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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참으로 의미있는 날이다. 나는 유년시절부터 친할머니의 사랑을 받고 생활을 하였고, 할머니의 신앙을 내가 이어받아 목사가 되었고, 내 아내와 아들도 목사가 되었다.그런데 친할머니의 또 다른 신앙의 열매가 있다. 할머니 동생의 자녀손들이다. 할머니가 생존해 계셨을때 동생 할아버지가 집에 오셨다.아마 암이 걸리셨던 것 같다. 이때에 할머니는 암에 걸린 동생을 전도하셨다. 암에 걸린 동생은 전도를 받고 자기집으로 가신 후에 아내와 자녀들을 전도하였다.그후에 할머니는 동생을 구원하기 위해 기도원에도 다니며 동생 할아버지를 위해 정성을
미션
최성구 부산지부장
2023.03.27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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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튼 호텔의 창시자 콘라드 힐튼이 5달러짜리 평범한 쇠막대기를 들면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고 합니다. “ 이 쇠막대기는 그냥두면 아무 쓸모 없는 싸구려 막대기입니다. 그런데 이 쇠막대기를 가공해서 말발굽을 만들면 10달러 50센트를 벌 수 있습니다.또한 이것으로 바늘을 만들면 3천 250달러를 벌 수 있고이것으로 용수철을 만들면 250만 달러를 벌 수 있습니다” 아직도 여러분들은 원자재가 부족하다고 말하겠습니까?여러분 자신을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얼마든지 다르게 사용될 수 있습니다.기도하십시오.그러면 맛이 간 사람은 맛이 돌아올
시문학
편집부
2020.01.29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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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3년 전에 고관절염으로 3개월 정도를 침대에 누워서 생활 할 때에 내게 말을 했다. “여보 미안해요” 당신이 혼자서 수고한 수입에서 병원비 까지 매월 지출 하니까 미안해요“ 했다. 나는 대답 했다. “나는 당신이 살아만 있으면 되요! 당신이 없으면 나도 못 살고 우리가정은 더더욱 안 되니까 꼭 살아 있어야만 해요, 그리고 당신 사랑해요!” 결혼 생활을 하면서 아내는 경제적으로 오랫동안 큰 환난을 겪었고 몸도 자주 아파서 응급실도 여러번 다녔다. 그렇게 몸과 마음이 힘들 때에 아내는 마음의 안정을 찾기 위해 성경쓰기를 시작했다
기고
조완호
2018.07.01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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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년 말에 2018년을 준비하는 사무총회가 있었고 새해에는 임직식이 있었다. 그리고 권사 후보 명단에 우리 부부의 이름이 있었다. 5월의 103주년 교회 창립 기념일에 임직식이 예정되어 있었다. 아내의 친구들은 이미 10여전부터 권사가 되었지만 우리 부부는 직장관계로 이사를 하면서 몇 번 교회를 옮기게 되었고 따라서 권사임직도 많이 늦어졌다. 교회에 가면 대부분 만나는 분들이 아내를 권사로 불러주니까 본인은 불편했고 나는 미안했다. 그럴 때면 나는 아내한테 “임직이 늦어져서 미안해요” 하면은 아내는 항상 “임직은 가장인 당신이
성경과 오늘
조완호
2018.06.17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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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집자 주] 강동현 선교사는 필리핀 방공실랑 은혜의 교회를 섬기고 있다. 강선교사를 아는 분들이 한결같이 말하기를, 말씀을 믿음으로 살아내는 귀한 분이라고 한다. 강선교사는 이십대 후반이었던 1988년부터 유서를 작성하였고, 이십여년이 넘도록 유서를 업그레이드 했다. 그리스도인들이 죽음을 어떻게 받아들일것가에 대한 구체적인 귀한 지침서를 제공해주고 있다 ▣나는 절대로 자살하지 않습니다주님의 이름으로 이 땅에 남은 분들께 문안합니다. 이 땅에 남기는 마지막 말을 하기 전에 먼저 당부 드리는 것은, 저의 유서가 발견 되었다고 하여 저
성경과 오늘
발행인 최원영목사
2018.06.10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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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군에서 전역하고 사우디아라비아로 출국하기 전에 잠간동안 친구가 전도사로 있는 교회에 출석한 적이 있다. 그 때는 교회를 구경하러 다닐 정도였고 성경과 찬송을 들고 다니는 것이 부끄러워서 신문지에 싸서 가지고 다니는 때의 이야기다 그래도 시간이 되는대로 그 교회를 계속 다닐 생각이었는데 어느 날 부흥회를 한다고 해서 갔다. 그런데 찬양을 인도 하던 전도사님이 박수를 치면서 찬양을 인도했고 나는 박수치는 것이 쑥스러워서 조용히 앉아서 찬양만 했더니 전도사님이 그런 나의 모습을 못 마땅하게 계속 바라보았다. 그 이후로 나는 그 전도
성경과 오늘
조완호
2018.06.03 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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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직장 관계로 하남에서 의정부로 이사를 했다. 아내의 유방암 수술이 의정부로 이사하는 전날이어서 하남의 집에서 입원을 했고 퇴원 할 때는 의정부의 새로 이사한 집으로 퇴원을 했다. 의정부로 이사를 하면서 조금 남아 있던 경제적인 문제들이 모두 해결이 되었고 오직 감사만이 있는 생활이었다. 아내는 6개월 동안 항암 주사와 방사선 치료도 무사히 끝냈다. 아들도 엄마가 수술하고서 방사선 치료를 첫 번째로 하는 날 군에 입대 했는데 2년간 무사히 마치고 전역 했으며 큰 딸과 작은 딸도 직장에 출근을 잘했다. 나도 회사가 가까워지면서 출
성경과 오늘
조완호
2018.05.20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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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mbc 라디오의 여성시대에 편지를 보내서 두 번 방송이 된 적이 있다. 첫 번째 사연은 내 사업이 부도난 후에 몸이 약한 아내가 돈 벌러 나가면서 겪는 아픔을 소개하면서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집안의 모임이 있을 때에 그 방송된 녹음 테잎을 들려주었더니 큰 집의 조카들이 작은 엄마를 생각 하면서 눈물을 흘렸다. 일반 청취자들도 용기 잃지 말고 힘내라고 많은 격려를 받았다. 그리고 두 번째 사연은 약 8년 후에 내 생업이 회복 되었고 새집을 분양 받았고 모든 가구를 새로 구입해서 온 식구가 식탁에 모여서 그동안 고생한 이야기를
성경과 오늘
조완호
2018.05.14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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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직장생활을 시작 하면서 전세자금으로 6천만원이 준비 되었을 때에 집을 구하러 다녔는데 명일동에서 8천만원에 매매하려는 반 지하주택이 있었다. 아내는 그 자리에서 즉시 계약하고 이사를 했다. 그렇게 내 집이 마련되고 생활하는 중에 큰딸이 대학을 졸업을 하고 취직을 하니까 경제적으로 조금은 부담이 줄었다. 그러던 어느 날에 엄마와 딸 들이 모여서 꿈을 꾸는 수다를 시작했다. 여기서 언제인가 이사를 하면 분양하는 새집으로 이사를 가고 자동차도 새로 사고 텔레비젼도 평면으로 새로 바꾸고 냉장고와 세탁기는 최고급 상표로 식탁은 어떤 모
성경과 오늘
조완호
2018.05.06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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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도 이후에 기도원에서 몇 주간을 보내고 다음은 신림동의 고시촌에서 한 달을 지냈다. 그곳에서 한 달 만 쉬고 무슨 일이든 하기로 했다. 그 곳 주인한테는 조용히 글 을 쓰기 위해서 왔다고 말하고 먹고 노는 것이 전부였다. 그동안 너무 지쳐있었기 때문에 오히려 마음 편하게 쉬고 싶었다. 날마다 돈 때문에 피를 말리다가 돈에 대해서는 신경을 안 쓰니까 오히려 마음이 그렇게 편할 수 가 없었다. 사업장이 부도 난 것에 대해서도 아쉬움이 전혀 없었다. 심지어는 가족도 잊고 싶을 정도로 모든 것을 잊어버리고 무조건 쉬고 싶은 마음뿐 이었다
성경과 오늘
조완호
2018.04.23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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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교와 불교를 믿는 부모님께서는 6남매 중에서 유일하게 우리 부부가 교회에 나간다고 할 때에 쉽게 허락을 해주셨고 열심히 믿으라고 응원까지 해 주셨다. 그 후로도 부모님께서는 우리부부의 신앙생활에 대해서는 조금도 불편함이 없도록 이해와 배려를 해 주셨다. 또 한 아내는 그 이전에도 시아버지가 자상하며 사랑이 많으신 분이라면서 진심으로 존경 했지만 신앙생활을 허락한 이후에는 더욱더 아버지와 수시로 대화하기를 즐겨했다. 그러나 아버지는 내가 사업을 시작 하는 것은 반대를 했다. 사업이 계속되는 동안에도 아버지는 끈임없이 걱정을 했다.
성경과 오늘
조완호
2018.04.14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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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치소 내부는 복도로 되어있고 그 복도를 따라서 한 평 남짓한 방들이 쭉 연결 되었으며 방마다 자물쇠가 항상 잠겨있다. 그리고 그 복도는 교도관만 돌아다닐 수 있다. 그리고 교도관의 보조역할을 하는 소지라고 부르는 재소자들도 가끔씩 그 복도를 돌아다녔다. 소지들은 배식도 하고 물도 날라다 주고 영치물건도 배달해 주고 했다. 그런데 그 소지들이 모두 여호와의 증인 들이다. 그들은 병역을 거부해서 들어온 자 들이다. 그리고 그들은 선후배가 한방에서 생활 한다고 들었다. 선배들 하고 함께 생활 하면서 신앙 공부를 하고 있으니까 거의 여호
성경과 오늘
조완호
2018.04.07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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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 24: 37~43] 그들이 놀라고 무서워하여 그 보는 것을 영으로 생각하는지라 예수께서 이르시되 어찌하여 두려워하며 어찌하여 마음에 의심이 일어나느냐 내 손과 발을 보고 나인 줄 알라 또 나를 만져 보라 영은 살과 뼈가 없으되 너희 보는 바와 같이 나는 있느니라 이 말씀을 하시고 손과 발을 보이시나 그들이 너무 기쁘므로 아직도 믿지 못하고 놀랍게 여길 때에 이르시되 여기 무슨 먹을 것이 있느냐 하시니 이에 구운 생선 한 토막을 드리니 받으사 그 앞에서 잡수시더라 ♥‘조니 에릭슨’이란 다이빙 선수
성경과 오늘
윤남철
2018.04.04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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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가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를 너희가 찾는 줄 내가 아노니, 그가 여기 계시지 않고, 그가 말씀하시던 대로 살아나셨느니라" (마 28:5f.) 기독교 복음의 핵심은 '고난과 죽으심과 부활'이 복음의 주된 내용 입니다. 부활은 타종교와의 차별성을 강조 하고 있습니다. 부활신앙이 우리들의 가슴속에 있을 때,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복음을 전하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 기독교는 부활의 복음 입니다.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자는 죽어도 살겠고 살아서 믿늕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 하리니
성경과 오늘
최미리 기자
2018.04.01 0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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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허증의 갱신 기간이 되었다. 면허증을 갱신하려면 경찰서를 가야 하는데 전국에 지명 수배되어 있는 사람이 스스로 경찰서를 찾아가기는 끔직스러웠다. 물론 수표는 어느 정도 회수 되어서 불구속이 되는 상태였고 나도 찾아오는 사람이 없으니까 집에 들어와서 생활하고 있었다. 그러나 형사 사건이 하나 남아 있어서 망설였지만 갱신을 안 하면 면허가 취소되니까 “나를 잡으려면 잡아보라” 는 배짱으로 면허시험장을 가서 갱신 신청을 했다. 그리고는 며칠 후에 면허증을 찾으러 오라고 해서 약속된 날자에 기분 좋게 찾으러 갔다. 담당자는 면허증을 보여
성경과 오늘
조완호
2018.03.31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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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역대기】19. 경주 현장에서 가족과의 만남!기도원과 신림동 고시촌에서도 한 달 정도씩을 지낸 후에 나도 다시 기운도 차리고 집의 살림도 걱정이 될 때에 친척 한 분이 건설현장에서 함께 일을 하자고 했다. 그렇지 않아도 무슨 일이든 하려고 준비 할 때라서 즉시 건설현장의 잡역부 일을 시작했다. 작업복을 입고 안전모를 쓰고 경량철골 조장 밑에서 일당 받는 일 이었다. 그동안은 방안에만 갇혀 있어서 답답했었는데 일을 시작하면서 사람들을 만나서 이야기도 하고 잘 먹고 잠을 잘 자니까 기분전환도 되었다. 그 중에 한 곳이 경주 현장이었
성경과 오늘
조완호
2018.03.25 0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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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도가 난후에 채권 채무가 해결되기 전까지 나는 경찰의 지명 수배자 몸이었다. 지명 수배자가 된 후부터 나의 생활은 가정을 떠나서 전국의 건설현장을 돌면서 잡역부의 일을 했다. 여름휴가가 시작되는 8월 초순에 나는 경남 진주시내의 빈사무실을 리모델링하는 현장에서 일을 하게 되었다. 우리 일행은 진주의 여관에서 잠을 자고 이른 아침에 큰 길로 나와서 어제 저녁에 서울에서 출발한 공사용 자재가 도착하면 화물차에서 자재를 하차 하기 위해서 기다리고 있었다. 공사용 자재를 대형트럭에 싣고 도착하면 현장과 가까운 도로에 먼저 내려놓고 거기서
성경과 오늘
조완호
2018.03.07 0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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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부부의 특징 중에는 교회에서 처음 봉사할 때부터 찬양대나 교사나 새가족부등 항상 같은 부서에서 함께 봉사를 했다! 그래서 가능한 토요일은 부부싸움을 안하려고 노력은 했었지만 사업이 어려워지고 부도직전에는 토요일에도 큰 싸움을 하고 다음 날 주일에 교회에서 서로가 눈이 마주치면 각각 외면했던 때도 몇 번은 있었다. 물론 그 상황이 너무 힘이 들고 괴로웠다. 그 기간을 빼고는 부부가 교회에서 항상 함께 하는 것이 편하고 좋았다. 특히 내가 부서장을 하거나 임원을 할 때에 뒤에서 코치를 해주고 잘하는 일과 못하는 일을 현장에서 지적
성경과 오늘
조완호
2018.02.26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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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96년 3월 25일, 그 날은 금요일 이었고 나는 하고있던 사업이 최종 부도 처리된다고 집에 전화를 했다. 더 이상 사업을 끌고 갈 힘이 없었고 이미 가족들은 그전부터 준비하고 있었다. 교회의 담임목사께도 똑 같은 내용으로 전화를 드렸다. 그리고는 집으로 가기도 싫었고 혹시 누가 찾아 올 것 같은 불안감도 있어서 부목사 사택으로 갔다. 부목사님은 나에게 기도를 해주면서 용기를 갖도록 위로를 해주었다. 그리고는 심신이 너무 지친 나를 위해서 기도원을 안내 해주면서 우선 몸과 마음이 쉼을 갖도록 도와주었다. 다음날 아내가 챙겨
성경과 오늘
조완호
2018.02.19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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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년 12월 31일 낮. 거리에는 송년회와 새해맞이로 모든 사람의 기분이 들떠 있을 때에 나는 비를 맞으면서 걷고 있었다. 한겨울속의 가장 추운 년 말의 차가운 빗물이지만 내 몸은 차가운 것을 못 느꼈다, 가슴 속에서 불이 나고 있었다. 오늘 교환 돌아온 수표를 결재하지 못하면 부도가 나고 나는 끝장이다. 찬비를 맞고 눈 섭이 얼어도 추위를 못 느끼는 내 몸과 마음 이었다. 그 날은 부도를 막았지만 결국은 3개월 후에 최종 부도처리 되었다.경험 부족과 외주 관리 잘못으로 사업초기에 겪는 적자 발생! 그 정도 까지는 버틸 수 있
성경과 오늘
조완호
2018.02.13 05:36