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르네상스 시대의 조각가이자 천장화가인 미켈란젤로는 천지창조(天地創造)를 그렸다. 초대교회 성지를 돌아보면 예수님의 생애를 그린 성화들을 많이 볼 수 있다. 그림은 우리의 마음에 직선으로 들어와서 감동과 감흥을 준다. 르네상스 시대의 화가가 미켈란젤로라면 현대 한국 성화를 대표하는 화가를 꼽는다면 김기원 권사(은대감리교회)다. 김 권사는 경기도 연천에 거주하며, 60세 미혼이다. 맑은 영성으로 말씀을 그림으로 표현하며 복음을 전하는 벧엘 화실의 전도자이다. 김 권사는 성화로 예수님을 전하고 싶어서 말씀 그림을 그린지 올해로 40년이
기독교문화
최성구 부산지부장
2022.11.09 01:07
-
호랑이 선생님이 잘 사냐고 묻는 이유! 교육이 삶이 되는 마음 읽기, 함께 성장하는 놀라운 비밀교사는 누구이고 어른은 무엇인가? 편지는 나라는 거울에 비춰진 너를 그 사람에게 보내는 것이다. 그러므로 나와 상대방이 마주 대함이 없으면, 문자 한 줄 보내기 어렵다. 그런 점에서 『너희들에게 가는 따뜻한 속도』 책 속에 가득한 학생들에게 보내는 편지는 병재 샘이 얼마나 교사로서의 삶을 고심하며 학생들과 삶을 따뜻하게 맞댔는지 느끼게 해 준다. 마치 바울이 제자 디모데에게 보내는 스승으로서 자기 고민과 디모데에 대한 격려의 서신 같다.
서평/책소개
윤홍식 편집국장
2022.11.01 13:30
-
책 소개 본서는 이스라엘의 포로시기에 쓰인 구약의 느헤미야서를 다루고 있는 강해서로서 단순히 느헤미야서의 내용을 설명하는 데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무너진 예루살렘 성벽을 재건하고 에스라와 함께 이스라엘 공동체를 영적 회복과 부흥으로 이끈 느헤미야의 사역 원리와 리더십의 원리를 우리 시대의 상황에 맞도록 전해주어 코로나 기간동안 무너졌던 우리의 신앙과 예배와 신앙공동체를 회복하고 말씀에 따라 리셋하도록 돕는 책이다. 본서의 특징은 먼저, 느헤미야서의 올바른 석의와 그것에 근거한 실제적인 적용, 그리고 이해를 도와주는 적절한 예화를 제
서평/책소개
윤홍식 편집국장
2022.10.28 09:00
-
미국대사 "제임스 레이니"가 코카콜라 회장을 우연히 만나 베푼 작은 "친절" , 작은 "배려", 작은 "도움" 이 세상을 아름답게 변하시킵니다.학자요, 정치가요, 목사요, 주한 미국대사(1993-1997) 였던 '제임스 레이니'는 임기를 마치고 귀국하여 에모리 대학의 교수가 되었습니다.그는 건강을 위해서 매일 걸어서 출퇴근하던 어느 날 쓸쓸하게 혼자 앉아있는 노인을 만났습니다.레이니 교수는 노인에게 다가가 다정하게 인사를 나누고 말벗이 되어 주었고, 그 후 그는 시간이 날 때 마다 외로워 보이는이 노인을 찾아가 잔디를 깍아주거나,
나를 세운 한마디
본헤럴드
2022.10.27 08:55
-
전문적인 직업은 많은 시간 관련된 직업 훈련을 통해 숙련된 인재로 성장하게 된다. 마찬가지로 대를 이어 아름다운 가풍과 가문을 만들기 위해서는 뼈를 깍는 각고의 노력없이는 거의 불가능하다. 유산상속하면 떠오른 1차적으로 연상되는 단어의 의미는 부동산을 물려주는 것이다. 부동산을 물려줄때 부동산을 지킬 수 있는 정신적 능력이 없다면 오히려 그 부동산으로 인해 자녀들의 인생은 행복하지 않을 수 있다. 거져받은 것은 그 의미도 가치도 잘 모른다. 내가 땀을 흘리고 노력한 결과물로 얻은 물질은 소중하고 귀하다. 그래서 함부로 낭비하거나 하
서평/책소개
최원영 발행인
2022.10.25 21:44
-
세계에서 가장 가난했던 우리나라가 지금 얼마나 큰 복을 받고 있는지... 잠시만 돌아봐도 가슴이 뛰고 놀라운 탄성이 나옵니다. 전기도 없었던 나라에서 원전 수출을 하고, 초가집만 있던 이 나라가 세계의 건축을 담당합니다. 조선시대에는 거의 90%에 해당하는 여자와 상것들을 글도 배우지 못했는데, 지금은 문맹률이 세계에서 가장 낮습니다. 아직 미국도 문맹 인구가 1,600만 명이나 되는데 말이지요. 세종 대왕님이 만들어주신 소중한 한글은, ‘너를 사랑해’를 핸드폰에 입력하는 시간은 약 5~6초가 걸리지만, 중국말로 기록하려면 자판이
학교교육/평생교육
김영실 박사
2022.10.18 10:08
-
만나는 사람마다 '샬롬 Shalom' 이라고 인사하던 동네교회 목사님이 계셨습니다. 아시다시피 '샬롬 Shalom!' 은 평화, 평강, 평안하라는 히브리어 인사말입니다. 한 번은 얼굴이 시꺼멓고 뼈만 앙상 하게 남은 한남자가 지나 가기에 평상시처럼 '샬롬!'하며 큰 소리로 인사했습니다. 그런데 이 사람이 그다음 주일부터 교회에 나와서 주일 예배만 드리고는 빨리 빠져나갔습니다. 그러기를 3개월이 지난 어느 날 이 사람이 찾아와 식사를 함께 하자며 그 목사님께 제안했습니다.그런데 식사를 하려는 순간 이 사람이 이런 말을 했습니다. 자신
기독교문화
본헤럴드
2022.10.13 08:04
-
말을 잘해 타인을 설득하고 그것을 비즈니스의 성공요소로 발전시키는 기술 또는 처세술에 대한 책이나 학원 등은 수없이 많다. 그러나 말을 하지 않음으로 품격을 지키고 관계를 유연하게 하는 침묵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가르치는 곳은 없다.근자, 말을 잘해 나를 돋보이게 하고 경쟁력을 갖게 해 준다는 전문 강사나 아카데미들이 성행하는 중이다. 그러나 말하기를 절제하므로 얻게 되는 소양의 함양이나 품격의 차별화를 가르치는 책이나 강연은 그다지 많지 않다. 정말 말을 잘하고 폼 나게 나를 대변하는 말솜씨가 관계나 비즈니스에서 절대적으로 중요한
과학/문화/예술
본헤럴드
2022.09.20 16:47
-
모든 사람들의 인생은 다 귀하다. 하찮은 인생은 없다. 무엇보다 자신의 인생 중 중요한 꼭지점들을 정리하다보면 삶에 질서를 가지게 된다. 그런 점에서 최종원 대표가 세상에 내놓은 삶의 이야기 【나의 꿈이 너의 꿈을 빛나게】라는 자전적 글이 주는 메시지는 참 크다. 책의 구성과 글의 전개 과정이 참 매끄럽다. 마음에 들려지는 설교가 있듯이 글이 눈에 들어오고 마음에 담겨진다. 글에 조미료와 향신료가 없기에 천연유기농 제품처럼 신선하며 담백해서 좋다. 최종원(시스토리 대표)는 “말단 사원으로 첫 직장 생활을 시작해 23년 만에 LG히다
서평/책소개
최원영 발행인
2022.09.20 04:14
-
18년 전 내가 오랜 외국 생활을 마치고 귀국해서 강의를 시작할 때, “여러분, 이제 우리는 100살까지 살 수 있습니다!”라고 말하면, 대부분 사람들이 동의하지 않는 듯 ‘하하하’ 웃었습니다. 그러나 요즈음은 모두 동의하며 고개를 끄덕이지요. 평생 좋은 음식으로 지냈을 조선시대 왕들의 평균수명은 약 40살 정도입니다. 소식하며 운동을 많이 하면 더 오래 장수했을 텐데, 항상 왕궁에 갇혀서 하인들의 도움으로 몸을 움직이지 않고 근력을 키우지 않았을 테니 수명이 짧았으리라 짐작합니다. 게다가 자손을 만들어야 할 후궁의 숫자도 만만치
기독교문화
김영실 박사
2022.09.08 10:58
-
" 마음이 편하면 " 초가집도 아늑하고, "성품"이 안정되면 나물국도 향기롭습니다.지혜를 짜내려 애쓰기 보다는 먼저 "성실"하자. "사람의 지혜"가 부족해서 일에 실패하는 일은 적다고 합니다.사람에게 늘 부족한 것은 "성실"이라합니다."성실"하면 "지혜"가 생기지만 성실치 못하면 있는 지혜도 흐려지고 실패하는 법이라 합니다."관심"을 없애면 다툼이 없어질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다툼"이 없으니 남남이 되고 말았습니다."간섭"을 없애면 편하게 살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외로움"이 뒤쫓아 왔습니다."바라는 게 없으면" 자족할 줄 알
나를 세운 한마디
본헤럴드
2022.09.06 07:04
-
이일화목사는 다양한 초점과 모습으로 삶의 자리에서 정신적 가치를 가꾸어 가는 소박한 목회자이다. 그는 세무공무원, 목회자, 전도지제작배포, 사진작가, 저술가이며 무엇보다 기도를 좋아하는 전형적인 뜨거운 목회자이다.이일화목사는 시편 형태의 기도집을 이미 세상에 내놓았다_「내 마음의 기도소리」, 「예수님의 십자가」, 그리고 이번에 발행된 「십자가의 길을 가다」가 세상에 빛을 비추게 되었다.이일화 목사는 디테일을 아주 소중하게 여기기에 책의 구성이 신선하고 완성도가 아주 높다. 그의 책을 대하는 독자들에게 큰 기쁨을 얻는다. 글과 더불어
서평/책소개
본헤럴드
2022.08.31 08:26
-
편저자 양기성박사는 유성성결교회에서 철야기도하다가 1970년(52년전) 5월24일새벽2시쯤 종교개혁의 완성자이자 성령신학의 창시자 존웨슬리가 받았던 불같은 뜨거운 성령을 체험하면서 방언과 신유은사를 받았다. 1974년 서울신학대학교 조종남박사의 웨슬리강의를 듣고서 성령의 신학자 존웨슬리의 지성과 영성과 교육과 사회사업과 조직행정등 웨슬리의 생애와 영성을 롤모델로 삼고 48년동안을 한결같이 웨슬리운동에 헌신해왔다.양기성 박사는 한국에서 유일한 세계웨슬리운동가로서 2003년5월 LA 에서 웨슬리탄생 300주년세계웨슬리언 국제학술대회에
서평/책소개
본헤럴드
2022.08.29 21:49
-
늘푸른작은도서관 부설 본푸른아카데미 강좌중 "홈카페 바리스타 1기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모집 정원이 6명으로 한정하였는데, 예상외로 10명이 신청하여 매주 1회 2시간, 4주간 진행하고 있다."커피의 인문학적 이론과 실제"란 주제로 김정아 선교사의 강의와 실제 훈련을 하고 있으며, 강사 김정아 선교사는 "유럽 바리스타 프로 페셔널"로서 카페도 직접 운영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주제 : 커피의 인문학적 이론과 실제● 기간 : 8.14 ~ 9.4(일)● 교육시간 : 매주 1회 2시간 4회(주일, 오후 1:30)● 교육장소 : 도서
기독교문화
최원영 발행인
2022.08.27 20:26
-
서로가 서로에게 좋은영향을 주며, 위기를 극복하도록 도움을 주는 사람이 귀인이다. 오래만났다고 귀인아니고, 지인이 귀인이 아니며, 친구라고해서 귀인이다 아니다. 귀인은 다음과 같이 구별된다.귀인은 성호존중안에서 수평적대화로 함께 성장해가는 사람이다. (서로가 서로를 진심으로 품어주고 조력하며 자신의 일보다 상대의 일이 더 잘되기를 바라는 진정성이 묻어나는 관계다.)1. 나를 더 긍정적으로 만들어주는 사람이라면 귀인이다.2. 나에겐없는 강점이 많은 사람이라면 귀인이다.3. 나를 더 나은 사람을 만드는 사람이라면 귀인이다.4. 함들었를
기독교문화
본헤럴드
2022.08.26 12:18
-
요즘은 날마다 하늘이 맑고 아름답습니다. 코로나 덕분에 중국의 공장들이 움직이지 않아서인지, 하늘은 날마다 맑고 깨끗함에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제가 어렸을 때는, 먹을 것이 많지 않았던 시절이라서. 명절이 돼야 맛있는 것을 먹을 수 있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우리에게 하나님께서 얼마나 큰 축복을 주셨는지, 어디를 가든지 맛있는 음식이 가득하고, 냉장고는 과일과 주스, 우유 등이 가득 차 있습니다.죽었던 나무처럼 다 말라 사라져 가던 우리나라 조선 시절에는, 여자나 어린아이들의 인격적인 대우는 상상할 수도 없었습니다
기독교문화
김영실 박사
2022.08.12 21:24
-
다변화하는 현실 목회 현장 속에서 우리들이 귀를 기울이고 생각하고 실행한다면 목회나 사회에나 선한 영향력을 미칠 수 있다고 본다. 그런 점에서 안양준 목사는 한국교회의 장례 문화에 대해서 깊은 안목을 가지고 연구하고 실행하는 목회자이다. 경기도 안산에서 목회하는 안양준 목사는 기독교인의 장례를 목회적인 차원에서 생각하고 실행하는 목회자로 그의 기독교 장례 문화 정착에 대한 비전을 소개한다. 인생을 아름답게 마무리하고 현실을 다지는 기독교 장례 사역에 대해서 말하고자 한다. 복음서에는 예수님의 장례를 준비하여 귀한 향유를 부어드린 한
기독교문화
최성구 부산지부장
2022.08.03 11:56
-
포천 하랑센터장 박승호목사는 세계의 다문화인들을 사랑으로 품고, 세계적인 시민으로 성장시키는 사역을 위해 자신의 마음과 정성과 시간을 받치고 있다.박 목사는 다문화인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연구 개발해하는 사역을 통해, 다문화인들에게 하나님 나라의 성경적 세계관을 심어줄뿐아니라 다문화에 익숙한 아이들의 장점을 살려 예수 그리스도의 심장을 가진 글로벌 리더로 성장시키는 위대한 비전을 품고 사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경기도 포천에 위치한 하랑 센터(센터장:박승호/경기도 포천시 소흘읍 솔모루로 23ㅡ8. 2층 201호)에서 202
평생교육과 문화
최성구 부산지부장
2022.07.31 21:54
-
나봄심리상담연구소 소장인 저자(염두연)는 몸이 일상의 시간을 늦추고 이제는 나의 몸과 사랑하게 되길 바라며 이 책을 세상에 내놓았다. 배움과 경험에 대한 호기심과 열정으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강의하고, 연구하고, 나누는 삶을 즐기다가 저자는 대형 교통사고를 기점으로 다시 자신을 되돌아보게 되었다. 이 책은 세 가지 면에서 독자에게 통찰을 준다. 첫째. 저자는 내 몸을 돌보는 일에 소홀한 사람들에게 간절한 마음으로 호소한다.2019년 11월 25일 08시 ‘펑!’ 하는 소리와 함께 저자의 삶은 ‘정지’되었다. 저자는 우측 뇌의 깊은
서평/책소개
송광택 논설위원
2022.07.29 07:40
-
아야 뛰지 마라 배 꺼질라 가슴 시린 보릿고개 길주린 배 잡고 물 한 바가지 배 채우시던 그 세월을 어찌 사셨소초근목피의 그 시절 바람결에 지워져 갈 때어머님 설움 잊고 살았던 한 많은 보릿고개여풀피리 꺾어 불던 슬픈 곡조는 어머님의 한숨이었소.... .어느 유명 트로트 가수의 ‘보릿고개’ 노래 가사의 일부이다. 말로만 들어오던 힘든 보릿고개 시절의 굶주린 상황을 실감하게 해 준다.예로부터 맥령(麥嶺)이라 부르던 보릿고개는 봄부터 여름철 햇보리가 나올 때까지의 춘궁기로 농가의 식량 사정이 가장 어려운 시기를 말한다.일제강점기 때의
다문화
박신아 기자
2022.07.28 1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