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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서는 16세기 종교개혁자 마틴 루터(AD.1483-1546)를 탄생시켰다. 루터는 18세 때에 에르프르트 대학에 입학하여 문과와 법과를 차례로 공부했다. 그런데 동급생의 죽음과 벼락 공포를 체험한 후 학업을 잠시 중단하고 수도사가 되었다. 1511년 1월, 29세, 루터는 로마 베드로 성당의 빌라도 계단을 무릎으로 올라가면서 ‘주기도문’을 암송하고 있었다. 마지막 계단에 올라섰을 때 불현듯 성경 말씀이 떠올랐다.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롬1:17). 그는 곧장 일어서서 계단을 걸어 내려왔고, 위대한 종교개혁의 첫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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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영 발행인
2021.10.21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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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란 언어는 아주 매력적이고, 삶을 풍성하게 연결하는 사다리이다. 관계는 사랑이란 단어를 전달해주는 매개체이다. 사랑은 관계라는 선로를 통해서 움직이게 된다. 우리 삶속에서 불행했던 기억을 떠올려보자. 불행했던 기억의 저장을 다시 열어보면 다양한 위기와 상처들로 인해 깨어진 관계가 있다. 파탄된 일터, 분열된 가정, 금이 간 우정, 분노와 상처로 얼룩져있는 교회의 모습이 떠오른다. 그때 느끼는 것은 관계가 깨어져있다는 것이다. 깨어진 관계속에서는 기쁨도 능력도 애정도 관심도 사라져버린다. 철저하게 증오하고 분노하고 아파한다. 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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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영 발행인
2021.09.30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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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조신영은 [성공하는 한국인의 7가지 습관 ‘루트 앤 윙’]에서, 영어 단어 7글자 “NOWHERE”를 어떻게 읽을 것인가? 도발적인 질문을 던졌다. 어떤 이들은 ‘No where’로 읽을 것이고, 어떤 이들은 ‘Now here’로 읽을 것이다. 똑같은 상황에서, 부정적인 관점의 사고를 가지고 있는 이들은 ‘No where’ ‘어디에도 없다’고 판단할 것이고, 긍정적인 관점으로 판단하는 분들은 ‘Now here’ ‘지금 여기에’ 존재한다고 생각할 것이다. 부정적인 관점에 사로잡혀 있으면 마이너스의 인생이 되고, 긍정적인 관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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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영 발행인
2021.09.16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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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명령은 그리스도인들이 가야 할 거룩한 방향성이다. 이것은 모든 제자들에게 주어진 하나님의 부르심이요 명령인 것이다. 예수님의 지상명령은 교회라는 울타리에 한정한 것이 아니라 교회의 울타리를 뛰어넘어 지역사회로 지역사회에서 열방으로 섬김의 사역이 확장되어야 한다. 밥 로버츠는 큰 건물과 큰 교회에 대한 집착을 버리고 재생산하는 교회가 되기로 결정했다. 진정한 성숙한 교회는 아기 교회들을 낳는다. 저자가 섬기는 노스우드교회는 전 세계에서 120개가 넘는 교회 개척을 도왔다. 평범한 교회가 무너져가는 교회를 향해 하나님의 메시지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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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영 발행인
2021.09.08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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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이후 한국교회가 자정 능력을 상실했다는 소리는 하나의 트랜드가 되어 더 이상 이상한 소리도 아니다. 그동안 교회 내부에서 일어난 일련의 갈등을 짚어 보면, 전임 목사와 후임 목사 사이의 인격적인 신뢰를 상실한 깊은 갈등, 목회자의 탈선으로 인한 충격, 성직매매, 낮은 수준의 목회자 양산, 교권주의 등,일상이 된 것이 한국 교회의 단골 메뉴였다. 일부의 교회와 목회자로 인해 한국 교회가 심각한 영적, 도덕적 불감증에 빠져 도미노처럼 지탄의 대상이되었다. 이 비판이 이제는 과거의 그리운 소리로 들려진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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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영 발행인
2021.08.30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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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바이러스의 기승으로 인해 삶의 질서와 안정된 규칙이 훼손당해 힘든 시간들을 보내는 분들이 많을 것이다. 가장 큰 문제는 먹고 사는 문제일듯 싶다. 힘겹게 벼랑끝에서 선택의 기로에 서 있는 분들에게 처방전이 무슨 소용일듯 싶다. 그러나 믿음으로 살기로 선택했다면 로렌스 커닝햄의 [벼랑 끝에 서 있는 용기]를 추천하고 싶다. 고난의 계절에는 희망이 필요하다. 희망만 꺾이지 않는다면 다시 일어날 수 있다. 본 책의 소중한 자산은 실제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썼기에, 글 속에 확신과 영적 열기가 넘쳐 나고 있다. 또한 그리스도인들은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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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영 발행인
2021.08.20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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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산을 그리 좋아하지 않는다. 어린시절 첩첩 산중에 살았다. 앞에도 산, 뒤에도 산, 옆에도 산, 산속에 갇혀 살았다. 나는 늘 가로막고 있는 산이 답답하다고 느꼈다. 언젠가는 이 산골을 벗어나리라 생각이 들곤 했다.내가 살던 고향은 100대 명산에 들어가는 용화산이다. 용화산에 가장 가까운 집이 내가 살던 고향이다. 그런데, 그 산을 늘 보며 자랐지만 정상에 올라가 본적이 없다. 2019년 한 여름 남전도 회원들과 함께 야심찬 출발을 했다. 내 나이 55세, 인생의 중년에 고향 산을 등반했다. 폭염과 대지를 불태울 만큼 뜨거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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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 최원영
2021.08.19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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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챠드 포스터의 저서【돈, 섹스, 권력】은 사람이 모여 사는 곳에는 어김없이 존재한다. 세 영역이 긍정적으로 분출하게 되면, 인간 사회의 훈훈하고 따뜻한 관계를 이어가는 축복의 통로이지만, 부정적인 측면으로 사용하게 되면 인간의 품성과 격조를 타락시키고 오염시키는 도덕적 . 영적 주범이다. 오늘 한국교회의 아픔의 단면도 세 영역의 타락에서 찾아오는 썩은 열매이다. 한국교회는 성숙보다 성장에 목말라한다. 그래서 어느 정도 성장했다. 그런데 성장의 후유증이 곳곳에서 동물 사체 썩은 냄새보다 더 고약하게 진동하고 있다. 2008년 이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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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영 발행인
2021.08.13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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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엘 오스틴의 저서 [긍정의 힘]은 한국교회를 한 동안 휩쓸었던 공전의 히트작이다. 교회들 마다 책의 내용을 중심으로 40일 새벽기도를 드렸다. 당시 비판하는 목소리도 있었지만 비판보다 긍정적인 영향을 더 주었다고 본다. 이런 의미에서 교회 성장의 한 축을 담당했을뿐아니라 성도들의 회복과 비전에 엄청난 도전과 영향을 주었다. 이 책은 어두운 측면보다 밝은 미래에 강조점을 두고 있다. 무엇보다 읽으면 마음에 도전과 힘을 준다. 마음의 근력을 강화시켜주는데 큰 도움이 된다.지금 한국 교회와 사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심각한 정신적 내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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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영 발행인
2021.08.03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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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신학 두 흐름: 성서와 그리스 철학기독교 신학의 두 흐름은 성서와 그리스의 철학이다. 성서의 창조관은 하나의 시작을 가지고 창조되었음으로 영원하지 않다. 세계의 창조자인 하나님은 시작과 끝이 없는 궁극적인 존재이다. 이러한 주장에 대해 아리스토텔레스의 관점은 전혀 다르다. 우주는 시작도 없고, 우주는 항상 존재해 왔고, 항상 존재한다고 보았다. 그는 세계의 존재를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임으로 그 존재성이 문제되지 않는다고 주장한다. ●스토아학파VS 칼바르트플라톤주의의 전통을 따르고 있는 스토아학파는 그리스도교에 지대한 영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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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영 발행인
2021.07.29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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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사는 것이 행복할까? 이 말은 ‘어떻게 나이 들어가는 것이 아름다울까’?라는 주제와 연결된다. 행복하기 위해서는 어떤 특별한 조건이 있는 것일까? 평생 행복한 사람은 행복의 인자들을 부모로부터 물려받았기 때문일까? 불행하게 생을 마감하는 사람은 부모로부터 불행의 인자들을 물려받았기 때문일까? 행복의 조건이 유전의 문제일까? 아니면 환경의 문제일까? 개인의 성격과 마음의 문제일까? 행복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하버드대학교의 성인발달 연구를 했던 조지 베일런트 교수의 저서 『행복의 조건』은 우리의 궁금증을 명쾌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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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영 발행인
2021.07.21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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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켈 총리 미담 기사가 페북과 카톡방에서 심심치 않게 접하게 된다. 어느 러시아인이 사치를 뽑내는 거부 푸틴 대통령과 메르켈을 비교한 글이라고 한다. 글의 진위여부를 떠나서 한국 정치계와 지도자들에게 주는 메시지가 매우 의미심장하다. 메르켈은 2005년 총리가 되었고, 금년 9월 독일연방 총선에 불출마 선언해 16년 만에 퇴임을 앞두고 있는 상태이다. 메르켈은 임기 내 15번 G7 정상회의 참석하여 핵심 아젠더(Agenda)를 이끌어내며 국제외교무대에서 진가를 발휘했다. 12일 뉴욕타임즈(NYT)는 “메르켈 총리가 G7 정상회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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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영 발행인
2021.07.14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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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에서 지키는 감사 절기는 맥추(麥秋)절과 추수감사절이다. 두 절기의 특징은 ‘감사’라는 단어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맥추절하면 늘 어린 시절로 돌아간다. 60,70년대 강원도 산골의 풍경은 비슷했다. 춘궁기에 먹을 것이 변변치 않던 시절이다. 저녁 시간에 아궁이에서 불을 피우는 집이 그리 많지 않았던 가난이 일상이었던 산골 농촌이었다. 초등학교를 다닐 때, 꽁보리밥에 콩나물 반찬을 점심도시락으로 가지고 온 친구들이 많았다. 꽁보리밥도 못 가져오는 친구들도 있었다. 점심시간에는 친구들이 모여서 함께 식사를 한다. 도시락을 못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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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영 발행인
2021.07.05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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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15장은 포도나무와 가지의 비유를 잘 설명하고 있다. 포도원 주인은 하나님이고, 포도나무는 예수님이고 가지는 제자이다. 이 비유의 중요한 논점은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어야지만 열매를 맺을 수 있다. 가지의 생존 법칙은 포도나무에 붙어 있을 때만 가능하다. 가지는 순례자의 삶을 완성하기 위해 선택의 문제앞에 늘 놓여 있다.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인생의 방향이 완전히 달라진다. 선택1, 성공이냐? 성장이냐?가지의 지향점이 성공이냐? 아니면 성장이냐? 선택의 문제이다. 성공과 성장은 비슷한 개념인 것 같은데, 결과는 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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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영 발행인
2021.06.15 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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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천에서 용 나지 않는다. 성공의 사다리가 끊어졌다. 계층 이동이 불가능하다. 등 우리 사회의 암울한 분위기를 말해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모들은 자녀 교육에 자신의 전부를 건다.교육은 백년지대계(百年之大計)이다. 인생의 성공비밀은 교육에 있기 때문이다. 온전한 인생은 배움이 있을 때 자람이 있다, 배움이 멈추는 순간 자람도 멈춘다. 태어날 부터 인간은 부족함을 지니고 태어났다. 인간은 계속 배우면서 자라게 되고 어떤 교육을 받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모습으로 변모한다. 인간이 인간다움의 결과는 모든 배움에서 시작된다. 인성,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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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영 발행인
2021.05.29 0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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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60년 한국 인구 절반이하 감소-노인빈곤율 1위, 저출산1위"5월은 가정의 달이다. 가정의 달하면 떠오르는 것이 미래에 대한 기쁨보다는 어둠을 더 많이 생각나게 한다. 출생자는 급격히 줄고 노인 인구는 증가하고, 그 결과 사회적 침체는 당연한 결과로 다가온다. 2060년 한국의 인구는 현재의 절반인 2,500만 명 이하로 감소할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우리 사회가 풀어야할 심각한 뇌관이다. 특히 2020년 한국의 인구는 51,829,023명으로 2019년보다 20,838명이 감소했다. 1962년 이후 처음으로 감소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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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영 발행인
2021.05.06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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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를 진단하면서 귀결점은 초대교회이다. 초대교회는 교회의 원형을 유지하고 있기에 그곳에서부터 출발점을 찾으려고 한다.초대교회를 진단할 때, 십자가와 부활의 공동체, 성령의 공동체, 복음적 공동체, 생활형 공동체 등 다양한 면으로 바라볼 수 있다. 이 글에서는 초대교회는 이론과 실천을 겸비한 ‘살아 있는 복음적 생활 공동체’라고 정의를 내리고 싶다.역사가이면서 의사인 누가는 ‘살아있는 복음적 공동체’인 교회의 모습을 묘사하고 했다. “그들이 사도의 가르침을 받아 서로 교제하고 떡을 떼며 오로지 기도하기를 힘쓰니라”(행2: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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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영 발행인
2021.04.26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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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주간을 맞이하면 늘 기억의 저장고에 맴도는 단어가 있다. 본디오 빌라도와 고난받으신 예수와 종교지도자와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으라고 외쳤던 무리들이다. 본디오 빌라도는 팔레스타인 지방을 다스리는 로마 총독이다. 그는 팔레스탄 지역을 다시리는 통치권자로서 예수를 사형 판결한 사람이다. 예수를 사형 판결할 때 죄를 발견하지 못했지만 “무리들의 만족을 채워주기 위해 채찍질하고 십자가에 못 박히게 넘겨주라고”(막15:15) 판결을 내렸다.빌라도는 예수님을 재판하면서 예수님에게 죄를 찾지 못했다. 죄를 발견하지 못했지만 재판을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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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영 발행인
2021.04.01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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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열풍, 주식열풍은 양날의 칼처럼 우리 사회의 역동성과 어둠을 보여준다. 민족적 기질이 어느 정도 작용한듯하다. 우리 정서에 ‘모’ 아니면 ‘도’라는 사고가 깊이 깔려 있는 것도 열풍을 부채질하는데 한몫하는 것 같다.부채도 능력이라는 말이 이제는 보편화된 생각인 듯, 무리한 대출로 열풍에 가담하는 현상은 기어코 ‘영끌’이라는 기가 막힌 신조어를 만들어냈다.최근에, 우연히 성동구와 광진구에 나온 종교 관련 매물을 살펴보게 되었다. 대법원 경매 사이트에 중대형 교회 9개가 올라와 있었다. 나는 눈을 비비며 확인하고 또 확인하는 수
발행인칼럼
최원영 발행인
2021.03.16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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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에 [주기도문], 부제로 “주님의 마음이 담긴 소중한 기도 원리”란 제목으로 출판한 적이 있다.기도는 현실과 비전 사이에 놓여 있는 장벽앞에서 내 힘의 한계를 인식하고, 무릎끓고 나의 하나님을 바라보는 낮아짐의 시간이다.짧은 인생을 뒤돌아보면, 긴긴밤 지새우며 허우적거리는 갈등의 시간들이 참 많았다. 무엇보다 2000년 맨 땅에 믿음으로 개척한 후 오랜 시간 고민과 갈등의 시간들이 많았다. 무엇보다, 힘겨운 삶의 자리로 인해서 찾아오는 문제들에 대해, 삶의 정답을 몰라 좌충우돌하며 힘겹게 살았다. 어디로 가는 길이 정답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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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영 발행인
2021.03.09 1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