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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와 어머니로 산다는 것은 축복이며 동시에 특권이다. 남자와 여자로 있다가 결혼하여 자녀를 낳으면 아버지와 어머니가 된다. 누구나 아버지와 어머니가 될 수 있다. 그러나 거룩한 아버지와 어머니는 아무나 되는 것이 아니다. 거룩한 짐을 감사로 감당할 때 주어지는 칭호이다. 거룩한 아버지와 어머니가 되는 비결은 무엇인가?첫째 원칙은 경건한 가정을 향한 믿음을 포기하지 말라.가정은 정원을 가꾸듯이 정성을 드려야 한다. 가꾸지 아니하면 금방 잡풀이 나기 시작한다. 한 순간에 정원은 빛을 잃고 만다. 거룩한 부모는 가정을 믿음으로 양육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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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영 발행인
2022.05.13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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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현대사는 영욕의 역사이다. 조선은 나라를 빼앗기고, 36년간 식민지 통치를 받았다. 외교권도 국권도 인권도 자유도 평등도 종교선택권도 산업도 땅도 철저하게 일본의 병참기지에 불과했다. 남자들은 전쟁 총알바지로 탄광으로 끌려갔고, 처녀들은 일본인의 성노리개로 끌려가서 낯선땅에서 죽어갔다. 조선의 이름을 잃어버리고 일본식으로 이름을 개명당했고, 이땅에서 농사지은 모든 곡물을 수탈당했다. 일본 천황을 신으로 모셔야 했기에, 신사참배와 동방요배를 강요당했고, 예수님 믿는다고 교회문을 걸어 잠그고 불을 질러 태워죽이는 만행을 저질렀다.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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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영 발행인
2022.05.10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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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지금, 여기에” 우리는 살고 있다. 우리의 삶의 자리는 한국이다. 기독교는 현실을 도피하거나 형이상학적 이상만 추구하는 종교가 아니다. 현실을 직시하고 말씀으로 오늘날을 살아내고 이겨내고 비전을 제시하는 종교이다. 2022년 이 땅에서 살고 있는 기독인들의 사명은 무엇인가? 경쟁과 물질의 가치가 세상을 지배하는 현실에 내몰린 다음 세대들에게 그럼에도불구하고 목사는 이렇게 설교를 한다. 다음세대들이 3가지 기초를 준비하면 좋겠다. 첫째, 하나님을 경외하고 말씀을 사랑하라. 하나님 없이는 인생은 거룩하게 세워지지 않는다.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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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영 발행인
2022.05.09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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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를 가르두가 저서『약점이 힘이 될때 인생의 기적이 이루어지는 순간』,이목을 끌기에 충분한 제목이다. 저자는 약점을 극복하여 자신의 인생을 반전시킨 8명의 인물들을 깊이있게 소개했다. 8명의 사람들은 하나같이 인생의 어둠속에 갇혀서 고생했던 분들인데, 자신의 약점을 극복하여 자신의 분야에서 인정받은 분들이 되었다.도스트옙스키는 역사상 가장 위대한 작가이다. 이분의 일생을 보면, 늘 죄의식에 사로잡혔고, 평생간질 발작의 공포와 폐기종으로 고통받았다. 늘 가난에 시달렸던 삶이었고, 가난을 뚫고 나가기 위해 때로는 도박을 하기도하면서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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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영 발행인
2022.04.18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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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가에 못 박히게 예수를 넘겨주다"대제사장과 장로들이 예수님을 고발했다. 그러나 예수님은 아무 대답도 하지 않았다(마27:12,13). 총독은 한 마디도 대답하지 않고 침묵하는 예수의 모습을 보고 크게 놀라워했다. 예수는 하나님과 인간의 화목제물이 되시기 위해서 한마디도 하지 않고 묵묵히 고난의 시간을 보냈다. 죽음 앞에서도 초연한 예수님의 모습이 로마인 총독에게는 놀라운 광경이었다. 리더들은 온갖 욕설과 비방을 받는다. 그러나 하나님의 사역을 완성하기 위해서는 때로는 묵묵히 견디는 훈련도 필요하다. "한 입으로 쓴물과 단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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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영 발행인
2022.04.15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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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드로의 삶은 한편의 드라마와 같다. 예수님과의 만남부터 시작해서 갈릴리 호수에서 다시 소명을 받는 그 과정에서 일어났던 영적인 사건은 우리들에게 큰 위로와 기쁨과 도전을 준다.(1)베드로 제자로 부름 받음 : 결단어부였던 베드로가 예수님의 제자로 부름을 받은 상황이 참으로 드라마틱하다. 베드로는 어부로서 밤새도록 고기를 잡았지만 빈손이었다. 베드로의 배에 올라타신 예수님이 말씀을 가르쳤다(막5:3). 그리고 시몬에게 “깊은 데로 가서 그물을 내려 고기를 잡으라”고 말했다. 어부의 상식이나 경험으로 볼 때 이해가 되지 않지만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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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영 발행인
2022.04.1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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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브리기자는 믿음의 원리를 표현하기를, “믿음의 주요 온전케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히12:2). 신앙생활이란 우리를 온전하게 하시는 예수님을 바라보는 것이다. 우리의 생각과 삶을 예수님께 고정하는 것이다. 예수님께 우리의 마음과 몸과 영혼이 집중하면 영적으로 순결해진다. 사순절 기간은 우리의 영혼의 더럽고 추한 것들을 씻어내는 특별한 기간이다.정결해지면 우리의 모습에 변화가 찾아온다. 눈동자와 얼굴의 모습과 언어의 모습과 행동이 맑은 모습으로 비춰진다. 무엇보다 마음의 밭이 보석처럼 정결해진다. 정한 마음을 가지고 살아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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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영 발행인
2022.04.13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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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중에 한 사람이 나를 팔리라"예수님께서 마지막 유월절 음식을 제자들과 함께 나누는 장면으로 말씀이 시작된다. 열두제자들과 함께 식탁에 앉아 먹을 때, 주님께서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중의 한 사람이 나를 팔리라”(21절)고 하셨다.제자들 중에 한명이 나를 판다. 나를 배신한다는 것이다. 배신이란 단어의 의미는 “믿음과 의리를 져버린다”는 뜻이다.신앙생활을 하면서 혹시 밥 먹듯이 예수님을 배반하고 있지는 않는지. 사람들과의 약속은 생명처럼 여기면서, 주님과의 약속은 늘 잊지는 않는지. 교회에서는 주님을 사랑한다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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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영 발행인
2022.04.12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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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순절을 보내면서 우리는 예수님의 고난을 깊이 묵상한다. 신앙의 느슨한 부분과 망가져가는 부분을 다시 점검하고 새롭게 다짐하는 시간으로 드린다면 하나의 신앙의 프로그램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영적인 도전의 계기가 된다기독교가 타 종교와 차이점이 있다고 한다면, 타종교는 자연종교이고, 기독교는 계시의 종교이다. 계시의 종교란 하나님이 자기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자기를 보여주신 것을 말한다. 인간은 하나님의 존재를 모른다. 그러나 하나님께 자신의 누구인지를 보여주셨다. 그것이 계시인 것이다.기독교는 십자가의 종교, 구속의 종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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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영 발행인
2022.04.11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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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나병환자 시몬과 식사"예수님은 베다니에 살고 있는 시몬의 집을 심방하면서 함께 식사를 하셨다. 시몬은 나병을 앓았던 분이다. 한센병에서 치료를 받았다고 하더라도 사람들은 함께 식사를 하거나 접촉하는데 꺼림 찍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 또한 나병으로 부터 치료를 받았다고 하더라도 다른 사람들에게 쉽게 다가가는데 많은 용기가 필요하다.그런데 주님은 사회적 약자인 시몬의 집에 심방을 하시고 함께 식사를 하셨다. 예수님의 귀한 마음을 엿볼 수 있다. 이것이 우리가 늘 지향해야할 사명의 방향이다. 약자를 향한 열린 마음과 긍휼함이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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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영 발행인
2022.04.09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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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의 재림 때에 있을 심판에 관한 모습이다. 주님은 “자기 영광으로 모든 천사와 함께 올 때에 자기 영광의 보좌에 앉으리니”(마25:31). 심판 날 재판장이신 주님은 자기 보좌에 앉아 모든 사람을 양과 염소로 구분한다. 양은 오른편에, 염소는 왼편으로 나눈다. 양은 성도를 지칭하고, 염소는 불신자를 가리킨다. 양은 성도들 중에서 진실한 그리스도인이고, 염소는 주님을 영접했으나 진실한 믿음이 없는 거짓 그리스도인을 상징한다."양=참된 그리스도인=의인"‘양’은 참된 그리스도인이다. 본문에서는 “의인”이라고 표현한다. 인자는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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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영 발행인
2022.04.07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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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을 강타한 코로나 19가 이미 2년을 지나갔지만, 아직도 우리 지구촌을 위협하는 죽음의 전주곡처럼 일상을 엉망으로 헝클어 놓았다. 전염병은 소리도 없이 찾아와서 엄청난 고통을 안겨주고 있다. 인생의 끝자락에 있는 분들은 어떤 감정을 가지고 있을까?애플 공동 창업자인 스티브 잡스의 ‘마지막 말’이 기억난다. “지금 이 순간, 병상에 누워, 내 모든 생을 돌아보며, 내가 그토록 자부했던 그 모든 명성 곧 닥칠 죽음앞에 흐릿해지고 의미 없어지는 것을 깨닫는다. 끊임없이 재물을 좇는 것은 사람을 나같이 뒤틀린 존재로 만들뿐이다. 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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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영 발행인
2022.04.06 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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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은 어떤 사람이 들어가는 곳인가? 이 말을 다시 현대적인 의미로 풀어보면 누가 하늘의 복을 받는가? 상식적인 선에서 생각해볼 때, 복 받는 사람은 누구인가? 라고 질문을 던져볼 수 있다.열처녀 비유=천국=복주님은 이 질문에 열처녀의 비유를 통해 설명하고 있다. “그 때에 천국은 마치 등을 들고 신랑을 맞으러 나간 열처녀와 같다 하리니”(1절). 천국은 신랑을 맞으러 나간 열처녀와 같다고 한다.당시 이스라엘의 결혼풍습에 관한 문제이다. 결혼 예식은 저녁 무렵에 시작하게 된다. 연회를 하기 위해서는 횃불이 준비되어야 결혼식을 은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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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영 발행인
2022.04.0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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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에서 일어나는 재난을 보면서 두려움에 사로잡힐 때가 있다. 이것이 인류의 종말로 이어져가는 것은 아닌지. 혹시 인류의 종말이 찾아왔을 때, 우리는 어떻게 대응해야 할 것인가? 또한 종말 뒤에 어떤 우주 질서가 세워질 것인가? 사후세계에 대한 긍금증과 불안들을 가지고 있다. 무신론자의 종말론무신론자들은 지구의 종말을 핵전쟁, 자연재해(지진, 화산, 홍수, 빙하), 생태계 파괴와 환경 오염, 인구폭발과 물과 식량부족, 석유 등 화석에너지 고갈, 전염병, 소행성 충돌로 인한 지구 멸망으로 보고 있다. 사이비종교단체종말론기독교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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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영 발행인
2022.04.04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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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6개월 동안 예수님이 보여주신 성품을 보면 온유하고 겸손하며 부드럽고 사랑이 많은 분이다. 그런데, 마23장에서는 예수님이 불같이 화를 내시는 장면이 나온다. 바로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을 심하게 책망하고 계신다. 이들은 종교지도자들이다. 바리새인과 서기관은 유대인들로서 유대교를 신봉하는 종교지도자들이다.유대인들의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십계명이고, 그 다음으로 율법이 담겨져 있는 모세오경이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율법을 선물로 주셨다. 이들에게 있어서 율법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삶의 기초이며 하나님의 말씀이다. 율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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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영 발행인
2022.04.0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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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본문은 교회를 다니는 분들은 누구나 알 정도로 유명한 말씀이다. 한 율법사가 예수님께 질문을 하였다. 율법사란 성경을 연구하며 성경을 가르치는 선생님이요 성경박사이다. 율법선생이 예수님께 질문하기를 성경에서 가장 중요한 계명은 무엇인가? 다른 말로하면 성경에서 가장 가치있는 일은 무엇인가?라는 질문과 같은 것이다.가치는 자신이 믿고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다. 평범한 삶과 탁월한 삶의 경계선은 가치로 결정된다. 가치는 내면의 세계이다. 내면의 세계가 삶의 질을 좌우한다. 가치는 인생에서 가장 성공했을 때, 인생에서 가장 큰 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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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영 발행인
2022.04.01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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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은 비유를 통해서 하나님의 나라를 설명하셨다. 주님의 비유를 묵상하다보면 비유의 구성이 짜임새가 있고, 아름답다. 문학적으로 손색이 없는 뛰어난 구성을 하고 있다. 주님은 비유의 대가이시다.(1)오늘 말씀은 혼인잔치비유이다. 혼인잔치라는 것은 신랑이 있고, 주체하는 신랑집 주인이 있다. 그런데 혼인잔치인데 천국의 혼인잔치라고 한다. 자기 아들을 위해서 한 임금이 천국의 혼인잔치를 베풀고 있다. 한 임금은 하나님을 상징한다. 자기 아들은 예수님을 말씀하고 있는 것이다.(2)임금은 종들을 보내서 청한 사람들을 혼인잔치에 오라고 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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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영 발행인
2022.03.31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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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본문은 두 단락으로 되어 있다. 앞 단락(23-27절)은 유대교권주의자들이 예수의 권위에 도전하고 있다. “네가 무슨 권위로 이런 일을 하느냐 또 누가 이 권위를 주었느냐”(23절)라고 물었다. 왜, 종교지도자들은 예수님께 이런 질문을 했을까? 성전을 관리하는 주체인 종교지도자들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예수님이 시장으로 변한 성전을 보고 둘러엎으셨다. 또한 열매 맺지 못한 무화과나무를 저주하자 나무가 말라죽었다. 그러면서 하시는 말씀이 “무엇이든지 믿고 구하는 것은 다 받으리라”(22절)고 하셨다. 이 사건에 대해서 종교지도자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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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영 발행인
2022.03.3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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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행적이 나옵니다. 고난 주간 월요일 아침 일찍 성으로 올라가시는 길에 시장하셨습니다. 길가에 있던 무화과 나무에서 열매를 구하지 못하고 잎사귀만 무성한 것을 보았습니다. 예수님이 무화과 나무를 향해 “이제부터 영원토록 네가 열매를 맺지 못하리라”(19절) 말씀하자마자 무화과나무가 즉시 말랐습니다.무화과 나무 저주 사건을 통해서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가르쳐주고자 하는 의도는 무엇인가? 모든 행동에는 원인과 결과가 있습니다. 예수님의 삶 자체는 농담으로 한 것도 없고 보여주기식 쇼를 한 것도 없고, 모든 것이 하나님의 뜻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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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영 발행인
2022.03.29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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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숙의 장편소설 가 순수문학으로 대단한 쾌거를 이뤘다. 이 소설을 대하는 모든 독자들은 한결같은 공감대를 경험한다. 가슴 밑바닥에서 샘처럼 솟아나는 그 뜨거운 아픔과 죄송함과 미안함으로 울컥 울컥 눈물을 쏟을 수밖에 없다. 가슴속에 잊쳐졌던 엄마의 존재를 일깨우기 때문이다. ‘잃다’와 ‘잊다’의 의미소설은 “엄마를 잃어버린지 일주일째다”라는 말로 시작한다. 생일상을 받으러 상경한 노모가 지하철 서울역 구내에서 동행하던 남편을 놓친 뒤, 길을 잃고 사라진 칠순의 늙은 엄마는 이렇게 가족들과 헤어졌고, 이 헤어짐이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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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영 발행인
2022.03.28 1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