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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서 7장 2절은 “초상집에 가는 것이 잔칫집에 가는 것보다 나으니 모든 사람의 끝이 이와 같이 됨이라 산 자는 이것을 그의 마음에 둘지어다.”라고 하였습니다. 사람들이 잔치 집에는 즐기러 가지만 초상집에는 위로하러 갑니다. 옛날에는 음식이 귀했기 때문에 잔치 집에 가는 것은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을 수 있는 즐거운 기회였습니다. 그러나 요즘은 음식이 흔하기 때문에 잔치 집에 가는 즐거움이 옛날에 비해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하지만 초상집에 가서 느끼는 것은 옛날이나 오늘이나 다름이 없습니다. 옛날이나 오늘이나 초상집에 가면 유족
신학덕담
황상하
2019.11.04 0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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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 대해 이야기 할 때마다 행여 사랑을 왜곡하거나, 예찬한다면서 폄하할 것만 같은 불안함 같은 것을 느낍니다. 이 세상에 사랑보다 더 귀하고 가치 있는 사상이나 철학이나 이념이나 정신은 없습니다. 내가 사랑을 높이고 강조한다고 해서 사랑이 좀 더 위대해 지는 것도 아닙니다. 오히려 사랑에 대해 잘 못 설명을 하면 사랑의 위대함을 드러내기보다 사랑의 가치를 손상시킬 위험이 있음을 압니다. 나 자신이 사랑을 강조하면서 사랑을 왜곡하고 오해하고 그 진가를 손상시켰던 경우가 수도 없이 많습니다. 이는 마치 성경을 강조하면서 성경을 왜곡
신학덕담
황상하
2018.11.25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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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이나 문학도에게 들풀과 들꽃은 무한한 신비이고 생명의 존엄이며 인생의 스승이고 아름다움과 황홀함의 샘입니다. 어떤 화가는 평생을 들풀과 들꽃을 화폭에 담으며 살고, 어떤 사진작가는 그것들의 아름다운 순간을 포착하는 즐거움으로 일생을 삽니다. 어떤 이는 들꽃 한 송이에서 존재의 시원을 발견하게 될 거라 생각하며 들꽃 한 송이에 대한 편견과 오해와 선입견에서 벗어나려고 애를 쓰기도 합니다. 사람들은 이름 없는 들꽃의 이름을 지어 부르지만 굳이 들꽃에 이름 붙이기를 거부하는 이들도 있습니다. 들꽃의 이름을 지어 부르는 순간 들꽃은 그
신학덕담
황상하
2018.11.18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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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미국의 중간 선거는 과거 어느 선거보다도 유권자들의 관심이 뜨거웠습니다. 결과는 사람들의 예상에서 빗나가지 않았습니다. 상원은 공화당이, 하원은 민주당이 다수당이 되었습니다. 선거 결과에 대해서 트럼프 대통령은 승리했다고 자평하였고 민주당은 하원에서 다수당이 되었지만 그리 만족하지 않은 듯 조금은 우울한 분위기입니다. 지난 100년 간 미국의 중간 선거에서 집권당이 하원 다수당이 된 경우는 딱 두 번, 루즈벨트와 부시 대통령 때뿐이었는데, 루즈벨트는 경제대공황 때문에 하원에서 승리했고, 부시는 911 테러 사태라는 특수한 상황
신학덕담
황상하
2018.11.12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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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의 프레임(frame)은 창문틀이나 액자 또는 안경테 같은 것을 가리킵니다. 이 경우 프레임은 무엇을 담는 것임과 동시에 보는 것과 관련이 있습니다. 프레임이 모든 경우에 보는 것과 관련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심리학에서는 프레임을 가리켜‘세상을 바라보는 마음의 창’이라고 합니다. 사물이나 어떤 문제를 바라보는 관점이나 세상을 관조하는 방식, 또는 사람이나 무엇에 대한 고정관념 등도 프레임라고 부릅니다. 신념이나 확신, 착각이나 오류, 실수와 오해 같은 것들은 프레임으로부터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패러다임(paradigm)은 프
신학덕담
황상하
2018.09.24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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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 바울이 “내가 내 몸을 쳐 복종하게 함은 내가 남에게 전파한 후에 자신이 도리어 버림을 당할까 두려워함이로다.”(고전 9:27)라고 하였습니다. 바울 같은 사람에게 구원은 흔들리지 않는 확신이라고만 생각했는데, 바울도 이런 두려움이 있었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는 평생 복음을 전하는 일에 일생을 바쳤는데, 그렇게 수고하고 나서 정작 자신은 버림을 받을까 두려워했습니다. 그런데 바울이 염려하던 일이 구약의 사울이나 솔로몬에게 일어났었습니다. 하나님의 신이 사울에게서 떠났고, 솔로몬은 마을을 돌려 하나님을 떠나므로 여호와
율법서
황상하
2018.09.03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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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에서 솔로몬에 대한 기록들을 읽으면 은근히 샘이 납니다. 솔로몬은 왕으로 등극할 때 하나님의 마음에 쏙 드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솔로몬 치세 초기에 하나님께서 함께 하셔서 그의 왕위가 견고하였고 온 나라가 창대하였습니다. 솔로몬은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여 천 마리의 짐승을 잡아 어머 어마한 제사를 드렸습니다. 그 제사와 그 제사로 표현되는 하나님께 대한 솔로몬의 태도에 대하여 인간적인 표현으로 하자면 하나님께서 감동하셨습니다. 그 날 밤에 하나님께서 솔로몬에게 나타나셔서 “내가 네게 무엇을 주랴 너는 구하라.”고 하셨습니다. 그
신학덕담
황상하
2018.08.25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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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주의 신학자 아브라함 카이퍼는 이 세상에 하나님의 통치가 미치지 않는 곳은 단 한 치도 없다고 하였습니다. 하늘에서 내리는 비와 햇볕이 닿는 곳은 어디든지 하나님의 통치가 미치는 곳입니다. 구약의 믿음의 사람들 중에는 심지어 비가 내리지 않고 햇볕이 들지 않는 곳이라고 할지라도 하나님의 통치가 미치는 것을 경험하고 고백하였습니다. 장소 뿐 아니라 모든 자연 질서와 원리, 그리고 인간이 만든 제도와 인위적 질서 가운데도 하나님의 통치는 미칩니다. 인간관계와 인간과 자연과의 관계에도 하나님의 통치는 미칩니다. 여기서
신학덕담
황상하
2018.08.12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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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주류 언론이 좌 편향적이라는 사실이 극명하게 드러나게 된 것은 2016년 대선을 통해서이고, 한국의 주류 언론이 좌 편향적이 된 것은 박근혜 대통령 탄핵을 통해서입니다. 이는 비록 언론에 국한 된 것은 아닙니다. 정치와 학문과 예술과 영화와 심지어 부끄럽게도 종교까지도 이러한 사조를 거스르지 못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주류 언론이 제공하는 정보와 보도를 통해서는 미국을 알 수 없고, 한국은 그 형편이 더 심각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좌 편향적 사상을 비판하는 것은 그 동안 보수적인 지도자와 정당과 사람들이 정당하다는 것이 아
신학덕담
황상하
2018.07.24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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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델포이 아폴로 신전 앞마당 프로나오스에 “너 자신을 알라”(그노티 세아우톤-γνῶθι σεαυτόν)는 고대 그리스의 유명한 격언이 새겨져 있다고 합니다. 많은 사람들은 이 경구가 소크라테스가 한 말로 알고 있습니다. 어떤 이들은 킬론, 피타고라스, 솔론, 탈레스 중 누군가 한 말이라고도 합니다. 어떤 자료에서는 이 격언을 그리스 신화에 등장 하는 시인 페모노에의 저작으로 간주 하기도 합니다. 로마의 시인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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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상하
2018.05.28 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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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마누엘 칸트의 도덕철학은 조건이 붙는 것, 또는 수단으로 주장되는 것은 가언 명령(假言命令)이고, 조건이 없이 그 자체로 바람직하고 이성에 부합되는 꼭 필요한 것은 정언 명령(定言命令)이라고 하였습니다. 이를테면 “사업가로 성공하고 싶다면 고객을 정직하게 대하라.”는 조건적인 방식은 가언 명령인데, 칸트는 단지 옳다는 이유만으로 해야 하는 정언 명령만이 도덕적인 명령이 될 수 있다고 주장하였습니다. 즉 “당신이 하고자 하는 것이 보편적 자연법칙이 되게 하라.”는 것이 그의 정언 명령 중의 하나입니다. 이를테면 “나는 필요하면 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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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상하
2018.05.21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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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메네데스(Epimenedes)는 그레데 출신으로 신적 영감을 받은 사람으로 알려져 있었고 당시 사람들은 그를 선지자라고 불렀습니다. 그는 예언도 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플라톤에 의하면 그는 아테네와 페르시아와의 전쟁이 일어나기 10년 전에 신탁에 의해서 아테네로 갔고, 아테네 사람들이 전쟁의 공포에 사로잡혀 있을 때 위로가 되는 예언을 하였다고 합니다. 즉 “그 군대는 10년 동안은 침략해 오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그들이 침략해 오는 때에는, 그들이 기대했던 것을 아무것도 성취하지 못하고 그들이 아테네 사람들에게 입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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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상하
2018.05.13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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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농담이 있습니다. 북한의 김정은이 남한을 쳐들어오지 못하는 이유는 중딩들이 무섭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남한 사회에서 가장 무서운 세대가 중학생들이라고 합니다. 이는 농담 반 진담 반의 이야기인 듯합니다. 중딩이 가장 무서운 세대라는 것을 중국은 이미 65여 년 전에 홍위병들을 통해 경험하였습니다. 남한의 중딩이 무서워 남침을 못한 김정은이 이 번 남북 정상회담 이후에는 서울에 무혈입성하게 생겼습니다. 남한의 청소년들 사이에 김정은 하트 인증샷이 유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김정은이 남한 청소년들에게 호감을 갖게 할 만한 남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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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상하
2018.05.06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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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학자 잭 홀 박사는 남극에서 빙하 코어를 탐사하던 중 지구에 이상변화가 일어날 것을 감지합니다. 얼마 후 그는 탐사 연구 내용을 국제회의에서 발표하게 됩니다. 그가 발표한 내용의 핵심은 급격한 지구 온난화로 인해 남극과 북극의 빙하가 녹아 바닷물이 차가워지면서 해류의 흐름이 바뀌게 되어 결국 지구 전체가 빙하로 뒤덮이는 거대한 재앙이 다가올 것이라고 경고합니다. 하지만 아무도 그의 주장에 진지하게 귀 기울이지 않았고 그 일로 인해 상사와의 갈등만 일으키게 됩니다. 그가 상사와의 논쟁하느라 퀴즈대회 참가를 위해 뉴욕으로 가는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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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상하
2018.04.29 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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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를 가리켜 계시의 종교라고 합니다. 계시의 종교란 그 교리가 인간 경험이나 사유의 결과물이 아니라는 뜻입니다. 기독교가 인간 경험이나 사유의 결과물이 아니라는 의미는 경험이나 이성을 통해 이해하거나 수용하게 되는 것이 아니라는 뜻이기도 합니다. 인간이 만든 것이라면 인간의 이성과 지식으로 설명이 가능하겠지만 하나님의 계시로 주어진 것이기에 그것이 불가능합니다. 성경은 인간이 하나님을 알고 복음을 믿게 되는 것이 이성이나 지식으로 되는 것이 아님을 분명하게 천명합니다. 인간이 하나님과 복음을 믿는 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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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상하
2018.04.22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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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유불급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어느 날 자공이 공자에게 물었습니다. “자장과 자하 중 누가 더 어집니까요?”공자가 “자장은 지나치고, 자하는 모자란다.”고 하였습니다. 그래도 자공은 둘 중에 누가 더 나은지를 알고 싶어 또 물었습니다. “그럼 자장이 더 낫다는 말입니까?”그 때 공자가 “과유불급(過猶不及)”이라고 대답하였습니다. 지나칠 과(過), 같을 유(猶), 아니 불(不), 미칠 급(及)으로“지나친 것은 미치지 못한 것과 같다.”는 뜻입니다.공자를 비롯하여 옛 중국인들은 중용(中庸, golden mean)을 매우 강조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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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상하
2018.04.17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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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에 작고한 하버드대 정치학 교수 새뮤엘 헌팅턴(Samuel P. Huntington)의『문명의 충돌』은 온 세계 수 많은 학자들의 열띤 논란과 반향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그 책은 감동과 호기심, 비난과 당혹감 등 다양한 반응과 평가를 만들어 냈습니다. 저자는 미래 세계 정치 구도에서 핵심적이고도 가장 위험한 변수는 상이한 문명 집단들 사이에서 일어날 갈등과 충돌이 될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역사가 그렇듯이 문명도 전문가의 예측대로 되는 것은 아닙니다. 헌팅턴 자신이 그의 주장을 하나의 가설이라는 뜻으로 제목에 물음표를 붙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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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상하
2018.04.09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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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 윤리가 무너지는 것을 가장 두려워해야 합니다. 채영미 시인이 고은을 괴물이라고 했습니다. 흔히 인간의 기본 도리를 지키지 않는 사람을 비하할 때 개나 돼지보다 못하다고 하는데, 채영미 시인은 고은을 개도 아니고 돼지도 아닌 괴물이라고 하였습니다. 괴물은 사람도 아니고 짐승도 아니고 그렇다고 귀신도 아닙니다. 괴상하게 생긴 외모에 도무지 예측을 할 수 없는 괴악하고 포악한 행동으로 불특정 다수에게 해악을 끼치는 존재가 괴물입니다. 괴물은 아무런 동기나 목적도 없이 질서를 파괴하고 생명을 해치는 행동을 시도 때도 없이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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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상하
2018.04.07 0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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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 20장에 사두개인들이 예수님께 형사취수혼(兄死娶嫂婚) 제도 하에서 일곱 형제와 혼인한 여자는 부활 때 누구의 아내가 되느냐고 질문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형사취수혼이란 형이 결혼하여 자식이 없이 죽으면 동생이 형수와 결혼하여 형의 대를 잇게 하는 제도입니다. 형사취수혼을 부활과 관련하여 생각하면 납득이 안 되는 궁금한 문제이기도 합니다. 만약 사두개인들이 이 질문을 하지 않았고 부활에 대한 사두개인들의 그 오해에 대해 예수님께서 설명해 주시지 않았다면 우리도 여전히 그들과 같은 궁금증을 가지고 있었을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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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상하
2018.04.02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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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라고 하면 사람들은 교회를 머리에 떠 올립니다. 교회는 기독교의 핵심적인 기관입니다. 교회를 이야기 하지 않고 기독교를 말할 수 없을 것입니다. 그런데 신약 성경 전체에 '교회'라는 단어가 116번 나오는데 그 중 114번이 사도행전에서 계시록까지에 나옵니다. 예수님께서 직접 가르치시고 활동하신 복음서에는 교회에 대한 언급이 두 번(마 16:18, 18:17, 내용적으로는 몇 번 더 나오지만)밖에 나오지 않습니다. 그것은 예수님께서 하나님 나라에 중점을 두시고 말씀하시고 가르치셨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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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상하
2018.02.27 0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