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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이 지난 31일 밤(2020. 1. 31) 유럽연합(EU)을 공식 탈퇴했습니다. EU의 전신인 유럽경제공동체(EEC)에 가입한지 47년 만이고, 1993년 EU 출범 이래 첫 탈퇴국입니다.영국의 EU 탈퇴로 EU 회원국은 28개국에서 27개국으로 줄어들었습니다. EU는 2007년 사실상의 유럽 헌법인 “개정조약”을 맺어 “거대 유럽 합중국”을 2009년 탄생시켰습니다. 그러나 유럽 합중국의 꿈은 요원한 것 같습니다.앞으로 EU가 지향한 세계 국가 간의 정치 통합으로 “단일 세계적인 제국의 탄생”이 가능할 것입니까?인간의 첫 단일
전문가칼럼
고경태
2020.02.14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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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하나님을 감동시키고 싶어 합니다. 하나님을 감동시켜서 하나님께 사랑을 받고 복을 받기를 원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 방법을 보면 늘 착각에 빠져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내가 어떤 일을 하면 하나님이 기뻐하시리라, 내가 무슨 일을 하면 복을 받으리라, 내가 어떠한 방법으로 기도하면 응답이 오고 소원이 성취되리라...’ 한마디로 자기의 행동으로 하나님을 감동시키려는 것입니다.그러나 하나님은 절대로 우리의 행동을 보고 감동하지 않습니다. 그 행동이 있게 한 믿음을 보고 감동하십니다. 언제나 주는 "네 믿음이 크도다"라고
산골마을 팡세
전광병 목사
2020.02.14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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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고맙고 좋은 일이 생길 때 감사할 줄 안다. 감사의 방법은 사람마다 다른데, 말로 감사 하는 경우가 있다. 감사를 표현하는 방법이다. 보답으로 선물을 주는 경우가 있다. 내가 받았으니 그에게도 주어야 한다는 보답심리이다. 연결 감사가 있다. 수혜자가 은인과 정신적 관계를 맺고 “그가 필요할 때 내가 돕는다”라는 경우이다. 또 발전적 감사가 있다. 자신의 소망을 실현함으로 감사에 보답하는 것이다. 내가 잘됨으로 은혜 주신 분에게 보답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감사는 효과가 있다. 첫째, 삶이 만족도 및 안녕감의 수준을 높인다.
최종인 칼럼
최종인 목사
2020.02.12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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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세우신 제도가 2가지가 있다. 하나는 가정이고, 또 하나는 교회이다. 이 땅에서 사는 날 동안 인생의 진정한 행복은 두 가지를 온전하게 지킬 때 행복이란 선물을 받는다. 가정과 교회를 사랑하고 잘 가꾸고 온전한 천국의 질서로 세우면 큰 기쁨과 은혜를 경험한다. 가정과 교회를 통해 주시는 하나님의 놀라운 축복을 받는 것은 기쁨 중에 가장 큰 기쁨이다.사단의 최고의 전략은 가정과 교회를 파괴하는 것이다. 그러나 주님의 비전은 가정과 교회를 건강하게 세우는 것에 초점을 두고 있다. 소중한 가정과 교회를 원수마귀사탄으로부터 잘 지
발행인칼럼
발행인 최원영목사
2020.02.11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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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6년 내가 농촌 개척교회를 할 때의 일이다. 신학교를 졸업하고 시골 개척교회를 시작하니 참으로 힘들고 어려웠다. 내가 처음 교회를 시작했을 때는 가마니를 깔고 두 명이 예배를 드리기 시작했다. 그러니 당시 나에게는 한 영혼이 참으로 소중하기 그지 없었다. 그 중에서 잊지 못할 성도 한 분이 있었는데 70이 넘은 최춘이라는 어르신이다. 그 동네에서는 그냥 최 영감으로 통했다. 최 영감은 키가 자그마하고 연약해 보이지만 옛날 평양 숭실학교를 졸업한 당시로서는 지성인이었다. 그는 5년제 숭실학교 재학시에 학습을 받은 후, 광복군에
사설
정성구 고문
2020.02.11 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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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나단 에드워드 가문미국의 조나단 에드워드는 청교도의 후예로서,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이며, 동시에 경건한 부부였다. 이 가정의 4대를 걸쳐서 조사를 해보니까? 경건한 부모의 긍정적인 영향력이 미국 사회에 큰 유익을 주는 가문이 되었다.후손들을 직업으로 분류해 보면, 목사, 선교사, 신학교수가 300명, 대학교수 120명, 변호사110명, 판사 30명, 대학 총장 14명, 국회의원 3명, 부통령 한명, 작가 60명이 나왔다. ◐유계준장로가문조나단 에드워드 가문에 필적할만한 가문이 한국에도 있다. 평양산정현교회 유계준장로 가문이다.
발행인칼럼
발행인최원영목사
2020.02.08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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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 글을 쓰는 이유는 어느 KBS 기자가 값싼 '요양병원'의 서비스 질 저하에 대해서 비판의 기사를 썼기에, 이 기회에 '요양원'에 대해서 나의 소견을 피력하고자 함이다."힘없고 가난한 자의 최후" 라는 제목으로 쓴 기사에는 우리도 언젠간 다 늙지않느냐며, '요양병원'에서는 "아파도 아프다고 말할 수 없었다. 하고 싶지 않은 기저귀를 차고 있어야만 했다. 화장실 가는 것만큼은 마지막 자존심이었기에 혼자서 힘겹게 해결해보려 했다. 그렇게 넘어지길 수차례…. 몸은 망가져
전문가칼럼
김종근 목사
2020.02.07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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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중국이 사랑스럽거나, 이곳 생활이 즐거워서 시작한 것이 아닙니다. 모래 바람이 일고 미개한 사람들이 살고 있는 이 문명의 불모지가 무엇이 그리 좋겠습니까? 그러나 내 안에는 내가 이곳에 있는 것을 원치 아니하고 즐거워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이 일을 위해 목숨을 버릴 수밖에 없게 만드는 그 무엇이 역사하고 있습니다.”중국에서 70여 년간의 생애를 바쳤던 전설적인 선교사 허드슨 테일러의 고백입니다. 비전의 불사조로 알려진 그는 노년에 이르러서도 식지 않는 열정과 혼신의 사역으로 사람들에게 큰 도전을 주었습니다. 영국의 한 청년
산골마을 팡세
전광병 목사
2020.02.07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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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눅 11:1-13] 누가복음 주기도문. 예수께서 기도를 마칠 때에, 제자들이 기도를 가르쳐 줄 것을 간청했다(1절).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가 임하시오며 우리에게 날마다 일용할 양식을 주시옵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모든 사람을 용서하오니 우리 죄도 사하여 주시옵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시옵소서”(2-4절).마태복음에서는 보다 긴 기도 문장인데(마 6:14-15), 누가는 보다 짧지만 마태가 뒤에서 설명한 부분을 뒤에 배치하여 기도에 대해서 길게 부연 설명한다. 내용은 산상수훈의 후반부 설명을
형람서원
고경태
2020.02.06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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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과 정신건강’에 대한 칼럼을 쓰기로 작정한 때부터 시편 119편은 꼭 다루고 싶었다. 예전부터 좋아했던 말씀이기도 했고, 젊은 시절에는 누구나 그랬듯 시인이 되지 않는가? 그 당시 내게 시상(詩想)에 영감을 주던 말씀도 바로 시편 119편이었다. 그런데 시 119편은 매우 길고 방대하다. 내용도 풍성해서 무엇을 주제로 적어야 할지 망설여진다. 그래도 한마디로 요약한다면 ‘말씀 시’이다. 말씀, 즉 성경을 지칭하는 용어는 다양하게 소개된다. 여호와의 율법(1절), 여호와의 증거(2절), 주의 도(3절), 주의 법도(4절)
최종인 칼럼
최종인 목사
2020.02.05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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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란 하나님과 인간의 동역목회는 홀로 쌓는 금자탑이 아니다. 더불어 빈 곳을 메워가는 낱말 퍼즐과 같다. 비슷하지만 칸에 적어넣으면 서로 교차되는 낱말과도 연결되지 않는다. 정해진 단어만 상하좌우로 연결될 때 의미가 드러난다. 홀로 집중하면 독창력은 빛나지만 탁월함에는 미치지 못한다. 개인적인 탁월함이 뛰어난 사람도 있지만 여럿이 모여 하나를 두고 씨름하다 보면 한 사람이 볼 수 없던 바를 꿰뚫어보고 탁월함의 보화를 캐낸다. 이것이 하나보다 둘, 둘보다 셋이 나은 이유다. 삼위는 공존의 형태며 일체는 독존의 모습이다. 하나님은 홀
한명철 칼럼
윤홍식
2020.02.05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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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이 19일(2020. 1. 19) 별세했습니다. 신 회장은 1942년 단돈 83엔(약 870원)을 들고 일본으로 건너갔습니다. 그리고 78년 만에 자산 115조원, 매출 90조원, 세계 20여 개국에서 직원 18만 명을 거느리는 글로벌 기업 롯데를 일으켰습니다.신 회장의 자수성가 일대기는 성실과 열정으로 요약됩니다.신 회장의 부지런함과 성실함은 한 일본인의 눈에 띄어, 44년 일본인 투자자로부터 5만 엔을 받았습니다. 태평양 전쟁 중 폭격으로 어려움은 겪었으나 전후 미군의 주둔으로 껌 사업을 통해 성공을
전문가칼럼
고경태
2020.02.04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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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중국 시진핑이 기독교를 대대적으로 박해하고 있다. 중국 공산당은 한국선교사들을 모두 축출시키고, 중국 교회당 십자가를 포크레인으로 끌어 내리기도 하고 불사르고 있다. 실로 천인공노할 일이 중국 땅에서 벌어지고 있다. 30년 전에 나는 중국선교의 프런티어 허드슨 테일러의 손자인 허드슨 테일러 3세(James Hudson TaylorⅢ) 와 함께 오찬을 나눈 적이 있다. 그 때 그는 내게 말하기를 「할아버지가 뿌린 복음의 씨앗이 완전히 없어진 줄 알았으나, 중국 공산화 후에 가보니 복음은 여전히 죽지 않고 살아있더라」고 고백했다.
사설
정성구 박사
2020.02.01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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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교회를 필자가 직접 다녀보고 또 여러사람들의 의견을 종합해서 정리하면 몇 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우선 대형교회는 대충 설교가 한국인이 선호하는 기복설교, 무속적 설교가 주를 이루기도 하고(예/ S교회ㆍK교회 등),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사고를 강조하여서 선호하게 되는 교회(예/ G교회 등)들이다. 아니면 엘리트 의식을 주는 윤리적 설교로(예/ H교회) ‘옳은 말이다’라는 생각만으로 편안하게 교회생활하면서 자신을 좋은 교인으로 착각하게 만드는 교회다. 또한 담임목사의 교주화를 카리스마로 생각하는 경우(M교회ㆍY교회 등), 온갖 다
전문가칼럼
김완숙 집사
2020.02.01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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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모목사님이 청와대 앞 집회에서 저를 향해 심각한 명예훼손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저는 일절 대응을 하지 않았습니다. 말도 되지 않는 소리를 하는데 대응을 하는 것 자체가 우습지 않습니까? 다만 저는 한국교회를 위해서 진심으로 수고하고 일해 오셨던 K변호사님께 자초지종을 말씀 드리고 그 분으로 하여금 더 이상 그런 일을 진행하지 말며 사과하도록 전해주라 하였습니다. 그리고 제가 평소 잘 알고 지내던 김문수 지사님께 개별적으로 전화를 해서 “지사님이야말로 제가 어떤 사람일줄 잘 아시지 않습니까? 더 이상 이런 일이 없도록 해 주십
기고
소강석 목사
2020.02.01 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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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에는 질병이 끊임없이 침투하고 있습니다. 우리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이 대기 중에는 세균, 바이러스, 발암물질, 납, 중금속, 여러 가지 물질이 많이 들어있지요. 우리는 그것을 피할 수가 없습니다. 우리가 한번 숨을 쉴 때, 약500cc의 공기를 받아들입니다. 1분에 약 12번은 숨을 쉬니까 1분에 들이마시는 공기의 양은 6리터입니다. 한 시간에는 360리터가 폐 속에 들어옵니다. 아무리 공기가 나쁘더라도 숨을 안 쉴 수는 없습니다. 나쁜 공기를 피하려면 숨을 안 쉬어야 하는데 숨을 안 쉬면 5분내지 10분 안에 죽게 됩니
산골마을 팡세
전광병 목사
2020.01.31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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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눅 10:1-20] 70 제자를 파송하심. 예수께서 성과 마을에 12제자를 파송한 뒤에(9:1), 70인을 세워 둘씩 짝지어 보내셨다(1절). 추수할 것이 많은데 일군이 적었다(2절). 추수할 일군을 구해야 했다(2절). 제자들에게 귀신과 병을 제어할 수 있는 능력과 권위를 주셨다. 12제자를 파송하시는 기사는 마태, 마가, 누가가 기록했는데, 70제자 파송은 누가만 기록하고 있다(1-20절). 누가는 복음이 왕성하게 확산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70인의 제자들은 12제자와 동일한 매뉴얼로 활동했다. 집에 들어갈 때 평안
형람서원
고경태
2020.01.30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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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에서 나는 소리만 들어도 그 가정의 수준을 알 수 있다. 음악가의 가정에서 피아노 소리만 나는 것은 아니다. 군인 가정에서 기합 소리만 들리지는 않는다. 그러나 믿는 가정과 불신 가정은 분명히 소리가 다르다. 30년 전, 사당동 판자촌에서 개척할 때, 교회와 집 사이 거리가 상당했다. 교회에서 집으로 오는 두 가지 옵션이 있는데, 버스가 다니는 큰길과 언덕을 넘는 좁은 길이 있다. 행여 혼자 오는 길이면 조금 빠른 길로 오려고 판자촌이 밀집해 있는 산등성이를 넘게 된다. 지나면서 틀림없이 세 가지 소리 중 하나를 듣는다. 하나는
최종인 칼럼
최종인 목사
2020.01.29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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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흔 아홉과 하나, 그 역설눅 15장의 비유에 잃어버린 양을 찾아 나선 목자가 있다. 아흔 아홉 마리를 들에 두고 한 마리 양을 찾아 나섰다. 한 마리 양이 왜 양떼를 떠났는지 언제 떠났는지 아무도 모른다. 양은 다른 양떼들을 떠남으로 실상 목자의 품을 떠난 격이 되었다. 목자는 한 마리 양을 찾아 나섰다. 목자가 떠난 양 한 마리를 향하면서 아흔 아홉 마리는 들판에 남겨졌다. 그들은 언제 맹수의 공격을 받을지 모르는 극한상황에 놓여졌다. 그럼에도 목자는 한 마리 양을 포기할 수 없었다. 무리에서 벗어난 한 마리 양의 생사가 최우선
한명철 칼럼
한명철 목사
2020.01.29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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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3년 나는 새마을 중앙연수원에서 사회지도자급 연수 교육을 받고 있었다. 당시는 전두환 정권시절이어서, 박정희 대통령이 1970년에 만든「새마을 운동」을 이어받아 그것을 활성화 하는 것은 물론이고, 정권창출의 근거로 삼고자 했을 것이다. 그래서 사회지도층부터 새마을 연수 교육을 받게 함으로서 정통성이 없는 정권에 보탬이 되고자 했던 것도 있었을 것이다. 내가 새마을 연수교육을 받을 때는 장관, 국회의원, 장군, 국영기업체장, 대 기업의 회장, 대학총장, 법조계 인사 등 이른바 국가사회의 지도급을 총망라해서 이란 주제로
사설
정성구 고문
2020.01.29 07: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