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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신학 강의를 할 때에 보면 학사학위자인데도 불구하고 신학적 이해력이 부족한 자들을 많이 보아왔고 특히 페이스북에서 신학 책 좀 읽고 글쓰는 신자나 목사들에게도 많이 본다.이런 자들을 '신학적 경계선 지능'이라 표현하고 싶은데 상대방의 글이나 강의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여 수준이 있는 비판이 아닌 인격적 비난을 하고 자신의 주장을 절대로 바꾸지 않는 특징이 있다.그런데 깊이 사고해 보면 한국개신교회의 상당수의 목사가 해당이 된다고 판단이 되는 이유는 유튜브와 페이스북에 보면 내용과 댓글에서 쉽게 알 수 있다.더불어 목회상담학자가
기고
고경태 논설위원
2024.01.02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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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 1:6-10) 그리스도의 은혜로 너희를 부르신 이를 이같이 속히 떠나 다른 복음을 따르는 것을 내가 이상하게 여기노라 다른 복음은 없나니 다만 어떤 사람들이 너희를 교란하여 그리스도의 복음을 변하게 하려 함이라 그러나 우리나 혹은 하늘로부터 온 천사라도 우리가 너희에게 전한 복음 외에 다른 복음을 전하면 저주를 받을지어다 우리가 전에 말하였거니와 내가 지금 다시 말하노니 만일 누구든지 너희가 받은 것 외에 다른 복음을 전하면 저주를 받을지어다 이제 내가 사람들에게 좋게 하랴 하나님께 좋게 하랴 사람들에게 기쁨을 구하랴 내가 지
형람서원
고경태 논설위원
2024.01.02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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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도의 삶의 자리는 이미와 아직 사이에 놓여 있다. 하나님의 나라는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심으로 시작되었고 그러나 하나님의 나라는 완성되지 않았다. 하나님 나라의 완성은 예수님의 재림을 통해서 완전히 성취된다. 초림과 재림 사이에 놓여 있는 교회를 종말론적 교회 공동체라고 부른다. 종말론적 교회 공동체는 하나님의 나라가 시작되었지만 아직 완성되지 않았기에 불완전한 상태이다. 불완전하다는 것은 항상 문제가 일어날 소지가 많다는 것이다.성도의 삶의 자리는 초림과 재림 사이에 존재한다. 그래서 불완전하다. 늘 세상의 유혹과 시험, 마귀의
발행인칼럼
최원영 발행인
2024.01.02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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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주님, 내 주님, 살아계신 예수님!이 시간 엎드려 간절히 기도하오니,약속하신 성령님을 부어주시옵소서!한량없는 은혜로 임하여주시옵소서! 새벽이슬처럼 스며들게 하시옵소서! 파도처럼 영혼육을 덮어주시옵소서! 기도는 기술이 아닌 기적임을 절감케 하는 밤의 기도입니다.기도의 기술이 끝나야 말씀에서 비롯된 참 기적이 이르는데,하나님의 말씀이 이 밤의 기도로 강력하게 역사되길 빕니다.그렇게 기도드려도 의심의 잡초가 늘 저의 마음에 피어나니,저의 무력한 기도로 말씀의 활력이 제지되는 게 두렵습니다. 주님의 말씀을 의지해 확신 속에 기도드리는
한명철 칼럼
한명철 목사
2024.01.02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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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난 시간에 요한복음에 나타난 와 그리고 요한복음 1장 1절, 특히 ‘로고스’(말씀)에 대한 해석을 통해서 요한복음이 얼마나 구약적(히브리적) 배경 아래 있는 복음서인가를 살펴보았다. 아래에서 다룰 나 또한 이러한 사실을 잘 보여준다. 이는 요한복음이 헬라적(영지주의적) 배경 아래 있다는 불트만의 주장이 얼마나 빗나갔는가를 또다시 보여주는 증거가 된다.요한은 역사를 구성하는 세 요소, 즉 시간(時間), 공간(空間), 인간(人間)을 해체하고 재구성하는 방식으로 자신의
박호용 교수의 아레오바고
박호용 교수
2024.01.02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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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그룹 “세븐틴”이 초동 판매량 BTS를 추월했습니다. 올해 2024년 MAMA에서 대상을 받고 팬이 51만500명이 몰렸습니다. 세븐틴의 "아버지" 한성수 기획사 대표는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의 창업자입니다. 그가 기자와 인터뷰 시에 이런 대화를 했는데, 우리 그리스도 교회의 지도자들에게도 도움이 되는 말을 하였습니다(조선, 2023.12.23). "기획사 대표란 어떤 자리인가요?" "욕먹는 자리이고, 리스크가 큰 사업이지요. 어떠한 순간에도 흔들리지 않고 내색하지 않는게 필요합니다. 유행은 시시각각 변하고 음악 산업은 경쟁이
기고
고경태 논설위원
2024.01.02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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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주님, 내 주님, 살아계신 예수님!이 시간 엎드려 간절히 기도하오니,약속하신 성령님을 부어주시옵소서!한량없는 은혜로 임하여주시옵소서! 새벽이슬처럼 스며들게 하시옵소서! 파도처럼 영혼육을 덮어주시옵소서!오늘도 제가 그리는 사람은 기도로 밤새우는 그 사람입니다.수많은 밤을 지나며 단 한 번도 기도를 접지 않은 그입니다.날개 없이 날고 큰 흑암에도 기거동작이 자유로운 그입니다.달변보다 눌변에 가깝지만 기도 언어는 늘 황금의 입입니다.기도들은 날렵하고 세차며 어디 하나 빈곳 없이 옹골집니다.그의 그림자를 밟으며 살아가는 것이 제게는 큰
한명철 칼럼
한명철 목사
2023.12.29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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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절은 신적 존재인 하나님이 인간의 몸을 입고 이 땅에 가장 낮은 자로 오신 날이다. 자신의 생명까지 주기 위해 오신 섬김의 날이다. 하나님 입장에서 보면 성탄절은 독생자 예수를 인류의 죄 값을 치루는 속죄양으로 보내신 날이다. 하나님 입장에서는 슬픔의 날이며 고통의 날이며 동시에 구원의 소망을 여는 날이다. 성탄절은 인간편에서는 하나님의 사랑의 구체적인 증거이며, 멸망의 백성이 천국 백성으로 가는 길이 열린 날이다. 그래서 성탄절은 하나님께 영광이요 이 땅에는 평화의 날이다.성탄절에는 서로 하나님의 사랑을 구체적으로 삶의 자리에
발행인칼럼
최원영 발행인
2023.12.26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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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은 무시간적 진리를 말하고자 쓰인 책이 아니다. 유대교와 로마 제국으로부터 박해를 당하는 묵시문학적 위기 상황에서 유대교와 로마 제국에 대한 기독교의 승리를 변증하고자 쓰인 책이다. 이를 위해 요한은 다양한 상징 코드를 사용하여 기독교를 변증하고 나아가 유대교와 로마 제국에 대한 기독교의 승리를 말하고자 하였다. 요한이 사용한 모든 상징 코드는 기본적으로 숫자 상징으로부터 시작한다. 가령 요한이 사용한 ‘일곱 표적’이나 ‘일곱 에고 에이미 말씀’도 ‘일곱’(7)이라는 숫자가 기본 전제가 되고 있다. 요한복음에 나타난 ‘일곱
박호용 교수의 아레오바고
박호용 교수
2023.12.26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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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주님, 내 주님, 살아계신 예수님!이 시간 엎드려 간절히 기도하오니,약속하신 성령님을 부어주시옵소서!한량없는 은혜로 임하여주시옵소서! 새벽이슬처럼 스며들게 하시옵소서! 파도처럼 영혼육을 덮어주시옵소서! 기도하는 이 밤에 천상에서는 천군천사들이 바삐 움직입니다.땅에서 연기처럼 피어오른 기도가 금향로에 가득 담기겠지요.천사는 금향로를 들고 보좌 앞의 금단에 나가 쏟을 것입니다.기도를 흠향하신 하나님이 만족하시고 땅에 부으실 것입니다.단의 불을 섞어 땅에 쏟으면 우레, 음성, 번개, 지진이 나니,그것은 곧 성도들의 기도에 대한 응답으
한명철 칼럼
한명철 목사
2023.12.26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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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라디아서 읽기(6) 복음 : 그리스도께 영원한 영광(갈 1:1-5) 사람들에게서 난 것도 아니요 사람으로 말미암은 것도 아니요 오직 예수 그리스도와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하나님 아버지로 말미암아 사도 된 바울은 함께 있는 모든 형제와 더불어 갈라디아 여러 교회들에게 우리 하나님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은혜와 평강이 있기를 원하노라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곧 우리 아버지의 뜻을 따라 이 악한 세대에서 우리를 건지시려고 우리 죄를 대속하기 위하여 자기 몸을 주셨으니 영광이 그에게 세세토록 있을지어다 아멘[갈 1:1-5,
형람서원
고경태 논설위원
2023.12.26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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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곳 Las Vegas에서 30년간 치과(보철 치과) 의사로서 일하고 있다. 환자 중 90 percent가 senior 들이다. 그러다 보니 환자 중 몇몇 사람들은 더 이상 이 세상 사람들이 아니다. 내가 이곳 Las Vegas로 이주하기 일 년 전 즈음인 27년 전에 나의 모교회인 서울 평안교회에서 시무하시고 원로 목사로 은퇴하셨던 고 김윤찬 목사님이 위중하셔서 나의 아버지와 함께 목사님을 방문한 적이 있었다. 나는 그분이 하신 말씀을 지금도 잊을 수가 없다. 그 목사님은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다.“나는 내가 평안교회에서 여러
기고
고경태 논설위원
2023.12.26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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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의 계절이다. 추수감사절부터 크리스마스까지는 일년 중 사람들의 마음을 가장 설레고 기쁘게 하는 기간이다. 요즘 소위 “정치적으로 바르게”(Politically Correct) 한다는 소위 PC운동의 일환으로 “메리 크리스마스”라는 인사말 대신 “해피 할리데이”를 기어이 사용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리버럴(Liberal) 언론과 그룹들이 있다.그러나 크리스마스가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경축하는 절기임은 아무도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크리스마스라는 단어 자체가 원래 라틴어 “그리스도(Christus)를 경배(Massa)한다”는 두
전문가칼럼
고경태 논설위원
2023.12.26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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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신학적으로 도성인신(Incarnation)이라 하고, 역사적으로 탄생(Nativity)이라고 한다. 수직적으로 도성인신이요, 수평적으로 탄생이며 초자연적 계시의 역사적 사건이다. 창조 이래 유일한 사건이며, 최대의 기적이다. 그래서 성경은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기뻐하심을 입은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라고 기록하고 있다. 도성인신(道成人身)이란 ‘하나님께서 십자가의 도를 이루기 위해 사람이 되셨다’는 요한복음 1장 12의 말씀을 한 마디로 요약한 말이다. 인류를 구원하시기 위한 대가가
전문가칼럼
고경태 논설위원
2023.12.26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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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의 정보화 사회는 우리 인류가 발전을 시키고도 그야말로 그것을 따라가지 못하는 시대가 되었다.근대 국가와 사회에 신흥부르주아 자본가 계급에 의해 배태된 사회경제적인 부조리!그것은 거의 모두가 알다시피 프롤레타리아 노동자계급에 대한 착취와 노동인권의 침해였다.그런데, 현대에 그와 같은 일들이 되풀이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우려되는 일들이 있다. 아무리 4차 산업혁명 시대이고, AI와 로봇시대로 진입했다고 하지만 이것들에 대한 지나친 추구는 주인 노릇을 하는 독점자본가, 그리고 그 정보를 사용할 수 있는 하수인 역할을 하는 젊은 층과
기고
고경태 논설위원
2023.12.26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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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예수는 처녀 마리아가 성령으로 잉태되어 탄생하셨다(20231224)성 경 : 마태복음 1 : 18 - 25기독교는 예수 탄생을 처녀 마리아가 성령으로 잉태되어 탄생함을 믿는다고 고백해 왔다. 예수는 성령께서 동정녀 마리아의 피로, 하나의 인성을, 예수의 인성으로 잉태 시부터 조성하셔서 탄생케 하셨다. 이 역사성을 부정하는 모든 사람은 인간의 지성과 경험을 근본으로 하는 인본주의자들이다.우리가 믿는 예수 탄생의 역사적 사실은 구약 선지자들의 예언 성취다. 이사야 7장 14절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
기고
고경태 논설위원
2023.12.26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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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기사는 트럼프 행정부 시절 고위 관리를 지낸 윌리엄 울프(William Wolfe)가 지난 12월17일 크리스천포스트(CP)에 기고한 ‘크리스마스는 문화전쟁’이라는 칼럼을 번역 수정한 내용임을 밝힙니다.우리가 알고 있는 문화 전쟁은 단순히 낙태, 동성애, 생물학, 결혼의 본질에 대한 다양한 사회적 의견의 정치적 충돌이 아닙니다. 그것은 더 깊고 영적인 진리를 둘러싼 싸움입니다. 그것은 현실, 창조, 신에 대한 서로 다른 이해 사이의 투쟁입니다. 선과 악의 거대한 충돌이 크리스마스 트리 조명, 명절 특별 행사, 선물 제공 등을 통
기고
본헤럴드편집부
2023.12.22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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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주님, 내 주님, 살아계신 예수님!이 시간 엎드려 간절히 기도하오니,약속하신 성령님을 부어주시옵소서!한량없는 은혜로 임하여주시옵소서! 새벽이슬처럼 스며들게 하시옵소서! 파도처럼 영혼육을 덮어주시옵소서! 불꽃기도회를 이끄시는 서 목사님을 생각하며 간구 드립니다.에 익숙했던 제게 목사님은 5창으로 외쳤습니다. 10년이 지나도 그 뜨겁고 강렬했던 기도를 잊을 수 없습니다.작년 말씀을 전했던 대구에서 또 다시 그 열기를 보았습니다.전라좌수사 이순신이 있어 왜구가 감히 발호하지 못하였듯이, 영남의 기도꾼이 버티는 한 원수의
한명철 칼럼
한명철 목사
2023.12.19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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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이 이 땅에 오신 날, 성탄절을 코앞에 두고 있다. 그날은 "하늘에는 영광 땅에는 평화"의 소리가 온 지구촌을 뒤덮는 축제의 시간이다. 왠지 그런 분위기는 가라앉은 것 같다. 사회도 교회도 성탄의 분위기는 그리 뜨겁지 않다. 그 근저에 깔고 있는 무거움의 그늘은 바로 경제이다.이 땅은 ‘돈’으로 평화가 찾아오는 것 같다. 기업인들은 하루하루 피 말리는 시간들을 보내고 있다. 이 위기만 넘기면 되는데 라고 외친다. 그것의 정체는 바로 쩐 이다. 한계상황을 겪는 기업이나 가정을 심방할 때마다 늘 겪는 중심 주제는 머니(Money)이
발행인칼럼
최원영 발행인
2023.12.19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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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공동체에게 하나님께서 큰 은혜의 강가로 인도하실줄 믿는다. 오늘 말씀의 배경은 예수님의 고향에서 일어난 사건이다.1)교훈_예수님은 역사적인 인물이다.(1)18절 “예수께서 그 자라나신 곳 나사렛에 이르사 안식일에 늘 하시던 대로 회당에 들어가서 성경을 읽으려 서시매”(2)예수님이 자라나신 곳, 안식일, 회당이라는 구체적인 배경이 설명되어 있다. 예수님이 태어나신 곳은 베들레헴이고, 성장한 곳은 갈릴리 나사렛이다. 인물을 소개할 때 기본적인 정보를 예시한다. 이것은 예수님은 역사적 인물이라는 것이다. 사람들이 만들어낸 가공인물이
발행인칼럼
최원영 발행인
2023.12.19 0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