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하나님의 은혜의 빛의 도구 ( 막 1:1-8 찬송가 96장 예수님은 누구신가)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시작이라고 기록된 첫 부분에 이사야 선지자의 예언과 세례요한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왜 이사야 선지자와 세례요한을 복음의 시작부분에 배치하는 것일까요? 지금은 복음을 이야기하는 것은 아닙니다. 복음을 이야기하기 위해 무대 설정을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영화관에 가서 영화를 본 적이 많이 있습니다. 영화가 시작할 때 먼저 배경음악과 무대 설정과 배우들의 이름이 나온 후에 영화가 시작됩니다. 그 다음에 우리는 영화에 빠
문철영 목사 교회력 말씀묵상
본헤럴드
2023.11.29 16:07
-
"저희가 사도의 가르침을 받아 서로 교제하며, 떡을 떼며, 기도하기를 전혀 힘쓰니라! 사람마다 두려 워하는데, 사도들로 인하여 기사와 표적이 많이 나타나니, 믿는 사람이 다 함께 있어 모든 물건을 서로 통용하고, 또 재산과 소유를 팔아 각 사람의 필요에 따라 나눠주고, 날마다 마음을 같이하여 성전에 모 이기를 힘쓰고, 집에서 떡을 떼며 기쁨과 순전한 마음으로 음식을 먹고, 하나님을 찬미하며 또 온 백성 에게 칭송을 받으니, 주께서 구원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하게 하시니라! (사도행전 2:42-47)“ 라는 말을 맨 처음으로 사
사도행전/로마서
김정효 목사
2023.11.29 09:30
-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께서(아도나이-오세 샤마임 와아레츠) 시온에서 네게 복을 주실지어다(예바레케카-미찌온)”(시134:3).겨울철이 시작되었다. 추위가 심해지면서 사람들은 세상의 어려움과 경기가 좋지 않은 것 때문에 체감온도가 더 떨어지는 것을 말한다. 코로나 19와 두 곳의 전쟁의 여파가 미치는 영향으로 인해 경기 침체가 있고, 건축 경기가 좋지 않다. 그리고 더욱이 가정 경제까지도 좋지 않다. 이러한 어려운 때 우리는 하나님의 도우심을 바라며 주님 앞에 나가게 된다. ‘성전에 올라가는 노래’의 표제어 시편은 시편 120-134
시가서
박신배 박사
2023.11.23 07:38
-
1. 경보음을 듣지 못하는 이유 (막 13:24-37 176장 주 어느 때 다시)인도, 타이, 스리랑카, 등지에서 2004년 12월 말에 일어난 남아시아 지진 해일에서 30만 명 정도의 인명 피해가 일어났습니다. 그 때에 나무가 뿌리 채 뽑히고 자동차가 전복되는 등 엄청난 지진 충격으로 관광객 등 200명 정도의 인명 피해가 생겼습니다. 그런데 이곳의 동물의 피해는 한 건도 없었다고 합니다. 이유인즉 코끼리, 표범, 원숭이 등 수십여 종의 동물들이 지진 발생하기 수개월 전부터 이동하기 시작하여 모두 다 고지대로 안전하게 대피하였다는
문철영 목사 교회력 말씀묵상
본헤럴드
2023.11.21 01:35
-
누가복음 12장 42절 이후로는 복에 대해서 아주 구체적으로 이야기합니다. 44절에 보면 ‘내가 참으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주인이 모든 소유를 그에게 맡기리라’ 종은 깨어 기다리다가 문을 열어준 것밖에 없는데 종에게 더 많은 소유를 맡기겠다고 합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구하는 모든 믿음의 사람들에게 하나님은 깨어 기다리며 때를 따라 살아가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말씀하고 있습니다.46절에는 그것에 대한 상도 있지만 벌도 있다고 합니다. ‘생각하지 않은 날 알지 못하는 시각에 그 종의 주인이 이르러 엄히 때리고 신실하지 아니한 자의 받는
마태/마가/누가
오준섭 객원기자
2023.11.19 21:08
-
“헐몬의 이슬이 시온의 산들에 내림 같도다(케탈 헤레몬 쉐요레드 알 하르레 찌온) 거기서 여호와께서 시온에서 네게 복을 주실지어다(키 샴 찌와 아도나이 에트 하베라카 하임)”(시133:3).강풍이 불더니 나뭇잎이 포도(鋪道)에 많이 떨어져 이제는 겨울임을 알린다. 입동(立冬)이 시작되었다. 세상은 여전히 전쟁 소식에 시끄럽다. 국내 정치도 내년 총선을 앞두고 분당이 진행되고 있다. 정당의 당쟁(黨爭)에 민생은 더욱 어려워진다. 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두꺼운 겨울옷을 입고 나서는 때에 우리는 그리스도의 마음으로 뜨거워지며 이 겨울
시가서
박신배 박사
2023.11.16 15:30
-
제자 두 명이 스승에게 찾아와 물었습니다.“선생님! 인생은 어떻게 사는 건가요?”스승은 제자들에게 과수원에 가서 사과 하나씩을 따 오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절대 길을 되돌아가서는 안 된다고 하였습니다.한 제자는 과수원에 들어서자마자 맛있는 사과를 보았지만 바로 따지 않았습니다. 더 좋은 사과가 있을 것 같아 그냥 지나쳤습니다. 자신이 원하는 맛있어 보이는 사과를 따지 못했습니다.다른 제자는 과수원에 들어서자마자 좋아 보이는 사과를 땄습니다. 그런데 과수원을 지나다 보니 더 좋아 보이는 사과가 많았습니다. 다시 돌아갈 수 없는지 물
시가서
오준섭 객원기자
2023.11.16 10:30
-
1. 심판의 기준은 지극히 작은 자들에게 행한 것 (마 25: 31-46 313장 내 임금되신 내주여)임금이 오른 편에 서 있는 자에게는 “지극히 작은 자들의 형제들의 이들 중 하나에게 행한 것이 나에게 행한 것”이라고 하여 “형제”라는 용어를 사용하였습니다. 반면 왼편에 있는 자에게는 임금이 “지극히 작은 자들의 이들 중 하나에게 행하지 않은 것이 나에게 행하지 않은 것”이라고 하여 “형제”라는 개념을 생략했습니다. 여기서 오른 편에 있는 자의 돌봄을 받았던 지극히 작은 자에게는 “형제”라는 말이 들어 있는 반면에 왼편에 있는 자
문철영 목사 교회력 말씀묵상
문철영 목사
2023.11.15 13:35
-
● 시편찬송기도 / 시편8편 하나님의 위엄을 찬양합니다 오 우리 하나님주의 이름이 온 땅에서어찌 그리 위엄이 넘치시는지요? 저 하늘 높이까지 주의 위엄 가득합니다어린이와 젖먹이들까지도 그 입술로주의 위엄을 찬양합니다 주께서는원수와 복수하는 무리를 꺾으시고주께 맞서는 자들을 막아 낼튼튼한 요새를 세우셨습니다 주께서 손수 만드신 저 하늘과주께서 친히 달아 놓으신저 달과 별들을 봅니다 사람이 무엇이기에주께서 이렇게까지 생각하여 주시며사람의 아들이 무엇이기에주께서 이렇게 까지 돌보아 주십니까? 주께서는 사람을하나님 보다 조금 못하게 지으시
아침 경건회
본헤럴드
2023.11.13 12:28
-
“(성전에 올라가는 노래, 쉬르 하마아로트) 여호와여 다윗을 위하여(제코르-아도나이레다위드) 그의 모든 겸손을(콜 운노토) 기억하소서(제코르)”(시132:1).세상은 점점 종말론적 상황으로 전개되는 것 같다. 가을이 깊어가지만 우리들의 마음과 생각은 그만큼 성숙되지 못하여 삶의 어려움을 갖고 살아가지는 않은가? 더욱 믿음의 생각을 하고 하나님 말씀에 청종하며 살아가야 우리 인생이 행복해지리라 기대된다. 다윗의 생애가 잘 보여주는 제왕시편으로서 시편 132편은 다윗이 기름 부음 받는 과정을 잘 보여준다. “주의 종 다윗을 위하여 주의
시가서
박신배 박사
2023.11.09 08:18
-
● 시편찬송기도 / 고통받고 괴로워 할 때 / 시편 13편주님, 언제까지 나를 잊으시렵니까?영원히 잊으시렵니까?언제까지 나를 외면하시렵니까?언제까지 나의 영혼이아픔을 견디어야 합니까? 언제까지 나의 영혼이고통을 받으며 괴로워야 합니까?언제까지 나의 영혼이내 앞에서 의기양양한 원수의 꼴을보고만 있어야 합니까? 나를 굽어 살펴 주십시오나에게 응답하여 주십시오주 나의 하나님, 내가죽음의 잠에 빠지지 않게나의 두 눈에 불을 밝혀 주십시오 나의 원수가“내가 그를 이겼다“하고 말할까 두렵습니다.내가 비틀거릴 때에나의 대적이 기뻐할까 두렵습니다
아침 경건회
본헤럴드
2023.11.09 07:22
-
1. 모험이 따르는 복음전파 ( 마 25:14-30 찬송가 176장 주 어느 때 다시)주인으로부터 인정을 받고 주인의 재산을 당분간 의탁 받은 가신 세 사람이 등장합니다. 주인이 먼 나라로 가면서 이들에게 금 다섯, 금 둘, 금 한 달란트를 각각 맡겼습니다. 주인이 결산 때가 되어 돌아와 결산을 할 때 금 다섯 개 받은 자는 5개를 두 개 받은 자는 둘을 남겨서 주인에게 가져왔습니다. 이 둘은 주인으로부터 충성되다가 칭찬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오늘 한 달란트 받은 사람은 주인으로부터 악하고 게으른 종이라고 책임을 받고 바깥 어두운
문철영 목사 교회력 말씀묵상
본헤럴드
2023.11.08 20:39
-
그 때에 천국은 마치 등을 들고 신랑을 맞으러 나간 열 처녀와 같다 하리니, 그 중에 다섯은 미련하고, 다섯은 슬기 있는지라, 미련한 자들은 등을 가지되 기름을 가지지 아니하고, 슬기 있는 자들은 그릇에 기름을 담아 등과 함께 가져갔더니, 신랑이 더디 오므로 다 졸며 잘새, 밤중에 소리가 나되 '보라! 신랑이로다! 맞으러 나오라!‘ 하매, 이에 처녀들이 다 일어나 등을 준비할새, 미련한 자들이 슬기 있는 자들에게 이르되 '우리 등불이 꺼져가니 너희 기름을 좀 나눠 달라!‘ 하거늘, 슬기 있는 자들이 대답하여 가로되 '우리와 너희의
마태/마가/누가
오준섭 객원기자
2023.11.08 18:55
-
● 시편찬송기도 / 공정하신 재판장이신 주님 / 시편 7:8~13,17 주께서는 민족들을 재판하시는 분이시오니내 의와 내 성실함을 따라나를 판단해 주십시오 악한 자의 악행을 뿌리 뽑아 주시고의인에게는 마땅한 보상을 해 주십시오주님은 의로우신 하나님사람의 마음속과 뱃속까지 낱낱이 살피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은 나를 지키시는 방패시요마음이 올바른 사람에게승리를 안겨다 주시는 분이십니다하나님은 공정하신 재판장이시요언제라도 악인을 벌하기는 분이십니다 뉘우치고 돌아오지 않으면칼을 갈고 활을 당기셔서심판을 준비하십니다살상 무기를 준비하시고화살
아침 경건회
본헤럴드
2023.11.08 12:12
-
● 시편찬송기도 / 모든 것의 시작 / 시편 62:1~2, 5~8나의 영혼이 잠잠히 하나님만 바람이여나의 구원이 그에게서 나는도다오직 저만 나의 반석이시오나의 구원이시오 나의 산성이시니내가 크게 요동치 아니 하리로다 나의 영혼아 잠잠히 하나님만 바라라대저 나의 소망이 저로 좇아 나는도다 오직 저만 나의 반석이시오나의 구원이시오나의 산성이시니내가 요동치 아니하리로다 나의 구원과 영광이 하나님께만 있음이여내 힘과 반석과 피난처도 하나님께 있도다백성들아 시시로 저를 의지하고 그 앞에 마음을 토하라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로다 ● 성경본문
아침 경건회
본헤럴드
2023.11.07 10:50
-
● 시편찬송기도 / 공정하신 재판장이신 주님 / 시편 7:8-13,17주께서는 민족들을 재판하시는 분이시오니내 의와 내 성실함을 따라나를 판단해 주십시오 악한 자의 악행을 뿌리 뽑아 주시고의인에게는 마땅한 보상을 해 주십시오주님은 의로우신 하나님사람의 마음속과 뱃속까지 낱낱이살피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은 나를 지키시는 방패시요마음이 올바른 사람에게승리를 안겨다 주시는 분이십니다하나님은 공정하신 재판장이시요언제라도 악인을 벌하기는 분이십니다 뉘우치고 돌아 오지 않으면칼을 갈고 활을 당기셔서심판을 준비하십니다살상 무기를 준비하시고화살 끝
아침 경건회
본헤럴드
2023.11.06 17:16
-
● 시편찬송기도 / 죄를 회개 할 때 / 시 6:6~10나는 탄식만 하다가 지치고 말았습니다 밤마다 짓는 눈물로 침상을 띄우며 내 잠자리를 적십니다 사무친 울화로 내 눈은 시력까지 흐려지고대적들 등쌀에 하도 울어서눈이 침침합니다 악한 일을 하는 자들아. 모두다 내게서 물러가거라주께서 내 울부짖는 소리를 들어 주셨다주께서 내 탄원을 들어 주셨다주께서 내 기도를 받아 주셨다 내 원수가 모두 수치를 당하고벌벌 떠는구나낙담하며, 황급히 물러가는구나 ● 성경본문 / 창세기 25:19-3419.아브라함의 아들 이삭의 족보는 이러하니라 아브라함
아침 경건회
본헤럴드
2023.11.03 08:43
-
부에 대해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했을까요?1) 첫째, 공자는 가난한 가정에서는 배가 고파 웃음꽃이 피기 어렵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재물에 이익을 추구하려는 자의 욕심은 모든 환란의 근원이라고 하였습니다.2) 둘째, 맹자는 정치하는 왕이 재물을 추구하기를 탐하기보다는 무엇보다 백성들을 사랑하는 인의를 가져야 한다고 하였습니다.3) 셋째, 묵자는 이익을 위해 상대방을 혼란하게 하는 것을 조심하라고 하였습니다.4) 넷째, 법가는 사람이 재물에 대한 욕심을 내려놓는 것은 죽어서 관 뚜껑을 닫은 다음에라야 가능하다고 하였습니다.5) 다섯째,
시가서
오준섭 객원기자
2023.11.03 07:23
-
1. 기름이 준비된 사람( 마 25:1-13 찬송가 175장 신랑되신 예수께서 다시)간절함으로 신랑을 만나기를 고대하였고 신랑이 더디 올 때까지 혼인집 문 입구에서 기다렸습니다. 그들도 다른 여인들과 똑같이 등불을 들고 있었고 기다리다 지쳐 함께 졸며 앉아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들도 “신랑이다” 외치는 소리를 듣고 잠에서 깨어나 신랑을 맞으려고 등불을 들었습니다. 그런데, 열명 중 다섯은 신랑을 맞이하여 혼인집 대문으로 들어가게 되었으나 나머지 다섯 여인들은 신랑을 맞이하지 못하였습니다. 다같이 등불을 들고 있었고 더디 오는 신랑을
문철영 목사 교회력 말씀묵상
본헤럴드
2023.11.03 07:19
-
“(성전에 올라가는 노래, 쉬르 하마아로트) 여호와여 내가 깊은 곳에서(미마아마큄) 주께 부르짖었나이다”(퀘라티카 아도나이)(시130:1).전쟁의 비극이 저 중동 땅에서 하마스-이스라엘 간에 벌어지고 있고, 또 우크라이나-러시아 간에도 벌어지고 있다. 우리나라도 종전 70주년을 맞이하고 있는 상황에서 남북한이 삼팔선이 그어져서 전쟁의 위협이 여전히 있는 분단 조국의 상태가 되었다. 언제 통일이 될 수 있는가? 학수고대하는 실향민들의 애환은 오늘의 시편과 같은 애가가 펼쳐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주여 내 소리를 들으시며(아도나이
시가서
박신배 박사
2023.11.02 0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