한 결과 좋은 유산을 남겼다. 보험세일즈 분야에서 27세에 백만장자가 되었고, 그 다음 사업영역으로 교육, 컴퓨터소프트웨어, 금융, 부동산, 인쇄, 제조, 항공 등 40여개가 넘는 회사를 운영했다. 무엇보다 마이어는 자신 저작물과 기록물 판매액으로 총 20억달러(2
서평/책소개
최원영 발행인
2021.05.18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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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가 본 『기독교강요』는 어떤 책?성경 진리에 대한 확신과 균형 감각믿음 없이 이해할 수 없는 섭리 신앙구원에 대한 감사의 응답으로서의 순종바른 영적 신앙을 위한 내세에의 묵상영국 라이온출판사의 명저 「교회사 핸드북」은 근대를 형성한 요인을 3R로 표현하고 있다. 그것은 ‘르네상스' 와 '종교개혁'과 '혁명'이다(Renascence, Reformation, Revolution). 특히 종교개혁은 근대의 모든 영역에 영향을 미친 영적 운동으로서 근대로 들어가는 문의 돌쩌귀였다.종교개혁의 제1세대인 마틴 루터는 제2세대인 존 칼빈의
서평/책소개
송광택 논설위원
2021.05.13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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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윤정은 수학을 전공하였고, 글쓰기와 무관한 직업을 가지고 있었다. 그런데 “어느 날 그분의 작은 숨결이 내 안에 들어왔다. 시간이 흐르며 그 숨결은 내 안에서 점점 거대한 폭풍을 일으켰고, 아주 딱딱하고 메말랐던 ‘나’라는 나무를 온통 뒤 흔들어 놓았다.”고 한다. 저자는 말한다. “거대한 폭풍은 내 가슴에 ‘뜨거움’이라는 족적을 남겼고”, 나는 그 뜨거움을 글로 표현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고백한다. 그 사랑의 뜨거운 고백이 한 권의 묵상으로 세상에 내 놓았다.평범한 50대 주부인 저자는 작은 소망을 꿈꾸고 있다. “하나님의 숨결
서평/책소개
최원영 발행인
2021.05.10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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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은 보는 사람이다. 봄(sight)을 통해 통찰(insight)에 이르고자 마음으로 관찰한다. 시인은 느끼는 사람이다. 오감을 통해 사물과 사건을 흡수하고 포용한다. 거칠고 단단한 것도 마다하지 않는다. 다만 ‘마음으로, 사랑으로, 영으로’ 이 모든 것을 품고 내면의 정원에 시심(詩心)의 씨앗을 심는다.시인은 무엇을 만나든지 우연이라고 여기지 않는다. 아침 햇살에 반짝이는 먼지조차도 황홀하다. 시인에게는 그 무엇도 사소하지 않다. 곳곳에 시의 싹이 숨어있음을 알기 때문이다. 때로는 ‘내안에 이렇게 많은 시가 숨어있었나’ 흠칫 놀
서평/책소개
송광택 논설위원
2021.05.07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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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용 교수의 최근작 [조선의 최후와 하나님의 최선]은 한일 근현대사의 역사적 사실만을 전달하는 것으로 마무리 하지 않고, 한일 근현대사의 얽히고설킨 역사적 바탕위에 하나님이 역사를 통해 던지는 섭리와 사다리를 연결함으로 해석학적 영적 지평을 새롭게 열었다. 저자는 박정희 유신정권의 흥망성쇠를 보면서 대학을 다녔다. 젊은 시절에 그는 “역사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던졌다. 1910년 8월 29일 조선은 일본에 망했다. 그날 ‘한일합방’이 이루어졌다. 역사적 사실과 하나님은 우리 역사속에서 무엇을 던져주었는가라는 숙제를 마음에 담고
서평/책소개
최원영 발행인
2021.05.04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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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으로 모이고 말씀으로 성장한 교회, 103동 204호!성경이 ‘나’를 해석하고 변화되는 일에 흔들림 없는 목회 철학, 참된 목회자의 길을 증언하는 이 책은 저자의 박사학위 논문 주제이며, 내용의 일부를 내러티브하게 풀어낸 교회 개척 7년의 기록이다. 저자는 인생의 밑바닥을 보았노라고 고백하면서 이야기를 시작한다. 목회자가 바로 서고, 말씀 중심 교회가 세워지기까지, 성장하고 성숙되는 과정에는 비밀이 있었다. 바로 말씀 사랑이다. 말씀 양육이 곧 사람을 살리는 사역이었고, 말씀 사역이 교회 성장의 원동력이 되었다. 말씀의 거울 앞
서평/책소개
본헤럴드편집부
2021.04.29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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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주변에는 신사적인 신앙생활에 머물러 있는 사람들이 많다. 신사적이라는 뜻은 표준적인 의미도 있지만, 열정적인 체험보다는 이성적인 사고를 벗어나지 못하는 한계성도 가지고 있다. 케빈 제다이는 평범한 그리스도인이었다. 하지만 그가 초자연적인 신앙의 체험을 했을 때 그는 주님과 친밀한 교제를 누릴 수 있었고 능력 있는 신앙을 경험하게 된 것이다. 『내가 응답하리라』(케빈 제다이 저(著), 임은묵 역(譯), 예찬사)는 100% 기도 응답의 비결이라는 확신에 찬 부제로 독자들에게 다가서고 있다. 이 책은 능력 없고 변화 없는 무미건조한
서평/책소개
본헤럴드편집부
2021.04.16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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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젊은 시절 한때는 세상 욕심을 좇았고, 다른 한편으로는 자기 정체성을 찾아 무한히 고민하다가 30대 후반에 하나님의 은혜로 예수님을 만났다. 그는 40대 중반 인생행로의 뱃머리를 돌려 진리를 전파하는 일에 몰입하고 있다. “이 진리를 이미 알고 있는 기신자들에게는 더욱 심화되도록, 구도자들에게는 진리를 깨닫고 구원받도록” 돕기 위함이다.저자는 일차로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캠퍼스에서, 다음에는 고교 동기 13명의 장로들과 ‘빛고을 신우회(信友會)’를 결성하여 함께 복음 메시지를 주로 고교 동기들에게 매달 전하는 문서 선교를 계속
서평/책소개
송광택 논설위원
2021.04.01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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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교육은 삶의 교육, 이에 관한 20가지 주제의 표준 강의안어떻게 죽음을 바라볼 것인가, 생애 주기별 죽음 교육, 죽음을 준비하는 다양한 통로들에 대해 소개하고, 상실과 애도, 용서와 회복에 이르는 전 과정을 총제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학문적이며 실제적으로 안내하고 있다. 20명의 저자들은 죽음준비교육을 길게 20년, 또는 여러 해 동안 강의하였으며, 자신의 학문 분야에서 죽음을 연구한 학자이거나 관련 영역의 활동가들이다. 한국 사회의 죽음 문화가 다양한 관점으로 인식되고 변화하는 동안 깊이 있는 담론을 제시하였다.미래 시대를
서평/책소개
본헤럴드편집부
2021.03.25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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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명작에서 읽어 낸 인간에 대한 이해와 성찰의 시간!교육 현장에서 십여 년간 독서 비평 수업을 강의한 저자는 고전의 주요 문장을 렌즈로 사용하여 독서 교육의 새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인간을 주제로 연구하고 탐구함으로써 세계 명작에 대한 깊이와 이해는 물론 인간 본성을 사색하고 묵상하며, 진정한 ‘나’를 향해 나아가게 한다. 소설 속 등장인물은 바로 나, 우리의 모습이며 우리를 성찰하는 모티브인 것이다.기독교 세계관으로 사유의 깊이를 더하는 독서 교육의 새 패러다임!세계 명작 12편의 등장인물은 다양한 인간 군상을 탐구하기에 충분
서평/책소개
본헤럴드편집부
2021.03.18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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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교육 현장에서 오랫동안 실천하며 연구한 저자는 세상과 소통하는 성경을 가르치며, 우리에게 인문학 ‘지식’보다 한 인간을 향한 ‘시선’을 가져야 한다고 말한다. 그렇다면 지금 우리에게 텍스트란 무엇인가? 학문과 일상, 성경과 삶이 분리되고, 교회 교육의 안팎이 다른 것은 성경을 영웅 중심으로 읽어낸 까닭일 것이다. 성경의 이야기는 모세나 아브라함, 여호수아나 바울 같은 ‘영웅’만의 것이 아니다. 저자는 수많은 아무개들의 존재가 얼마나 소중한지 일깨우면서, 이에 대해 서로 소통하고 대화하기를 제안한다.습관과 관성의 틀을 깨고, 환
서평/책소개
본헤럴드편집부
2021.03.08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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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살의 젊은 나이에 일산 신도시 상가에서 맨몸으로 개척교회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김기승 목사는 감리교 목사이며, 3대 목회자이다. 개척 6년 만에 세상에 내 놓은 『왜, 교회일까? 』 책이 독자들의 이목을 집중하고 있다.화상 인터뷰로 진행되었다. 대화를 나누면서 스며드는 에너지가 있다. 성품 자체가 온전해보였다. 얼굴도 편안해보였고, 언어도 부드럽고, 고백이 신실했다. 앞으로의 귀추가 주목되는 젊고 젊은 목회자이다. 젊은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마음에 담고 있는 생각의 그릇이 더 귀했다. -- 최원영목사(본헤럴드대표, 본푸른교회
서평/책소개
최원영 발행인
2021.02.05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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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와 영적리더의 차이점"리로이 아임스의 저서 『당신도 영적 지도자가 될 수 있다』는 서문에서, 저자는 “전세계적으로 참된 지도자가 심각하게 부족하다”고 했다. 혹자는 오늘 이 시대를 향해 “러더는 많은데 영적리더는 드물다”고 했다. 리더란 권리와 자리만 주장하고 책임과 의무를 포기한다. 그러나 영적 리더는 권리는 주장하지 않고 책임과 의무를 다한다. 영적리더는 댓가를 철저히 지불한다. 예수그리스도를 위해 자신의 전부를 내려놓고 순종과 헌신의 길을 걸어간다. 오늘 이 시대는 십자가를 지고 걸어가는 영적리더를 목말라하고 있다. 사람
서평/책소개
최원영 발행인
2021.02.03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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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욱 박사 저, [김창인 목사의 설교 세계], 두란노, 2021년.
서평/책소개
고경태 논설위원
2021.01.08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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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속에서 기독교인은 어떠해야 하는가?새벽을 걸으며 왜 교회일까?를 질문한 저자의 목사 되기. 성경에서 찾은 교회의 본질을 간추리면서 인문과 사회의 이야기들을 더불어 제시하고 있다. 일산 신도시를 진단하면서 체득한 도시 목회의 이론과 실제, 제로베이스에서 선택한 교회 세우기, 사람을 통해 운행하는 전도 현장은 긴장감마저 돋보인다. 지금이 바로 골든타임이라고 적시하면서 저자는 포스트 시대를 마주한 한국교회의 희망이 되어 독자를 만나고 있다.세상이 왜냐고 물을 때 어떻게 할 것인가?코로나 바이러스와 함께 전해진 교회 이야기는 이미 뉴
서평/책소개
본헤럴드편집부
2020.12.28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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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저자로부터 책을 받았다. 김진두 박사가 저술한 [웨슬리의 행복론]이다. 이 분의 책을 대할 때 마다, 언제나 가슴에 담을 내용들이 참으로 많다는 생각을 한다. 무엇보다 누구나 쉽게 접할수 있도록 독자에 대한 배려가 깊이 스며 있다. 문장 전개가 간결하면서도 따뜻하다. 율법에 얽어매어 호통치고 쥐 잡듯이 윽박지르지 않는다. 그런데 편안함과 무게함이 공존하고 있다. 그러면서 핵심을 놓치지 않고 있다. 첫 페이지부터 마지막 장까지 대충 읽어 넘길 수 없기에 천천히 생각하며 읽는다. 책을 읽어 내려가는 독자들의 기대치를 충족시킨다는
서평/책소개
최원영 발행인
2020.12.15 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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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성한 태초의 빛의 세계 The rich world of light구령열이 늘 충만한 목사이면서 글을 쓰는 작가이고 동시에 사진작가인 이일화 목사가 새로운 사진 작품집을 내 놓았다. 이일화 작가가 새롭게 선보인 『Sounds of Light』(이일화, 유림프로세스,2020.11) 작품집을 통해 우리는 일상에서 보지 못했던 빛의 새로운 모습을 만나게 된다. 우리는 일상에서 빛을 마주하고 있지만, 그것은 우리 눈에 들어오는 스펙트럼의 한계 안에서 보이는 빛이다. 하지만 이일화 작가의 앵글 속에 표현된 빛은 태초에 “빛아 있으라” 하실
서평/책소개
윤홍식 편집국장
2020.12.07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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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시대, 어떻게 해석할 것인가?코로나 시대를 위기의 시기라고 부르는 것은 우리들이 이 사건을 교회와 연관 지어 생각하기 때문이다. 물론 코로나는 사회 공동체 전반에 걸쳐 어려움을 주고 있다. 하지만 바로 이 때 오히려 호황을 맞는 산업도 있다. 그것은 바로 온라인 상거래 업종이다. 그들은 코로나로 인해 최고의 상승세를 타고 있다. 그들에게는 분명 지금이 기회다.하지만 교회는 위기다. 그 동안 대면 예배 중심의 교회의 2000년 전통이 흔들리고 있다. 온라인 예배를 드리는 것을 맞느냐, 맞지 않느냐 의견도 분분하다. 모이기를 힘
서평/책소개
윤홍식 편집국장
2020.12.02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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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이 시대 기독교의 슬픈 단면은 교인 수가 줄어들고 교회의 재정이 줄어드는 것이 아니라, 세상 속에서 구별된 성도들이 희박하다는 것이다. 많은 숫자의 기독교인들이 세상을 변화시키는 것이 아니라, 구별된 한 사람의 기독교인이 세상을 변화시킨다.이 책은 천국을 찾는 사람이 목사님을 찾아가서 "어떻게 하면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예수님을 믿고 구원을 받을 수 있습니까?" 라는 질문으로 시작해서 성경말씀으로 감화를 받아 그리스도인으로 거듭나는 과정을 실제적으로 묘사하고 있다.그리고 그리스도 안에 잇는 사람들에게는 죄를 이기는 삶, 회
서평/책소개
윤홍식 편집국장
2020.11.30 07: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